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기어 후기 실사용기 리뷰 SM-V700

갤럭시기어 후기 실사용기 리뷰 SM-V700

갤럭시기어 후기 드디어 재대로 올립니다. 지금 갤럭시노트3와 Galaxy Gear가 있으니까요. SM-V700의 실사용기 리뷰를 시작해봅니다. 독일 베를린 IFA 2013에서 이미 보고는 왔었습니다만, 그때는 락장치가 있어서 무게감 등은 느껴보진 못했지만 이번 갤럭시기어 후기에서는 재대로 실제 사용 느낌을 전해드리고 손에 채웠을 때 느낌 그리고 무게등도 측정해서 전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는 동영상도 있으니 동영상은 꼭 봐주세요.

갤럭시기어 무게는 74g 정도였습니다. 물론 실제 제가 저울로 제어봤을 때 그랬구요. 실제로 손에 채우고 사용시 남성분이라면 무겁다는 느낌을 많이 받지는 않을만한 그정도 무게입니다. 손에 채워지는 느낌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화면부분의 느낌은 상당히 좋았구요. 갤럭시 기어 자체만으로 전화도 걸고 만보계나 기타 여러가지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괜찮았습니다. 화면이 작은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화면이 너무 길죽해도 너무 커진 외형 때문에 좀 애매해질것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정도 사이즈면 괜찮다는 생각은 드네요.

외형 부분은 상당히 잘 만든듯 합니다. 색상도 다양하게 나왔고 본체 부분과 컬러 끈 부분의 매치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끈 부분도 자세히 보니 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더 세련된 느낌도 있었구요. 브라운 색상은 봤었는데 은색은 밝은곳에서 직접 본건 처음이지만 금속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전화를 직접 걸거나 받거나 할 수 있다는 점도 꽤 좋았습니다. 활동하면서도 전화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다만 스피커에서 음성이 울려퍼질 때 다른사람들도 함께 말을 들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볼륨을 줄이고 스피커를 귀에 가져가서 말을 해야하는 점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용하니 손을 좀 많이 올려야하므로 좀 불편한 감도 분명 있긴 하네요.

가장 아래 동영상은 꼭 보세요.

갤럭시 기어를 손에 채워본 모습 입니다. 외형 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화면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긴 했지만, 활용성 면에서 보자면 이정도 사이즈의 화면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측면 부분은 느낌은 이정도 되네요. 아주 두껍고 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본체에 모든 부분이 들어가 있어서 약간 두께는 있긴 합니다.

갤럭시기어와 갤럭시노트3 입니다. 갤럭시기어는 꼭 갤럭시노트3와 연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마트폰에 갤럭시기어 앱을 설치하면 되긴 하니까요. 다만 갤럭시노트3와 함께 갤럭시기어도 함께 등장한 이유라면 갤럭시노트3의 경우 조금 큰 사이즈의 스마트폰이라 휴대성은 작은 스마트폰에 비해서 다소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때 제어하는것을 갤럭시기어로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사용되는것이죠.

물론 갤럭시S4 등에도 연결해서 사용은 가능 합니다.

갤럭시 기어 스마트폰 연동

갤럭시기어를 처음 켜면 이런 화면이 나타납니다.

갤럭시기어 구성품으로는 갤럭시기어 와 충전크래들이 있는데 이 충전크래들을 이용해서 처음에 연결과정을 거쳐야합니다.

먼저 갤럭시노트3에서 삼성앱스에서 Galaxy Gear로 검색하여 갤럭시 기어 앱을 설치합니다.

갤럭시노트3에 NFC를 켜놓은 상태에서 갤럭시기어 충전 크래들의 후면부분을 서로 닿도록 하여 잠시 기다립니다.

갤럭시기어와 갤럭시노트3의 연결과정이 진행이 됩니다. 설명에 따라 진행하면 연결이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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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을 보면 처음에 갤럭시 기어와 스마트폰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 매니저

갤럭시기어는 실제로 대부분의 데이터는 모체인 갤럭시노트3에서 받아옵니다. 음악을 재생하더라도 갤럭시노트3의 것을 재생하게 되고, 전화를 걸더라도 실제로는 갤럭시노트3가 전화를 걸게 되는것이죠. 그런 이유로 갤럭시기어에서도 기기의 설정을 할 수 있지만 갤럭시노트3에서도 갤럭시기어 앱에서 설정을 모두 정할 수 있습니다.

