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극한의 상황에서도 견디는 삼각대를 써보자
2만원대의 가성비 삼각대도 써보고 고급형의 삼각대도 써봤는데요. 레오포토 LS-254C LH-30R 카본 삼각대 추천을 하는 이유라면 좀 쓸만한 삼각대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해서 입니다. 레오포토 LS-254C LH-30R는 가격은 물론 좀 있으나 10년간의 AS 그리고 훌륭한 품질 기능 때문에 오랜 시간 믿으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저 역시도 삼각대를 꽤 많이 써 봤고 지금도 여러개의 삼각대를 사용 중 인데요. 카메라와 캠코더 마이크 등을 삼각대에 고정해놓고 쓰는데요. 덕분에 종류별도 다양한 삼각대를 사용 중 입니다. 레오포토는 극도로 나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꽤 견고하면서도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을 합니다.
이 제품 특징이 -40도의 극도로 나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10겹의 카본파이버, 10년의 보증기간이 특징 입니다.
레오포토 LS-254C LH-30R 카본 삼각대 추천 후기
레오포토 LS-254C 삼각대와 LH-30R 볼헤드를 사용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이 제품은 -40도의 극한의 환경에서도 작동되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그렇게 추운곳에서 써볼 수는 없어서 (아주 추운 나라로 가야 가능할 듯) 밖에 나가서 써보긴 했는데 잘 동작하긴 하네요. 우리나라도 사실 극한이긴 하죠. 정말 추운곳은 -30도 근처까지도 가니까요.
LS-254C는 레오포토 여러가지 시리즈 중에서 Ranger Series에 해당 합니다. 레오포토 제품들은 모두 크기에 비해서는 가볍고 튼튼한데요. 특히 Rager 시리즈는 크기가 적당해서 여행, 하이킹, 도시를 산책하는 사진가에게 적합합니다. 기내 반입용 캐리어에서도 수납이 가능하여 장거리 여행에 적합합니다.
이 제품은 10년간 제품 보증을 합니다. 실제 10년은 무척 긴 기간 입니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지 지금 이제 10년이 넘었는데요. 그동안 엄청나게 사진도 많이 찍었고, 정말 많은 삼각대가 저를 거쳐 갔는데요. 이 제품 하나면 10년간 전혀 문제 없이 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니까요.
박스에서 제품을 꺼내 봤는데 비닐에 정말 잘 포장이 되어있네요.
기본으로 있는 가방도 꽤 괜찮았는데요. 크기도 슬림하고 부피가 크지 않았습니다.
가방의 재질감 그리고 지퍼도 안정적으로 동작을 했습니다. 잘 보면 2톤 색상으로 되어있고 재질감도 괜찮아서 멋집니다.
삼각대 구성품을 모두 꺼내 봤는데요. 삼각대와 각종도구들 렌치, 스파이크, 센터 컬럼이 들어가 있습니다.
도구 팩에는 육각 렌치와 다용도 공구, 등반용 고리 , 설명서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파이크가 들어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고무다리가 있고, 교체가 가능 합니다.
센터 컬럼은 삼각대와 기본적으로는 분리해서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만 사용이 가능 합니다.
삼각대를 한손으로 쥐었을 때 크기가 꽤 작다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다른 삼각대에 비해서 위에서 봤을 때 삼각대의 사이즈가 작아서 한손에 들어옵니다. 전체적인 사이즈가 작다는게 이 제품의 큰 장점 입니다.
삼각대를 펼치거나 다리를 고정할 때는 3개의 트위스트 락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한번에 펼치거나 조일 수 있어서 무척 편합니다.
카본 파이버 10겹이 사용되었는데 이게 몇겹이냐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기도 하죠. 10겹이면 무척 높은것인데 생각보다 가격은 저렴한 편 입니다. 다리 부분에 고무로 된 부분이 있는데 다른 제품의 경우에는 좀 질긴 재질의 천으로 되어있기도 한데 이 제품은 아예 고무로 되어있네요.
우수한 카본 튜브가 사용되었는데 일본 TORAYCA의 카본 제품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카본 파이버 외 다른 금속 부분은 모두 하드 아노다이징 처리를 해서 내마모성과 내식성이 우수합니다.
기본적으로 고무다리가 사용이 되었는데 교체가 가능 합니다.
하단 고무다리를 스파이크로 교체할 때는 기본적으로는 그냥 손으로 돌려서 빼도 되는데요. 근데 육각렌치와 다용도 공구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다양도 공구는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고정시킬 때도 쓸 수 있고 육각렌치가 기본적으로 끼워져 있어서 이것을 빼서 이용도 가능 합니다.
