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화장품 UV제품 토너 모이스쳐라이저 Kiehls 키엘 FOR MEN 3-KIT

남성 화장품 UV제품 토너 모이스쳐라이저 Kiehls 키엘 FOR MEN 3-KIT

화장품을 잘 안바르는 편이긴 하지만, 당연 피부를 잘 관리하려면 여러가지 알아두면 좋은것들이 있는데요. UV크림은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모이스쳐라이저 제품들을 쓰면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채워줘서 좀 더 피부가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죠. 이번에 키엘 FOR MEN 3-KIT인 훼이셜 퓨얼 에너자이징 토닉 포 맨 토너와 훼이셜 퓨얼 트랜스포머 모이스쳐라이저와 훼이셜 퓨얼 UV 가드 SPD 50 / PA+++ 을 소개 합니다.

UV 는 그냥 썬크림으로 알고 계셔도 되는데 이 수치가 높으면 좀 더 오랜시간동안 태양빛으로부터 자외선을 보호해주죠. 물론 덧발라서 계속 주기적으로 발라주면 효과가 더 좋아집니다. 피부가 약한 사람은 너무 쌘것을 바르면 좋지 않을 수 도 있는데 제 경우에는 괜찮더군요. 다만 저도 UV제품 여러개 써보다보니 한가지 꼭 선택할 때 기준이 생겼는데 끈적임이 없고 흡수가 빨리 되는게 좋더군요. 만약 번들거리거나 하면 더운 여름에 땀이 날 경우 땀에 썬크림이 흘러나와서 눈에 들어가면 엄청 따갑거든요. 키엘 훼이셜 퓨얼 UV 가드는 금방 흡수 되더군요. 얼굴에 발라도 몇번만 문지르면 뽀송뽀송 다 흡수 됩니다. 향기는 약간 분칠한 느낌의 향이 살짝 나네요. 향기도 너무 진하지 않구요.

모이스쳐라이저인 키엘의 훼이셜 퓨얼 트랜스포머는 주름을 개선해주고 모공을 수축하고 수분공급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약간 걸죽한 액체가 나오는데 이것도 문지르면 금방 흡수가 되더군요.스쿠알렌과 비타민E 성분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미네랄 성분이 주름과 모공을 커버한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화장품을 받으면 바르기전에 설명을 읽어보는 편인데 괜히 이런글 읽으면 정말 좋은 느낌이 들어요. 바르기도 전인데 말이죠.

수분 활력 토너인 훼이셜 퓨얼 에너자이징 토닉 포 맨은 바르고 나니 살짝 뭔가 솔잎 같기도 하고 풀향기 비슷한 향기가 살짝 나더군요. 설명을 보니 대나무 추출물이 들어있어서 과잉 피지를 조절하고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정돈 한다고 합니다.

바르는 순서는 토너 > 모이스쳐라이저 > UV 가드 순으로 쓰면 됩니다.

왼쪽부터 훼이셜 퓨얼 에너자이징 토닉 포 맨 (토너) , 훼이셜 퓨얼 트랜스포머 (모이스쳐라이저), 훼이셜 퓨얼 UV 가드 SPD 50 / PA+++ (UV 크림) 입니다.

키엘 훼이셜 퓨얼 에너자이징 토닉 포 맨 (토너)를 바르기전에 먼저 세안을 합니다.

바를려고 보니 안나오네요. 커버를 열어보면 이렇게 밀봉이 되어 있습니다. 입구를 막고 있는 스티커를 벗겨 냅니다.

사용하기 전 토너를 흔듭니다. 그런뒤 손에 적당량 붓습니다 .물처럼 묽기 때문에 주욱 흐르네요. 얼굴에 전체적으로 펴서 바릅니다. 조금 몇번 문질러주니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흡수가 되네요.

손등에 살짝 발라 봤습니다. 이것만 발라도 뭔가 기분이 좋네요.

키엘 훼이셜 퓨얼 트랜스포머 입니다. 주름개선 및 모공수축, 수분공급을 한번에 해주는 안티 에이징 모이스쳐라이저 입니다.

입구를 막고 있는 것을 벗겨낸 뒤 눌러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좀 걸죽하네요. 펴서 바르면 이것도 생각보다 금방 흡수가 되네요.꾸준히 발라주면 피부가 탄력을 되찾고 매끄럽고 부드러워 진답니다. 꾸준히 발라야겠네요.

적당량을 짠 뒤에 얼굴에 펴 바릅니다.

손등에 바른 모습 입니다 .뭔가 더 하얗게 변했네요. 끈적이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향기는 음 뭔가 형용할수 없는 오묘한 향기가 나네요. 물론 향기가 너무 짙지는 않지만 남성 화장품에서 느껴지는 그런 향기 비슷하기도 한 향이 납니다. 정확히 뭐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기분 나쁜 향기는 아닙니다. 뭔가 정돈 되어지는 느낌의 향기 입니다.

키엘 훼이셜 퓨얼 UV 가드 SPD 50 / PA+++ 입니다. 제일 맘에 드는데요. 근데 30ml 라서 양이 좀 작아보여서 벌써 걱정이네요. 번들거림 없이 금방 흡수가 되고 흡수가 된 상태로 만져보면 뽀송뽀송한 느낌을 받습니다. 발라도 안바른듯? 그런 느낌이네요.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하니 뭐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구요. 땀과 물에 강해서 잘 안지워진다고 합니다. 카페인 및 비타민 Cg, E 성분이 있어서 광노화로 지친 피부를 생기있게 바꿔준다고 합니다. 물론 UV이니 자외선을 막아주니 아무래도 태양 빛에 노출되는 여름에는 필수이죠. 점점 여름에 자외선 수치는 올라가고 있으니까요.

뚜껑을 처음에는 돌리지 않고 위로 들어올렸는데 안빠지더군요. 돌려서 빼야합니다.

손등에 조금 짜 보았습니다. 살짝은 묽으면서도 걸죽한 하얀 액체가 나옵니다.

손에 펴 바른 모습 입니다. 정말 금방 흡수 되네요. 손바닥으로 얼굴을 문지를 때 손바닥에 뭔가 끈적 끈적 하거나 뭔가 뭍어있는 느낌이 나면 또 손을 씻거나 그랫는데 그럴 필요는 없더군요. 손바닥에 있는것도 끈적이지 않고 모두 사라져서 발라도 안바른듯 그랬습니다. 번들거리지 않고 잘 흡수되는 UV 크림 찾는 분께는 최고일듯 싶네요.

키엘은 좀 찾아보니 1851년 조제약국에서 시작했다고 하네요. 전통 허브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추럴 성분을 활용한 제품을 제공해 오고 있었는데 60년대 초반부터 남성 제품을 선보이고 꾸준히 준비를 해 왔습니다. 여성 화장품 ! 이런건 많이 들어봤는데 남성 화장품만을 꾸준히 해오던곳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물론 다른곳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발라본 봐로는 저는 잘 흡수되어서 너무 좋네요. 뭔가 괜히 좋아진 느낌도 들고, 물론 잠도 충분히 자야겠지만요.

이제 태양 빛 강해지는 여름이 오고 있네요. 키엘에서 남성을 위해서만 만든 제품인만큼 남성분들은 하나 질러도 괜찮겠네요. 저도 꾸준히 발라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