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드 SSD 370 후기 노트북 속도 올리기
트랜센드 SSD 370 후기를 올려봅니다. 노트북 속도 올리기 및 데스크탑의 속도를 올리는데 있어서 SSD만한 물건은 없습니다. 컴퓨터에 있어서 보조저장장치는 예전에는 HDD를 쉽게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SSD도 많이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트랜센드 SSD 370도 나오면서 이제는 트랜센드에서도 1TB의 제품이 나오기 시작했네요. HDD는 이제는 6TB의 제품까지 지금 나와있는 상태인데요. 아직은 공간이 계속 늘어나야만 합니다. 사용자가 만들어내는 컨텐츠를 다 보관하지 못할정도로 보조저장장치가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OS를 저장하는공간은 트랜센드 SSD 370과 같은 빠른 저장장치를 쓰는것이 좋습니다. 운영체제는 작은 파일을 많이 읽고 많이 써야만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HDD 보다는 SSD가 압도적으로 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운영체제에서 사용시 HDD는 다른 장치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느린 장치이므로 SSD로 바꾸는것만으로도 속도를 획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덤으로 SSD는 충격에 강해서 노트북에서 사용시 훨씬 장점이 많습니다. 물론 이것은 데스크탑에서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하드디스크는 동작중에 충격을 받으면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지만 SSD에서는 이런 부분에서 좀 더 자유롭습니다. 노트북을 버스에서 켜고 쿵쾅거리는 상황에서 사용하더라도 데이터가 날라갈 위험이 없다는 것이죠. 게다가 속도도 빠릅니다. 이제는 SSD도 가격도 저렴해져서 초보자들도 쉽게 SSD를 사용하고 다가가고 있는데요. 이런 측면에서 초보자가 처음 트랜센드 SSD 370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어려운 내용을 줄이고 가능하면 쉽게 설명할테니 따라와주세요.
트랜센드 SSD 370를 마이그레이션을 통해서 기존 노트북의 데이터를 옮기고 있는 중 입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데이터를 어떻게 옮길지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이 많을텐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랜센드 SSD 370 128GB 입니다. 신제품으로 라벨이 기존 라벨에서 좀 변경되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스펙과 구성품에 대한 설명과 각 언어별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 무게, 동작온도, 전압, 그리고 퍼포먼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근데 아래 스펙 부분은 1TB 기준인듯하네요.
SSD를 구매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하는 부분은 쉽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는지 (마이그레이션) 확인해보는 것 입니다. 노트북 사용시 기존에 사용하던 운영체제를 쉽게 SSD로 옮길 수 있다면 편하겠죠. 트랜센드 SSD는 스코프라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이프로그램을 통해서 시스템 복제가 가능 합니다.
측면을 보면 3.5인치 브라켓을 제공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SSD 제조사에서 가격을 줄이기 위해서 브라켓은 빼는데 반해서 이 제품은 브라켓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데스크탑에서 사용시 필요합니다.
제품을 열어봤습니다. 구성품으로는 트랜센드 SSD, 3.5인치 브라켓, 설명서, 팜플렛, 설치가이드, 워런티카드, 볼트4개 2종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5인치 브라켓입니다. 철제로 되어있고 이것을 이용하면 데스크탑에서 사용시 SSD를 3.5인치 베이에 거치 시킬 수 있습니다.
볼트는 총8개가 들어있습니다. SSD를 브라켓에 고정시키는 용도 4개와 브라켓을 케이스에 고정하는 볼트 4개가 들어있습니다.
빠른 설치 가이드에는 브라켓의 사용방법 그리고 케이스에 장착하는 방법 및 케이블 연결 방법등이 적혀 있습니다.
다른 SSD 구성품에서는 이렇게 다양하게 내용이 들어있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트랜센드 경우에는 자사의 다른 제품들을 소개하는 작은 책자도 들어있었습니다.
트랜센드 SSD 370 제품의 전면 모습 입니다. TS라는 마크가 중앙에 보입니다. S-ATA3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처음 딱 보고 느껴졌던것은 이제는 철제 케이스를 쓰지 않고 플라스틱으로 바뀌었구나 하는 점 입니다.
후면부분에는 제품명과 시리얼 넘버가 적혀 있습니다. 만든곳은 대만이군요.
