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에 짐벌을 장착하면 성능은 어느정도일까?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많이 찍습니다. 항상 휴대하고 있어서이죠. DJI 오즈모 모바일2을 이용해서 갤럭시S10+ 동영상을 사용해 봤는데요.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 짐벌인만큼 성능도 무척 좋더군요. DJI 오즈모 모바일2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색상은 약간 밝은 회색에 가까운데 색상을 다양하게 내어놓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네요. 보통 흰색이나 검은색인데 이 제품만 특이한 색상 입니다. DJI 앱은 아이폰에서는 성능이 좀 더 좋고, 안드로이드 앱은 성능이 약간 떨어집니다. 근데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서 이것도 좀 개선이 된 것 같습니다. 짐벌 성능 자체는 무척 훌륭하지만 스마트폰앱이 아직 스마트폰의 성능을 못따라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갤럭시S10+의 카메라 성능은 무척 훌륭 합니다. 4K 60프레임 촬영이 가능하며 그 이하 해상도에서는 손떨림 보정도 무척 훌륭하죠. 문제라면 DJI 앱에서 아직 4K 60프레임을 지원을 안합니다.
DJI 오즈모 모바일2 갤럭시S10+ 사용기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 짐벌
그런데 실제 고화질의 동영상을 얻으려면 4K 이상으로 촬영하는게 좋습니다. Full HD 해상도에 60프레임 보다는 4K에 30프레임이 훨씬 화질이 좋다는 것이죠. 그런 이유로 스마트폰 짐벌은 스마트폰 성능이 좋아져도 필요하긴 합니다.
이 제품은 피씨디렉트 AS가 가능한 제품 입니다. AS 전화번호는 참고하세요.
박스를 열어보면 전용가방과 설명서가 보입니다. 전용 가방에 손잡이가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짐벌은 가방이 필요하긴 합니다.
설명서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와 사용법이 적혀 있는듯 하지만 열어보진 않았습니다. 아니 안봐도 상관은 없습니다. 사용방법이 어렵지 않아서이죠.
전용가방을 열어보면 짐벌과 케이블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용가방은 제품을 잘 보호해주고 크기가 작은편이라 좋긴 한데요. 다만 불편하다면 모양이 딱 정해져 있어서 사용 후 집어넣을 때 모양을 맞춰서 꼭 넣어야만 합니다. 좀 넉넉한 사이즈로 들어가는형태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열고 닫는 부분을 너무 여러번 반복하면 떨어져나가지 않을까 약간 걱정이 있네요.
3축 짐벌인 DJI OSMO Mobile 2는 디자인이나 마감 품질 모두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비교적 크기가 큰 스마트폰에도 맞게 디자인이 되어있어서 최신 스마트폰도 모두 다 사용이 가능 합니다.
손잡이 부분도 모양이 괜찮아서 손에 쥘때 느낌이 괜찮았는데요. 손잡이 부분은 잘 미끌리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스마트폰 전용으로 고정하는 형태 이기 때문에 처음에 균형을 맞출 부분도 볼트 1개 뿐입니다. 처음 조작할 때 빠르게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성이 좋죠.
엄지손가락으로 조작하는 버튼부를 보면 조이스틱, 전원/메뉴버튼, 촬영/동영상 녹화버튼이 있습니다. 상단에는 LED로 배터리 상태와 촬영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Micro USB 단자가 있습니다. 이 단자를 이용해서 짐벌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내장형이라 교체는 안되는 형태 입니다.
전면부 부분에는 USB 단자가 있는데 이 단자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충전을 하면서 촬영도 가능 합니다.
하단에는 삼각대에 홀이 있어서 미니 삼각대를 이용하거나 또는 삼각대에 고정시켜놓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타임랩스 촬영이 가능한데 그런 촬영을 할 때 이용할 수 있는것이죠.
스마트폰이 닿는 부분에는 모두 고무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갤럭시S10+에 DJI 앱을 설치를 했습니다. 앱 설치 후 OSMO Mobile 2를 선택 후 연결 버튼을 누릅니다.
이제 짐벌에 스마트폰을 장착을 합니다. 볼트를 풀어서 균형을 맞춥니다.
