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 대용량외장하드 USB 3.1 AKiTiO NT2 U3.1

바로 연결해서 쓰는 고성능 저장장치 만들어보자

컴퓨터에 연결할 대용량 저장장치를 만듭니다. USB만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죠. DAS 대용량외장하드 USB 3.1 AKiTiO NT2 U3.1를 이용해서 쉽고 간단하게 대용량 저장장치를 만들어 볼 것인데요. 외장하드 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장점이라면 RAID 설정이 가능 합니다. DAS 대용량외장하드 AKiTiO NT2 U3.1에 실제로 설정을 통해서 속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이 장치는 USB 3.1 Gen2 10Gbps 대여폭을 지원하는 저장장치 입니다. 2개의 저장장치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DAS 대용량외장하드 USB 3.1 AKiTiO NT2 U3.1

상당히 깔끔한 외형을 가진 제품이었는데요. AKitiO 제품들이 실제로 대부분 깔끔하긴 합니다.

 

 

후면에는 제품이 가지는 가장 최고 속도 표시가 되어있는데요. SSD를 사용하면 가장 빠를 때에는 쓰기속도는 856MB/sec, 읽기속도는 658MB/sec를 지원을 합니다.

 

구성품으로는 본체 부분과 전원어댑터 , USB 3.1 케이블, 케이블타이, 볼트, 스티커, 설명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체의 외형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서 상당히 단단하면서 튼튼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열을 어느정도 자연적으로 배출하는것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크기는 하드디스크 2개가 딱 들어가는 정도의 크기이고 전체적으로 크기가 좀 작은 느낌이 듭니다.

 

전면에는 AkiTio 마크가 있습니다. 타공망 부분으로 전체적으로 마감을 해서 앞부분도 상당히 깔끔 합니다.

 

후면에는 40mm 팬이 장착되어있습니다. 후면의 팬은 끄고 켜기가 가능한 형태 입니다. 후면에 전원스위치가 있어서 전원을 강제로 끄거나 켤 수 있습니다. 자동 ON/OFF 기능이 있어서 컴퓨터 전원이 켜지면 같이 켜지며 전원이 꺼지면 같이 꺼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 딥 스위치가 있어서 RAID 0 , RAID 0 , NonRAID , SPAN 설정이 가능 합니다.

 

하단에는 전면 커버를 분리하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하단에 2개의 볼트 구멍이 있는데 내부에 하드디스크를 고정할 때 사용합니다. 물론 사용하지 않고도 하드디스크 고정하는데에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단에 스위치를 뒤로 밀면 전면 커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전면 커버를 분리하면 내부에 2개의 하드디스크 베이가 보입니다.

 

내부에는 하드디스크를 고정할 수 있는 단자가 보입니다. 핫스왑 베이가 이런 형태로 되어있죠. 별도의 가이드 없이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거나 분리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후면에 USB 케이블과 전원선을 연결하여 사용할 준비를 합니다.

 

성능테스트를 위해서 SSD를 장착해서 테스트해보기로 합니다. SSD 처럼 2.5형 장치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SRIN2535 브릿지를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SSD를 장착하기 위해서 SRIN2535 브릿지에 연결을 한 모습 입니다.

 

성능을 확인해보기 위해서이긴 하지만 보통은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는 좀 드물 것 입니다. 물론 SSD 고용량이 있다면 그것을 장착해서 대용량 고성능 장치를 만들 수 는 있습니다.

 

이 장치는 기본적으로 USB 3.1 Type-A 단자를 제공 합니다. 근데 Type-C 에 연결해서 사용하려면 컨버터를 이용하거나 또는 별도의 다른 케이블을 써야 합니다. 물론 이 장치는 10Gbps를 지원하는 장치로 굳이 40Gbps를 지원하는 썬더볼트3에 연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냥 테스트 상 이렇게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Type-C 단자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경우 Type-C 의 썬더볼트3 단자를 제공을 합니다.

