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NEX-VG10 리뷰 프리뷰

소니 NEX-VG10 프리뷰

소니 NEX-VG10 리뷰를 적어 봅니다. 소니 NEX-VG10 를 소니 매장에서 직접 봤습니다. 소니 NEX-VG10 에 관심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현재 소니 HDR-CX550 를 쓰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소니 NEX-VG10 리뷰 를 간단히 프리뷰 형태로 적어봅니다. 처음에 소니 HDR-CX550 를 구매했다가 팔았던 적이 있습니다. 소니 NEX-VG10 를 구매하기 위해서 였는데요. 소니 HDR-CX550 를 팔고 난 뒤, 생각보다는 소니 NEX-VG10 출시일이 늦어졌고, 해외 소니 NEX-VG10 리뷰만 계속 보다가 다시 HDR-CX550 를 구매하게 됬죠. 제가 일하는곳과 소니 매장이 아주 가깝기에 소니 NEX-VG10 를 직접 가서 만져봤습니다. 자주 만져보고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소니 NEX-VG10 의 최고 장점이라면 지금까지의 HD캠코더에서 가장 최상점에 있는 기종들만의 특징인 렌즈를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을 소니 중급형 캠코더에서 실현했다는 점입니다. E마운트의 렌즈를 장착할 수 있고, Exmor APS HD CMOS 센서의 대형 센서를 사용하고 있어서 아웃포커싱에 유리해졌습니다. 이건 Dslr 의 원리와 비슷합니다. 다만, 센서가 커진만큼 연속 촬영시 열화의 현상을 얼마나 줄였을지와 빠른 화면전환시 기록속도등이 좀 궁금하긴 했습니다. 이번편에서는 소니 NEX-VG10 의 간단 프리뷰만 살펴보고 다음편에서는 촬영 메뉴얼 및 촬영 영상등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NEX-VG10 외형

해외 리뷰를 통해서 소니 NEX-VG10 를 많이 봤었기에 처음에 딱 봐도 놀래진 않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익숙하더군요. 크기도 대략은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어떤 느낌일지 좀 궁금하긴 했습니다. 소니 NEX-VG10 의 그립감은 어떨지 그리고 액정의 회전에 제약이 있는데 이건 어떨지 렌즈의 줌대역을 조절할 때 흔들림은 어느정도이고 포커싱속도는 어느정도 될지 등등 궁금한점이 많았죠. 이번에 짧게 만져봤지만 대부분의 기능은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파악한 내용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소니 NEX-VG10 의 액정입니다. 3.0 인치의 액정이고 화상을 확인하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소니 HDR-CX550 의 경우에는 3.5 인치의 엑트라 파인LCD 를 사용중이지만, 3.0 인치의 액정에서 크게 화면이 작아서 불편한 느낌은 없더군요. 다만 소니 NEX-VG10 가 이미 크기가 크기 때문에 액정의 크기도 더 크게 하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은 들더군요. 문제는 터치식 액정이 아니라는 점이네요. 대신 액정에 ISO 및 측좡정보, 화이트밸런스 등 여러가지 정보를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액정이 터치식으로 제어가 안되는건 좀 불편할 수 있겠더군요.

소니 NEX-VG10 액정을 조금 가까이 찍어본 사진입니다. 본체에 붙어있는 다이얼조그를 이용해서 조리개 및 셔터스피드를 조절하면 수동 메뉴얼 촬영을 통해서 독특한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니 NEX-VG10 에 기본번들로 있는 E마운트 18-200mm OSS 줌렌즈 입니다. 손떨림 보정기능이 들어있긴 하지만, 하이엔드형 소니 캠코더에서 있는 손떨림 보정 기능 보다는 떨어집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렌즈가 크고 액정이 크기 때문에 손떨림 보정폭이 제한이 생기는거겠죠. 확실하게 느낀건 HDR-CX550 이 손떨림 보정기능은 확실히 더 좋더군요. 당연한거겠지만요. 소니 NEX-VG10 에 손떨림 보정기능이 OSS 있기 때문에 걸어다니면서 찍어도 떨리지 않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그건 아니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소니 NEX-VG10 에서 큰 특징이라면 뷰파인더가 있다는 점 이겠죠. 외형은 꼭 HDR-CX550 에 E 마운트 렌즈를 달아놓은 모양이지만 5.1 채널의 실제 리얼 마이크와 뒷부분의 뷰파인더가 있습니다. 고무로 된 피스가 눈에 잘 덮히게 되어있어서 눈을 대고 보면 주변의 빛을 잘 가려서 잘 보이게 됩니다.

