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터 M8PeY PCIe 256GB 벤치마크 빠른 SSD

빠른 PCIe 저장장치 정점에 있는 제품 중 하나

고성능 제품은 언제든 좋은데요. 이 제품을 드디어 써보는군요. 플렉스터 M8PeY PCIe 256GB 벤치마크를 해 봤는데 빠른 SSD는 어떤 제품인가를 잘 보여주는 제품이었습니다. 디자인도 상당히 세련되어졌는데요. 검은색에 빨강색 배색 그리고 빨강색 LED가 들어오는 제품 입니다. 플렉스터 M8PeY PCIe 256GB는 PCI-Express 방식으로 연결되지만 내부에는 M.2 NVMe 방식의 SS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256GB 제품 경우 읽기 속도는 2000MB/sec 이상, 쓰기 속도는 900MB/sec 이상의 스펙을 보여줍니다.

 

플렉스터 M8PeY PCIe 256GB 벤치마크 빠른 SSD

PCI-E 방식의 SSD 경우 M.2 단자가 없는 경우에도 연결하여 사용은 가능 합니다. 물론 최대 속도를 내려면 PCIe Gen3 x4를 지원해야 최대 속도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플렉스터 SSD 중 상위 제품군에 속하며, A/S는 5년을 제공 합니다. NVMe SSD로 M.2 인터페이스 중 가장 상위 스펙의 연결 방식을 지원 합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용량별로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참고로 저장 용량이 늘어날 수 록 속도가 빨라집니다.

 

256GB 제품 경우 읽기 쓰기 2000/900 MB/sec의 스펙을 가집니다. 1TB 경우 읽기 쓰기 2500/1400MB/sec의 스펙을 가집니다. 이 저장장치와 비교될만한 타사제품으로는 삼성 950 SSD 가 있습니다. 같은 용량으로 보면 스펙은 거의 비슷한 편 입니다. PCI-E 방식의 장점이라면 애드온카드를 장착할 공간이 있다면 장착이 가능하며 방열판이 붙어있는 디자인으로 발열에 좀 더 효율적으로 쓰기 성능 저하가 좀 더 적게 일어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부 박스를 열어 봤습니다. VIP 카드가 보입니다. 앞에서 말했듯 이 제품은 플렉스터 제품 중에서도 상위 제품군에 속합니다. 그런 이유로 A/S도 확실하고 대우도 좋습니다.

 

박스 안을 보면 제품이 스티로폼 안에 딱 맞게 잘 들어가 있네요.

 

 

구성품으로는 PCIe 방식의 SSD와 VIP 카드, 설명서, 볼트, 슬림케이스용가이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방열판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세련되어졌습니다. 깔끔하게 은색, 검은색, 빨강색을 배색으로 잘 배치가 되어있네요. 외부 케이스 부분은 전체가 방열판 역할도 함께 합니다.

 

상단 부분을 보면 검은색 기판으로 되어있고 플렉스터 마크가 멋지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전 세대의 플렉스터 PCIe SSD와 외형 비교를 해 봤습니다. 두개의 제품 모두 용량은 256GB로 같지만 실제 내부 인터페이스의 구동방식이 달라서 속도는 몇배가 차이가 납니다. 이전 세대는 딱 봐도 뭔가 기계식 같은 느낌이었다면 (방열판도 보이고) 신형 제품은 뭔가 전체적으로 깔끔해졌습니다.

 

상단 부분은 디자인은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윗 부분은 사실 레이저 카드 역할 같은 것을 하는 부분이죠. 좀 다른게 볼트 구멍이 이전것은 2개인데 신형 경우 1개 이군요. 물론 내부 SSD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는 추세이긴 하죠. 고용량과 고성능 때문에.

 

측면 부분입니다. 측면에는 여러개의 구멍이 있고 이부분에는 빨강색 빛이 들어옵니다. 측면에 S-ATA 전원단자가 있습니다. 사용시에는 이 부분에 전원을 넣어줘야 합니다.

 

S-ATA 전원단자로 되어있어서 대부분 시스템에는 이 전원선이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연결 가능 합니다.

 

 

시스템에 장착을 해 봤습니다. x4 PCIe라면 어디든 장착하여 사용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최대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최신 메인보드에서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저장장치 실제 용량은 이미지와 같습니다.

 

클린 상태에서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명령조합 순차 읽기 속도는 2449 MB/sec, 쓰기 속도는 879.1 MB/sec 가 측정이 됩니다. 읽기 속도가 월등하게 빨라서 대부분의 시스템에 적용하면 성능을 크게 올릴 수 있습니다.

