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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마우스

스틸시리즈 RIVAL 710 RGB 게이밍 마우스 리뷰

by 씨디맨 2019.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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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로 정확하게 움직이는 게이밍 마우스 진동기능까지

진동 기능을 추가하고 게이밍 성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었습니다. 스틸시리즈 RIVAL 710 RGB 게이밍 마우스 리뷰를 통해서 어떤 성능을 가지고 있고 게임할 때 어떤 느낌인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스틸시리즈 RIVAL 710 RGB 마우스 이전에 킨주 마우스를 써 봤던게 기억이 나는데요. 너무 오래전 이야기이긴 하지만 좀 전체적으로 낮고 날렵한 마우스라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라이벌 마우스는 오른손 전용 마우스 입니다. 그립감은 뭔가 케쥬얼한 옷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요. 오른손 전용 마우스이지만 둥근 부분 외에 각진부분도 있어서 처음에는 약간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적응이 어느 정도 되었을 때는 OLED의 특이한 기능과 매크로, 진동 기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마우스는 유선 마우스 입니다. 다만 케이블을 교체할 수 있는 형태를 하고 있죠.

 

스틸시리즈 RIVAL 710 RGB 게이밍 마우스 리뷰

이 제품의 특징은 진동 피드백이 가능하고 OLED 화면을 넣어서 상태를 즉각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에 장점이 있습니다. 교체가 가능한 센서부와 1:1 트래킹 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TrueMove3 Sensor, 100CPI 씩 조절하여 12000CPI까지 조절할 수 있는 부분, 뛰어난 안정성과 오류방지,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 입니다.

 

정품을 구매할 경우 컴스빌에서는 2년 AS를 해주며 1:1 상품교체를 해 줍니다. 

 

박스 옆에는 제품 스펙이 적혀 있는데요. 2개의 부분에 RGB 컬러를 변경 할 수 있고, 수명이 긴 버튼을 넣었으며, 1:1 트래킹 핀포인트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정확한 제어가 가능 합니다.

 


구성품으로는 마우스와 2종류의 케이블, 설명서가 있습니다. 케이블은 하나는 길이가 짧고 하나는 긴 형태로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것과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형태로 나눠서 쓸 수 있습니다.



설명서에 보면 이미지로 각 부분을 설명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케이블은 2가지 타입이 있는데 하나는 노트북 등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용도이고 하나는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용도 입니다. 둘다 길이차이가 있어서 노트북용은 1미터, 데스크탑용은 2미터 입니다. 그냥 길이 차이에 외형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케이블은 2가지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2미터 길이의 케이블이 좀 더 고급스럽네요.


마우스는 오른손 전용 마우스로 양쪽에 그립부 부분에는 무늬가 좀 다르게 되어있습니다. 후면에는 스틸시리즈 로고가 보입니다. 후면 로고 부분과 상단에 휠 버튼 부분에 빛이 들어옵니다.


전면에서 보면 버튼은 완전히 독립되어 있고, 휠 버튼은 약간 뒤에 있어서 손이 작은 분들도 쥐었을 때 불편하지 않습니다.


왼쪽에는 버튼이 3개가 있습니다. 앞뒤로 버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존재하는 버튼을 이용해서 매크로 등을 실행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버튼이 앞에 있는 느낌은 있네요. 엄지손가락이 위치할 때 앞, 뒤로 버튼은 위에 위치하여 잘못눌리거나 하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측면에 주황색의 2개의 점 같은 부분이 있는데 어떤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고 빛이 들어오는 형태도 아닙니다.


뒤에서 보면 오른손 전용 마우스라는 느낌이 바로 들 것 입니다. 오른쪽이 좀 더 낮고 넓직합니다. 오른손잡이가 사용시에는 그립감은 확실히 좋긴 했는데 느낌상 다른 오른손잡이 마우스보다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이 좀 더 좁게 잡히는 형태 였습니다.


하단에는 센서가 위치하며 볼트를 풀어서 센서부를 교체를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센서는 사실 잘 망가질일은 없긴 한데 교체가 가능하게 되어있긴 하네요. 


