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ago L2 Stand 리뷰 엘라고 L2 알루미늄 스텐드 사용기

elago L2 Stand 리뷰 엘라고 L2 알루미늄 스텐드 사용기 -

노트북은 모양 때문에 모니터가 본체에 가까이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으로만 업무를 보는 경우에 사용자의 시선이 아래쪽을 향하게 되는데요. 이것을 살짝 올려주는것이 노트북 스텐드 입니다. elago L2 Stand 리뷰를 통해서 노트북 스탠드를 쓰면 무엇이 좋은지 그리고 디자인은 어떤지 견고한지 등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스탠드를 사용하면서 편했던점은 노트북을 바닥에서 조금 높에 띄워놓을 수 있어서 듀얼모니터로 쓸 때에도 기존모니터와 눈높이가 비슷해서 편했다는 점 입니다.

붉은색 라인은 원래 노트북이 놓인다면 모니터가 시작하는 위치 입니다. 그런데 elago L2 Stand에 올려놓으면 모니터의 높이가 높아지고 보통 우리가 쓰는 일반 데스크탑 모니터의 높이와도 비슷해집니다. 어떤분들은 사무할 때 노트북을 쓰기 위해서 바닥에 책을 쌓아놓고 거기 위에 기울여서 올려서 쓰는 분들도 있는데요. elago L2 Stand를 이용하면 좀 더 편하게 그 역할을 할 수 있는것이죠.

elago L2 Stand 박스 입니다. 스탠드는 조립형태가 아닌 일체형이기 때문에 박스가 부피가 약간 큽니다.

elago L2 Stand를 꺼내 놓은 모습 입니다. 두꺼운 알루미늄 판으로 일체형으로 ㄷ 자 모양으로 만들어진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맥북에어의 상판의 재질 느낌과 비슷합니다.

옆으로 스탠드를 눕혀놓은 모습 입니다. 상당히 견고해서 눌러도 잘 휘지도 않더군요. 윗 부분에는 노트북이 미끌리지 않도록 4개의 둥근 고무 받침대가 있고 아래부분에는 노트북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걸쇠가 있고 역시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서 고무로 된 받침대가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매끈하게 처리가 되어있고 모서리 부분도 모두 깍여있어서 손이 베이지 않게 되어있긴 하지만, 강도가 워낙 높아서 노트북의 표면이 긁힐 수 도 있죠. 그래서 노트북이 닿는 부분은 모두 고무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고무부분은 적당한 높이로 되어 있네요. 그런데 노트북을 작은것을 쓰거나 더 큰것을 쓸 경우에는 이 고무 받침대가 노트북과 닿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네요. 노트북의 하단에 고무다리가 닿지 않도록 살짝 띄워주니까요.

ㄷ 자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무거운 노트북이 올려지면 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이 있을듯해서 제가 손으로 강하게 눌러봤습니다. 조금 눌리는가 싶더니 이내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더군요. 상당히 두꺼운 알루미늄 판으로 되어있어서 강도가 높습니다.

울트라북을 올려놓은 모습 입니다. 받침대의 크기를 잘 봐주세요. 노트북이 넓어서 양쪽에 공간이 좀 있군요. 지금 나와있는 아무리 무거운 노트북이라고 하더라도 올려도 문제가 없습니다.

elago L2 Stand 후면에는 2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전원케이블과 USB 케이블등을 정리할 수 있는 홀이네요. 그런데 윈도우 노트북들은 어댑터의 케이블에 자석띠들이 보통 붙어 있는데 이것때문에 이 구멍안으로 전원케이블을 넣을 수 없더군요.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이 맥북이나 맥북에어와 같이 맥류의 노트북을 쓰는데는 이 구멍을 쓰는데 제한이 없습니다. 물론 이 구멍을 활용할 수 없다고 해서 상심하지는 마세요. 케이블은 꼭 이쪽으로 넣지 않더라도 쓸 수 있으니까요.

아래 부분은 이렇게 받쳐집니다. 노트북이 긁히는것을 보호해 줄 수 있겠죠.

측면에서 본 모습 입니다. 실제로 완전 측면에서 보면 노트북이 아주 살짝 스탠드에서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 맥북에어도 올려놓아 보아야겠죠? 맥북에어 11인치를 올려 놓은 모습 입니다. 아래 부분도 정확히 딱 걸리게 올라가네요. 맥북에어 13인치를 올려놓으면 스탠드가 위아래로 완전 딱 맞을 것 같네요.

아래 부분에 맥북에어의 뾰족한 부분이 고무 받침대에 정확히 걸립니다.

맥북에어 모니트를 올려도 바닥부분과 걸리지 않습니다. 당연하겠지만요.

상판의 고무 받침대 부분도 정확히 잘 맞네요.

맥북에어가 elago L2 Stand에 거의 붙어있는듯 보이죠? 맥북에어의 다리가 짧아서 그런것같지만 사실은 살짝 떠 있습니다. 알루미늄 스탠드이기 때문에 몇가지 약간의 장점을 가집니다.

우선 오래 쓰더라도 색이 바래거나 녹이 슬지 않습니다. 오염이 되더라도 닦아내면 그만이죠. 알루미늄의 차가워지려는 성질 때문에 노트북 바닥을 조금이나마 더 시원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액티브 쿨링을 하는 스탠드에 쿨러가 장착된 모델보다는 당연 성능은 떨어집니다.

ERGONOMICS (인체공학) , SOLID ALUMINUM (단단한 알루미늄) , COOLING SYSTEM (쿨링 시스템) , CABLE MANAGEMENT (케이블 관리) 라고 되어 있군요. 물론 쿨링 부분은 책상 바닥보다는 조금 더 차갑게 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쿨링 보다는 노트북 위치의 개선때문에 스탠드를 쓰는 목적이 더 큽니다.

책상에 elago L2 Stand를 올려놓고 울트라북을 올려놓아 보았습니다. 울트라북은 왼쪽 바닥 부분이 온도가 높기에 그 부분에 바닥이 오도록 올려놓은 상태 입니다. 확실히 나무로 된 책상 바닥보다는 좀 더 차갑게 유지 되더군요.

한가지 더. 스탠드 바닥 부분에는 물건을 올려놓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표면이 알루미늄으로 된 외장하드를 올려놓으니 이건 확실히 열이 잘 식네요. 알루미늄으로 된 마우스패드를 써 보신분은 아실겁니다. 겨울에 쓰면 손목이 얼얼할 정도로 차갑다는 것을요.

이렇게 스탠드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모니터도 확장해서 쓰니 정말 듀얼모니터 쓰는것 같네요. 키보드는 물론 따로 무선으로 연결해서 쓰는게 편하죠. 스탠드에 올려놓고 타이핑도 노트북으로 하실 분은 드물테니까요. 스탠드의 목적은 모니터 위치를 높이는데 있습니다.

뭔가 좀 그럴듯해 보이죠? 노트북을 데스크탑 처럼 쓰는데 목이 좀 아파서 고생이시거나 아래에 책을 받쳐놓고 쓰셨던 분들이라면 elago L2 Stand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스탠드 특성상 튼튼하고 오래 써야하는데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어 꽤 튼튼합니다. 오래 쓸 수 있구요.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