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세프 USB 3.0 보안 USB 메모리 128GB 후기
타세프 USB 3.0 보안 USB 메모리 128GB 후기를 올려봅니다. 미션 임파서블 같은 곳에서 나올만한 USB 메모리 인데요. 주인이 아니라면 누구도 사용하지 못하고 데이터를 쓰지 못하는 그런 저장장치 입니다. 보안이 강력하게 요구되는 곳에서 사용이 될 수 있는 것이죠. 타세프 USB 3.0은 숫자키패드가 장치에 붙어있어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잠금을 해제해야만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비슷한 제품을 소개해드린적이 있었죠. 그런데 이 제품은 조금 더 진화를 했습니다. IP58 등급의 방진 방습을 지원하며 AES 256-bit 암호화, 게다가 소프트웨어나 드라이버 설치 필요없이 그냥 꽂으면 사용이 가능 합니다. 타세프 USB 3.0 은 잠금을 해제한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락이 걸리는 상당히 똑똑한 USB 메모리 입니다. 아주 중요한 문서파일이나 공인인증서 등을 보관할 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IP58 등급으로 먼지실에서 8시간 먼지에 노출이 되어도, 물속 1미터에서 30분동안 있어도 안정성을 보장 합니다. 비를 맞거나 떨어뜨리거나 하는 등의 외부 충격에도 좀 더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암호를 잃어버리거나 하면 절대 데이터를 가질 수 없으므로 백업은 필수 이겠죠.
타세프 USB 3.0의 박스 이빈다. 이 제품은 FIPS 140-2 인증을 획득한 제품 입니다. 상당히 신뢰도가 높은 저장장치를 사용해야하는 경우 활용될 수 있는 제품 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설명서와 케이스, 그리고 타세프 USB 3.0 메모리가 보입니다.
케이스를 입힌 상태의 USB 메모리 모습 입니다. 끝에는 고리가 있어서 끈을 걸어서 목걸이 형태처럼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외부 케이스와 내부 메모리 모두 금속성 재질로 되어있어 상당히 단단하고 튼튼 합니다. 분해가 힘들도록 설계가 되어있고 내부에도 에폭시 코팅으로 되어 있어서 PCB를 직접 뭔가로 조작하거나 하는것을 막았습니다.
외부 케이스에는 Aegis Secure Key 3.0 이라는 문구와 FIPS 140-2 레벨 3의 제품이라는 마크가 있습니다.
타세프 USB 3.0에는 표면에 숫자피캐드와 잠금, 잠금해제 버튼이 있습니다. 상단에는 상태를 알려주는 3개의 LED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설명서를 보고 배워야하는데 들어있는 퀵 스타트 가이드는 영문이군요. 아래에 한글 메뉴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숫자키패드와 잠금, 잠금해제 버튼을 이용해서 최초에 관리자 암호를 입력해서 넣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암호를 더 추가해서 다른 사용자에게 공유를 해야할 경우 암호를 추가할 수 도 있습니다. 제품에는 배터리가 내장된 형태로 컴퓨터나 기타 장치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도 바로 숫자키패드로 암호를 설정하거나 잠금 해제가 가능 합니다.
타세프 USB 3.0 메뉴얼 입니다. 최초에 암호를 설정하는 방법과 암호를 추가하는 방법, 공장초기화 하는 방법등이 적혀 있습니다.
최초에는 암호가 설정이 안된상태로 나오는데요. 암호를 설정을 해야 합니다.
관리자 암호를 설정하기 위해서 잠금해제 버튼 + 9 버튼을 동시에 길게 누릅니다.
잠금해제와 A부분에 빛이 같이 들어오면 암호를 입력 합니다. 암호는 7자리 ~ 16자리 까지 가능하며 숫자는 단순하게 입력하면 암호가 설정이 안됩니다. 1,2,3,4,5,6,7,8,9 이런식으로 넣으면 빨간 빛이 깜빡이며 설정이 안된다고 나옵니다. 숫자는 조금 복잡하게 입력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반드시 암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암호를 설정 후 잠금해제 버튼을 누릅니다. 한번 더 암호를 입력 후 잠금 해제를 누릅니다.
잠금부분에 빛이 들어오면서 암호 설정이 끝났습니다. 이제는 잠금을 해제 하기 위해서는 잠금 해제 버튼을 한번 누른 뒤 설정한 암호를 누릅니다. 다시 잠금 해제 버튼을 누릅니다. 이렇게 하면 빨간색 잠금해제 램프가 꺼지고 잠금 해제에 빛이 들어오면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USB허브나 컴퓨터 등에 연결을 합니다.
최초에는 디스크관리를 통해서 저장장치를 설정을 해줘야 했습니다. 최초에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듯 설정을 마친 뒤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듭니다.
저장장치는 120GB이며, 내부 타입은 SSD 타입 입니다.
속도테스트를 최초에 해 봤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마크 4 로 테스트한 결과 순차 읽기는 144.3 MB/sec, 순차 쓰기는 145.8 MB/sec 정도의 속도가 나왔습니다.
내부에 중요한 파일들을 복사를 해 봤습니다. 꽤 속도가 빠른 편이여서 어렵지 않게 파일을 복사해서 넣었습니다. 참고로 USB 메모리가 컴퓨터에 연결된 상태라고 해도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장치가 해제되고 잠금상태로 됩니다.
저장장치에 실제로 파일을 복사를 해 봤습니다. 쓰기 속도는 135 MB/sec 정도 나오는군요.
참고로 장치가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어도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장치가 잠금상태가 되며 해제가 됩니다. 계속 연결해놓고 사용하는 목적의 USB로는 조금 불편할 수 도 있겠지만, 보안을 생각한다면 이것도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타세프 USB 3.0에 파일을 다른 저장장치로 복사해봤습니다. 타세프 USB 3.0 의 읽기 속도이죠. 162 MB/sec 정도의 실속도가 나옵니다.
타세프 USB 3.0을 사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최초에 관리자 암호를 설정하는 부분과 초기화하는 부분, 잠금을 해제하고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잠금을 해제하고 잠금을 하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 입니다. 그 외의 부분에서는 여느 USB 저장장치를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좀 다르다면, 높은 온도와 낮은온도 그리고 먼지와 습기 , 그리고 타인의 손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탁월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들고다니는 저장장치 중 가장 안전한 보관소를 필요로 하는 분들은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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