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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어다이나믹 커스텀원프로 사용기
베이어다이나믹 커스텀원프로 사용을 해봤습니다. 듣던대로 훌륭한 소리를 내어주는 헤드폰이었습니다. 이제품은 9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독일 음향기기 전문업체에서 나온 최초의 패션 아웃도어 헤드폰 입니다. 투박하지만 조금은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는 베이어다이나믹 커스텀원프로는 베이스 부분을 임의로 조정하여 사용할 수 있고 외관 부분의 스킨을 임의로 튜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커스텀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Custom One Pro 인것이죠. 상단의 머리 커버 부분도 분리가 되는 타입으로 되어있더군요. 스피커 부분의 커버는 여러가지 스킨으로 변경할 수 있고 사용자가 임의로 프린팅 하여서 커스텀 할 수 도 있습니다.
스피커 부분도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스피커는 밀폐형으로 되어있으며 저음역대의 주파수 응답 특성을 좋게 하여 임피던스를 16옴까지 낮췄습니다. 상당히 큰 스피커를 가지고 있지만, 임피던스가 낮아져서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스피커 부분에는 저음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4단계로 조정이 가능해서 사용자가 저음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의 저음 부분은 처음 출시될때 스피커의 특성으로 받아들여지곤 했지만, 이제는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임의로 저정할 수 있게 된것이죠. 그럼 디자인 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베이어다이나믹 커스텀원프로 외형 입니다. 스피커 부분이 상당히 부피가 커서 듬직하다는 느낌이 먼저 듭니다. 외형은 조금은 상당히 투박한데 오히려 이게 더 좋네요. 번쩍번쩍하는 유광재질을 써서 지문이 막 뭍는 그런 재질이 아닌지라 실제 사용성이 더 좋아보입니다.
베이어다이나믹 커스텀원프로는 앱스토리 체험단에 당첨되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베이어다이나믹 커스텀원프로 박스 입니다. 프리미엄 헤드폰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제품 스펙이 제일 먼저 보입니다. 그만큼 스펙 부분은 괜찮은 수준 입니다.
다이나믹 변환 타입으로 되어있으며 밀폐형 타입 입니다. 임피던스는 16옴이며 무게는 290g 입니다. 밀폐시 소음은 18dBA 라고 되어 있네요. 18dBA면 귀로 듣기 힘든 소음이죠.
박스 측면을 보면 제품이 투명한 창을 통해서 살짝 보입니다.
다른쪽을 보면 커버를 열어서 설명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커버를 열어보니 제품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스피커 커버 부분의 스킨을 별도로 구매해서 커스텀 할 수 있다는 설명이 보이네요.
제품의 구성품으로는 오디오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쉽지만 한글 설명서는 없습니다.
오디오케이블은 단자는 금도금이 되어있으며 한쪽 단자는 3.5 to 5.5mm 변환팁이 끼워져 있습니다. 좀 다르다면 돌려서 끼우는 방식입니다. 즉 전용단자네요.
베이어다이나믹 커스텀원프로 블랙 색상 입니다. 이것 외에도 화이트 색상도 있네요. 검은색은 중후하고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스피커 부분에 육각 볼트를 이용해서 고정해둔 부분도 약간 군용 같은 느낌도 듭니다.
스킨은 임의로 수정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육각 볼트를 풀고 변경하면 됩니다. 임의로 구매해서 사용해도 되고 능력이 된다면 임의로 사용자가 제작해여 장착할 수 도 있습니다.
스피커의 측면 부분에는 저음의 강도를 조절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스피커는 양쪽 개별로 저음을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케이블은 외부로 노출되어서 보이는 형태로되어있습니다. 스피커와 머리띠를 잡는 부분은 금속으로 되어있어서 상당히 튼튼합니다.
그런데 머리 밴드 부분은 조금은 약한 느낌도 드네요. 플라스틱 등으로 잡은 부분이 있는게 아니라 어느정도의 틀이 잡고 있는 상태에서 가죽커버를 씌워놓은 그런 형태 입니다. 이부분도 임의로 커스텀 할 수 있기에 이렇게 해둔듯하네요.
스피커는 상당히 큰 편 입니다. 저도 제일 처음 보고 상당히 부피가 큰 스피커 눈이 먼저 갔습니다.
측면에는 베이어다이나믹이라고 적혀 있네요.
안쪽부분에는 MADE IN GERMANY 라고 독일에서 만들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별도의 옵션 상품인 커스텀 헤드셋 기어 입니다. 즉 이것을 연결하면 마이크를 쓸 수 있습니다.
설명서와 마이크, 케이블로 구성이 되어있네요.