 

AnvilPro 벤치마크 결과 입니다. 총점은 4511.80 점이 측정이 됩니다. 근데 좀 이상하게 읽기성능은 월등하게 빨라서 점수가 높은데 쓰기 성능의 경우 4K의 쓰기 성능이 좀 낮게 나와서 점수가 좀 낮게 나왔습니다.

 

실제로 쓰기 실성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더티 테스트를 돌려 봤습니다. 클린상태에서 데이터를 모두 다 채워서 쓰는 동안 쓰기 속도를 계속 체크했습니다. 쓰기성능 평균속도는 855MiB/sec 정도로 꽤 높은 성능을 유지합니다. 실제 빨간 선을 보면 쓰기 성능 50%대가 400MB/sec 정도대로 꾸준히 잘 유지가 됩니다. 쓰기를 지속적으로 테스트 시 1/3 지점에서 약간 속도 변화가 생기긴 했지만 실제 SSD를 운영체제용으로 사용 중에 이렇게 쓰기를 지석적으로 할일은 거의 없어서 보통의 경우에는 쓰기 성능이 항상 잘 나올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ATTO Disk 벤치마크 결과 입니다. 읽기 성능 쓰기 성능 모두 스펙표에 있는만큼 잘 나옵니다. 눈에 띄는건 녹색그래프(읽기성능) 이 월등하게 차이가 날정도로 높네요.

 

플렉스터에서는 램캐시를 이용한 SSD의 읽기 쓰기 성능을 올리는 기술이나 플렉스툴 등을 제공 합니다. 근데 PCIe SSD 경우에는 플렉스툴이 적용은 안되더군요.

 

운영체제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 후 113GB 정도 데이터를 쓴 상태에서의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벤치마크 결과 입니다. 읽기 성능 속도가 약간 낮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높은 수준을 유지를 합니다. 실제로 읽기 성능 2000MB/sec 이상대의 체감 속도는 아주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S-ATA3 SSD의 읽기 성능도 이제는 대부분은 500MB/sec를 넘는 수준인데요. 그런 이유로 SSD간에 성능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죠. 500MB/sec도 엄청나게 빠른 성능이기 때문인데요.

이런 고성능 저장장치의 진가는 동시에 많은 일을 처리할 때 발휘 합니다. 프로그램을 많이 실행해서 사용하고 동시에 여러가지 작업을 하는 컴퓨터 인경우에는 다른 저장장치에 비해서 빠른 체감속도를 보여줍니다.

 

SSD를 안사용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사용해본 사람은 없다고 하죠. 하드디스크에 비해서 월등하게 성능이 좋기 때문에 무조건 SSD를 쓰는게 좋은데요. 그런 SSD 중에서도 성능이 지금 가장 빠른 제품은 NVMe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SSD 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빠른 제품군에 속하는 제품중 하나가 이 제품이죠.

오버워치 게임을 해 봤습니다. SSD를 사용하면 로딩속도가 빨라져서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게임진행이 가능하죠. (오버워치는 서버가 좀 더 빨라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뭔가 실행하고 화면이 넘어갈때 짧지만 계속 저정장치로부터 로딩은 일어납니다. 근데 SSD를 이용하면 좀 더 여러가지 작업을 하면서도 게임을 해도 느려지지 않죠. 저는 인코딩을 걸어놓고 게임을 잠깐 한판 한다던지 하는 편 인데요. 인코딩을 하면서도 게임을 해도 사실 사양만 좋으면 끊길일은 없죠.

 

저도 오버워치 많이 하다보니 레벨이 많이 올라갔는데요. 요즘은 좀 잘한다는 이야기도 좀 많이 듣습니다.

 

게임을 잘 하려면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컴퓨터 성능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120Hz가 되는 모니터나 고사양 모니터를 쓰고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쓰고 하죠. 그런데 여기에 무시할 수 없는게 SSD의 성능 입니다. 좋은 SSD를 써보고 싶은 분은 이 제품 눈여겨 보세요.

 

물론 게임에서만 성능을 발휘하는건 아닙니다. 저장장치는 모든 프로그램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웹서핑 속도에도 영향을 주죠. 물론 인터넷 속도가 중요하겠으니 계속 저장장치에 임시파일을 만들어야 하는데 SSD는 그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훨씬 더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주죠. 실제 사용해보면 측면에 빨간색 빛이 깜빡여서 엑세스 중임을 쉽게 알아차리게 하는 빠른 SSD였는데요. 성능 궁금하셨던 분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