소니 NEX-VG10 의 큰 특징인 마이크 부분입니다. HDR-CX550 의 5.1 채널의 마이크도 상당히 감도가 좋긴 하지만, 음분리가 정확하게 되진 않는 느낌은 있는데요. NEX-VG10 같은 경우에는 음분리가 확실히 되도록 실제로 4개의 음을 입력받는 부분이 있고 이부분을 통해서 주변의 음을 정확하게 분리하여 입력이 가능하죠. 덕분에 샘플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음분리가 잘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소니 NEX-VG10 의 그립 부분입니다. 고무로 덮혀있고, 대신 보통 캠코더에 있는 줌버튼은 없습니다. 없는 이유라면 E마운트의 렌즈가 전자줌을 지원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줌을 조절할 수 가 없죠. 간단하게 생각해서 Dslr 로 캠코더를 찍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Dslr 경우 줌을 손으로 돌려서 조절 하실 겁니다. 그것과 같은것이죠. 생각해보면 HDR-CX550 에 렌즈부 부분이 상당히 좋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소니 NEX-VG10 에서 큰장점인 렌즈를 교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부분도 큰 매력입니다. 초광각렌즈를 장착 후 구름이 지나가는 영상등을 촬영하거나 초망원 촬영으로 원거리의 피사체를 촬영하는 등의 다큐멘터리에서 자주보는 영상들을 가능하게 하죠. 그런데 그립부분이 뒷부분이 좀 올라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부분 좀 편해보이긴 한데, 실제로 손으로 잡고 들어봤는데 반대로 이부분때문에 좀 불편하더군요. 왜냐면 손으로 편하게 잡으면 앵글이 아래로 향하더군요. 정면을 찍으려면 손을 더 꺽어서 들거나 아니면 더 높게 들어야하더군요. 아니면 완전 하이앵글에서 촬영을 해야하는데 HDR-CX550 의 그립감 및 앵글과 비교시에는 좀 불편했습니다. 하이엔드형 1000만원대의 캠코더들이 렌즈 앞부분이 바디와 꺽여있는 모습이 왜 그렇게 꺽었는지 좀 이해가 되더군요.

소니 NEX-VG10 의 마이크 부분에 덮힌 잡음제거용 털뭉치입니다. 너무 낮은 대역의 부스럭 소리등을 털뭉치로 제거하고 소리를 정돈하는 역할을 합니다. 털뭉치를 빼면 4개의 음성 인식마이크가 보입니다.

