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면서도 강력한 성능 이쁜 수냉쿨러 장착해보자
과거에 써 봤던 모델과 확실히 차이나는 점이 있었는데요. Corsair H150i PRO RGB 커세어 수냉쿨러 설치를 해서 i7-8086K CPU와 함께 사용한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판 CPU이니 특별하게 만들어봤습니다. Corsair H150i PRO RGB 커세어 수냉쿨러는 요즘 트랜드에 맞춰서 아주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내는 제품이었는데요. 요즘은 빛도 나와서 튜닝도 가능해야하고 조용해야하고 성능도 좋아야하죠. 저도 사실 그런것을 원하긴 합니다. 수냉쿨러는 꼭 전문가들만 쓰는 것은 아닙니다. 컴퓨터 튜닝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제품이기도 하죠.
실제 시스템에 적용한 모습 인데요. CPU 수냉쿨러 자켓 부분에도 그리고 메인보드에도 여러곳에 빛이 은은하게 나와서 멋지죠.
Corsair H150i PRO RGB 커세어 수냉쿨러 i7-8086K 설치 후기
커세어 H150i PRO RGB 박스를 보면 디자인이 너무 멋지네요. 박스에 그려진 제품만 봐도 뭔가 두근거리네요.
저소음에 특화된 팬이 들어가 있고 상당히 저소음을 강조한 모델 입니다.
커세어 링크, iCUE 등과 연결해서 튜닝이 가능하며, 이 제품은 5년간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 봤습니다. 제품은 보통 수냉쿨러가 들어가 있는 형태와 비슷하네요.
구성품을 보면 일체형 수냉쿨러와 120mm 팬 3개, 조립을 위한 구성품과, 설명서, 워런티 가이드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팬은 저소음에 특화된 120mm 팬 3개가 들어가 있는데요.
모터축이 자력을 이용해서 공중에 뜬 상태로 동작하는 팬이 들어가 있습니다. 덕분에 낮은 RPM으로 동작시 더 조용하게 동작할 수 있습니다. 사실 특화된 팬을 쓰지 않으면 너무 낮은 RPM에서 멈춰버릴 수 도 있고, 드륵 거리는 이상한 사운드가 들릴 수 도 있죠.
팬에 특별히 볼트 부분에 고무 댐버 처리 되어있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꽤 조용한 쿨러 였습니다.
설치를 위해서 필요한 부품들을 정리를 해 봅니다.
먼저 일체형 수냉 쿨러를 보죠. 커스텀 수냉 경우에는 각 부분을 직접 다 조립해야 하므로 해야할 일이 좀 많은데요. 일체형 수냉 쿨러 경우에는 별로 할것은 없습니다. 다 연결이 이미 되어있기 때문이죠.
수냉쿨러 자켓 부분인데 상단에는 커서어 마크가 보이네요.
3열 라디에이터가 붙어있고, 직조로 상당히 내구성을 높인 파이프에 수냉쿨러 자켓이 붙어 있습니다.
수냉쿨러 자켓에 CPU 쿨러와 닿는 베이스 부분은 구리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완전한 구리재질로 되어있죠. 써멀컴파운드는 미리 도포되어있어서 처음에는 바로 장착하면 됩니다.
CPU 쿨러 자켓에 보면 여러개의 선이 보이는데 작은 3핀은 센서선으로 메인보드의 CPU FAN 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3핀 암컷단자가 3개가 있는데 이것은 라디에이터에 장착하는 팬 3개를 연결하면 됩니다. S-ATA 전원단자가 있는데 이것은 전원을 공급해야하므로 S-ATA 전원단자에 연결해 주면 됩니다.
설치는 간단한 편인데 처음에는 메뉴얼을 한번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케이스에 따라서 설치 방법이 약간 달라질 수 도 있습니다.
설명서는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대략 보면 어떻게 연결해야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케이스에 라디에이터를 올릴 수 있는 가이드가 있어서 이 부분에 장착을 해야 합니다. 원래는 작은 볼트와 긴 볼트를 같이 이용해야 하지만 제 경우에는 가이드가 있어서 긴볼트만 이용을 했습니다.
라디에이터를 장착하고, 그 위에 3개의 쿨러를 나란히 장착합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쿨러를 올릴 때 팬 전원선이 나오는 위치를 하나로 통일하고 메인보드 뒤쪽으로 정리가 가능하도록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쿨론 쿨러의 바람은 라디에이터쪽으로 향하게 해야 합니다.
제 케이스 경우에는 상단이 이런 모습 입니다. 위에 덮개를 덮긴 하지만 라디에이터 아래에 팬이 장착되는 형태이죠.
CPU 쿨러 자켓 부분을 CPU 위에 설치하기 위해서 구성품을 꺼내봅니다.
참고로 CPU 수냉 자켓 부분에 왼쪽에는 Micro USB 단자가 있습니다. 컴퓨터의 USB 단자와 직접 연결해서 데이터 통신을 하는 부분이죠.
메인보드 후면에 고정하는 브라켓 부분에는 움직이는 너트 부분이 있는데요. 맨 안쪽이 115X 이고 가장 바깥쪽이 201X 부분 입니다. 이제는 775 부분은 쓰는사람이 적어서 인지 그냥 제외되어있네요. 처음에 저는 메뉴얼을 안보고 조립하다가 중간쯤이 115X 일것이라고 생각해서 중간을 맞추려고 노력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가장 안쪽으로 너트를 위치한 뒤 메인보드 후면에 장착을 합니다.
