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필터 청소기 필립스 아쿠아 트리오 프로 후기
물걸레 청소기 필립스 아쿠아 트리오 프로 후기를 올려봅니다. 작동 원리 설명도 드리죠. 처음에 사용하시는 분들은 좀 어려운 장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상당히 단순하게 되어있습니다. 바닥에 먼지나 오물 음식물 떨어진 것들을 물걸레 청소기로 싹 밀어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분들 있을 겁니다.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프로는 물걸레로 닦으면서 먼지를 흡입해서 청소하며 먼지를 다시 물에 담아서 바깥으로 전혀 먼지가 나오지 않는 형태의 새로운 물걸레 청소기 입니다. 물걸레질을 통해서 먼지를 흡입하고 후면의 롤러가 다시 물기를 닦아내서 완전하게 청소하는 형태입니다. 그런 이유로 실제로 필립스 아쿠아 트리오 프로 에는 물을 넣어야 합니다. 넣었던 물을 뿌리면서 다시 바닥을 청소하고 이것이 아래에 먼지통으로 몰리게 되는데 검게 나오는 물을 보면서 이렇게 먼지를 다 흡수하는구나 하고 생각되더군요. 깨끗하게만 보였던 바닥을 청소해보니 엄청 뭔가가 나왔습니다.
필립스 아쿠아 트리오 프로는 일체형 청소기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조금 묵직합니다. 청소와 물걸레질 그리고 건조기능까지 같이 있기 때문이죠.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프로 박스 입니다. 박스에 이미지를 보니 어떻게 생긴 제품인지 대충 감이 옵니다. 진공청소에 물걸레질 그리고 건조까지 한꺼번에 하는 제품 입니다.
Triple Acceleration 기술이 적용되어서 모든 딱딱한 바닥재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아래 롤러가 달려있는데 롤러 사이로 물을 뿌리면서 청소가 되므로 들고 청소기를 쓰거나 바닥이 울퉁불퉁한 곳에서는 사용이 적합하진 않습니다. 대리석 바닥이나 나무바닥 등 평평한 장소에는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카페트 위에도 청소는 권하진 않습니다. 설명서에 그렇게 나오는군요.
나무바닥에도 안전하게 라는 문구가 맘에 드는군요.
박스 측면에 있는 이미지가 참 잘 그려져 있는데요. 위에 있는 파란색 물통에서 아래 롤러쪽으로 물이 뿌려집니다. 롤러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다시 먼지를 캡슐화하여 먼지를 흡입한 뒤 아래 통으로 모으게 됩니다. 일반적인 청소기라면 먼지를 흡입하는 과정 중에서 먼지가 밖으로 세거나 하겠지만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프로는 물과 함께 먼지를 흡입하므로 먼지가 외부로 새거나 하지 않습니다.
롤러는 6700 RPM으로 회전한다고 되어있네요. 보통 하드디스크 RPM도 5400-7200RPM 정도 되니 이 정도면 상당히 고속으로 회전 하는 것 입니다. 1초에 100바퀴 넘게 돌아가는 것이니까요.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길이가 긴 청소기인데 반으로 분리되어있는 이유로 비교적 작은 박스에 잘 담겨져 있습니다.
모든 구성품을 꺼내놓은 모습 입니다. 청소기는 조립을 해야하는 형태로 처음에 들어가 있습니다. 설명서와 받침대가 보입니다.
처음에는 손잡이 부분이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청소기 본체 부분과 처음에 조립을 해야 합니다.
이건 사실 설명서를 읽지 않더라도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모양에 맞춰서 끼운 뒤 화살표로 표기한 부분에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조여주면 됩니다. 볼트는 완전히 조여야 합니다.
조립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제 박스에서 봤던 청소기 모양과 같아졌습니다.
케이블은 사진처럼 길게 나와있는 형태로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줄을 걸이에 감아서 보관하고 필요할 때에는 모두 풀어서 사용하는 그런 형태 입니다.
받침대가 있는데 이것은 롤러를 청소하는 역할 및 받침대 역할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청소를 하는 방법은 스티커로 받침대에 붙어있습니다. 받침대 위에 청소기를 올려놓고 물을 받침대에 부은 뒤 청소기를 동작하면 물을 흡수하며 롤러가 돌면서 롤러가 저절로 청소되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설명서를 열어봤습니다. 그런데 설명서가 대부분 그냥 그림으로 되어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한글로 된 설명이 많이 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 이미지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그림을 잘 봐야 합니다. 다만 반대로 이미지를 이해하면 되므로 더 쉬울 수 도 있습니다.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프로에서 가장 핵심 되는 부분은 가장 아래쪽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2개의 롤러가 들어가며 이 롤러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먼지도 흡입하고 물청소도 하게 됩니다.
상단 부분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을 넣는 부분과 물청소를 하고 난 뒤 나오는 먼지를 담아두는 통이 들어갑니다.
상단 부분에 물을 넣는 통 부분입니다. 파란색으로 된 레버를 위로 들어올린 뒤 통을 꺼내면 됩니다.
물통을 꺼낸 모습 입니다. 물통이라는 느낌을 주려고 한 것인지 통의 색상이 약간 파란색을 띕니다.
물을 적당량 넣습니다. 이렇게 물을 넣어야만 물청소가 됩니다.
다시 원래 자리에 넣어서 확인해보니 앞부분에 투명한 창을 통해서 물을 얼마만큼 넣었는지 보입니다.
