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리더기 연장선 삼성전기 SEMA 세마 카드리더기 연장선 내장 SEMA T51UBR SEMA T71U2

카드리더기 연장선의 필요

카드리더기로 저는 삼성전기 SEMA T51UBR 와 SEMA T71U2 두가지를 쓰고 있습니다. GL826 칩셋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성능이 좋고 카드리더기 추천제품으로 제가 글을 적어 놓았을 정도로 내구성도 좋고 성능은 물론 편의성도 좋죠. SEMA T51UBR 는 꽂아진 장치에만 드라이브가 활성화 되어서 내컴퓨터를 열어 봤을 때 SD메모리를 꽂았다면 해당 드라이브만 보이게 됩니다. 빼면 모두 보이지 않게 되죠. 이전의 다른 카드리더기 경우 카드를 꽂지 않아도 모든 드라이브가 보여서 자신이 꽂은 카드의 드라이브가 어떤것인지 외워놓거나 또는 하나씩 들어가봐야 확인이 가능했죠. 그런데 이부분이 활성화된 드라이브만 보이기 때문에 드라이브를 찾을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여러개의 드라이브가 미리 떠있는게 1개의 미디어만 쓰는 분들은 미디어를 카드리더기에 꽂자마자 폴더열기가 뜨기 때문에 불편이 덜할지 모르지만 미디어를 메모리스틱,SD카드,CF메모리등 여러가지를 쓰는 분들은 이런부분이 상당히 불편할 수 있죠. 이런 점에서 삼성전기 SEMA 카드리더기는 상당히 좋습니다. T71U2 경우에는 USB 제거를 해서 카드리더기가 실수로 제거가 되어버렸을 경우 재부팅을 해야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 ON/OFF 버튼이 따로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전모델인 T51UBR 모델이 더 좋더군요. 모양이 더 깔끔합니다.

그런데 SEMA T51UBR 와 SEMA T71U2 도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으니 그것은 케이블 길이 입니다. 물론 미들케이스에서는 케이블 길이 넉넉합니다. 40CM 가까이 되기때문이죠. 근데 빅타워케이스를 쓰는 경우에는 길이가 좀 짧습니다. 빅타워케이스는 앞뒤의 길이가 50CM 이상 높이도 55CM가 넘습니다. 게다가 내부에 케이블을 선정리할때 보이지 않도록 숨키기 까지 하려면 사실 훨씬 긴 길이의 케이블이 필요하게되죠. 저는 리안리의 PC-A70F 를 쓰고 있습니다. 220(W) , 595(H) , 590 (D) 단위 (mm) 의 크기를 가지고 있죠. 내장 카드리더기 연장선을 꽤 많이 검색해봤는데 따로 판매하는건 없고 자작하는 방법 뿐이더군요. 그렇지만 혹시 몰라서 삼성전기에 전화를 해봤었습니다. 그랬더니 있다고 하더군요. 혹시 몰라서 외장 USB 연장선이 아닌 내장 카드리더기 연장선이 분명 맞냐고 물어봤는데 분명 맞다고 하네요. 그래서 2개 주문했습니다.

카드리더기 연장선 재원

구매한 내장 카드리더기 연장선입니다. 자작하려면 꽤 시간도 걸리고 따로 주문도 해야하고 해서 그냥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가격은 1개당 1500원입니다. 여러개 구매한다면 운송비가 빠질지도 ? 내장형 카드리더기의 내부선에 꽂고 다시 끝부분을 연장할 수 있는 연장선입니다.

길이는 핀끝까지 24CM 정도 되네요. 선부분만 치면 19CM 정도 되는군요. 그렇지만 이정도 길이가 연장됨으로써 케이블 내부에 일직선으로 연결되어있던 팽팽한 카드리더기 케이블이 제가 원하는데로 선정리를 할 수 있도록 연장이 되었네요.

카드리더기 연장선의 카드리더기 잭 부분에 꽂는 부분입니다. 핀으로 되어있고 뒤쪽 부분에는 납땜과 수축튜브 등으로 마무리가 되어있네요. 이부분은 튜닝하시는 분이라면 선을 꽂은 뒤 수축튜브 큰걸 끼워서 완전히 덮는 형태로 마무리하면 완벽할듯하네요.

카드리더기 연장선의 메인보드에 꽂는 부분입니다. 이부분은 메인보드에 USB 단자에 꽂아주면 카드리더기가 연결이 완성되게 됩니다.

카드리더기 연장선 의 메인보드에 꽂는 부분을 자세히 찍어봤습니다. 한쪽 구멍이 재대로 막혀 있어서 메인보드에 연결 시 뒤집어서 꽂는 실수를 안할 수 있겠네요.

카드리더기 연장선의 카드리더기 단자에 연결되는 부분 크랍샷입니다. 이부분도 핀 하나가 없어서 방향을 구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조금 약하게 연결된듯한 느낌은 있지만 좀 당겨보니 그래도 납땜을 해서 잘 붙어있습니다.

카드리더기 연장선 실제 장착

삼성전기 SEMA 카드리더기 5.25 인치 베이에 하단에 장착 되어 있는 상태이고 케이블 끝에 내장형 카드리더기 연장선을 연결 한 모습입니다. 붉은색 케이블은 기본케이블의 길이 이며, 흰색선은 연장선입니다. 저렇게 연결하니 케이블 길이가 길어져서 케이블 정리가 좀 더 편해졌네요. 최근에 튜닝과 테스트를 해야해서 지금 선이 조금 정리가 안되어있는 상태인데 다시 정리를 잘 해줘야겠네요. 카드리더기 케이블이 빅타워케이스에서는 짧아서 선이 직선으로 메인보드와 연결되어 있어서 눈에 상당히 거슬렸는데 이제 편해졌네요.

삼성전기 SEMA 카드리더기에 케이블에 연장선을 꽂은 모습입니다. 손으로 잡고 있는 부분을 유심히 봐주세요. 단자가 서로 연결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부분을 수축튜브로 완전히 감싸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그냥 두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메인보드에 카드리더기 선을 꽂은 모습입니다. 선의 길이가 한결 여유로워졌네요. 사실 이것 때문에 선을 짤라서 이어 붙여서 개조하신 분도 봤었고, 케이블을 직접 자작하신 분도 봤었는데 시간도 걸리고 각 부품이 가격이 비싼건 아니지만 따로 주문을 하거나 직접 가지러 가거나 해야해서 꽤 시간도 걸리고 번거로울듯했는데 이렇게 쉽게 구하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문의는 삼성전기 SEMA 고객센터 (080-719-2641) 에 문의 해서 내장형 카드리더기 연장선을 구매한다고 하면 됩니다. 케이블 1개당 1500 원이고 직접 내방해서 가져갈 수 도 있고 또는 택배로도 보내줍니다. 빅타워 케이스를 쓰면서 케이블 길이가 짧아서 고민하셨던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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