볼트 구성품 중 양쪽에 같은 길이로 나와있는 사진의 모양과 같은 볼트를 준비 합니다.
메인보드 앞쪽에 후면에 장착한 브라켓 구멍에 이것을 설치 합니다.
CPU 쿨러 자켓의 플라스틱 가이드를 분리 합니다. 써멀컴파운드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장착 후 4개의 너트를 고정시킵니다. 손으로 고정이 가능 합니다. 가능하면 커세어 글자가 정방향으로 오도록 합니다. 그래야 멋지니까요.
CPU 수냉 쿨러 자켓에 나온 선 중 센서선을 CPU_FAN 에 연결을 합니다. 이것은 센서링을 위한 부분 입니다.
전원 단자를 연결 합니다. 전원을 연결하지 않으면 수냉 쿨러가 동작하지 않으므로 꼭 연결해야 합니다.
3개의 팬 소켓에는 라디에이터에 연결한 3개의 팬 전원을 연결해 줍니다.
설치가 끝났습니다. 컴퓨터를 켜보면 수냉 자켓 상단 부분에 멋지게 빛이 들어옵니다.
CPU는 참고로 i7-8086K를 이용을 했습니다. 추후에 오버클럭을 해보고 관련 영상도 올려보겠습니다.
https://www.corsair.com/ww/en/downloads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몇가지 튜닝이 가능한데요. iCUE와 Corsair Link를 설치를 했습니다.
설명에는 커세어 링크에서 다 튜닝이 가능한듯한데 제가 메뉴를 못찾아서인지 수냉쿨러 관련된 메뉴옵션은 나오진 않네요.
모니터링 부분에서는 각 부분의 온도나 팬RPM 확인이 가능하고 컴퓨터 본체 이미지 위에 자신이 원하는대로 모니터링 값을 위치해서 튜닝이 가능 합니다.
iCUE를 설치하면 RGB 튜닝이 가능했는데요. 처음에는 이 값이 설정이 안되어있어서 처음 컴퓨터 켰을 때 빛이 들어오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 버튼을 눌러서 프로필을 만든 뒤 , 자신이 원하는 조명 효과를 선택을 합니다.
컬러를 원하는 값으로 고정하거나 또는 계속 바뀌게 할 수 있는데요. 속도 조절도 되네요. 너무 빨리 움직이게 하면 좀 정신 없긴 해서 천천히 움직이는 효과가 더 멋진듯 합니다.
조금 아쉽다면 빛이 네모란 박스를 그리면서 그림그리듯 움직이면 더 멋질듯한데 전체적으로 같은 색이 들어오며 계속 다른 컬러로 바뀌는 형태이긴 합니다.
공연 부분에서는 팬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팬 속도도 확인이 가능 합니다.
팬 모드를 조용으로 놓으면 팬이 아주 천천히 돌아갑니다. 549RPM 정도로 동작하네요. 이정도면 높은 전류에서 동작하는 팬이라면 멈춰버릴 정도로 낮은 RPM이긴 하죠. 하지만 팬은 상당히 정숙하게 잘 동작을 했습니다. 모터축을 자력으로 띄운 특이한 형태의 팬이어서 가능한 부분이죠.
팬 모드를 극한으로 설정하면 천천히 RPM이 올라가고 1600RPM 근처까지 올라갑니다. 팬이 빠르게 동작하면 물론 소음이 느껴집니다. 다만 일반 1600RPM 팬보다는 좀 조용하긴 하네요.
그래핑에서는 팬 속도 등을 그래프로 볼 수 있습니다.
특정 온도에 도달할 경우 알려주거나 또는 온도에 따라서 RGB 색상이 달라지도록 설정도 가능 합니다.
CPU 온도를 확인 해 봤는데요. 부하가 없을 때에는 코어온도는 30-32도 정도를 유지해줍니다. 상당히 낮은 온도를 보여주네요.
게임을 해서 부하를 높게 했을 때에는 50-54도 정도 온도가 올라갑니다. 팬을 무척 천천히 동작시키면서 이정도 온도를 유지하는 부분에서 괜찮네요. 온도가 이정도면 높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게임을 하는 상태에서 이정도 온도면 나쁘지 않습니다. 팬 소음이 이렇게 낮은 상태에서는 그렇습니다. 요즘은 트랜드가 소음이 낮은게 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해서 온도가 약간 높더라도 견딜수 있는 상황이면 팬 속도를 굳이 더 강하게 높이지 않게 되어있죠.
실제로 게임도 하고 여러가지 작업을 해 봤는데 팬 속도를 조용 모드로 놓아서인지 너무 조용하네요. 게임을 하는 중에도 조용했습니다. 제 그래픽카드도 Aorus GTX1080ti XTREME 인데요. 이 그래픽카드도 게임 중에도 팬속도가 좀 정숙한 편이죠. 그래서인지 게임을 할 때 과거의 컴퓨터들은 팬소리가 무척 높아지는게 일반적이었는데 이제는 그냥 게임 중에도 조용하네요. 덕분에 녹화를 하거나 할 때도 소음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할 수 있네요. 수냉쿨러는 직접 조립해보면 어렵지는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이 글은 커세어 공식수입사 컴스빌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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