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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

파나소닉 AG-HMC40 사용기 리뷰 - 준전문가 디캠

by 씨디맨 201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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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AG-HMC40 를 실제로 촬영해보면서 느꼇던 점을 적어볼가 합니다. 파나소닉 AG-HMC40 는 수동기능이 많은 디지털 캠코더입니다. AUTO 모드로 해서 촬영해도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있지만 제 생각에는 40만원대-50만원대의 디지털 캠코더를 사용한다면 가끔 특별한 영상을 얻고 싶을때 수동기능이 있는 디지털 캠코더를 원하시게 될겁니다. 저는 지금 딱 1백만원대의 디지털 캠코더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수동기능은 가끔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Dslr 도 마찬가지고 하이엔드 이하 디카를 가진분들이 쓰고 쓰다가 뭔가 부족하면 결국 그 위에 걸 바라보게 되어있죠.

파나소닉 AG-HMC40 도 비슷한듯합니다. 수동기능에 뭔가 아쉬움을 느꼇던분들에게 해결책을 보여주는 디지털 캠코더라고 생각합니다. 수동기능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해보며 그리고 촛점은 디지털 캠코더를 아주 많이 써본 사람보다는 어느정도 사용해보았고 이제 그 위에 디지털 캠코더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촛점을 맞추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파나소닉 AG-HMC40 촬영 모드 (Camera / PB / PHOTO)




디지털 캠코더에서 붉은색 버튼은 녹화버튼이라는걸 그냥 보면 아실 겁니다. 누르면 LCD 에도 붉은색 동그라미가 나타나며 녹화가 시작되죠. 모드는 3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스위치를 당겼다가 놓아서 조작하게 되어있고 끄는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꺼지도록 되어있습니다.

CAMERA/PB/PHOTO 3가지 모드로 동작 되게 되어있으며, 카메라모드에서는 동영상을 PB 에서는 촬영한 동영상 및 사진을 확인 할 수 있으며, PHOTO 모드에서는 사진을 전문으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파나소닉 AG-HMC40 경우 후래쉬가 내장되어 있지 않기에 포토 모드에서 촬영때는 후래쉬가 터지면서 촬영되진 않았지만, 꾀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급할때는 디카보다도 이 디지털 캠코더가 있다면 사진/동영상 모두 커버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파나소닉 AG-HMC40 메뉴얼 모드




파나소닉 AG-HMC40 의 버튼중에는 AUTO/MAUNAL 변환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 스위치를 이용해서 파나소닉 AG-HMC40 를 풀 오토로 또는 수동(메뉴얼) 모드로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IRIS 나 또는 노출 정도등 여러가지를 모두 수동동작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오토모드가 맘에 안들거나 특별한 영상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서 환영할만한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촬영을 하는 중에도 이 스위치는 동작시킬 수 있었으며, 다른 버튼들도 당연 촬영중(녹화중) 에도 변환 하고 여러가지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저도 이미 디지털 캠코더 (소니 HDR-CX500) 를 가지고 있지만, 촬영중에 수동기능은 일부 사용하지 못합니다. 오토모드로 촬영하던중 갑자기 스포츠 노출/촛점을 맞추거나 일부 기능등은 제한이 있었습니다.




AUTO/MANUAL 에서 MANUAL 를 선택합니다.

화면에는 가장자리로 줄이 생기면서 메뉴얼 모드로 변경되었음을 알립니다. AUTO 모드로 변경하면 FULL AUTO MODE 라는 글자가 뜨면서 모든 사항이 자동으로 셋팅됩니다. 메뉴얼(수동) 모드에서는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셋팅 내용 이외에 노출정도, 조리개, AF거리 등 다양한 내용이 더 출력이 됩니다.

의도적으로 밝은 영상을 찍으려고 하거나 또는 의도적으로 어두운 영상을 얻어야할때 이런 부분을 조절해서 셋팅이 가능 했습니다. 예를 들면 아주 눈부시게 멋진 집을 발견했을때 일부러 밝게 셋팅했다가 노출을 다시 적절하게 바꿔서 셋팅해서 보여줄 수 도 있고, 또는 반대로도 가능할 듯합니다.




