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탈디자인 NODE 202 ITX 케이스 조립

홈 엔터테인먼트 작고 실용적인 시스템 만들기

ITX 시스템 조립을 위해서 이 케이스를 사용해 봤는데요. 길죽한 모양에 좁은 공간에 세워둘 수 있는 형태 입니다. 프렉탈디자인 NODE 202 ITX 케이스 조립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내부 공간이 생각보다는 넓어서 였는데요. 작은 사이즈의 ITX 메인보드를 넣고 그래픽카드도 확장이 가능한 형태더군요. 물론 제 생각에는 무소음으로 만들어야 더 좋을듯하지만요. 프렉탈디자인 NODE 202는 실용성을 상당히 강조한 그런 모델 입니다. 점점 작아지는 컴퓨터 그러면서도 실용성이 있는 디자인을 추구한 모델이 이것이죠.

거실 중앙에 놓아 봤는데요. 생각보다 잘 어울리죠. TV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목적으로도 괜찮고 서버용으로도 괜찮을듯하구요. 물론 무소음 데스크탑으로 사용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프렉탈디자인 NODE 202 ITX 케이스 조립

케이스는 얇고 좀 길죽한 형태 입니다. 폭이 좁죠.

 

ITX 메인보드는 사이즈가 작아서 DC파워를 이용하면 훨씬 더 작게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케이스는 약간 크기가 큰데요. 이유라면 그래픽카드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하단에는 분리가 가능한 받침대가 있어서 세워놓을 수 있습니다.

 

전면 상단 부분에는 오디오단자와 마이크단자 그리고 USB 3.0 단자가 2개가 있습니다. 전원버튼도 앞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프렉탈디자인 마크가 보이네요.

측면 상단 모두 광택이 없는 무광처리된 표면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마감이 맘에 듭니다. 측면 부분에는 통풍구가 넓게 열려 있어서 좁은 공간 내의 발열을 해소하게 되어있습니다.

 

반대쪽 측면 부분에도 통풍가가 많습니다. 이부분은 그래픽카드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부분 입니다.

 

후면 부분인데요. 이렇게 얇은 두께를 하고 있는데 애드온 카드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앞부분에 위치해서 후면에 보이는 단자는 내부에는 실제로는 연장선 쪽에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제품을 눕혀서 사용도 가능 합니다.

 

측면에 볼트 4개를 풀면 분해가 가능 합니다. 분래를 해 봤는데요. 비교적 작은 케이스 이지만 내부는 꽤 넓은 편 입니다.

 

USB 3.0 헤더도 보이고 각종 케이블이 보입니다.

 

구성품을 꺼내 봤는데요. 2개의 레이저카드가 보입니다. 그 외에 볼트들도 보이네요. 이 레이저 카드는 메인보드 슬롯에 애드온 카드를 정상적으로 장착이 안되기 때문에 (케이스가 위아래로 짧은 타입이므로) 레이저카드로 방향을 바꿔서 카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먼저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해 봅니다. 마이크로닉스 ITX 파워서플라이 SFX 350W를 장착해 봤습니다. ITX파워가 생각보다는 다양하진 않더군요. 제일 쓸만한 파워가 마이크로닉스 파워이긴 합니다.

 

메인보드 장착을 위해서 슈퍼IO 패널을 먼저 끼워 봤습니다.

 

ITX 메인보드를 올려서 조립을 합니다. 메인보드가 작아서 볼트 4개만 고정하면 됩니다.

 

ITX 메인보드가 주커넥터만 연결하면 되는 타입이여서 선정리가 좀 더 편하네요.

 

파워서플라이 전원단자에 연장선을 연결해서 마무리를 합니다.

 

SSD를 놓는 공간은 2베이 공간이 있는데요. 사진에 SSD를 놓은 측면에 보이는 부분을 볼트로 빼면 공간이 나옵니다. 하드디스크 등도 장착이 가능 합니다. 다만 2.5형만 장착이 되는듯 하네요.

 

레이저 카드를 이용해서 그래픽카드를 추가로 장착이 가능 합니다. 다만 제가 준비한 메인보드는 mini ITX 보드로 그래픽카드는 추가로 장착이 안되는 타입입니다. PCI-E 1X만 있어서요. 다만 메인보드가 지원한다면 레이저 카드를 장착해서 측면으로 슬롯을 뺄 수 있습니다.

 

왼쪽 측면 부분에는 그래픽카드를 장착 가능 합니다. 2슬롯을 이용할 수 있고 길이도 꽤 길어서 긴 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에 문제가 없습니다. 참고로 이부분에는 팬도 장착이 가능 합니다.

그래픽카드를 놓아서 대략 어떤 모양이 되는지 살펴봤습니다. 그래픽카드 길이가 좀 긴편인데 충분히 여유공간이 남네요.

 

이런 모양으로 놓으면서 슬림 ITX 케이스 이지만 그래픽카드도 고급형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커버를 다시 씌워서 조립을 마친 모습 입니다.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 파워 등을 모두 장착해도 얇은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무소음 ITX 시스템을 만들려면 사실 DC파워를 이용해서 좀 더 작게 만들고 소리가 안나게도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이 케이스의 장점이라면 그래픽카드나 추가로 별도의 애드온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작은 바닥공간을 활용해서 놓을 수 있어서 깔끔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죠. 프렉탈디자인 제품들은 대부분 무광 제품에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들이 많은데요. 이 제품도 써보면서 상당히 깔끔하다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케이스는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실용성도 무척 중요하니까요. 궁금하셨던 분들 참고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