IT 전문 태블릿 매거진 이츠비 다이나믹한 사용기

베타뉴스에서 국내 최초로 태블릿 매거진을 이츠비를 시작 했습니다. 태블릿을 쓰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재미가 생길 듯 합니다. 직접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기사를 볼 때 참 재미있게 볼 수 있고,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츠비는 그냥 이미 있는 기사를 이미지로 떠서 단순히 옮긴것이 아니라 각 컷당 모두 맞게 편집을 해둬서 이미지가 움직이거나 클릭해달라고 뜨거나 처음에는 흑백으로 뜨다가 캐릭터의 색이 들어오는 등 여러가지 재미를 줍니다. 각 이미지당 편집을 해서 올려서 인지 글자를 읽기도 편하더군요. 글자를 보기위해서 더이상 핑거줌을 해서 화면을 확대하거나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음기사를 넘겨서 볼때도 살짝만 터치해서 넘겨주면 볼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등에서도 볼 때 상당히 편할것 같더군요. 봤었던 기사를 다시 보는데도 이미지와 동영상이 적절히 잘 배합되어있고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면서 보여서 다시봐도 재밌더군요. 그럼 이츠비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츠비 IT 전문 태블릿 매거진을 실행시켜 봤습니다. 지금은 처음 시작이기 때문에 목차에 1개의 컨텐츠 뿐입니다. 베타뉴스 사이트에 가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컴퓨터에 앉아서 보는것보다 이렇게 태블릿 매거진으로 보니 뭔가 훨씬 재미있네요. 그리고 이츠비 내에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첫 표지를 보는 느낌은 IT 잡지책을 펼치기 전에 무슨 내용이 있나 내용을 살펴보고 있는 기분이네요.

잇츠브 매거진 다운로드 및 설치

아이패드2 앱스토어에서 "이츠비" 를 검색하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 합니다.

이츠비 다운로드 링크 : http://t.co/SqiGYLr

설치 후 최초 이츠비를 실행하면 컨텐츠 목록이 뜨고 다운로드가 가능 합니다. 지금 처음 시작이므로 1개의 컨텐츠만 있는 상태인데 다운로드 할때 230MB여 정도의 공간이 필요 합니다. 다운로드시 3G 에서 하면 느릴 수 있으니 WiFi 환경에서 다운로드 합니다. 나중에는 컨텐츠가 많아지면 계속 다운로드가 힘들어질 수 도 있겠죠.

컨텐츠가 많아지면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겠죠. 근데 계속 무한정으로 다운로드는 힘들겁니다. 한 컨텐츠당 200MB 가 넘는다면 모두 다 보관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할테니까요. 이때는 보관 버튼을 눌러서 해당 컨텐츠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시 보고 싶을때는 다운로드를 하면 되겠죠.

이츠비 매거진 즐기기

이츠비는 넓은 화면에 맞춰서 제작이 되어있기에 높은 퀄리티의 이미지와 동영상 감상이 가능 합니다. 한 컨텐츠 내용당 모두 미리 맞춰서 제작이 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퀄리티로 감상이 가능 한데요. 사용법은 아주 쉽습니다. 화면 전환시 손으로 터치해서 왼쪽 오른쪽으로 옮기면 다음기사를 볼 수 있고 한 기사 내에서 다음 내용을 볼 때는 아래로 내려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태블릿의 특성인 터치등을 통한 입력이 가능 한데요. 사실 사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태블릿을 사용할 줄 아는 사용자라면 정말 금방 익숙해지고 사용이 가능 합니다. 화면 중간에 나오는 재생버튼을 눌러서 동영상 감상도 가능하고, 스크롤 화면이 뜨면 스크롤을 해서 화면을 전환해서 볼 수 있습니다. 기사를 보다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내용을 공유하고 싶을때는 버튼을 눌러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이 연결되어있는 상태에서 가능 합니다. 기본적으로 태블릿에 다운로드되는 컨텐츠는 인터넷 연결없이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연결해야만 볼 수 있는 스트리밍 동영상과 인터넷 연결은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는 아이콘이 떠서 인식시켜 줍니다.