참고로 제품 박스를 덮고 있는 보호비닐에 보면 트랜센드 정품 인증 스티커가 있습니다. 실수로 그냥 버려버리면 안됩니다.
정품인증 스티커를 떼어서 제품에 붙여둡니다.
트랜센드 SSD 370은 S-ATA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SSD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HDD에는 익숙하지만 SSD에는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 연결을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묻는 분들도 있는데요. SSD도 동일합니다. 하드디스크 장착하듯 사용을 하면 됩니다.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듯 S-ATA 케이블과 S-ATA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서 컴퓨터에 연결을 했습니다. 먼저 성능 검증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결과 입니다. 데이터는 전혀 없는 클린 상태에서 먼저 테스트를 했습니다. 순차 읽기는 483.3 MB/sec, 순차 쓰기는 157.4 MB/sec가 측정이 되었습니다. 4K QD32 속도는 읽기 236.5 MB/sec, 쓰기는 153.7MB/sec가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운영체제의 속도를 많이 업그레이드 시켜주기 충분합니다.
실제 성능과 거의 비슷하게 측정한다는 AS SSD 벤치마크로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점수는 717점이 나왔습니다. 속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읽기 속도는 상당히 수준급의 속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쓰기 속도의 경우 조금은 낮게 나와서 이부분에서 감점이 많이 되어서 700점대가 나왔습니다. 700점대면 SSD에서는 지금은 조금은 평범한 축에 속하는 속도 입니다.
이번에는 데이터를 복제해서 58% 정도 데이터를 채운 상태에서 크리스탈디스크마크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순차 읽기의 속도는 약간 더 상승을 했습니다. 쓰기 속도는 클린 상태와 비슷한 수준 입니다.
이번에는 크리스탈디스크마크에서 0x00 (0Fill)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속도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컨트롤러의 특성을 타는 부분은 아니며 보통 이정도 속도가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하거나 또는 트랜센드 SSD의 전체적인 상태 및 튜닝을 하기 위해서는 SSD Scope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http://kr.transcend-info.com/Support/No-631
위 링크로 이동 합니다. SSD Scope를 다운로드 및 설치를 합니다.
SSD Scope를 실행시킨 모습 입니다.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트랜센드SSD가 S-ATA로 연결되어있어야 합니다. USB 형태로 연결되어있더라도 상태 확인은 안됩니다. 반드시 S-ATA 로 연결되어있어야 합니다.
드라이브 메뉴를 선택해서 드라이브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
S.M.A.R.T 정보를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몇시간 켜놓았는지 몇회나 켰는지, 최대 지우기 횟수, 평균 지우기 횟수, 최소 지우기 횟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CAN 메뉴에서는 SSD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ERASE는 데이터의 모든 내용을 지우는 메뉴 입니다. 단 DOS 상태에서 지우는 듯 합니다. 그런데 메뉴가 따로 있는게 특이하네요. 부팅 USB 등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야할듯한데 이부분은 약간 아쉽네요.
UPDATE에서는 펌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미 최신 버전으로 나오는군요.
TRIM에서는 수동 TRIM이 가능하며, HEALTH에서는 수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SD는 셀당 쓰기 횟수가 제한이 있는데 이것을 카운팅하여 수명을 환산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최근 SSD는 수명이 매우긴편이여서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수명을 보여줍니다. 즉 너무 걱정않고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노트북에 HDD가 장착되어있는데 이 데이터를 그대로 SSD로 옮기려고 합니다.
S-ATA to USB 젠더를 이용해서 트랜센드SSD를 노트북에 연결을 먼저 합니다. 만약 이 케이블을 구매할 수 없다면 노트북 하드디스크와 SSD를 모두 데스크탑에 연결 후 마이그레이션을 해도 됩니다.
SSD Scope를 실행 합니다. System Clone를 실행 합니다. 이것은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SSD로 그대로 옮기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운영체제는 물론 데이터까지 모두 복제가 됩니다.
HDD > SSD로 옮기는데 있어서, Clone OS Partition olny 라는 옵션에 체크가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노트북 하드디스크가 만약 파티션이 나뉜 경우라면 운영체제가 있는 파티션만 복제하는것을 말합니다.
