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라우드 서버 사용기 ucloud server 느낀점

유클라우드 서버를 사용 해 봤습니다. 뭐 특별히 그렇게 어렵진 않았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도 몇가지 있더군요. ucloud server와 같은 웹상에 있는 자원을 모아서 서비스하는 것은 여러 곳이 있습니다. 유클라우드 서버와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사용은 국가에서도 권장되는 내용이라고 들은게 기억이 나네요. 서버를 모아둔 센터에서 자원들이 항상 계속 사용되고 있는 상태는 아닐테므로 이것을 묶어서 자원을 대여하는 것이죠. 이것을 사용해서 웹서버도 만들 수 있고 여러가지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저장공간에서 다른 서비스로 여러가지를 묶어서 서비스도 가능 하구요. CDN처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하는것도 쉽게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유클라우드 서버의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KT에서 서비스를 하는것이니 조금 더 믿음이 간다는 것인데 , 약간은 몇가지 불편한점도 있긴 했습니다. 인터페이스 부분에서의 설명이 좀 부족한 부분과 서버를 이미지화 해서 백업이 안된다는 점. 한번 구성한 서버의 자원을 수정이 쉽지 않다는 점 정도가 지적이 되네요. 대신 서버를 만들고 동작시키는데 시간이 상당히 빨랐다는 점에서는 괜찮았습니다. 물론 고객 지원 부분도 주간과 야간을 나눠서 따로 운영하는 점도 괜찮았구요 24시간 아무때나 전화걸어서 문제를 해결 가능한 것이죠. 물론 야간에 전화를 걸면 기술상담만 해주더군요. 실제로 전화를 한번 해봤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유클라우드 서버를 실제로 신청하고 서버를 생성 후 웹서버를 동작시키는데 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https://ucloudbiz.olleh.com/

olleh ucloud biz 의 유클라우드 서버페이지에 접속한 모습 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소개도 있군요. 클라우드는 웹에 있는 자원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써봤을 겁니다.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이용해서 파일을 저장해놓는것은요. 스마트폰 유저라면 더욱 그럴듯하네요. 그것도 클라우드 서비스에 포함 됩니다. 요즘은 회사의 경우도 각 회사마다 서버와 메일 서버등을 직접 운영하는것이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서 서버자원을 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관리를 해야하는 부분에서 좀 더 저렴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장비 노후화에 대한 걱정도 좀 덜 수 있을테니까요. 물론 클라우드 서버가 보안성에서 문제가 될 수 는 있겠지만 큰 기업에서 그걸 염두해두지 않을리는 없으니 잘 활용하는것도 소비자의 몫 일듯 합니다.

페이지에서 ucloud server 탭을 누르거나 신청 버튼을 눌러서 신청을 진행 합니다. 무료진행은 2011년 12월 31일 까지만 한다고 하네요. 지금 부터는 유료로 진행이 됩니다. 상품 청약을 눌러서 신청을 합니다.

약관에 동의하고 어느정도의 정보를 입력하면 결제 정보가 뜹니다. 

여기서 조금 아쉬웠던게 핸드폰 번호로는 결제가 안되는군요. 자동이체 부분도 평일에만 신청이 가능 합니다. 그 외에는 카드결제를 해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카드 결제로 진행을 했습니다

서비스 신청이 완료 되었습니다. 청약 완료가 되는데 5-10분이 걸린다고 되어 있네요. 

그런데 3분정도만에 바로 메일이 오는군요. 청약이 완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콘솔 버튼을 누르면 위 와같은 메인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서버 관리 및 트래픽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서버를 실제로 신청하고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과금이 되는것이죠.

서버를 선택하는 화면 입니다. 서버 운영체제 및 사양을 선택 하면 바로 쉽게 바꾸진 못하므로 처음에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합니다. 금액도 따져 봐야 하구요.

운영체제별로 과금이 이뤄지는군요. 잘 보시면 리눅스 운영체제는 종량제던 정액제던 간에 무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윈도우 서버 경우에는 Mssql이 들어가면 약간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 외에는 같군요. 물론 mysql DB와 같은 무료를 쓰면 무료로 가능 하겠지요.

서버 사양을 선택하는 부분 입니다. 1년 약정에 대한 비용은 위와 같습니다. 물론 가격은 변경 될 수 도 있겠지요.

서버 사양에 따른 종량제 비용 입니다. 옆에 24시간 기준으로 얼마인지도 적혀 있으면은 좀 더 참고가 될듯한데 시간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윈도우 2003 32비트 운영체제에 4코어 4GB메모리, 300GB의 스토리지를 선택 했습니다. 월마다 125000원 이라고 나오는 군요.

실제 서버가 생성되는 부분 입니다. 서버를 생성하는 것 이므로 약간 시간이 걸립니다. 메일로 비밀번호도 함께 발송이 됩니다.

이부분은 좀 괜찮군요. 서버가 시작중인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 해서 아이콘으로 보여줍니다. 시작중 저 아이콘이 사라지면 서버 생성이 완료 되는 것이죠.