고무다리를 분리해서 빼 봤는데요. 근데 잘 보면 고무다리 내부는 금속재질로 되어있고 고무링도 끼워져 있습니다. 하단 부분이 분리가 되는 만큼 이 부분에 물기가 닿으면 삼각대 안쪽으로 들어갈 수 도 있는데 그런 부분도 차단하게 되어있습니다.
스테인레스 스파이크로 교체를 해 봤는데요. 그냥 돌려서 끼우면 되어서 편한데요.
스파이크 부분에도 고무링이 있어서 물이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물이 있는곳에 설치하면 물이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막게 되어있죠.
스파이크 부분에는 구멍이 하나 있는데 만약 너무 추운곳에서 분리가 안되는 경우가 생길 때에는 육각렌치를 이용해서 돌려서 뺄 수 도 있습니다.
삼각대를 펼쳐서 세워 봤는데요. 다리의 각도는 25도, 55도, 85도로 펼쳐서 고정이 가능 합니다.
상단 부분에 볼헤드를 고정 하거나 센터 컬럼을 고정할 수 있는데 위에는 처음에는 캡이 끼워져 있습니다. 캡을 분리하고 볼헤드 등을 연결하면 됩니다.
삼각대를 펼칠 때에는 트위스트 락 시스템을 이용하면 되는데 돌려서 그냥 펼치면 됩니다. 무척 쉽고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이부분 크기가 커서 손으로 돌릴 때 편하네요. 그리고 뭔가 더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있네요. 헛도는 느낌도 없구요.
LH-30R 볼헤드도 꺼내 봤는데요. 이 제품 역시 10년의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구성품을 보면 전용파우치가 있고 육각렌치와 몇가지 공구가 있습니다.
이 제품을 처음 볼때 뭔가 좀 많이 낮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사진을 안정적으로 촬영하기 위한 낮은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상단에도 좌우로 돌릴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하단에도 같은 부분이 존재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다양한 각도로 조절이 가능해서 손을 여러번 움직여야 하는 수고로움을 줄여줍니다.
독립적인 제어 손잡이를 가지고 있어서 손에 익으면 엄청 편합니다.
각 부분에 디테일이나 정교함은 상당히 좋았는데요.
참고로 하단 부분 입니다. 다양한 삼각대와 고정이 가능한 형태로 필요하다면 볼헤드만 이용할 수 도 있습니다.
도장이나 마감도 상당히 완벽하네요.
후면 부분이 좀 특이 했습니다. 중간에 홈이 있는게 좀 특이 하네요.
상단에 leofoto NP-50은 한쪽에 고리가 있어서 스트랩 등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같이 제공하는 여러가지 렌치들도 보입니다. 구경을 바꿔주는 너트 같은 것도 있네요.
삼각대 상단 부분에 볼헤드를 연결하는 부분 입니다.
상단에 LH-30R 를 고정해 봤는데요. 돌려서 고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센터 컬럼을 끼워야 높이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센터 컬럼을 장착하면 높이가 더 높아지는데 문제라면 LS-254C 삼각대는 접었을 때 넓이 자체를 줄이기 위해서 중간에 센터 컬럼을 밀어서 넣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넣으면 기본 가방보다 길이가 길어서 밖으로 나와버립니다.
실제 사용시에는 센터 컬럼은 필요할 때만 연결하고, 보통때에는 삼각대에 볼헤드만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삼각대에 볼헤드만 연결한 상태에서는 가방에 쏙 들어갑니다. 가방에도 들어가고 크기 자체와 길이가 짧아서 여행용 가방에도 쉽게 들어갑니다. 필요하다면 백팩에도 넣어도 됩니다.
가방이 얇고 그리고 제품을 넣은 상태로도 가벼운 편이라 이동할 때 뭔가 편하긴 하네요.
볼헤드를 장착한 상태로 삼각대 맨위에서 하단 부분의 높이를 측정해보니 49cm 정도 나오네요. 삼각대의 초대 높이를 측정해보면 1.27m가 나옵니다. 센터 컬럼을 장착한 최대 높이는 1.6m가 됩니다. 물론 삼각대 각도를 더 줄이면 더 높아지긴 합니다. 물론 이렇게 높게 올려놓고 촬영할일이 많진 않아서 기본적인 상태로 써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삼각대 다리 한쪽은 고무로 된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아주 추운 날씨에 이부분을 잡아도 덜 차갑습니다.
