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블랙 사용기 장점과 단점 아쉬운 점

옵티머스 블랙 세티즌 체험단이 되어서 여러가지로 사용을 해봤는데 이 시간에는 뭔가 좀 부족한 점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듯하네요. 옵티머스 블랙 장점은 가벼운 무게에 검은색의 깔끔한 외형, 그리고 700nit 의 밝은 디스플레이등 장점이 많지만 또 아쉬운 점으로는 아직은 진저브레드 OS 를 지원하지 않는 점, 플래시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 아직은 무늬만 가지고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 스마트쉐어의 아직은 완벽하지 않는 컨텐트 공유등이 있네요. 이점에 대해서는 아래에 설명을 하겠습니다만 아직은 가능성이 있는게 이런 부분은 업데이트를 해서 해결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이외에 옵티머스 블랙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어플의 활용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700 니트의 밝기 ? 직접 야외에서 보면

왼쪽은 옵티머스 블랙 , 오른쪽은 아이폰4 입니다. 둘다 최대 밝기 (자동 밝기 끔) 상태 입니다. 700nit 의 밝은 디스플레이라고 하긴 하지만 실생활에서 사용할 때는 밝기를 그렇게 밝게 해서 쓸 일이 많지 않고 야외에서 강한 직사광선에 디스플레이가 노출되면 아주 밝은 화면이라고 하더라도 화면이 잘 안보이는건 사실 비슷하더군요. 다만 휘도를 많이 올려서 좀 더 괜찮은 디스플레이에 근접했다는데 의의를 둬야할듯합니다.

밝은 야외에서 빛을 받으면서 화면을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정도 화면은 볼 수 있네요. 다만 분명 디스플레이도 한계는 있어서 어두운 부분은 야외에서는 잘 안보이는 것은 비슷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라면 700 니트의 밝기가 실제 주위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어느정도 밝기의 차이가 있으며 실제로 사용시에 적용되는 부분이 어느정도 체감이 가능할지에 대해서 언급하기 위해서입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디스플레이가 밝다고 하지만 야외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네요. 물론 직사광선이 없고 실내에서는 어느폰이나 색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해상도가 너무 낮지 않는 이상은 모두 잘 보인다는 것 이죠.

옵티머스 블랙으로 DMB 보는 화면을 한장 더 찍어 봤습니다. (최대 밝기, 자동 밝기 끔) 물론 최대 밝기로 하면 화면을 보는데 도움은 되지만 그만큼 전력소모량과 발열은 올라갑니다.

옵티머스 블랙 기본 어플 소개

지하철 어플 입니다. 기본적으로 들어있죠. 물론 지하철 어플을 따로 설치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본어플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을 뿐이죠.

질러쏭이라는 어플도 들어있네요. 질러쏭을 사용하면 곡을 다운로드 받을 때 금액 나오긴 하지만, 노래방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데모가 들어 있어서 그냥 한번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야외에 나갔거나 가끔 사람들이 많이 모였을 때 노래방을 연출 해야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듯하네요.

LG서울버스 어플입니다. 버스 어플도 물론 마켓에서 따로 다운로드는 가능합니다만 미리 설치되어있는 앱입니다. 주변정류소를 바로 검색할 수 도 있고 위치를 찾아서 버스노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치기반 어플은 저도 오프라인 모임을 나갈 때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듯 하네요.

이외에도 많은 어플들이 미리 올라가 있었습니다. LG전자 서비스센터 어플을 이용하면 원격으로 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고, 지역정보, 아임IN 등 SNS 관련 어플도 미리 올라가 있네요. 다른 스마트폰과 비슷한 점등은 설명을 제외했습니다.

옵티머스 블랙 사진 화질

옵티머스 블랙 사진 화질에 대해서도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무슨 디카 수준으로 나온다고 말할 수 는 없습니다. 크기 제한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오토 포커스로 촬영이 되기 때문에 촬영시 약간의 딜레이는 있습니다. 물론 다른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 이었습니다.

옵티머스 블랙으로 밝은 낮에 찍은 사진 입니다. 들고 있던 디카를 찍은 사진입니다. 스마트폰의 휴대성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스냅사진 정도로는 훌륭하게 역활을 소화하리라고 봅니다.