아래쪽에 먼지통 부분 입니다. 이 부분에는 위에서 넣은 물이 롤러를 통해서 먼지를 쓸어담은 뒤 먼지 + 물이 결합되어서 담기게 되는 통 입니다. 즉 사용하면 이 부분에 물과 먼지가 함께 차게 됩니다. 이 부분으로 물이 나온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원래 그런 식으로 동작을 합니다.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프로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좀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아래에 강하게 롤러가 동작하게 되므로 청소기를 들어서 움직이거나 들고 있는 중에 동작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선이나 장애물 등이 있을 때에는 그것을 피해서 청소해야 합니다. 즉 평평하고 단단한 바닥 위에서 써야 합니다. 카페트 위에 청소한다거나 하는 것도 하면 안됩니다. 아래에 판이 들려있는 상태에서 청소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물이 사방으로 튈 수 있기 때문이죠. 설명서의 주의할 점 부분 이미지를 잘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 입니다.
청소기 아래 부분을 분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를 위해서도 이 부분을 알아둬야 합니다. 본체 부분 파란색 손잡이를 누르면서 들어올리면 커버가 열립니다. 열어보면 다시 하얀색 커버가 덮여 있습니다. 이것을 뺍니다.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먼지를 쓸어담는 브러시가 보입니다.
브러시 한쪽 끝의 노란색 부분을 잡아서 들어보면 롤러가 쉽게 빠집니다. 롤러는 소모품으로 오랫동안 사용하던 중 브러시가 마모되면 새제품으로 교체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브러시의 양쪽 끝의 모양이 서로 다릅니다. 한쪽은 안으로 들어가 있고 한쪽은 사진처럼 튀어나와있습니다. 모양에 맞춰서 다시 끼웁니다.
안쪽 부분에 동그란 구멍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으로 롤러를 통해서 들어온 물과 먼지를 흡입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롤러 위에 덮는 하얀색 커버 위에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붙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청소 후 벗겨서 씻어내면 됩니다.
참고로 롤러가 보이는 상태로 바로 위에 커버를 닫으려고 하면 닫히지 않습니다. 이렇게 닫히지 않을 때에는 롤러 위에 보호하는 커버를 끼우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참고하세요.
사진에 보이는 커버를 끼운 상태에서만 가장 바깥쪽의 커버가 정상적으로 닫힙니다.
아래에서 보면 이렇게 롤러 브러시 2개가 보입니다. 롤러 브러시 사이에서 물이 뿌려지며 롤러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먼지를 안으로 쓸어담게 됩니다. 첫 번째 롤러 브러시가 물과 합쳐진 먼지를 쓸어담으며 두 번째 롤러가 바닥에 남은 물기를 다시 밀어넣으면서 청소가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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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을 보시면 먼지를 어떻게 청소하고 물청소를 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먼지통도 꺼내 봤습니다. 모양이 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이곳에는 먼지가 물과 합쳐져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프로로 청소할 때 물이 꽤 많이 사용되고 그 물이 아래에 다시 모이게 됩니다.
다시 끼워서 물청소 준비를 해보죠.
이 청소기는 상당히 단순하게 운영이 됩니다. 물만 넣고 아래 먼지통을 비우면 청소 준비는 끝났습니다. 청소기 손잡이에는 스위치가 하나 붙어 있는데 손잡이를 잡으면서 이부분을 잡으면 전원이 켜지고 동작하게 됩니다. 놓으면 바로 청소기 동작도 멈춥니다. 즉 꽉 잡으면 동작하고 살짝 놓으면 멈추게 되어있죠.
부엌 부분의 바닥 부분입니다. 온돌마루 위에서 동작을 해볼 건데요. 알게 모르게 뭔가 흘러서 뭍어있고 발자국도 좀 보이고 합니다.
청소기를 동작시켜서 위를 닦아 봤습니다. 청소기를 동작 중에 롤러가 돌아가는 게 느껴지는 것 같더군요. 그만큼 뭔가 빠르게 바닥을 훑고 지나가는 게 느껴집니다. 청소기가 지나간 자리를 보니 흡사 물걸레질을 한 것처럼 아주 살짝 물기가 남아있었지만, 금방 마르더군요. 효율성이 좋은 청소기네요.
그런데 몇 번 청소를 하고 난 뒤 먼지통을 보는 순간 놀랐습니다. 뭔가 거품과 함께 시커먼 물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닥을 물청소하고 난 뒤 이렇게 먼지와 뭔가가 모인 것이죠. 생각해보니 온돌마루 위에 코팅액 비슷한 세정제로 닦았는데 그것이 물청소와 함께 모두 닦여 나온 것 같습니다.
물이 상당히 시커먼 색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바닥을 이렇게 깨끗하게 닦았다는 것이 되겠죠. 실제로 물청소를 하고 난 뒤 바닥을 만져보니 그전에는 살짝 끈적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매끄럽습니다. 물로 밀어서 청소한 그런 느낌 입니다. 물청소는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청소법이기도 하죠. 물은 세균이나 미세먼지를 붙잡아서 가장 강력하게 청소하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이것을 응용한 이 청소기는 활용하면 미세먼지나 오물 그리고 동물의 털이나 알러지를 일으킬만한 요소들도 모두 흡착해서 물통에 담아버리므로 좀 더 안전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바닥에 뭔가 뿌려놓거나 청소하는 모습 위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위 링크에서 제품에 대한 정보를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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