잠시 기다리니 클라우드 서버가 생성 완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만들어지는군요. 최초 랜덤 암호는 잘 알아둬야합니다. 근데 너무 염려는 마세요. 메일로도 서버이름과 암호가 발송이 됩니다.

서버 생성을 마친 뒤 콘솔 화면 입니다. 상단에는 서버명이 나타나고 아래에는 설명이 뜨는군요. 서버를 시작하고 정지하거나 삭제(해지) 하는것도 이 화면에서 가능 합니다.

여기서 약간 아쉬웠던게 서버를 정지해야지만 해지가 가능 합니다. 켠 상태에서 삭제를 눌러도 물어본 뒤, 정지 > 삭제 순으로 가능할 듯 한데 유저가 해줘야 할일이 더 생기는 군요. 

콘솔뷰 아이콘이 있어서 사실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이것을 눌러서 바로 서버로 접속해야지 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런데 눌러보니 위 화면과 같이 설명만 뜹니다. mstsc를 입력 해서 원격터미널로 직접 접속을 하라는 뜻 입니다. 설명은 1.2.3.4. 적혀 있지만 설명이 다소 간략하게 되어있어서 초보자는 이부분에서 분명 헤맬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좀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원격 터미널로 접속 하기 위해서 포트를 열어주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문에 해당하는 이 포트가 다 막혀 있습니다. 보안을 위해서 이겠죠. 서버 생성시 기본적으로 열어주고 이것을 사용자에게 선택해서 막도록 지시한 뒤 생성 하는게 아니라 처음에 다 막고 생성 후 나중에 추가해서 열어주는 방식입니다. 덕분에 처음에 해줘야할 일이 몇가지 있는것이죠.

포트 포워딩 설정 버튼을 누릅니다.

아래에 포트 포워딩에서 붉은색으로 표기한 부분에 3389를 각각 입력 합니다.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외부로 나가는 포트에 3389를 열겠다는 겁니다. (참고로 이 부분에서 웹서버를 하실 경우라면 80포트도 추가해서 열어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아래에서 설명)

이제 시작 > 실행 > mstsc 를 입력해서 원격 데스크톱을 켠 뒤 접속을 합니다. 서버 아이피:포트 를 입력해서 접속하면 되는데 여기에는 물론 공인아이피를 입력 해야 합니다. 공인 아이피 확인은 포트 포워딩 버튼을 눌렀을 때 상단에 나타납니다.

처음 콘솔화면에서 내부 아이피 이외에 외부아이피도 함께 표기하면 좋겠지만 , 연결 설정 때문에 버튼을 눌러야지만 보이더군요. 이부분은 전화상담으로 확인까지 해보았는데 이렇게 확인하는게 맞다고 합니다.

서버를 생성하고 나면 메일로 서버명과 최초 랜덤 암호를 보내 줍니다. 윈도우 서버에 접속할 때 위와 같이 서버명 / 암호 순으로 입력하면 안됩니다. 서버의 권한은 administrator 권한을 주므로 아래와 같이 입력 해야 합니다.

아이디 : administrator
암호 : 메일로 받은 암호 입력

이제 서버에 접속 후 서버에 역할을 줍니다. 저는 웹서버로 구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어떻게 셋팅하는지는 유저의 맘 입니다.

웹서버로 구성중인 모습 입니다.

웹서버를 구성 후 간단히 페이지를 만든 뒤 외부에서 페이지를 띄워봤습니다. 물론 안뜨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포트포워딩 항목에서 해당 서비스의 포트를 입력해서 열어줘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다 막혀 있으니까요. 웹서버이니 80 포트를 추가해서 열어준 모습 입니다.

이제 페이지가 잘 열리는 군요.

콘솔 초기 화면에서는 위와 같이 트래픽 항목을 일별로 그리고 총 사용량을 확인 가능 합니다. 트래픽은 생각보다 넓은 편이긴 하지만, 분명 기업용으로 쓰다보면 모자랄 수 도 있겠죠. 그때는 그에 맞게 또 대응을 해야 합니다.

유클라우드 서버를 실제로 써보니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더군요. 물론 제가 찾지 못해서 일지도 몰라서 전화상담으로 모두 물어보았습니다.

장점으로는 서버를 생성하는데 있어서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괜찮으며 서비스도 괜찮다는점, CDN및 여러가지 서비스를 결합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점. 고객대응이 빠르고 안정성을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다는점 등을 들 수 있겠네요.

아쉬운점으로는 서버를 한 번 구성후 서버사양을 바꿀 수 없다는 점. 서버 사양을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 서버를 생성 한 뒤 기존의 데이터를 옮겨와야한다는 점. 서버를 이미지화 해서 백업이 안된다는 점. 등이 아쉽네요. 인터페이스 부분에서도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조금은 복잡한 구성도를 가지고 있다는것도 다소 아쉬운 부분 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인터페이스 부분들은 개선이 될 수 있겠지요.

사용자의 서버 관리 측면에서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서비스가 몇가지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유클라우드 서버 비즈
https://ucloudbiz.olle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