소니 NEX-VG10 의 바디 부분에 있는 조작부분입니다. 이부분을 통해서 녹화 촬영 중에서도 조작이 가능합니다. 메뉴를 잘 익혀두면 촬영중에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겠더군요. 중앙에 있는 조그다이얼을 통해서 설정값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터치형 액정을 지원하지 않는점은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너무 자주 조작하는 부분은 액정을 보면서 조작이 가능할 수 도 있을텐데 이부분이 안되니까요. 메모리 장착 부분은 듀얼 슬롯을 지원을 합니다. 예전에 소니라면 메모리스틱만 계속 지원했겠지만 최근에 소니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SD메모리를 지원하기 시작한것이죠. 그렇지만 소니에서도 SD 메모리가 나와있습니다. 범용성을 넓혔다는 부분에서는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소니 NEX-VG10 18-200mm E마운트 OSS 렌즈 입니다. 은색의 몸체에 줌과 포커스링은 은색으로 되어있어서 은근히 잘 어울립니다. 광각부터 망원까지 모두 아우르는 렌즈라 좋은점이 있지만, 반대로는 줌을 조절할 때 바디가 흔들리는 부분도 분명 생깁니다. 줌을 조절 후 포커스가 다시 잡히는데도 약간 시간이 걸립니다. 포커스를 생각보다는 빨리 잡긴 하지만, 그래도 HDR-CX550 보다는 느린 느낌이 들더군요. 당연 기계적 메커니즘상 어쩔 수 없다는건 이해가 되지만 좀 아쉽더군요. 다만 아웃포커스 영상에서는 정말 우와 하고 감탄이 일더군요. 인물 촬영시 주변부를 부드럽게 잘 날려주더군요. 보통의 캠코더에서는 이런 촬영을 하려면 접사를 했을 때만 아웃포커스가 어느정도 일어나고 일부러 의도해서 촬영은 생각보다는 힘들죠. 렌즈의 크기및 센서의 크기때문이죠. 소니 NEX-VG10 는 큰 렌즈착용 및 큰크기의 센서 덕분에 이런 아웃포커스에 상당히 유리해집니다. 제생각에는 소니 NEX-VG10 는 다큐멘터리나 인물촬영등에 상당히 적합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제품 리뷰가 많고 접사 촬영이 많은 제 경우에는 HDR-CX550 이 좋네요. HDR-CX550 를 가지고 있는분이 소니 NEX-VG10 로 기변을 상당히 고민하고 있는점에서 정보를 좀 알려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글을 적고 있는것이기에 이런부분을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소니 NEX-VG10 의 베터리 장착부분입니다. NP-FV100 장착이 가능해서 315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HDR-CX550 에 NP-FV100 를 장착시에는 7 시간 가량 스테미너를 유지해주는데 소니 NEX-VG10에 장착하면 조금 줄어드네요. 생각보다 바디에서 전력소모량이좀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죠.

소니 NEX-VG10 전원을 켜고 끄는 버튼 및 모드 변경 버튼은 뒷부분에 있어서 변경은 용의 합니다. 그렇지만 소니 NEX-VG10 를 손으로 잡은 뒤 앵글은 정말 아쉬움이 남네요.

소니 NEX-VG10 의 줌렌즈에 줌을 최대 망원으로 당긴 모습입니다. 렌즈전면부가 돌출되는 형태이기에 렌즈의 원래길이보다 2배 정도 늘어나네요. 그래도 후드 부분은 상당히 멋지네요. 생각해보면 소니 NEX-VG10 의 마이크 입력 및 뷰파인더 부분을 없애고 렌즈를 기본 줌렌즈를 사용하면 컴팩트한 사이즈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소니 NEX-VG10 의 액정 회전이 제한이 좀 있네요. 지금 보는 사진의 저정도만 돌아가네요. 뒤로 돌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건 아래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될겁니다. 화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액정을 돌려서 액정이 보이도록 해서 덮을 수 도 있을텐데 이게 되지 않네요. 액정을 회전하는 앵글의 각도에 제한을 주진 않아도 되겠지만 이부분을 왜 제한을 두었는지는 좀 의문이네요.

소니 NEX-VG10 와 HDR-CX550 의 크기 비교입니다. 바디부분만 보면 상당히 닮아 있습니다. 정말 HDR-CX550 에 렌즈를 달아놓았다고 봐도 될정도로 닮아있죠. 다만 센서는 완전 다른걸 쓰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NEX-VG10 도 상당히 장점이 있고, HDR-CX550 도 상당히 장점이 있네요. 촬영용도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듯합니다. 인물 촬영 및 망원 촬영 초망원촬영 및 초광각촬영처럼 특수한 영상을 얻고 다큐멘터리같은 영상을 원한다면 소니 NEX-VG10도 상당히 좋고, 제품 리뷰및 접사 촬영 극저조도의 촬영및 움직이면서 촬영이 많다면 HDR-CX550 이 좋을 수 도 있겠네요.

소니 NEX-VG10 의 그립부분 마지막으로 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그립 부분이 위로 올라간 형태가 아니거나 아니면 렌즈부가 차라리 위로 꺽여 있으면 손으로 들고 촬영 시 더 편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삼각대에 올려놓고 촬영시에는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분명 장점이 있는 캠코더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실제 화상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NEX-VG10 프리뷰 동영상

소니 NEX-VG10 를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아이폰4 로 촬영해서 아무래도 영상품질은 떨어지지만 소니 NEX-VG10 궁금하셨던 분들 참고 되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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