이 마우스는 무선마우스가 아니라 유선마우스 입니다. 즉 케이블을 연결해야만 합니다. 단자는 Micro USB 단자를 이용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등으로는 연결이 안됩니다. 하단부분에 연결되고 단자 간격도 좁아서 연결 자체가 안되네요. 즉 박스에 같이 제공하는 전용 케이블을 써야만 합니다.


전용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입니다. 한번 연결하면 잘 빠지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빼려면 단자 아래부분 스위치를 누르면서 위로 수직으로 뽑아야 합니다. 한번 연결하면 분리할일이 없긴 한데 이동하거나 할 때는 선을 분리할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전원을 연결하면 후면 로고 부분과 휠버튼 부분에 빛이 들어옵니다.



후면에 빛은 여러가지 컬러로 임의로 변경이 가능 합니다.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은 오른손 전용이라 정말 딱맞춰진 새신발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양쪽 볼이 조금 좁게 되어있어서 처음에는 약간 적응이 필요했는데요. 그래도 양쪽에 쥐는 부분에 오돌도돌한 무늬가 있어서 잘 미끌리지 않고 나름 괜찮더군요.



전원이 들어오면 왼쪽에 OLED 화면에 글자가 들어옵니다. 스틸시리즈라고 글자가 처음에 들어오는데 이부분을 통해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로고는 자신이 임의로 다른것으로 바꿀 수 도 있습니다. 오른손잡이가 사용시 옆으로 돌려서 봐야 로고나 글자가 보입니다. 화면이 측면이 아니라 수평방향으로 마우스 모양이 좀 이상해지더라도 들어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https://steelseries.com/engine

위 사이트에 접속하면 스틸시리즈 엔진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연결된 스틸시리즈 제품들을 모두 관리할 수 있습니다. RIVAL 710을 선택 합니다.


처음에는 도움말을 통해서 설명이 있습니다. 내장메모리의 프로필을 불러오는 과정이 처음에 한번 있습니다.


프로필은 총 5개를 저장해놓고 사용이 가능 합니다. 프로필별로 설정을 다르게 할 수 있으므로 자주 사용하는 게임이나 환경에 맞춰서 설정을 해두면 편합니다.


마우스 설정에서 감도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상단에는 감도 변경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이용해서 감도를 2가지를 빠르게 변경 할 수 있습니다. 검지 손가락을 조금만 움직여서 누를 수 있어서 무척 편하게 감도를 변경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할 때 돌격 모드와 스나이퍼 모드를 이것으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속/감속 모드도 지원 합니다. 마우스가 동일한 CPI로 동작을 할 경우 너무 빠르거나 반대로 너무 느려서 불편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가속을 변경할 수 있죠. 그런데 가속만 변경하는게 아니라 감속까지 원하는 감도로 조정이 세세하게 가능해서 무척 좋았습니다. 

각도 스냅핑은 처음에는 웨이브 형태로 설정이 안되어 있는데 이것을 강하게 주면 직선이 됩니다. 즉 마우스를 조금 흔들거리면서 수평으로 이동해도 똑바로 이동시켜주는 기능 입니다. 이것은 배틀그라운드 같은 게임을 할 때 차량에 있는 적을 리드샷을 하거나 할 때 수평으로 똑바로 조준점이 이동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거나 할 때 선을 똑바로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죠. 좀 아쉽다면 어떤 버튼을 누른상태일 때만 동작하게 하는 등의 선택 모드는 존재 하진 않았습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게임할 때 수평으로 조준할 때 보통 Shift 키를 누른상태로 마우스 클릭을 하면서 수평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런식으로 선택적으로 동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평상시 이 옵션을 최대로 사용하면 특별한 키를 누르지 않아도 수직 수평으로 움직일 때 일자로 똑바로 움직이게 됩니다.

폴링레이트는 기본으로는 1000Hz로 되어있습니다. 폴링레이트는 컴퓨터와 마우스가 주고 받는 신호의 횟수로 기본으로는 1초에 1000회 통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수치는 높을 수록 빠르고 정확한 반응 속도를 끌어냅니다. 다만 컴퓨터 사양을 많이 사용하므로 CPU가 사양이 나쁜 경우라면 오히려 반대로 좀 낮춰서 쓰기도 합니다.



