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비데 VOVO 보보 TCB 070P

뒷부분이 허전한 직수형 볼일보는 기기

이사를 오고 나서 맘에 들었던 것 중 하나였는데요.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쓰는 것 중 하나인데요. 일체형 비데 VOVO 보보 TCB 070P 가 그것입니다. 자취를 할 때에는 이런것을 써본적이 없으니 처음에는 뒤에 뭔가 없어서 이상했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꽤 장점이 많더군요. 이것을 실제로 오랫동안 사용해본 느낌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일체형 비데 VOVO 보보 TCB 070P는 제가 있는 아파트단지에 단체로 들어와 있는 물건중 하나인데요. 요즘은 더 좋은것도 나왔겠지만 사이트 들어가서 보니 모델은 비슷비슷하더군요.

지금은 근처에 가면 자동으로 덮개를 열어주는것도 나와있긴 한데 별도로 따로 존재하는 룸에 있으면 편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왔다갔다 할때 자동으로 열어서 불편할 수 도 있다는군요.

 

일체형 비데 VOVO 보보 TCB 070P

어쨋든 제가 쓰는것은 TCB 070P 모델입니다. 무선 리모컨으로 동작하는 모델로 상단에는 무선 신호를 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단 부분이 동작에 있어서 주요 부분이긴 한데요. 전화로 물어본 결과로는 상단 부분만 따로 구매해서 교환도 가능하다는군요. 하단 부분은 망치로 깨지 않는 이상은 깨지지 않으니 윗부분이 만약에 고장이 나면 교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근데 그렇게 고장이 잘 나진 않는듯 하네요. 찾아본 결과도 그렇구요. 참고로 리모컨이든 각 파트 부분 따로 다 구매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사분을 불러서 수리도 가능하구요. 이 제품은 2009년 디자인 상도 받은 제품이네요. 물론 아직도 파는 제품이구요.

 

무선리모컨 입니다. 후면에 양면 테이프로 붙이는 부분이 있는데 덕분에 손이 닿는 부분에 어디든 붙여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유라면 자동 물 내림 기능이 있는데 이것을 켜두면 자동으로 알아서 앉아있던 시간을 계산해서 소, 대로 나눠서 물을 내려 줍니다. 즉 볼일을 보고 그냥 일어서서 나가면 자동으로 물이 내려갑니다. 커버를 열어보면 상당히 많은 기능을 조작이 가능 합니다. 이것도 모델별로 기능이 더 있는듯 한데요.

이 모델경우 온열기능이 있고 자동물내림, 그리고 비데와 마사지 기능이 있습니다. 노즐청소가 가능하고 건조기능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건조는 잘 써보진 않은듯 하네요. 비데만 해도 괜찮습니다.

 

상단에는 대, 소 물내림이 있어서 간편하게 눌러서 조작 가능 합니다. 근데 저는 자동 물내림 강추 합니다. 익숙해지면 엄청나게 편하니까요. 그리고 물 내림을 하더라도 후면에 물을 가득 채워서 그 수압으로 내려가는 일반 변기보다 물 사용량이 훨씬 적습니다. 물을 몇번 더 내려도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커버를 열어봅니다. 처음에 이것을 보고 시트 중앙의 구멍이 좀 작은 느낌이 들었었는데요. 그것은 느낌일 뿐 실제로 얁아보면 시트가 꽤 튼실하고 구멍도 꽤 큽니다. 180키인 제가 앉아도 넉넉하네요.

근데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시트 부분이 온열기능이나 무게 감지 기능등 기능이 많다보니 조금 두껍습니다. 그래서 남자분들 앉아서 볼일을 봐도 시트와 하단 몸체 부분 사이에 이물질이 자주 끼게 됩니다. 이때는 제 경우 몸을 좀 앞으로 숙여서 사용 합니다. 그러면 해결 되더군요.

참고로 남자분들도 서서 볼일을 안보고 앉아서 보는것을 권합니다. 저도 앉아서 볼일을 보는데요. 그게 가족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추후에 비데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청소 자주 할일을 줄여주고요.

 

참고로 리모컨이 고장났을 때 수동으로 세정 비데 물내림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것은 전기가 들어가는 상태에서 동작합니다.

 

만약 리모컨도 고장나고 , 전기도 정전으로 안되는 상태라면? 그때는 오른쪽에 수동 레버가 있습니다.

 

 

오른쪽에 커버를 열고 물내림 버튼과 배수 버튼을 누르면 물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정말 그냥 수동식 변기가 되는 것이죠. 이 제품이 맘에 들었던게 여러가지 상황을 대처하는 기능을 모두 넣어두었습니다.

 

시트도 올려봤습니다. 저는 청소시 시트를 샤워기로 씻고 이렇게 올려놓습니다. 그러면 빨리 건조가 되죠. 그리고 베이킹 파우더로 몸체나 구석구석 솔로 문질러서 청소하면 됩니다.

 

커버를 올려보니 주의사항과 모델명 등이 보이네요.

 

노즐 청소 버튼을 누르면 노즐이 이렇게 나옵니다. 그런데 노즐이 플라스틱 입니다. 참고로 더 상위 모델경우 스텐리스로 되어있긴 합니다. 근데 스텐리스나 플라스틱이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오히려 관리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청소를 자주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노즐이 들어가고 나올 때 물이 자동으로 나와서 노즐을 청소 합니다.

 

물을 내리면 물이 허리케인처럼 돌면서 먼저 내려갑니다. 물이 쏟아지면서 막 들어가는 형태가 아니여서 물이 내려갈 때 물이 튀거나 하진 않습니다. 이것은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물을 내릴 때 물이 흩어지면서 화장실 주변을 꽤 오염시킨다고 하죠. 뭐 그래서 커버를 닫으라고 하긴 하지만, 물이 전혀 튀지 않아서 그점은 좋았습니다.

 

그 후에는 내부에 물줄기를 쏘는 부분이 물을 뿜어내면서 모든 부분을 비우게 됩니다. 그 후 다시 물이 채워지죠. 실험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버려지는 힘이 상당히 강하다고 하네요. 휴지나 신문지를 넣어도 다 넣어버리더군요.

이 제품은 일체형 제품으로 전자식 버튼을 누르면 물을 버릴 수 있고 후면에 물을 채워놓는 형태가 아니므로 소모품이 없습니다. 물을 채워놓는 경우 고무 마개가 수명을 다하면 교체해야하거나 하는데요. 이것은 직수형이라 그런것이 없네요.

자취할 때에는 그 마개가 닳아서 물이 조금씩 세어서 수도요금을 많이 낸적도 있었는데 이것은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남자분들은 꼭 볼일 볼 때 앉아서 보세요. 가족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그게 좋습니다.

 

앉아서 볼일을 보고 커버는 꼭 닫는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요염된 물이 미세하게 흩어지며 곳곳을 오염시키죠. 그런 칫솔로 이도 닦고 할테구요. 아차 그리고 습도가 높은 화장실에는 칫솔 건조 무척 중요합니다. 안그러면 칫솔은 금방 세균 덩어리가 되니까요. 하루를 써도 엉망이 됩니다. 저는 칫솔 살균기를 쓰는데요. 무척 좋네요.

http://www.minting.co.kr/shop/item.php?it_id=1463649514

위 링크에서 칫솔 살균기 구매 가능 합니다. 그리고 그냥 제 추측인데 보보의 비데는 높이만 다를 뿐 폭과 길이는 동일 하더군요. 하단 부분은 재활용이 가능하니 (평생 사용가능) 윗부분 추후에는 더 좋은것 사서 달아볼 생각 입니다. 이 제품 궁금하셨던 분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