볼헤드는 확실히 좀 낮은 느낌이 있네요. 뭔가 더 안정감 있는 느낌이 듭니다. 디자인도 개인적으로는 꽤 멋지다고 생각이 듭니다.
삼각대를 펼치지 않은 상태로 바닥에 놓아 봤는데요. 높이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 합니다.
삼각대는 3단으로 펼칠 수 있는데 트쉬스트 락 시스템을 이용해서 펼치면 됩니다. 다른 방식의 고정 방식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제일 편한 것 같습니다.
다리를 펼쳐서 세워놓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서 기동성이 좋습니다.
전체적인 크기가 작고 높이도 꽤 높게 올라가는데 다리가 생각보다는 굵고 튼튼합니다. 다른 제품들도 많이 써 봤지만 확실히 카본 파이버가 사용된 제품이 튼튼하기도 한데 가벼워서 좋은 것 같네요.
볼헤더 LG-30R을 고정해볼텐데요.
볼헤더는 뭐 미리 고정시켜놓고 써도 되는데 필요하다면 분리했다가 다시 장착하는 형태로 써도 될 것 같습니다.
센터 컬럼을 장착하면 높이를 최대로 높일 수 있습니다.
최대 높이로 높인 모습 인데요. 제 경우에도 생각해보면 이렇게 높게 쓰는 일은 가끔만 있을 것 같네요. 보통은 의자에 앉았을 때 높이 정도로 쓰니까요.
소니 캠코더 FDR-AX100을 장착을 해 봤는데요. 좀 무거운 캠코더를 올려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캠코더로 촬영 시 전문적인 볼헤더를 써도 되지만 이 제품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특히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하고 무거운 캠코더가 올려진 상태로도 잘 견디고 튼튼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평 각도를 조절하는 부분이 위에 아래 두군데 있어서 각도를 다양하게 조절이 가능 합니다.
삼각대 측면에는 홀이 하나가 더 있는데 이부분에는 악세서리를 별도로 장착하면 스마트폰을 고정 시킬 수 도 있습니다.
핫슈부분도 좀 특별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부분을 육각렌치로 조절하면 높이가 조정이 되는데요.
높이를 높이면 카메라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고정도 가능 합니다.
하단에도 각도 조절하는 부분이 있죠. 삼각대 다리는 25도 55도 85도로 조절이 가능 합니다. 다리 각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당기는 부분은 당겼을 때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됩니다. 이게 당겼을 때 고정된 형태로 있어서 좀 특이하네요.
각도를 최대로 펼쳐봤는데 이렇게 하면 85도 각도 입니다. 거의 바닥에 닿을 정도로 펼쳐집니다.
아주 낮은 각도로 조절이 가능해서 거의 바닥에 있는 사물도 촬영이 가능 합니다. 보통 삼각대에 아주 낮은 높이로 촬영 시 하단 부분에 삼각대를 고정하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그럴 필요는 없었습니다.
각도를 55도로 조정한 모습 입니다. 약간 높이가 높아지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아주 낮은 높이로 놓고 촬영이 가능 합니다.
높낮이를 조절하고 다양하게 각도 조절도 가능 했는데요. 물론 다른 삼각대도 이런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한번에 고정되고 꽤 튼튼했다는 점 입니다.
무거운 카메라를 올려놓고도 비스듬한 각도로 놓아도 잘 고정이 되어서 정말 제가 필요한 각도로 촬영이 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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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가 있으면 아무래도 무거운 카메라나 캠코더를 좀 더 안정감있게 촬영할 수 있죠. 야간에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 촬영시 스트로보를 쓰지 않으려면 삼각대가 사실 필수죠. 가끔 자연스러운 촬영을 위해서 일부러 스트로보를 쓰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정말 삼각대가 유용 합니다. 삼각대를 처음 고민하는 분들은 가성비 삼각대 뭐 이런것을 찾게 되는게 보통인데 , 싸고 적당한 삼각대는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싼 제품들은 몇년 못쓰고 망가지긴 하더군요. 제가 처음 사용했던 2만원대의 삼각대도 좀 무겁긴 했지만 튼튼하고 괜찮다고 해서 썼었는데 몇년 있다보니 결국 무너지더군요. 무거운 카메라를 올리면 그냥 견디지 못하고 풀리는 바람에 결국 다른 삼각대로 바꿨는데요. 극한의 상황이나 또는 삼각대를 정말 많이 써야하는 그런 상황에서 정말 믿을 만한 삼각대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을 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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