파나소닉 AG-HMC40 Q메뉴(Q.MENU) 조작




LCD 화면을 열고 보면 아래쪽에 여러 메뉴버튼이 있습니다. LCD 화면이 기본적으로 터치가 되지만 자주 사용하는 버튼들은 버튼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Q.MENU 를 누르면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메뉴들이 나타납니다. 다만 몇몇 하이앤디 디캠들은 자주 사용하는 메뉴들을 선택하여 구성할 수 있는데 반해서 AG-HMC40 은 고정되어있네요. 그래도 녹화모드 및 미리 녹화, 화면 밝기 및 인물촬영 설정 및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꾀 직관적으로 아이콘만 보면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 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메뉴만 너무 많고 문자로만 메뉴가 되어있어서 선택이 생각보다 어려운 것보다는 대조적으로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파나소닉 AG-HMC40 메뉴(MENU) 조작



Q.MENU 는 자주 사용하는 메뉴가 설정되어있는데 반해서 MENU 에는 모든 설정이 가능합니다. 고급 사용자라면 탐낼만한 여러가지 조작 메뉴가 존재합니다. 자신의 디지털 캠코더에서 뭔가 부족했던 수동기능들을 이부분의 메뉴를 수정해서 셋팅이 가능합니다.

파나소닉 AG-HMC40 에서는 메뉴의 언어를 설정할 수 있었지만, 영어 및 2가지 언어만 설정이 가능해서 한국어로는 설정할 수 없어서 이부분은 약간 단점이 될 수 있을듯합니다.



파나소닉 AG-HMC40 전체적인 기능 설명 동영상



파나소닉 AG-HMC40 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설명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수동기능에 좀 더 강점이 많은 디지털 캠코더인만큼 수동 버튼이 많이 배치되어있습니다. 렌즈 앞쪽에 달린 링을 이용하면 좀 더 세밀하게 포커스나 줌을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보편적인 디지털 캠코더에는 포커스를 자세히 맞출 때 화면만 보고 맞추기가 좀 어렵지만 포커스 어시스트 버튼등을 이용하면 화면이 두배로 확대되어서 세밀하게 맞출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커스를 맞출때도 포커스거리가 실시간으로 나타나므로 이부분도 확인하기가 편했습니다.


파나소닉 AG-HMC40 뷰파인더 보기




파나소닉 AG-HMC40 는 LCD 화면 이외에 뷰파인더도 지원합니다. 고무후드가 기본적으로 달려있어서 야외에 밝은 태양 아래에서도 간섭없이 촬영영상 및 조작이 가능합니다. 당연 눈으로 직접 보는 부분이기에 크기는 작아서 화소는 조금 떨어지지만 조작설정 및 영상은 모두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글로 설명하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좋겠죠. 뷰파인더 부분을 직접 촬영해보았습니다. LCD 로 보는 화면과 동일한 화면을 뷰파인더로도 볼 수 있습니다. 집중해서 촬영을 할때도 이부분을 활영하면 좋을것같습니다.


파나소닉 AG-HMC40 녹화, 촬영 매체




파나소닉 AG-HMC40 에 녹화를 시작하면 위쪽에 붉은색 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녹화되고 있다는걸 이부분으로 다른사람들이 확인 할 수 있죠. "카메라에 불 들어왔다" 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촬영매체는 SD카드입니다. 이번에 사용한건 파나소닉 16GB 의 SD메모리 입니다. AVCHD 를 녹화하려면 적어도 1초에 15MB/sec 의 기록 속도를 갖춰야하죠. 



SD메모리 규격중 SDHC 로 되어있으므로 SDHC 를 인식하는 리더기를 사용해야합니다. 실제로 속도가 어느정도 되는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AVCHD 메체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속도를 보여주는군요.


파나소닉 AG-HMC40 화이트밸런스 평가




파나소닉 AG-HMC40 를 사용하면서 좋았던건 정확한 화이트밸런스 능력입니다. 오토로 화이트밸런스를 놓더라도 거의 원색에 가까운 색을 촬영해 주더군요. 실제로 저도 디지털 캠코더를 2개 더 가지고 있지만, 오토모드에서의 화이트밸런스 능력이 좀 떨어지는 경향을 느꼇었습니다. 수면양말의 색이 옅은 보라색(군청색에 가까운) 색이지만, CX500 경우에는 약간 붉은색의 주황색에 가까운 색으로 나오더군요. 근데 파나소닉 AG-HMC40 은 원래색에 가까운 색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더라도 거의 비슷한 색을 잡아준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 수동모드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화이트밸런스란 백열등,형광등,자연광 등 여러가지 빛에 의해서 흰색이 다르게 표시가 되는데 사람의 눈은 그것을 빠르게 인지하겠지만, 디지털장비들은 그것을 다르게 받아들 일 수 있습니다. 이때 이 색이 흰색이다 라고 디지털 캠코더에 인식을 시켜주면, 그 색을 흰색으로 기준으로 삼고 다른색을 나타내 주게 되죠. 화이트밸런스를 잘못맞추게 되면 당연 다른 색들도 다르게 나오게 됩니다. 뭔가 자연스럽게 조금 색이 오버되어서 화사하게 나와도 좋을 수 있지만 자신이 의도한 색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곤혹이겠죠.