상단에 버튼들은 화면을 한번 터치하면 나타나는데요. 이미지로 대략 알 수 있듯 홈버튼은 최초 처음 목록 상태로 돌아가고, 이전기사보기는 그전에 있던 기사를 보는 방법이며, 목차보기는 2가지를 지원하는데 왼쪽에 썸네일 버튼형태로 볼 수 도 있으며 미리보기형태의 이미지뷰 보기가 가능 합니다.

이츠비 매거진은 동적인 이미지를 제공해주는데요. 꼭 미래의 책자를 보는듯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화면이 움직이기도 하고 처음에는 흑백이미지가 보였다가 지켜보면 색이 채워지는 이미지들도 있습니다. 물론 컨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서 넣었느냐에 따라 다르죠. 즉 그냥 정적인 이미지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줘서 재미요소를 더했습니다.

이미지 중간에 재생버튼이 있을 때에는 재생버튼을 눌러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몇몇 동영상은 가로보기도 지원하며 확대해서 넓게 볼 수 도 있습니다. 근데 몇몇 동영상은 바로 자동으로 재생되버려서 조금 깜짝 놀랄 때도 있었네요.

컨텐츠를 보던 중 다음 기사를 좀 더 직관적으로 보면서 목차를 넘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오른쪽 상단의 버드뷰보기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버튼을 누른뒤 좌우 스크를을 통해서 원하는 기사를 선택하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보고 원하는 기사를 빨리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왼쪽 부분에 리스트로 뛰워서도 확인이 가능 합니다. 왼쪽 상단의 리스트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근데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지금 보고 있는 기사를 다른색으로 표기를 해준다면 다음 기사나 그전의 기사를 좀 더 빨리 찾는게 가능할듯 하네요. 가끔은 목록을 띄워놓고 다음기사가 아닌 현기사를 눌려서 다시 목록을 눌러야할 때가 생기더군요. 이건 다음에 업데이트가 되면 좋겠네요.

터치를 했을 때 아래부분에서도 목차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다른 기사를 선택할 때 괜찮은 방법입니다. 스크롤을 움직이다가 손을 놓으면 바로 그 해당기사가 뜹니다.

기사를 보다가 맘에 드는 것을 발견했을 때 SNS 로 보내서 다른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하단에 트위터 페이스북 버튼을 누른 뒤 자신의 SNS 에 글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제품설명 기사를 보다가 링크를 누르니 해당 제품의 구매 사이트로 직접 연결이 되고 좀 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는데요. 이츠비 내용에서만 머무르는게 아니라 내장브라우저를 통해서 웹사이트와도 연동되는 부분때문에 좀 더 확장성을 생각해둔 부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츠비 총평

이츠비를 사용해보면서 기사를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점에서 좋았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에 볼 때 참 유용할 듯 하더군요. 동적인 이미지는 기사를 보는데 흥미를 유발 시키고 보는 재미를 주었습니다. 동영상과 연동해서 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미래의 책자를 보고 있는듯한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화면의 빠른 전환 속도도 맘에 들더군요.

아쉬운점도 있었습니다. 자동으로 동영상이 바로 재생이 되어버려서 음악을 들으면서 편한 맘으로 매거진을 보고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가 없네요. 설정버튼등을 둬서 음악이나 동영상의 자동재생을 선택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외에 목차보기에서 자신이 보고 있는 페이지를 다르게 표기해줘서 시각화해주는 부분도 다음업데이트에서는 업데이트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츠비를 사용해보면서 미래의 잡지를 보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태블릿을 많이 쓰는 유저분들에게는 이츠비라는 새로운 취미가 생길것같습니다. IT 잡지에 관심이 많은분은 다운로드 바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