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후지필름 FINEPIX REAL 3D W1 3D 카메라 함께 사용기

3D 노트북과 어울리는 3D 카메라 사용

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를 사용하면서 3D 컨텐츠를 직접 촬영해보고 픈 맘이 있었는데, 사실 NEX-3 를 회사분이 가지고 있어서 3D 사진을 찍고 직접 봤었습니다. 근데 동영상도 3D 로 찍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었는데 후지필름 W1 3D 카메라를 써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것으로 3D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한번 LG전자 R590-DR3DK 로 감상을 해보겠습니다. 어떻게 나올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후지필름 W1 같은 경우, 사용하던 제품을 체험을 목적으로만 받은것이기에 완전 새상품은 아닙니다. 덕분에 스크레치도 좀 있고 지문도 뭍어 있었습니다. 이 부분 참고하세요.

후지필름 W1 박스 패키지

후지필름 FINEPIX REAL 3D 박스 패키지 입니다. 박스크기는 아담하고 작은 크기 입니다. 2개의 카메라 렌즈가 달려있는게 특징이며 3D 동영상,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인 카메라 입니다.

후지필름 FINEPIX REAL 3D 박스 뒷면에는 제품 사양 밑 제품 제원이 적혀 있습니다. SDHC 를 지원하므로 고용량 메모리를 장착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1GB 의 메모리를 장착하면 7분여 정도 밖에 촬영이 안됩니다. 2개의 영상을 동시에 저장하니 일반 화상보다도 2배나 용량을 사용하는듯했습니다.

후지필름 FINEPIX REAL 3D 박스의 한쪽 면 부분입니다. 제품 버튼 부분은 푸른색으로 빛이 들어와서 멋지네요. 실제로 조작할 때 느낌등이 궁금했습니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구성품

설치 CD 와 메뉴얼 CD , W1 본체, USB 선, 전원선, 손목끈 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구성품은 간편한 편이네요. 후지필름 W1 의 경우 무게가 아주 가벼운 편은 아니므로 손목끈은 꼭 채워야할걸로 보입니다. 잘못해서 떨어뜨리면 안되니까요.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상세샷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를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겉은 검은색으로 되어있고 앞부분의 도어를 밑으로 내리면 열리면서 동작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커버형태로 된건 컴펙트 디카에 주로 이용되는 방식이죠. 렌즈가 앞으로 돌출 되는 형태가 아니므로 광각에서는 조금 손해 볼 수 는 있겠지만, 작은 크기와 휴대성에는 조금 득을 보는 형태입니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의 뒷부분입니다. 버튼은 크게는 6개로 되어있지만 1개의 버튼이 2개 이상의 역할을 하도록 나뉘어져 있습니다. 버튼이 토글 형태로 동작하는 경우도 있었고 버튼의 왼쪽 오른쪽이 나뉘어 눌러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조금 익숙해지니 나름 괜찮네요. 다만 사진을 삭제하거나 할 때는 뭔가 버튼을 많이 누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상단 부분입니다. 줌레버와 촬영버튼이 있으며 왼쪽에는 수신부가 있네요. 줌레버 경우에는 조금은 부드럽지는 않았습니다. 움직일 때, 뭔가 소리가 나면서 렌즈가 움직이는걸 볼 수 있었네요. 렌즈가 돌출형은 아니지만 광학 3배줌을 지원합니다. 렌즈가 안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나는 소음이 약간은 있습니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의 렌즈 커버를 열어 보았습니다. 커버를 처음에 열면 3D 라는 글자에 잠깐 파란 불빛이 들어옵니다. 3D 를 강조하는 부분이 여기서도 나타나네요. "당신의 눈으로 보는 그대로 보고 촬영 한다" 라는 문구가 눈에 보이네요. 실제로 렌즈의 거리는 사람의 눈 간격과 거의 흡사합니다. 사람이 실제로 보는 영상그대로 렌즈가 촬영하고 촬영한 결과물을 3D 재생이 가능한 TV 나 노트북 또는 데스크탑에서 재생했을 때, 착시 현상을 이용해서 사용자에게 3D 로 보여줄 수 있는 것 이죠.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의 실제 액정 부분입니다. 액정 화소가 아주 높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3D 재생이 어느정도 가능한 액정이네요. 덕분에 사진을 찍을때 반셔터를 눌렀을 경우, 3D 로 튀어나오는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촬영중 하나 알아낸것은 카메라 앞에 피사체가 너무 가까이 있을 경우에는 3D 촬영이 힘들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렌즈의 각도가 어느정도 거리 이상에서 동작하도록 설계가 되어있어서겠죠. 너무 가까이 있으며 시야각을 벗어나버리니 뭔가 영상이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적어도 50센치 정도는 떨어뜨리고 촬영을 해야 재대로 나오더군요. 다만 이것도 구간이 겹쳐지는 부분의 간격을 조정하는 버튼이 있으므로 이부분은 조절이 가능하긴 합니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실제 사용샷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의 휴대성은 좋은 편이긴 하지만 무게가 아주 가볍지는 않습니다. 좀 묵직한 무게를 보여주네요. 실제로 다른 유저가 실제 구매 후기를 올려놓은 부분에서도 무게가 좀 느껴진다고 했는데 실제로 좀 묵직 합니다. 렌즈가 2개나 들어가니 일반 디카와는 설계가 좀 다를겁니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를 들고 실제 촬영을 나서 봤습니다. 실제로 찍어놓은 사진을 보고 이야기를 해야겠죠?