다른 SSD 제조사의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은 대부분은 디스크 단위로 복제가 되는데 트랜센드 SSD는 파티션단위로의 복제도 가능해서 훨씬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하드디스크에 C/D로 나뉘어져 있고 D드라이브에 데이터가 많다고 하더라도 위 옵션을 체크하면 C드라이브만 복제를 할 수 있습니다.
Start 버튼을 누릅니다.
Clone OS partition only 라는 물음이 뜹니다. OS 파티션만 복제할 것이냐는 물음입니다. 확인을 누릅니다.
목적지 (SSD)의 데이터가 모두 삭제된다는 경고가 뜹니다. 확인을 누릅니다.
복제가 진행 됩니다. S-ATA to USB 젠더를 이용했는데 USB 2.0에 연결하면 시간이 다소 오래걸릴 수 있습니다. USB 3.0에 연결하면 비교적 빠른 시간에 복제가 가능 합니다.
물론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옮기기) 작업을 하지 않고 SSD를 장착 후 운영체제 부터 프로그램까지 모두 다시 설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옮기면 사용자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상태로 그대로 SSD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마이그레이션을 많이 쓰는 편 입니다.
모두 복제가 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그런데 메뉴가 좀 깨져서 나오네요. 아래에 버튼을 누릅니다. 시스템이 종료가 되버립니다.
노트북을 분해 후 기존에 하드디스크를 분리를 합니다.
커버를 벗기고 하드디스크를 보는 모습 입니다. 하드디스크는 대부분은 사진과 같이 브라켓이 끼워진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왼쪽은 기존의 하드디스크이고 오른쪽은 트랜센드 SSD 입니다.
계속 동작중이던 하드디스크의 온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발열이 상승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균 35.9 도 입니다.높은 부분은 40.1 도 정도 됩니다.
하드디스크의 바닥부분의 온도도 많이 상승해있습니다. 브라켓이 있더라도 그것까지 온도가 올라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노트북을 장시간 사용할 수 록 하드디스크는 이렇게 높은 발열을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고성능의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었을 수 록 더 높은 발열을 보여줍니다.
위 사진은 트랜센드SSD 370의 발열을 측정한 모습 입니다. 발열이 전혀 상승하지 않아서 대부분 30도 초반의 온도를 보이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보다 온도가 낮아서 좀 검게 보이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통해서 노트북에 HDD를 사용할때와 SSD를 사용할 때의 차이점을 비교해봤습니다. 노트북의 CPU 성능이 많이 낮다면 사실 SSD를 장착하더라도 기존보다 성능 부분에서 체감을 느끼기 힘들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CPU 성능이 좋다면 훨씬 차이를 많이 느끼게 되며, 데스크탑이라면 더욱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노트북에서 SSD로 바꿨을 때 장점들을 정리해보면,
1. 성능이 빨라진다. - 하드디스크와 대비해서 저장장치의 속도가 극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전체적인 반응 속도가 좋아진다.
2. 발열이 낮아진다 - 하드디스크 대비해서 온도가 낮아서 팜레스트의 온도도 낮아짐. 덕분에 쾌적한 노트북 사용이 가능해진다.
3. 전력소모량이 낮아진다. - 배터리 사용시간이 더 길어진다.
4. 소음이 없다 - SSD는 소음을 발생하지 않으므로 조용한 컴퓨팅이 가능해집니다.
5. 충격에 강해진다. - 노트북처럼 들고 이동하면서 사용해야할 경우에는 최적의 아이템
SSD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SSD로 변경을 하는겻은 거의 필수가 되어갑니다. 데스크탑에서도 운영체제용으로 SSD를 쓰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죠. 그런데 SSD가 초기에 나왔을 때 쓰기 횟수의 제한 때문에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트윅을 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염려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SSD들은 일반인들이 보통 사용하듯이 사용할 경우 적어도 40년 이상의 수명이 나오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각해보면 하드디스크도 10년 안에 몇번을 바꿀 수 있으니까요. 그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수명이 긴 편이죠.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에는 SSD가 가장 적합한 물건이라고 봅니다.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모두 SSD가 장착되어있기도 하구요. SSD로의 변경을 걱정하셨던 분들은 변경해보시기 바랍니다. 방법은 참 간단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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