오디오 케이블은 베이어다이나믹 커스텀원프로에 맞도록 되어있어서 연결 후 마이크를 연결해서 바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반대쪽 케이블 끝은 오디오 단자와 마이크 단자로 되어있습니다.
장착을 완료한 모습 입니다. 마이크는 왼쪽편에 장착이 가능 합니다. 이왕 커스텀이 되는 만큼 오른쪽에도 장착이 가능해서 사용자가 장착하고 싶은 위치에 장착할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살짝 있지만 물론 왼쪽에만 장착하고 쓴다고 해도 불편한 점은 없지요.
설명서에 적혀있는 내용입니다. 스피커 측면의 저음 조절 레벨을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닫으면 1레벨, 그 다음 조금 움직이면 2단계로 같은 방법으로 3,4 단계 조정이 가능 합니다.
저음 조절 시 낮음 음역대의 값이 조정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커버를 수정하는 방법도 설명서 적혀 있습니다. 육각볼트를 풀어낸 뒤 링을 벗겨내면 내부에 커버가 보입니다. 이것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몇가지 스킨이 구성품에 더 들어있었더라면 좋았을 듯하지만 별매품으로 구매를 해야하는듯 하네요.
박스를 개봉할 때 보면 내부에 Custom Style Tool 이 있습니다. 육각렌치가 들어있는데요.
이것을 이용해서 스피커 측면부를 분해할 수 있습니다.
분해를 하면 커버 스킨과 그것을 고정하는 부분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는 부분은 직접 튜닝을 해도 되며 또는 스킨을 구매해서 장착해도 됩니다.
저음 레벨을 임의로 조정해봤습니다. 레벨 조정시 드라마틱하게 음이 들리는 느낌이 확 변하는 정도까진 아닙니다. 저음부분이 변화가 있기 때문이죠. 저음이 강한 음악을 잘 들어보면 떨리는 소리가 강도가 변화하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쓰기에는 레벨 1,2 정도가 적당하더군요. 너무 높게 하면 귀가 조금 피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헤드폰이 너무 저음이 강해서 불편했던 분들은 이렇게 커스텀 되는 헤드폰을 쓰면 좋을듯 하네요.
스피커의 특성도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근데 그것도 그렇지만 스피커가 귀에 올려지는 느낌도 상당히 좋더군요. 스피커의 스펀지 구경이 넓어서 귀를 완전히 감싸듯 씌워집니다. 귓바퀴가 눌려서 아프거나 그렇지 않더군요. 저는 안경도 쓰고 있지만 테가 눌려서 아프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귀가 편안해서 인지 소리를 감상하는 내내 음악의 느낌도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머리쪽 밴드부분입니다. 쿠션감은 조금은 푹신하고 가죽느낌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분리가 가능한 타입으로 되어있네요. 별도로 다른 가죽으로 변경하고 싶을 때 사용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아니면 추후에 A/S를 받을 대 이부분만 변경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음악을 들으면서 느낀점은 상당히 조용한 소리도 잘 내어주는 구경이 상당히 큰 PC스피커를 귀에 올려놓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볼륨을 줄였을 때에도 작은 소리도 공간감이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저음부분을 제 귀에 맞춰서 조정할 수 있었기에 좀 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점도 좋았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커스텀 원 프로를 써봤습니다. 마이크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음성채팅도 가능 합니다. 마이크의 위치도 적당해서 서로 의사전달하는데 불편함은 없더군요. 게임을 할 때에는 그냥 게임소리만 정신없게 나서 좋은 헤드폰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최근 게임의 경우 공간감은 물론 여러가지 사운드 효과 등을 전달하기 위해서 상당히 발전해 있습니다. 이런 소리를 들을려면 좋은 사운드카드는 물론 좋은 헤드폰도 필요합니다. 실제로 배틀필드4를 해봤는데 귀가 편안해서 인지 너무 편안하게 게이밍에 몰두 할 수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어보면 스피커 자체는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실제로 활용시 불편하지 않게 디자인된 이 헤드폰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겉부분을 유광으로 처리해서 실제로 사용해보면 미세한 스크레치가 나서 불편한 그런 헤드폰은 아니니까요. 스킨을 변경할 수 있는점, 저음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점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헤드폰의 좋고 나쁨을 서로 이야기할 때 사람마다 저음을 듣는 행동이 다르므로 이부분에서 많이 갈리게 되는데 이 제품은 저음을 조절할 수 있으니 그런 부분에서의 평가는 갈리지 않을듯하네요. 아쉬움이 있다면 단계를 좀 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스킨을 몇가지 더 제공을 해줬더라면 실제로 커스텀도 해보고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드네요. 궁금하셨던 분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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