이 작업을 하지 않고 켜면 수평이 유지되긴 하겠지만 짐벌의 배터리 소모량이 높아지고 균형을 못잡을 수 있습니다. 짐벌은 균형을 처음에 켜기전 꼭 맞춰야 합니다.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서 전원을 켭니다. 참고로 최초 구매 후 할 때는 충전 부터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배터리가 없더군요.
전원이 켜지만 스마트폰을 수평으로 딱 유지를 해줍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짐벌 이름을 선택 후 연결을 누릅니다.
DJI 앱이 실행이 되고 촬영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타임랩스 촬영이나 여러가지 촬영 들이 가능하며 움직이면서 촬영해도 흔들림을 많이 보완해줍니다.
좌우로 흔들면서 움직여봐도 스마트폰을 수평으로 딱 유지를 해줍니다. 짐벌을 쓴다고 해서 무조건 흔들림을 100% 잡는것은 아니지만 3축 기계식 짐벌인만큼 스마트폰의 화질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흔들림 보정이 가능 합니다.
DJI OSMO Mobile 2의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입힌 상태로 장착해보면 조금 완전히 딱 맞게 들어가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입히면 약간 뜨는형태로 고정이 됩니다. 한쪽만 너무 깊숙히 집어넣으면 반대쪽이 안들어갈 수 도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 처럼 고정이 됩니다. 물론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스마트폰에 케이스가 있는형태일 때에는 약간 고정이 완벽하게 되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고정하는 부분이 좀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오해할까봐 적지만 갤럭시S10+에 케이스를 입힌 상태로도 사용은 가능했습니다. 다만 사진처럼 케이스를 입히면 조금 케이스때문에 밀려서 장착 되므로 완전히 쏙 들어간상태로 고정되는게 아니라 약간 걸치듯 고정이 된다는 점이죠.
DJI엡에서는 사진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 합니다. 사진 촬영은 이것을 꼭 쓰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동영상 촬영은 좀 다르죠.
그런데 좀 아쉽다면 카메라 설정에서 화질 설정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줌의 감도나 라이브스트림 같은 설정에 대한 메뉴만 있죠.
추후에는 카메라 화질 설정도 있어서 좋아지고 있는 카메라의 성능을 따라가는 형태가 되면 좋긴 하겠네요.
곧 업데이트가 되겠죠?
동영상 촬영에서는 오토촬영과 타임랩스 하이퍼랩스, 멀티 타임랩스 같은 촬영이 가능 합니다.
멀티 타임랩스 촬영을 하면 여러곳을 지정해서 선택해놓고 촬영 버튼을 누르면 정해진 순서에 따라 알아서 짐벌이 움직이면서 촬영을 합니다.
인터벌과 시간을 지정하면 정해진 시간만큼 알아서 자동으로 촬영을 합니다. 촬영시에는 스마트폰 화면이 자동으로 어두워져서 장시간 촬영하는것도 가능하죠.
동영상 촬영에서는 Active Track 같은 기능도 구현됩니다.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두면 알아서 그부분을 계속 추적을 합니다.
추적하면서 짐벌이 알아서 피사체를 계속 따라다닙니다. 짐벌을 움직여도, 피사체가 움직여도 그것을 계속 추적하여 촬영이 되죠. 사람을 선택하면 움직이면서 촬영해도 알아서 그부분을 따라다니니 촬영이 편리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좀 아쉬운 점이 있는게 혼자서 촬영시 이 기능이 유용할 듯 한데, 사람을 자동으로 따라다니는 기능이나 얼굴인식을 해서 특정 사람을 따라다니는 기능이 있으면 싶지만 결국 두사람이 필요합니다. 한명은 스마트폰에 터치 및 드래그를 해서 사람을 선택해줘야만 하니까요. 추후에는 이 기능도 업데이트가 되면 좋겠네요. 직접 사용해본 봐로는 괜찮은 기능들이 많고 앱 오류도 거의 없고, 안정성이 좋아서 촬영시 무척 편리 했습니다. 보통은 4K 동영상 촬영이 많을텐데 카메라 기본앱을 실행 후 그상태로 촬영을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위 영상도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 가격도 지금은 많이 저렴해졌고 무척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긴 하네요.
구매링크 : https://store.dji.com/kr/product/osmo-mobil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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