마우스 버튼은 다양한 기능을 줄 수 있습니다. 버튼에는 매크로를 넣을 수 도 있습니다.


키누름 매크로를 설정을 해 봤습니다. 키를 누르고 반응 시간 등 세세하게 조정이 가능 합니다. 좀 아쉽다면 마우스 움직임까지 기록하진 않고 키보드나 마우스 버튼의 매크로까지만 가능 합니다.


마우스를 옆으로 돌려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좀 더 편하긴 하네요.


각 버튼마다 여러가지 기능 추가가 가능 합니다. 키보드 버튼으로 대체할 수 도 있고, 매크로, 미디어버튼, 마우스 버튼, OS 단축키로 설정도 가능 합니다.



버튼에 역할을 추가시 촉각 설정이 가능 합니다. 이 촉각 설정은 마우스에 진동을 주는 기능인데 버튼을 눌렀을 때 진동이 여러가지 타입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촉감 쿨다운 진동 딜레이 기능이 있어서 버튼 눌렀을 때 진동이 조금 뒤에 일어나게 할 수 도 있습니다. 버튼 한번 누르고 1분 뒤에 진동이 오게 한다든지 또는 즉각적으로 진동이 오도록 해서 다양한 설정이 가능 합니다.

이 설정을 하면 게임을 할 때 케릭터가 위험한 상태나 HP가 없을 때 진동이 오도록 할 수 도 있다고 하네요. 다만 이 설정을 저도 정확히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군요. 게임에서 이것을 지원하는 경우 가능한 것 같습니다.


휠버튼과 후면 로고 부분에 빛 색상을 변경 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별로 색상 지정이 되는 것은 아닌 듯하고 여러가지 컬러 쉬프트 패턴을 구현할 수 는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아도 몇가지 간단한 설정은 마우스 OLED 화면에서 바로 설정이 가능 합니다. CPI 변경 버튼을 길게 누르면 메뉴가 나타납니다. 


센서 세팅 부분 입니다. 센서의 CPI 감도 선택이나 리프트 컷오프 설정이 가능 합니다.


폴링레이트도 바로 마우스단에서 선택이 가능 합니다.


CPI 감도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간단하게 설정이 가능 합니다.


OLED 화면은 마우스 움직임이 있을 때 켜지고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으면 일정 시간이 지난뒤 꺼집니다. 기본으로는 10초로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OLED 화면 자체는 수명이 있어서 이렇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OLED 화면에 기본으로 나타나는 로고는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위에 직접 그림을 그려서 바꿀 수 있고 또는 하얀색 흰색 배경의 이미지를 만들어서 직접 업로드도 가능 합니다.


다른 이미지로 바꿔서 업로드 했더니 바로 적당하게 조절이 되면서 이미지나 글자 입력이 가능 했습니다. 


제 도메인주소를 넣어 봤는데 꽤 깔끔하네요.


참고로 한번 이미지를 바꿔버리면 원래 처음에 스틸시리즈 이미지를 복구 할 수 가 없는데 , 만약 처음 이미지로 바꾸고 싶다면 마우스 설정에서 처음 설정으로 되돌리는 RESET TO DEFAULTS 를 선택해주면 처음 이미지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마우스 CPI 버튼 길게 누름 > SETTINGS > RESET TO DEFAULTS



게임을 해보고 여러가지 사용을 해 봤는데요. 오른손잡이용 마우스라 적응이 빠른 점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진동기능은 잘 활용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 할 때 게임패드가 진동이 오는 것처럼 마우스에서도 진동이 발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총 쏘는 게임을 할 때 좀 더 진동이 오니까 재미있는 효과를 이용할 수 있죠. 또는 특별한 버튼을 누를 때 진동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버튼을 눌렀는지 아닌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에 게임하는 모습도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 동영상도 많이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글은 스틸시리즈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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