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X 케이스로 깔끔하고 세련된 커세어 케이스
커세어의 좀 작고 아담한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mATX 규격의 메인보드에 잘 어울리는 제품인데요. CORSAIR CARBIDE SERIES 88R 사용을 해 봤습니다. 제품 사용하면서 참고해야할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CORSAIR CARBIDE SERIES 88R를 사용한다고 해서 성능이 크게 올라가거나 하는것은 아닙니다. 아시겠지만 케이스와 성능은 큰 영향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케이스를 잘 사용하면 컴퓨터를 좀 더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열을 제어하는 부분과 확장성 그리고 디자인과 큰 영향이 있으니까요.
조립은 마친 상태로 책상에 올려놓은 모습 입니다. mATX 사이즈의 메인보드는 좀 작은 사이즈의 메인보드 입니다. 그런 이유로 케이스도 높이가 조금 낮아집니다. 하지만 이 케이스는 그러면서도 고성능의 그래픽카드의 장착 및 확장성에 신경을 쓴 모델 입니다.
CORSAIR CARBIDE SERIES 88R 사용기
박스를 먼저 열어보도록 하죠. 박스를 열기 전에 박스에 보면 제품을 모두 분해해둔듯한 이미지가 보입니다. 이것만 봐도 내부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대충 감이 오는군요.
구성품을 모두 꺼내 봤습니다. 케이스와 설명서가 먼저 보입니다. 참고로 볼트 및 악세서리는 내부에 들어있습니다.
상단에는 2개의 통풍구가 있습니다. 팬은 기본장착되어있진 않으나 수냉쿨러를 장착할 때 라디에이터 쿨러 조합으로 장착이 가능 합니다. 커세어 케이스의 장점이라면 커세어 다른 제품군과 조합이 잘 맞는다는 점이죠. 측면 부분에는 투명한 아크릴판이 붙어있어 내부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내부를 튜닝하거나 할 경우 좀 더 화려하게 보이게 할 수 있죠.
후면에는 120mm의 대형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수냉 쿨러를 꼭 사용하지 않더라도 공냉으로도 충분히 좋은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쪽 측면을 보면 측면이 약간 볼록 나와있습니다. 케이블을 측면으로 정리 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정면 부분 하단에는 커세어 마크가 있습니다. 커세어 마크가 최근에 좀 바뀌었죠. 조금 더 디자인이 부드러워지고 세련되어 졌습니다.
상단 부분에는 USB 2.0단자 USB 3.0 단자 오디오 , 마이크 단자가 보입니다. 전원버튼도 한쪽에 보입니다.
좌우 측면의 케이스를 열어놓은 모습 입니다. 케이스는 철제로 되어있습니다. 아주 튼튼하다고 말하긴 애매하지만 그래도 꽤 단단해보이는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메인보드가 올려지는 부분에는 후면이 열려 있어서 타워형의 쿨러를 장착 및 분리 시 메인보드를 굳이 분리하지 않더라도 장착 및 분리가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5.25 인치 슬롯은 하나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ODD를 장착하죠. 근데 그마저도 요즘은 장착하지 않는 추세여서 베이 갯수가 좀 줄어들고 있긴 합니다. 저역시도 사실 ODD를 잘 쓰지는 않긴 합니다. USB ODD도 많으니까요. ODD 장착 시 전면 베젤을 분리 후 장착 하는 형태 입니다. 볼트 없이 고정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네요.
내부에는 박스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하면,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거나 메인보드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를 장착해봤습니다. mATX 사이즈의 메인보드 중에서도 고급형 메인보드도 장착이 모두 가능 합니다. 생각보다 앞뒤 여유 공간이 꽤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고성능의 조금 부피가 있는 파워서플라이 장착 시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슬롯과 간섭이 생겼습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것은 문제가 안되는데 커세어 파워중 고급형 파워서플라이는 케이블을 분리 및 장착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 경우 케이블이 나오는 부분과 베이의 부분이 너무 가까워서 간섭이 어쩔 수 없이 생기더군요.
물론 길이가 조금 짧은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는 문제없이 장착됩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가 조금 길어도 케이블이 분리가 안되는 형태 즉 한쪽으로 몰려서 고정된 형태의 경우에는 사용이 가능 했습니다. 탑파워 700W를 올려봤는데 생각보다 여유공간이 충분하네요.
제 경우에는 커세어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해보기 위해서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베이를 분리를 해 봤습니다. 볼트를 2개를 풀면 가볍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 파워서플라이가 조금 더 여유롭게 올라갑니다. 하드디스크는 전면 메인보드가 올려진 바로 측면 부분에 올려서 고정이 가능 합니다. (하드디스크가 세워지는 형태로 고정)
파워서플라이는 팬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했습니다. 아래쪽은 팬필터가 있어서 먼지가 외부로 들어가는것을 막아줍니다. 참고로 고급형 커세어 파워서플라이는 팬이 부하가 걸리기 전에는 동작하지 않으므로 먼지가 거의 들어가지 않습니다. 실제로 몇년을 사용해도 커세어 파워서플라이 내부는 상당히 깨끗하죠.
앞부분에 USB 3.0 단자와 USB 2.0 단자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USB 3.0 헤더와 USB 2.0 단자가 보입니다. 그 외에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작은 단자들이 보입니다. 이것을 메인보드에 연결을 해 줍니다.
그런데 장착해놓고 보니 하나 놓친 부분이 있었습니다. 메인보드를 먼저 장착하고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지 마시고 파워서플라이를 먼저 장착 후 케이블을 위치한 뒤 메인보드를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은 메인보드가 먼저 장착된 상태로 CPU 보조전원 케이블을 넣어보려고 하는 모습인데요. 메인보드가 먼저 장착된 상태에서는 이 케이블을 넣을 수가 없네요. 생각보다 케이블을 넣을 공간이 좁아서 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케이블을 먼저 넣어놓고 메인보드를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안그러면 메인보드를 다시 한번 더 분리를 해야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먼저 메인보드와 다른 부품을 고정을 해 둔 상태여서 케이블을 그냥 자유롭게 장착을 해 봤습니다. 참고로 이 메인보드는 커커넥터 단자의 위치가 상단에 위치하여 선정리가 조금 더 어려운 메인보드 였습니다. 참고로 고급형 메인보드의 경우에는 선정리도 조금 더 편 합니다.
Zotac GTX780ti를 장착 해 봤습니다. 길이가 꽤 긴 그래픽카드를 장착해도 전혀 간섭없이 장착이 가능 했습니다. 이 그래픽카드보다 더 긴 그래픽카드도 문제가 없습니다.
케이스를 조립해서 모두 완성해봤습니다. 전면에 윈도우 부분에는 보호비닐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이것을 떼면 투명한 윈도우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미들케이스와 함께 놓아봤습니다. 확실히 mATX 케이스가 높이가 조금 더 낮긴 합니다. 참고로 앞뒤 길이는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작아진 케이스 때문에 공간이 좀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요즘은 인테리어도 상당히 중요한 시대가 되었죠. 자신이 사용하는 고급형 mATX 메인보드와 딱 맞으면서도 아담하고 깔끔한 케이스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이 케이스의 장점이라면, 깔끔한 디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광택이 있는 재질을 사용하지 않아서 지문이 남거나 표면이 지저분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이즈가 딱 맞아서 내부 배치만 잘하면 뭔가 꽉 차보이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죠. 아쉬운 점이라면, 커세어 고급형 파워서플라이 장착 시 케이블이 좀 간섭이 생길 수 잇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긴 하네요. 궁금하셨던 분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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