LCD 화면이 사진에 조금 작게 나온듯해서 포커스 어시스트 버튼을 눌러서 화면을 2배로 늘려보았습니다. 원본색에 가장 가깝게 LCD 화면에 보여줍니다. 실제로 촬영된 영상으로 보면 더욱 원본에 가까운 색을 잡아주네요. 3MOS 의 특징인듯 하기도 합니다.


파나소닉 AG-HMC40 편리한 기능 - 이어폰 단자




파나소닉 AG-HMC40 를 사용하면서 편했던건 뒤쪽에 이어폰,해드셋 을 꽂을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당연 촬영하면서 주위의 소리를 들으면서 촬영하겠지만, 실제로 녹화되는 즉 파나소닉 AG-HMC40렌즈 위쪽에 있는 마이크단자로 입력되는 소리를 실제로 들으면서 촬영하려면 이어폰이나 해드셋을 꽂으면 됩니다. 이어폰을 꽂아서 들어보니 실제로 입력되는 소리를 똑똑히 들을수 있고 잘못들어오는 잡음도 확인이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좀 더 집중해서 녹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설정을 통해서 이어폰,해드셋 의 볼륨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민감하게 셋팅하니 카메라에서 뭔가 렌즈가 움직이는 느낌의 소리도 들리더군요. 줌 마이크라고 해서 줌을 당겼을때 그부분의 소리를 더 민감하게 녹화하는 기능은 근데 없는듯했습니다. 줌을 당기면서 또는 줌을 풀면서 소리를 들어보았는데 차이점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마이크가 2CH 이여서 그런듯합니다. 공연장 등에서는 이런 부분이 조금 필요할 수 있을듯한데 이부분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네요.



파나소닉 AG-HMC40 편리한 기능 - 얼굴 인식




디지털 캠코더에서 얼굴인식은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죠. 오토모드로 셋팅시 동작을 하며, 여러사람의 얼굴도 빠르게 움직여도 자동으로 찾아서 맞춰주었습니다. 테스트로 사진에 얼굴을 맞춰보았지만 얼굴에 자동으로 포커스가 맞는걸 볼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사람의 옆 얼굴도 얼굴로 인식하고 자동으로 맞춰 주더군요.


파나소닉 AG-HMC40 편리한 기능 - BARS




메뉴얼 버튼중 BARS 를 누르면 꼭 TV 시청시간이 끝났을 때 나오는 그런 화면이 나오면서 삐~ 소리가 납니다. 일부러 이런 영상을 보여준 뒤 시작을 하거나 잠깐 블라인드로 가리거나 할때 써먹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당연 편집을 통해서도 넣을 수 있겟지만, 좀 더 쉽게 넣을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이부분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하네요.



파나소닉 AG-HMC40 편리한 기능 - 메뉴얼 포커스




파나소닉 AG-HMC40 사용중 바로 포커스모드로 변환해서 화면을 터치해서 포커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사물이 여러가지가 있을때 누르면 포커스 및 노출을 바로 설정을 가능하고 그부분에 중점적으로 맞출 수 있죠. 이런 기능을 보급형의 디캠도 사용가능 하긴 하겠지만, 녹화중에 갑자기 변환하거나 하는게 되지 않았지만, 파나소닉 AG-HMC40 경우에는 오토로 촬영중 바로 메뉴얼로 모드를 바꾸고 포커스 부분도 바로 설정이 가능하더군요. 메뉴얼 기능이 정말 좋은 디캠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파나소닉 AG-HMC40 을 실제 촬영한 영상 및 컴퓨터에서의 편집 하고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리뷰 목차


파나소닉 AG-HMC40P 외형
파나소닉 AG-HMC40 실제 사용편
파나소닉 AG-HMC40 촬영된 영상 및 편집
파나소닉 AG-HMC40 소니 HDR-CX500 비교기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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