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날지는 못하지만 이것을 날릴 수 는 있어
액션캠을 달아서 높은곳에서 촬영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Dron에 달아보려고 했는데요. 입문용 드론 Yizhan Tarantula X6 후기편에서는 먼저 이 제품을 처음 조립 하는 방법과 날리는 부분까지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에는 옵션으로 카메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카메라 없이 기본 구성품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날리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입문용 드론 답게 Yizhan Tarantula X6 사용은 그렇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참고로 사이즈가 비교적 크고 힘이 무척 좋은 드론으로 잘못날리면 정말 멀리 날라가므로 처음에는 낮게 날려서 호버링을 먼저 하는것에 초점을 맞춰서 연습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힘 균형을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야하니까요.
재미있을거란 생각은 했는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네요. 이걸 사용해보고 나면 갑자기 200만원대의 드론을 정말 갖고 싶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입문용 드론 Yizhan Tarantula X6 후기
Yizhan Tarantula X6 New Version 입니다. 기존 제품은 박스 사이즈가 좀 더 훨씬 큰데 이번에 좀 작아졌네요.
박스를 일단 열어봤습니다. 드론이 보이는데, 근데 생각보다 크기는 하네요. 듣기로는 팬 힘이 무척 쌔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테스트 해 본봐로도 모터 힘은 무척 쌘 편입니다.
설명서가 있긴 한데 모두 영문으로 적혀 있습니다. 물론 조립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조립 시 주의해야할 점 알려드리겠습니다.
조립해야할 부품들 인데요. 날개 주변에 보호하는 부분이 없는데 그부분을 달아줘야 합니다. 물론 달지 않아도 되긴 하겠지만 달아놓는게 안전합니다. 드론이 망가지는것도 막겠지만 드론이 사람과 부딪칠 때 위험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드론의 몸체 부분 입니다. 앞뒤 방향이 있는데 이것은 중앙부분에 몸체의 방향을 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조립해야할 파트를 열어놓고 조립하려니 근데 설명서가 조금 부족합니다. 어느것을 어디에 끼우고 하는 부분이 아주 자세히 그러져 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진 마세요. 제품 박스에 있는 이미지를 보면 어디에 다리를 붙여야하는지 가이드를 달아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리를 일단 먼저 고정 했습니다. 이 다리는 착륙 할 때 충격을 흡수하는 부분 입니다. 다리를 장착 후 배터리를 먼저 장착 해야 합니다. 이유는 아래에 파란빛과 빨간빛이 한쌍씩 켜지는데 그 색에 맞춰서 가이드를 연결해야하기 때문이죠.
빛의 색에 맞춰서 팬 가이드를 장착해줍니다. 아래에 볼트를 2개 고정하고 위에도 2개 고정 하면 됩니다.
볼트는 넉넉히 들어있고, 십자드라이버도 미리 들어있으므로 조립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조립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동작을 시켜 봐야겠죠.
컨트롤러에 건전지를 넣고 켭니다. 건전지는 구성품에 없었습니다.
AA 사이즈의 건전지가 6개가 들어갑니다. 건전지는 꽤 생각보다 오래 사용하므로 하나 구매해도 될듯 하네요.
근데 기본 배터리는 처음에 충전은 되어있지만 생각보다 금방 부족해 질 것입니다. 그래서 충전을 해야 합니다.
내부 배터리는 어댑터에 연결해서 직접 충전이 가능 합니다. 배터리에 한쪽 케이블은 충전을 한쪽은 사용을 할 때 연결하는 커넥터 입니다.
커버를 열어서 배터리를 몸체 안에 있는 커넥터와 연결을 합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꽤 번거롭네요. ON/OFF 스위치가 없어서 사용하지 않을때에도 또는 충전할 때에도 무조건 분리를 해 놔야 합니다.
문제는 아래 커버를 고정 할 때 볼트를 조여서 고정해야 합니다. 근데 이게 여러번 반복하니 이부분이 헐거워지는 문제가 있네요.
그래서 저는 좀 머리를 써서 아래 커버 부분을 자주 열었다가 닫아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벨크로 끈을 달아버렸습니다. 한쪽을 본드로 고정하고 한쪽은 벨크로를 좀 잘라서 붙이니 끈을 당겨서 고정하면 딱 고정되는 형태가 되네요. 참고로 아래 커버는 단단히 고정 해야 합니다. 왜냐면 드론이 높게 올랐다가 아래에 떨어질 때 커버가 재대로 닫혀 있지 않으면 배터리가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사용하시는 분들은 제가 사용하는 것처럼 벨크로로 고정 해보세요. 꽤 편합니다.
이제 전원을 켜야하는데 이때도 방법이 있네요. 먼저 컨트롤러 중앙 부분 밀어서 켜는 스위치를 밀어서 켭니다. 컨트롤러 조작시에는 다른 작업을 함께 하지 마세요. 실수로 너무 강하게 날려버리면 날개 때문에 옆에 사람이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드론을 먼저 넓은 공간에 놓고 컨트롤러를 그 뒤에 조작해야 합니다.
근데 전원 스위치를 켠다고 해서 바로 드론이 연결되진 않습니다. 왼쪽 스위치를 위로 올렸다가 바로 아래로 내리면 삑 소리와 함께 연결이 됩니다. 그 후 에 왼쪽 스위치를 천천히 밀어서 올리면 드론 날래가 동작하면서 드론이 떠오릅니다.
드론이 날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날개의 힘 균형을 맞춰줘야 합니다. 저는 처음 드론을 날리면 바로 호버링이 자동으로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는 기종들은 꽤 고가의 기종 들입니다. 이것은 처음 떠 올릴 때 힘 균형을 사용자가 스위치를 조작해서 맞춰줘야 합니다. 그래야 떠 올라서 가만히 고정이 됩니다. 방 안에서 날릴 때에는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 넓은 곳에서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급격하게 스위치를 절대 조작하지 마세요.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떠 오릅니다.
연습이 어느정도 된 상태에서 드론을 실제로 야외에서 날려봤습니다. 절대적으로 시야가 열린 넓은 공간에서 날려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높게 떠올리지 말고 시야 높이 정도로 떠올려서 고정시키는 연습부터 해야 합니다.
드론 날리는 것을 영상으로 찍어 봤습니다. 배터리는 15분 가까이 가는듯 합니다. 물론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다를 것 입니다. 배터리가 부족하면 조작을 해도 날개가 힘이 약해서 떠오르지 않네요. 물론 컨트롤러에 배터리 잔량이 표시는 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그것을 볼 정신이 없네요. 저도 처음 날릴 때에는 재미있어서 날리다가 금방 배터리가 방전되어버렸습니다.
실제로 날려보니 재미있네요. 그리고 힘조절도 이제 능숙해져서 천천히 떠올렸다가 앞으로 쭉 갔다가 뒤로 오는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참고로 이 컨트롤러에는 뒤집는 것과 원래 자리를 찾아오는 버튼도 있습니다. 물론 아직 재대로 시연을 못해봤지만요. 드론은 절대 주변에 사람이 없는 곳에서 조심스럽게 날리시기 바랍니다. 아주 고가의 드론도 기기이상으로 갑자기 곤두박질 치기도 하니까요. 다음에는 액션캠을 달아서 높게 날려볼 예정 입니다.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http://www.gearbest.com/rc-quadcopters/pp_139652.html
참고로 이 제품은 기어베스트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 합니다. 그리고 옵션으로 있는 카메라도 구매하면 영상도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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