옵티머스 블랙 아쉬운 점 - 프로요 OS

옵티머스 블랙 Quadrant Standard 점수 입니다. 1252 점이 나오네요. 진저브레드로 올라가면 성능이 더 많이 올라갈듯하지만, 아직은 업데이트 예정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빨리 진저브레드로 올라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옵티머스 블랙 아쉬운점 - 스마트쉐어

DLNA 를 이용해서 스마트폰과 스마트기기, 그리고 저장장치를 서로 연결해서 사용하는건 많이 사용이 됩니다. 제 경우에도 NAS 에 동영상을 넣어두고 스마트폰으로 꺼내서 보거나 컴퓨터, 노트북 등으로 보곤 하는데요. 옵티머스 블랙에 들어있는 SmartShare 경우에는 리모트만 가능했습니다. 즉 NAS 에 있는 영상을 가져와서 다른 뷰어 즉 스마트티비나 스마트 장비 등으로 보내는 역할까지만 가능했습니다. 타사의 경우에는 NAS 의 영상을 가져와서 지금 들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보거나 다른 스마트기기로 보내는 역할 등 모두 다 가능한데, SmartShare 라는 큰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써보면 스마트폰으로 볼 수 없으니 좀 답답하더군요.

위 사진은 옵티머스 블랙으로 찍은 영상을 SmartShare 로 보내려는 사진 입니다.

내 휻개폰으로 네트워크에서 공유된 미디어 컨텐츠를 다른 재생장치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 SmartShare 의 설명입니다. 즉 다른 장치로 보낼 수 있는것이죠. 좀 나쁘게 말하면 리모트 역할 처럼 밖에 사용이 안된다는 의미죠.

이미지를 선택해서 스마트티비로 보내서 큰 화면으로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이 과정은 스마트폰으로 여러단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티비에서 리모컨으로 조작해서 NAS 의 영상을 바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렇게 다른 곳으로 영상을 보내는건 자주 사용되지는 않지요. 이보다는 NAS 의 영상이나 또는 다른 스마트폰의 영상을 가져와서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재생하고 싶어하는데 이것이 안된다는게 많이 아쉽네요. 이러면 SmartShare 가 아니라 SmartRemote 정도가 되버리니까요.

실제로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를 한 모습입니다. 왼쪽은 비교가 되는 스마트폰이고 오른쪽은 옵티머스 블랙 입니다. 옵티머스 블랙은 다른 스마트 장비 즉 스마트티비 등으로 영상을 보내서 화면에는 동영상 재생중이라는 의미의 이미지만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왼쪽의 비교가 되는 스마트폰은 NAS 의 영상을 가져와서 직접 재생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스마트티비로 리모트도 가능합니다. 옵티머스 블랙의 SmartShare 가 얼른 기능이 더 추가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옵티머스 블랙 아쉬운점 - 라이트의 사용

제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가 라이트 입니다. 실제로 손전등 대신해서 어두운 길을 비춰줄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제가 사용하던 스마트폰에도 앞부분에 라이트 어플을 올려놓고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옵티머스 블랙에서 사용이 안되네요.

옵티머스 블랙 후면에는 후면 카메라 아래에 분명 라이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트 어플을 사용하면 반드시 라이트를 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동작을 안하더군요. 물론 카메라 어플을 켜고 라이트를 강제로 켜보면 플래시가 잘 작동합니다.

왼쪽은 옵티머스 블랙이고 오른쪽은 비교가 되는 스마트폰입니다. 옵티머스 블랙쪽은 라이트가 켜지지 않고 비교 대상의 스마트폰은 라이트가 켜집니다.

라이트 어플을 둘 다 켜놓은 상태에서 뒤집어 봤습니다. 왼쪽은 비교 대상이 되는 스마트폰이고 오른쪽은 옵티머스 블랙입니다. 라이트가 동작을 하지 않네요. 라이트 어플을 사용해서 밤에 유용하게 사용하셨던 분은 아직 바로는 옵티머스 블랙에서 사용이 안되기 때문에 참고 하셔야할듯 합니다.

// 추가

댓글에서 한분이 알려주셨는데 search light 를 설치하면 라이트 사용이 가능합니다. 근데 다른 어플은 안되고 이 어플만 되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어플에 라이트기능이 재대로 구현이 되면 좋겠네요.

옵티머스 블랙 체험단 정리

옵티머스 블랙 체험단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해보고 사용을 했지만 체험단으로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이제 스마트폰이 많이 비슷해졌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제 중요하게 생각되는 점은 당연 성능, 디자인, 편의성, 가격 정도가 되겠네요.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느냐는 차이가 있겠지만 엄청난 성능차이가 아니라면 디자인과 편의성에 좀 더 신경을 쓰고 보게 되는듯합니다. 두번째 미션글에서 적었지만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 경우 옵티머스 블랙에서는 연결까지만 가능하고 실제로는 빠른 전송이 가능한 와이파이 다이렉트 전송을 사용할 수 없었던것과 이외에 추가로 몇가지 불편한점을 적고 보니 보완을 하긴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개선의 여지가 분명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유저의 입장에서 빠른 개선이 있었음 좋겠네요.

그냥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작고 가벼운 무게 , 그리고 어디 내어놓아도 검은색으로 무난한 색상이라는점, 안테나가 휘어도 부러지지 않는다는점, 저렴한 가격정도가 되겠네요. 스마트폰에 대한 생각은 개인 유저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좋은 선택의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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