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S H61H2-M2 바다2010 조립

ECS H61H2-M2 를 테스트 목적으로 잠시 받았습니다. 바다2010 과 조합을 살펴보기 위해서였죠. 그전에는 외관에 대해서 설명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실제로 ECS H61H2-M2 에 바다 2010를 장착을 해보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예전에 제가 쿨러이벤트도 했었지만 바다2010 경우 작은 크기에 저렴한 가격, 높은 호환성, 그리고 히트파이프 3개를 채용하고 DTH 가 사용되어서 좀 더 조용한 환경에서 안정적이게 CPU 의 열을 해소 할 수 있습니다. 쿨러를 메인보드에 장착하기 위해서 한번은 메인보드를 케이스와 분리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뒤쪽에 붙이는 형태의 것이 메인보드 변형도 막아주고 좀 더 단단하게 잘 고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케이스에 따라서 메인보드를 분리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CS H61H2-M2 메인보드 입니다. H61 칩셋을 사용한 만큼 고사양의 메인보드라기 보다는 저렴하고 쓸만한 메인보드 쪽에 좀 더 신경을 쓴 메인보드 입니다. LGA 1155 를 채용하여 샌디브릿지 계열 CPU 를 장착 가능 합니다. CPU 내부의 GPU 코어를 그대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ECS H61H2-M2 메인보드와 바다2010 입니다. 다행인게 그래도 메인보드가 검은색 기판이네요.(짙은 갈색) 방충전이 많은 부분에는 내압이 높은 솔리드형 캐패시터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부분은 전해콘덴서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ECS H61H2-M2 는 샌디브릿지 CPU 사용 시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샌디브릿지 내의 GPU 코어를 사용이 가능 합니다. 물론 H6X 칩셋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ECS H61H2-M2 에는 DVI , D-Sub 가 있어서 선택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바다2010 쿨러 입니다.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새 제품이라는 것이죠.

바다2010 를 뜯어 봤습니다. 비닐로 포장된 바다2010 본체가 보입니다. 쿨러는 미리 장착이 되어 있는 형태 입니다. 종이 박스로 되어있고 쿨러의 상단 종이박스 안쪽 부분에 부속품이 들어 있습니다.

바다2010 베이스 부분 입니다. 히트파이프가 노출이 되어 있는 형태 입니다. 베이스 부분은 CPU 의 코어 부분에서 발생한 열을 전달 받아서 가지고 있는 역할을 하는데 원래는 히트파이프가 베이스 안쪽에 들어갑니다. 베이스의 열을 빼앗아서 히트싱크로 옮기게 되는데 히트파이프의 일반 도체보다 수십배 열을 빨리 흡수하는 성질을 이용해서 히트파이프를 CPU 의 히트프레스에 직접 닿게 해서 성능을 올린것입니다. 물론 빨리 히트파이프 내부의 수증기가 끓는 장점은 있지만 히트파이프가 감당하기 힘든 열이 한번에 흐른다면 즉 100도 근처의 온도가 지속적으로 유지 될 경우에는 히트파이프의 성능이 극악적으로 떨어지는 성질도 있습니다. 다만 바다2010 의 경우 일반적인 상태 그리고 약간의 오버클럭시에 성능이 맞춰져 있기에 일반적인 경우에는 충분히 운용이 가능 합니다.

히트파이프를 베이스에 밀어 넣기 위해서 베이스를 깍아서 넣게 되는데 그 사이에 뜨는 공간은 열저항으로 작용되게 됩니다. 이부분을 최소화하고 베이스의 평탄도를 높이는것이 관건이죠. 바다2010 의 베이스는 상당히 평평합니다. 물론 히트파이프는 재질이 구리이고 베이스는 알루미늄이기 때문에 겹치는 부분에 미세하게 틈은 있습니다. 히트파이프를 누르고 깍아서 평탄하게 만들어 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래핑은 잘 되어있어서 동전을 비춰보면 비춰서 보일 정도 입니다.

히트파이프 3개를 U 벤딩 하여 6개 사용한듯한 효과를 냅니다. 6개의 축으로 열을 전달하고 히트싱크 사이로 강재대류를 해서 열을 식히게 됩니다. 팬은 히트싱크와 고무나사를 이용하여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팬의 진동음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바다2010 상단 부분의 독특한 문양

바다2010 부속품 입니다. 나사와 볼트 체결 부품은 1개의 여유분이 존재 합니다.

ECS H61H2-M2 메인보드 뒤쪽에 백플레이트를 붙이는 모습 입니다. 설명서를 천천히 보고 따라하면 누구나 조립이 가능합니다. 사실 제가 봐왔던 어떤 쿨러 조립 메뉴얼 보다 자세하게 컬러 메뉴얼로 그려져 있습니다. 물론 조립시 드라이버는 직접 준비를 해야 합니다. 미리 십자드라이버가 들어있으면 좋겠지만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백플레이트에 볼트를 채결한 모습 입니다.

바다2010 메뉴얼 입니다. 그림으로 너무 친절하게 그려져 있네요. 이렇게 장착하면 안된다고 안되는 모양까지 친절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바다2010 에 부속품을 결합한 모습 입니다. 나사 4개만 고정해주면 됩니다.

CPU 위에 써멀컴파운드를 바른 뒤 바다2010 를 올리고 볼트를 조여주면 됩니다.

팬 전원을 연결 합니다. 팬은 PWM 방식으로 동작을 합니다. 메인보드에서 팬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바다2010 장점 이라면 작은 크기와 호환성을 들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설치가 쉽고 다른 부위와 간섭이 없습니다. 메인보드의 램 슬롯과 공간이 아주 충분한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와의 간섭도 전혀 없습니다. 일부 타워형 쿨러 경우 방향에 따라서도 간섭이 생겨서 한쪽 방향으로 밖에 설치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다 2010 경우 에는 어느방향으로던 간섭이 없는게 특징 입니다.

뒤쪽의 충분한 공간.


바다2010 를 ECS H61H2-M2 에 장착하는 모습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물론 자세한 설치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따라 보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번건 사진으로만 설명을 해서 이걸 보고 조립하시기에는 무리가 좀 있네요.

바다2010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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