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아스팔트7 게임 핸들 만들어서 해보기

갤럭시S4 아스팔트7 게임 핸들 만들어서 해보기

갤럭시S4 아스팔트7 게임을 하면서 좀 더 재미있게 해보자는 생각에 핸들을 만들어서 큰 화면으로 게임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MHL 케이블도 구매를 했는데요. 갤럭시S4 아스팔트7은 레이싱 게임중 그나마 괜찮은 게임중 돌아가는것중 하나입니다. Real Racing3 같은 게임도 돌아가면 좋겠으나 지금은 안돌아가니까요. 핸들을 직접 만들어서 DIY를 해보니 자동차 조정하는 느낌도 나고 꽤 괜찮았습니다. 물론 손으로 들고 게임해도 되지만 이렇게 핸들을 만들면 한손 운전도 가능하고 조금 더 진지하게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바퀴같은것을 구해서 해보려고 했는데 막상 바로 구해서 만들려니 없더군요. 두꺼운 종이나 판자를 접어서 만들려고하니 베어링 같은것도 필요했구요. 갑자기 뭘 구하려니 방법이 없어서 그래서 생각한것이 쿨러를 이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120mm 쿨러의 쿨러날개부분은 금속의 거치대에 고정을 하고 쿨러의 가이드 부분에는 갤럭시S4를 고정했습니다. 그상태로 MHL 케이블을 이용해서 27인치 모니터와 연결을 했습니다.

실제로 완성품입니다. 테이핑을 많이해서 생각보다 꽤 튼튼합니다. 이상태로 운전을 하면 꼭 자동차 핸들을 잡고 움직이는것처럼 조작이 가능 합니다. 물론 전동 핸들처럼 진동도 오고 그런건 아니지만, 물론 스마트폰 자체에서 충격 받을 때 진동이 오면 이것도 가능할것같네요.

처음에는 이렇게 테이핑을 했습니다. 쿨러 날개부분에 플라스틱 통을 테이핑 해서 붙입니다. 거치대 부분과 간섭을 없애기 위해서죠.

지금 손으로 잡고 있는 부분이 핸들이 될 부분입니다. 쿨러는 날개가 따로 돌아가므로 이상태로 잡고 움직여보면 상당히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중간에 잠깐 완성된 모습 입니다. 그런데 쿨러의 무게가 무거워서 테이핑된것이 떨어지네요.

테이핑을 다시하고 쿨러쪽도 테이핑을 다시 했습니다. 종이 테이프 보다는 투명 테이프가 힘이 더 좋군요. 플라스틱 목 부분의 각도도 다시 조정합니다.

쿨러를 고정 후 이번에는 갤럭시S4를 고정할 케이스를 붙입니다. 갤럭시S4에도 테이핑을 해도 되지만 너무 덕지 덕지 달라붙게 되고 갤럭시S4는 전화도 해야해서 분리가 가능해야하니까요.

이렇게 끼우면 완성입니다.

이제 MHL 케이블을 준비합니다. 그전에 구매해뒀던 케이블입니다.

케이블을 이렇게 연결하면 끝납니다.

모니터에 HDMI 에 갤럭시S4를 연결을 합니다.

이제 핸들을 잡고 흔들어봅니다. 잘 동작하네요. 근데 케이블과 케이스 간섭으로 외부로 끼웠더니 떨어지려고하네요. 테이핑을 좀 더 해줍니다.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실제로 운전연습을 해봅니다.

잘되는군요. 근데 핸들을 너무 크게 꺽으면 너무 급하게 각도가 꺽이므로 조금씩 정말 운전하듯 조정해야합니다.

참고로 자동차 핸들과 같이 만들어서 이렇게 한손으로도 조작이 됩니다. 왼쪽으로 살짝 꺽은 모습.

오른쪽으로 급하게 꺽는 모습입니다. 물론 한손으로 조작가능하고 화면을 터치해서 부스터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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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DIY 한 핸들의 모습과 실제 아스팔트7로 경주를 하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처음에 케이블 주문하면서 이렇게 대충 만들면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뚝딱 만들었네요. 물론 재대로 된 준비물이 있다면 더 잘만들수있을듯하구요. 주변에 바퀴나 못쓰는 쿨러등이 있다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레이싱 게임할 때 재미가 좀 더 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