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Fit 알람 지메일 카카오톡 라인 장점 단점

기어 Fit 알람 지메일 카카오톡 라인 장점 단점

기어 Fit 알람은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지메일 카카오톡 라인 마이피플등 모든앱에 대한 알람이 지정 가능했습니다. 예전의 갤럭시 기어의 경우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하는 상당히 번거로운 과정도 없어졌습니다. 기어 Fit 매니저에서 그냥 알람 체크만 하면 기어 Fit 알람이 동작합니다. 이부분은 기어 Fit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갤럭시S5와 함께 사용했는데요.

스마트폰을 아무리 가까이 끼고 사시는 분이라고 해도 샤워할 때나 또는 여행중에 잠깐은 손에서 놓게 될 때가 있습니다. 가방에 넣어놓았거나 충전중이거나 등등. 그때 만약 아주 중요한 알람이 왔다면 놓칠 수 있겠죠. 하지만 기어 Fit만 있다면 어떤 알람이던 바로 확인이 가능 합니다. 단순히 기어 Fit이 운동 기록 및 만보계만 되는 물건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알람만 하고 그치는것이 아니라 중요 메시지 경우 내용을 기어 Fit으로 간단히 확인이 가능 합니다. 확인 후 중요한 메시지라면 갤럭시S5를 꺼내서 회신을 하면 되겠죠.

이외에 기어 Fit 단점도 좀 있었는데요. 단점이라기 보다는 아쉬운 점 이네요. 실제로 사용하면서 장점이 되었던 부분 그리고 아쉬웠던 부분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기어 Fit을 손목에 착용한 모습 입니다. 착용시 크기가 커서 불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착용전에요. 하지만 실제로 써본 느낌은 생각보다 가볍고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생활 방수도 되어서 샤워나 세수 할 때 사용이 그대로 가능했으며 실제 사용시간도 적어도 3-5일정도는 충분히 사용가능했으므로 충전을 자주해줘야하는 불편함도 줄어들었습니다.

기어 Fit은 기본적으로 시간을 볼 수 있습니다. 시계대용이라는 아주 큰 목적이 있죠. -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 이외에 알람기능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문자, 이메일 , 부재중 전화에 대해서 알람이 설정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에 들어온 알람을 사용자가 확인을 못했을 경우 기어 Fit이 진동으로 그리고 화면으로 이것을 알려주게 됩니다.

메시지(문자)가 하나 왔군요. 이렇게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메시지 알람에서 그치지 않고 내용을 볼 수 도 있습니다. 스크롤해서 내용을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전화가 올 때에도 이것을 알려줍니다. 만약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 유저라면 기어 Fit은 필수일지도 모릅니다. 전화를 걸면 꼭 가방에 넣어둿다고 못받는 분들이 있죠. 그런 분들에게 필요합니다. 전화가 올 때에는 알람은 물론 누구에게 전화가 왔는지도 알려줍니다.

기어 Fit 메니저에서 알람설정에 보면 기본적인 알람 외에도 다른 앱에서의 알람도 모두 설정할 수 있습니다. 즉 라인,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페이스북, Gmail, 마이피플 등 모든 앱에서의 알람 지정이 가능 합니다. 저는 중요하게 생각되는 앱을 모두 지정을 했습니다.

참고로 기어 Fit에 전원 버튼을 두번 누르는것에 대해서 액션을 지정이 가능한데 이것을 알람으로 해두시면, 쉽게 알람내용을 바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원버튼을 두번 누르는 것보다는 화면을 두번 두드리는게 더 편할 때가 있는데요. 기어 Fit 화면을 두번 두드리면 알람이 보인다거나 그런 기능이 나중에는 추가 되었음 좋겠네요.

위 설정을 하면 지메일의 알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메일 알람이 3개나 들어왔군요.

지메일 알람의 내용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위 메일은 제가 테스트로 보낸 것 입니다.

라인 앱을 통해서 들어온 메시지도 알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정해두면 스마트폰을 잠깐 멀리하더라도 알람을 놓칠 일이 없습니다. 물론 블루투스 통신이 안될정도로 스마트폰과 멀리있다면 받지 못하겠지만요.

기어 Fit 메니저 설정에서 도움요청 메시지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는데요. 즉 기어 Fit의 전원버튼을 3번 빠르게 누르면 주요전화번호에 긴급 메시지를 전송하고 GPS정보를 이용해서 위치 정보도 보내는 것 입니다. 갤럭시S5의 긴급 모드를 기어 Fit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단 기어 Fit은 갤럭시S5에 정보를 보내서 실제로 긴급 메시지를 보내는것은 갤럭시S5 입니다. 즉 기어 Fit 독자적으로는 설정이 안된다는 것이죠.

도움요청 메시지를 설정한 뒤 주요 전화 번호를 등록합니다. 그 후 기어 Fit의 전원버튼을 빠르게 3번 눌러보면 긴급 모드가 선언되고 위치 정보를 보내게 됩니다. 단 갤럭시S5에서 긴급모드를 선언하면 목소리까지 녹음되어서 전송이 되는데 그것은 안되는군요.

이것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어서 글을 적어보자면, 시계를 손목 안쪽으로 착용하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사진과 같이 안쪽으로요. 이렇게 해도 심박수 측정이 되는지 궁금한 분들이 있을겁니다.

손목 안쪽으로 착용하더라도 심박수 측정이 됩니다.

실제로 심박수를 측정한 모습 입니다. 74 bpm으로 나오는군요. 근데 여기서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심박수 측정 시 수치만 나오고 그 뒤에 액션이 없군요. 심박수가 낮아서 안정적입니다 라던가 또는 심박수가 높아서 주의를 하라던가 등의 내용이 나오면 좋겠는데 이부분은 좀 아쉽네요. 추가로 스트레스 측정이 기어 Fit 자체적으로는 안된다는점도 좀 아쉽네요. 추후에 추가되길 기대해봅니다.

기어 Fit의 끈은 변경이 가능 합니다. 지금은 끈 형태로도 나와있고 색상도 다양하게 나와있는데요.

분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어 Fit 끈은 고무형태이므로 그냥 당기면 빠집니다. 만약 청소가 필요하거나 해도 이렇게 분리가 가능하겠죠.

분리한 모습 입니다. 의외로 쉽게 분리가 되어서 괜찮군요. 끈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필요에 따라서 다른 끈을 착용하면 항상 새 기기를 쓰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듯 합니다.

실제로 써본 기어 Fit은 그냥 단순히 심박수 측정만하고 만보계 정도의 기기는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물론 중요 알람을 즉각 알아 차릴 수 있도록 해주며 긴급할 때는 자신의 신변도 보호해주는 요긴한 물건이었습니다. 예전의 갤럭시 기어에서의 불편한 점도 모두 해결한 기기였구요. 스마트폰을 빨리 확인하지 못해서 중요한 메시지를 놓쳤던 분들이나 전화를 자주 못받아서 핀잔을 받았던 분들은 꼭 필요한 물건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