Gear Manager 화면 입니다. 갤럭시기어의 업그레이드도 여기서 실시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 여러가지 설정을 여기에서 직접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필요한 갤럭시기어 앱들도 여기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 디자인

갤럭시기어 외형부터 기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전면 부분은 금속으로된 프레임으로 되어있습니다. 가장지라에 4개의 볼트도 그런 부분을 일부러 살리려고 이렇게 디자인한듯합니다.

본체 아래부분 입니다. 5개의 접점부가 보입니다. 이부분을 통해서 충전을 합니다. 물론 바로 충전은 할 수 없으며 충전크래들을 장착한 상태에서 충전이 가능 합니다.

끈의 한쪽 부분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이부분을 자세히보면 살짝 돌출되어있긴 합니다. 카메라가 이부분에 붙어있어서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놓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전원버튼을 두번 누르는 것으로 S보이스를 기본적으로 부를 수 있으나 카메라가 연결되도록 설정을 변경할 수 도 있습니다. 이것을 잘 활용하면 보다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도 있죠.

끈의 아래부분에도 특별한 부분이 있습니다. 스피커 입니다. 갤럭시기어는 모체로 연결된 갤럭시노트3와 같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음성을 들려주는 역할로 이 스피커가 사용됩니다. 볼륨을 낮추고 스피커부분을 귀에 가져가면 조금은 개인적인 통화를 할 수 도 있습니다. 다만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것이므로 주위에 분이 다른 소리를 들을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소음이 있을 때 반대로 소리를 잘 못들을 수 도 있긴 합니다. 다만 어느정도 조용한 장소에서 편하게 통화를 하고 싶을 때에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연결한 만큼의 성능으로 통화가 가능하긴 합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크게 소리가 거칠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본체의 두께 부분의 두깨는 이정도 됩니다.

실제로 두께를 측정해보니 11.1mm 정도 나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게는 74g이 측정 됩니다. 무게를 느껴보자면 많이 무겁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생각보다는 가볍다는 생각이 먼저였고 그러핟고 아주 가볍다는것은 아니지만, 굳이 이야기하면 무거운편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실제로 손에 차고 있는 상태에서 어디에 뒀는지 잠시 찾았을 정도였으니까요.

참고로 갤럭시노트3의 무게는 172g 입니다. 대충 100g 정도가 더 무겁다는것인데요. 이런 이유로 스마트폰을 자주 꺼내기 불편할 때 갤럭시기어가 사용될 수 도 있는것이죠.

갤럭시 기어를 충전하기 위해서 충전기를 끼운 상태 입니다.

후면 부분을 보면 마이크로 5핀 USB 단자가 있습니다.

이부분에 충전기를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바로는 USB 케이블을 컴퓨터와 연결하더라도 저장장치로 직접 접근이 가능하진 않았습니다. 뜨지 않더군요. 충전만 가능 했습니다.

갤럭시기어 사용법

처음 화면에는 시간이 나타나고 한번 터치하면 날짜 정보가 나타납니다. 한번 더 터치하면 날씨 관련 정보가 나타납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릴 때에는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이전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측면으로 옮기면 차례대로 메뉴가 나타나는데 처음 메뉴는 알림 입니다.

알림이 있을 경우에는 알림이 나타납니다. 지금은 알림이 없어서 없다고 나타나네요.

음성메모는 말그대로 녹음기 입니다. 다만 갤럭시기어는 손에 차고 있는 물건이므로 좀 더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하면서도 녹음이 가능 합니다. 몰래 녹음할때도 사용될수도 있을듯하구요.

녹음 버튼을 누르면 녹음이 되며 녹음 된 내용을 갤럭시 기어에서 직접 재생이 가능하며, 또는 자동으로 녹음된 내용이 갤럭시노트3로 전송이 되는데 전송된 내용을 플레이 해서 들을 수 도 있습니다.

S보이스를 선택하면 스마트폰에서 S보이스를 선택한것과 같이 명령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조적으로 문자등을 보낼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는 찍어둔 사진을 확인할 때 사용합니다.

갤러리를 선택하면 찍어둔 사진과 동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컨트롤러는 말그대로 컨트롤러 입니다.

갤럭시기어에서 음악 재생을 하면 실제 음악 플레이는 갤럭시노트3에서 나오게 됩니다. 말 그대로 갤럭시노트3의 음악재생의 리모컨으로 갤럭시기어를 사용하는 것이죠.

만보계는 건강을 위해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얼마만큼 걸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 운동을 하고 있는지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선택해보면 걸음수가 기록으로 나타나며 얼마만큼 걸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 칼로리를 소비했는지 나타납니다.