길을 지나가다가도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로 3D 동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뭔가 화면은 이상하게 보이지만, 나중에 3D 로 볼 수 있을거라는 희망에 자꾸 찍어보게 되네요.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로 2D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Dslr 를 가지고 있기에 그럴 수 도 있지만 2D 사진이 아주 깨끗하다고는 말하기가 좀 힘드네요. 어느정도 적당한 선에서 나온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완전 못쓸정도는 아닙니다. 웹에서 사용하기에는 적당한듯하네요. 이 사진경우는 어느 까페에서 자연광이 반쯤 들어오는 상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3D 실제 촬영 영상,사진 재생 해보기

LG전자 3D 노트북 R590-DR3DK 가 있는 상태였기에 후지 파인픽스 리얼 3D W1 으로 찍은 사진과 영상을 재생해보았습니다. 사진 같은 경우는 아주 정말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3D 안경을 쓰고 보면 정말 뭔가 튀어나온 느낌 그리고 튀어나온 사물의 방향과 느낌 표현 등이 살아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이 작은걸로 이런게 되나 싶을 정도로 잘 나오네요. 편광방식이 아닌 셔터그래스 방식의 안경으로 보면 어떤 느낌일까 하고 막 궁금해질정도 입니다.

3D 사진은 너무 좋았지만, 3D 동영상 경우에는 R590-DR3DK 로 재생이 안되더군요. 코덱을 설치하라는 글이 있어서 코덱도 설치해보고, 여러가지를 해봐도 안되더군요. Tridef 3D 를 켜놓고 영상을 재생해보면 까만화면만 나오고 소리만 나오더군요. 그래서 후지필름에 직접 전화 문의를 해봤습니다. 아직은 3D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또는 3D TV 에서도 동영상은 나오지 않는게 맞다고 하네요. 후지필름에서 3D 카메라와 함께 내어놓은 3D 액자로 봐야 보인다고 하더군요. 추후 지원이 될 수 도 있지만, 아직까지 미정이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3D 로 동영상을 꽤 많이 찍어왔는데 재생을 못해보니 좀 아쉽더군요. 다만, 3D 로 촬영한 동영상을 그냥 재생해보면 2D 로 보이긴 하더군요.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총평

3D 재생이 가능한 R590-DR3DK 같은 노트북이 있다면 아무래도 3D 컨텐츠를 찾게 됩니다. 3D 를 한번 본 사람 경우는 그 느낌을 계속 살려서 좀 더 멋진 영상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이죠. 후지필름 파인픽스 리얼 3D W1 를 써보면서 느낀건 3D 사진을 재대로 찍을 수 있구나 하는점과 3D 사진이 일반사진과 느낌이 많이 틀리다는점, 촬영을 해두면 그때 그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다는 점 등이였습니다.

다만 카메라만 놓고 보자면 W1 이 조금 단점도 있긴 합니다. 아직 HD 규격의 동영상 을 기록하지 못한다는점, 사진의 품질이 가격대비에 못 미친다는점, 무게가 상대적으로 나가고, 동영상 촬영중에 줌레버를 사용하지 못한다는점 등이 있겠네요. HD 카메라에 3D 컨버터 렌즈를 끼워서 3D 촬영이 가능한 것이 이미 나와있지만, 가격이 조금 고가이죠. 구성은 쉬울것같긴하지만, 실제 기록 하는 부분에서는 생각보다는 복잡한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나가는걸로 알지만, 이제는 점점 가격이 낮아질겁니다. 3D 카메라, 3D 캠코더가 점점 앞으로 많이 출시될것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되면 일상 생활의 촬영 기록들도 점점 3D 로 기록해두는게 많아지겠죠. 3D TV 의 보급이 늘수록 점점 활용도가 더 커질겁니다. R590-DR3DK 같은 노트북이 있는 상태에서도 꽤 유용도가 높아지겠죠.

사진의 경우 3D 의 느낌을 정말 많이 재대로 살려 줄 수 있었던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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