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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배드섹터 검사 Reallocated Sectors Count
SSD 배드섹터 검사를 하기 위해서 하드디스크 베드섹터 툴을 돌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하드디스크에 맞게 디자인된 툴이며 하드디스크에 한해서 검사되므로 SSD 배드섹터를 위해서 검사하는것은 올바르진 않습니다. 물론 전혀 연관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Reallocated Sectors Count 값을 확인해보는게 좀 더 정확한 방법입니다. SSD 배드섹터라는 말은 사실 좀 의미가 안맞는 말이죠. 보통은 컨트롤러 문제가 많으니까요.
제가 불량이 있는 SSD를 실제로 가지고 있다면 좀 더 재대로 된 테스트를 해볼 수 있을텐데 불량이 있는 제품이 없는 상태이므로 저 역시도 해외 유저의 정보를 조금 인용하겠습니다. 실제로 이것을 위해서 SSD에 토렌트를 장시간 동작시켜서 수명관련글도 적고 고장도 내보려고 했으나 SSD도 그렇게 쉽게 잘 고장나는 제품은 아닌지라 쉽지가 않네요.
SSD의 경우에는 보통은 처음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낸드플래시를 제어하는 컨트롤러 자체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데이터가 오염되거나 정상적으로 작동을 안하는경우가 있을 수 도 있습니다. 또는 컨트롤러의 문제에 기인하지만 데이터가 오염되어서 운영체제용으로 정상적으로 쓰지 못하는 즉 부팅중에 다운되거나 파일 복사중 멈추거나 재부팅되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도 있죠. 또는 실제로 낸드플래시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후자의 경우에는 극히 드문 경우이며, 대부분은 컨트롤러의 문제나 그로 인한 데이터 오염으로 인한 문제가 많죠.
저도 테스트를 위해서 SSD를 USB로 연결해 둔 상태에서 HDD 베드섹터 툴을 동작시켜 봤습니다. 테스트상으로는 모두 녹색 점으로 나타나서 문제가 없는것으로 나오긴 합니다. 하지만 이 테스트로 SSD가 정상이다 라고 판단할 수 는 없습니다. 그럼 이유를 알아보죠.
위 결과는 HD tune으로 SSD를 오류검사했을 때 붉은점이 여러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유저의 경우에는 SSD가 이상증상이 있다고 했는데요.
다만 위에도 말했듯 SSD에 맞게 디자인된 툴이 아니므로 이것으로 쓰기 테스트를 한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지 판단이 되진 않습니다. 하드디스크는 실제 해당 섹터에 데이터를 기록 후 반응 속도를 확인해서 배드섹터 유무를 확인합니다. 하드디스크는 플래터(디스크)가 회전을 하고 헤더가 그 위를 움직이며 기록을 하는데 플래터의 표면 상태에 따라서 데이터가 실제로 기록이 안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즉 실제로 죽는 섹터 베드색터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것을 찾기 위해서 이런 프로그램으로 검진을 하죠.
SSD 경우에는 낸드플래시가 사용이 되며 셀마다 쓰기 횟수가 제한이 되지만, 충격에 의해서 특정 섹터의 데이터에 기록이 안되거나 읽지 못하는 하드디스크와는 다르게 신뢰도는 높은편이죠. 물론 실제로 전체 인식 불능이 빠질 수 는 있으나 특정 부분이 안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죠. 물론 새제품의 경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 외에 문제가 생겼을 때 기록된 데이터를 안정된 장소로 옮기는 작업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건 하드디스크도, SSD도 둘다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이건 위와 같은 검진 프로그램으로도 검출이 안되죠. 왜냐면 일반적인 읽기 영영 외에 다른 곳에 옮겨지기 때문.
SSD의 경우에 해당하는 내용이지만, 실제로 SSD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툴을 돌리는 것보다 저 안전한 방법이 있습니다. HD tune 에서 S.M.A.R.T 정보를 보거나 또는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에서 정보를 보는 방법입니다.
CrystalDiskInfo 5.4.2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 다운로드
위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05번 항목인 "Reallocated Sectors Count" (치환된 섹터 횟수) 를 보는 것입니다. 한번도 문제가 없던 경우라면 Raw Values 부분이 "000000000000" 으로 나타납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값이 증가합니다.
Reallocated Sectors Count 는 해당 셀 또는 섹터에 문제가 있어서 리맵핑을 할 때 값이 올라가게 됩니다. 즉 데이터 기록을 하거나 또는 해당 부분에 데이터에 문제가 있어서 다른곳으로 옮겼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죠.
물론 옮겨 놓은 위치는 SSD만 알고 있는 특정 셀이 문제가 되었을 때 옮기는 장소이므로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상태는 정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다만 문제가 있었다는건 사실이며 주의를 해야한다는것이죠. SSD 경우에는 1PiB 근처까지 사용해서 실제로 셀의 쓰기 횟수를 많이 넘은 상태에서 실제로 셀이 더이상 쓰기가 안되는 현상이 생겨서 이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에 다른 문제로 이런 수치가 올라간다면 게다가 새제품이라면 교환을 하는게 좋겠죠.
참고로 하드디스크 경우에도 실제로 배드섹터가 생겨서 섹터의 데이터가 옮겨졌다면 이 수치가 올라갑니다. 중고하드디스크를 구매했을 때는 이 값을 확인해보는게 좋겠죠.
어떻게 보면 하드디스크에게 있어서 이 수치는 더 심각할 수 도 있습니다. 복잡해보이는 글을 적었으나 정리한다면 SSD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불량진단 툴을 이용하지 않는상태에서 하드디스크에 맞게 디자인된 표면검사 프로그램을 돌리는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전혀 연관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보다는 Reallocated Sectors Count 값을 확인해보는게 더 맞죠.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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