운동 코스 등을 선택해서 설정할 수 도 있습니다.

환경 설정 입니다. 갤럭시기어의 밝기나 세부적인 설정 등을 여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시계, 소리, 음량, 화면, 블루투스, 화면잠금, 언어, 초기화, 정보 등을 확인 하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앱스는 말그대로 갤럭시 기어 전용 앱들이 있는 공간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것은 기본앱이며, 추가로 Gear Manager 에서 앱을 추가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추후에 또 설명드리도록 하죠.

위에서 소개했던 대부분의 앱들이 여기에 나타나서 보입니다.

참고로 갤럭시기어에 화면에서 배터리 상태가 바로 보이진 않습니다. 두손가락을 화면에 빠르게 두번 터치를 하면 배터리 잔량과 시간, 날짜 요일 정보가 잠깐 나오게 됩니다.

카메라 촬영을 할 때에는 초기 화면에서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카메라가 나타납니다. 한번 터치하면 사진을 찍게 됩니다. 촬영 모드는 사진과 동영상 두가지 모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10초만 촬영이 가능 합니다.

촬영된 내용은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촬영한 내용을 선택 후 전송버튼을 누릅니다.

전송중 내용이 나타나며 갤럭시기어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등을 모체가 되는 갤럭시노트3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 카메라 샘플

위 사진은 갤럭시 기어로 찍은 사진 원본 샘플 입니다. 화질은 그럭저럭 쓸만하네요.

갤럭시 기어 활용

참고로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전화가 나타납니다. 전화번호를 직접 입력하여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또는 최근 기록을 통해서 문자나 전화를 걸 수 도 있습니다.

기록을 누르면 연락이 왔었던 기록이 나타납니다.

갤럭시S3 때부터 들어갔던 인터페이스가 여기에서도 그대로 적용 됩니다. 오른쪽으로 밀면 전화를 걸고, 왼쪽으로 밀면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문자를 보내려고 하면 S보이스로 연결이 됩니다. 좁은 화면에서 터치를 통해서 문자를 입력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말을 하면 문장을 만들어주며 그것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에 모두 인식하고 바로 다음과정이 전송이므로 한번에 끊지 않고 길게 말해야 합니다.

전화를 걸면 실제로 갤럭시노트3가 전화를 걸게 되며 헤드셋/블루투스 장치가 활성화 되면서 갤럭시기어 자체로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갤럭시노트3로 전화를 먼저 걸었다고 하더라도 헤드셋/블루투스를 활성화 후 갤럭시기어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 배터리 사용 시간

배터리가 얼마만큼 가는지 측정해봤습니다. 아침 7시 30분까지 충전을 해서 100% 충전한 상태에서 실제 사용을 계속 하고 오후 7시 45분 즉 거의 12시간정도 사용 후 배터리 잔량을 확인해봤습니다.

12시간 실사용 후 배터리 잔량은 41% 였습니다. 사용환경은 밝기는 기본밝기에 갤럭시노트와 실제로 연결해서 사용했으며 수시로 시간을 확인하고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과 동영상도 간간히 찍었습니다. 그리고 5번정도 갤럭시 기어를 통해서 전화통화를 시도했습니다.

다시 12시간 넘게 지난 뒤 시간을 측정 한 모습입니다. 41% 에서 28%로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느낌상으로는 시간과 알람만 확인하는 정도로는 배터리가 거의 닳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통화를 하거나 화면을 장시간 켜는 작업을 할 경우에는 배터리가 다소 빨리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계산상으로는 일상생활 사용시 하루정도는 충분히 사용가능한 정도로 보입니다.

갤럭시 기어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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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아쉬운 점도 있긴 했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실측치를 저도 사용해보면서 측정해보고 올리긴 하겠지만, 사용시간이 스펙상 시계라고 불리기에는 다소 낮다는점. 근데 스펙보다 좀 더 웃도는 수치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충전시에는 충전크래들과 연결하기 위해서 시계를 벗어야만 한다는점. 그리고 전용 크래들을 충전을 위해서 항시 들고다녀야 한다는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자체적으로 충전단자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니까요. 생활방수 정도는 지원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 더 방수에 대한 수위를 올리기 위해서 단자를 뺀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5핀 마이크로 단자 부분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배터리 시간 부분이 가장 궁금한 부분일텐데 이부분은 실제로 손에 차고 사용해보면서 배터리 잔량을 확인 후 글을 추가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