 

전원을 켜면 AkiTio 마크 부분 주변에 파란 빛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상단에 빨간색 빛을 통해서 A,B 슬롯 어느쪽 하드디스크가 구동중이고 엑세스 중인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빛이 깜빡이면 읽고 있는 중으로 알 수 있죠. 맨 하단 빛은 팬의 동작 여부를 알려주는 부분 입니다.

 

RAID 설정 변경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후면에는 딥스위치가 있고 그것을 어떻게 놓아야 모드가 변경되는지 스티커로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딥 스위치를 근데 바꾼다고 바로 모드가 변경되진 않습니다. 딥 스위치를 변경 후 상단에 설정 확인 버튼이 있는데 그것을 길게 눌러야 실제로 적용이 됩니다. 이렇게 되어있는 것은 모드가 변경될 때 데이터가 모두 지워지게 되는데 딥 스위치만 바꾼것 만으로 적용되면 데이터가 날라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즉 non RAID로 사용중에 후면에 딥 스위치를 변경하여 RAID 0으로 변경 후 설정 확인 버튼을 길게 누르면 삑 소리와 함께 적용이 되는데 그때붙어 RAID 0이 적용이 됩니다.

 

먼저 SSD를 장착 후 non RAID 상태에서 개별 SSD 저장장치의 속도를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확실히 10Gbps를 지원하는 USB 3.1 Gen2에 연결되어서 인지 SSD의 성능 모두 다 나옵니다. S-ATA3 인터페이스 속도보다 사실 더 빨라서 2.5형 SSD가 가지는 최대 속도는 모두 다 나옵니다.

 

후면 딥 스위치를 변경 하여 RAID 0 으로 변경 후 설정 확인 버튼을 길게 눌러서 RAID 0 을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딥스위치 변경 및 설정 확인 버튼을 누르는것은 전원이 켜진상태로 해도 됩니다.

 

RAID 0 으로 설정하여 900GB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마크로 속도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읽기속도는 속도가 순차와 명령조합이 좀 다르긴 하지만 순차 읽기는 490.3 MB/sec가 나왔습니다. 명령조합 쓰기 속도는 816.6MB/sec가 나옵니다. 박스에 적혀 있는 것 보다는 약간 낮게 나오긴 했는데요.

근데 좀 재미있는것은 읽기 속도는 2배가 안되고 오히려 약간 낮게 나왔습니다. 쓰기 속도는 거의 2배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정도면 고용량의 꽤 빠른 저장장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WD NAS 1TB 하드디스크를 2개를 장착해서 테스트를 해봅니다.

 

하드디스크를 장착 후 non RAID로 먼저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하드디스크 개별 속도는 하드디스크가 가지는 최대 속도로 잘 나옵니다. 읽기 쓰기 모두 대략 150MB/sec 정도 인데요.

 

RAID 0 으로 설정을 하고 난 뒤 하드디스크 속도를 테스트 해 보면, 260MB/sec 정도로 2배 가까이 속도가 올라갑니다. 테스트를 한 하드디스크는 속도가 좀 낮은 1TB 정도로 요즘 나오는 하드디스크를 테스트 해 보면 더 빠른 저장장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은 4TB 하드디스크를 장착해서 사용해보고 있는데요. 속도도 물론 빠르면 좋겠지만 더 중요한 부분이라면 안정성 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안정성이 상당히 좋았는데요. 후면에 팬은 여름이 아닌 경우에는 굳이 켜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외부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서 인지 켜두면 외부 본체 부분도 따뜻해집니다. 열이 전달되어 방출되고 있다는 것이죠. 데이터도 꽤 많이 넣어두고 사용중인데 안정적으로 구동되고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후면 팬은 꽤 조용한 편이긴 하지만 완전히 꺼 두어서 소음을 더 줄일 수 도 있습니다. 근데 하드디스크 소음이 훨씬 크게 느껴지네요. USB 케이블을 길게 해서 사용하는 장소와 좀 멀리두면 더 좋을듯 합니다. 어짜피 자동 전원 ON OFF 기능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