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엘리먼트 팬택 Element 방수 태블릿 사용기

팬택 엘리먼트 방수 태블릿을 물에 실제로 넣어 봤습니다. 물속에서도 동작을 하더군요. 물론 터치는 편하게 되지 않습니다. 물이 터치면에 닿으면 사람의 손가락으로 터치를 원활하게 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대신 방수 태블릿이라는 팬택 엘리먼트는 몇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 꺼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샤워를 하면서 동영상을 감상할 수 도 있겠죠. 수영장에 가져가서 편하게 꺼내놓을 수 도 있습니다. 완전 물에 잠긴 상태로 30분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방수 능력을 가지고 있죠. 좀 특이했던점은 스피커 부분도 물에 들어가도 괜찮도록 되어 있더군요. 물속에서도 동영상 소리가 나왔으며 물에서 꺼낸 상태에서도 바로 스피커가 정상적으로 작동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팬택 Element의 외형과 실제로 물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팬택 엘리먼트를 꺼내 봤습니다. 구성품은 생각보다는 단촐하네요.

설명서와 충전기, 데이터 케이블이 보입니다.

아직 국내 출시는 되지 않은 모델이기에 어댑터는 110V용 핀을 가지고 있네요. USB 단자를 가지고 있는 케이블을 이용하므로 충전은 문제 없이 하였습니다.

팬택 엘리먼트는 허니콤이 탑제된 안드로이드 태블릿인데요. 전체적으로 둥글 둥글한 외형을 가지고 있네요. 무게는 약간 묵직한 470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네요.

가장자리가 모두 둥글게 잘 처리가 되어 있네요.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상단에는 스피커가 넓게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이부분도 물에 들어가도 괜찮더군요. 중앙에는 전면 카메라가 있습니다.

측면 부분에는 연결 단자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부분은 커버로 막혀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차례대로 유심슬롯, MicroSD , Micro USB 단자 , HDMI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방수는 되는것은 확인은 했지만 커버가 조금은 약한 느낌은 있습니다. 도어는 1개로 처리하고 닫은뒤 락장치등이 있으면 좀 더 완벽한 방수가 될듯 한데요. 이부분은 약간 아쉽네요.

아래 부분에는 열린 부분이 없습니다.

반대쪽 측면에는 볼륨조정버튼과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물속에 넣은 상태로 버튼을 눌러도 물이 들어가진 않더군요.

상단의 한쪽을 보면 이어폰단자가 있습니다. 이부분도 완전히 커버로 닫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안쪽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단자를 열어서 이어폰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겠죠.

후면 부분은 카본재질의 느낌의 무늬가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만져보면 매끈합니다. 무늬만 카본으로 되어있는데요. 그래서 스크래치는 좀 주의를 해야합니다.

후면 한쪽 부분에는 후면 카메라와 플래시가 있습니다. 물론 이부분도 방수가 됩니다.

팬택 엘리먼트를 켜본 모습 입니다. 태블릿을 사용하는것은 다른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동일 했습니다.

한손으로 들어 본 모습 입니다. 크기가 작은데 무게는 약간 있는편이라 조금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마우스를 올려 놓아보았습니다. 크기는 이정도 되네요.

웹툰 보기를 해 보았습니다. 물속에서도 웹툰을 볼 수 는 있습니다. 다만 스크롤을 움직이진 못하더군요. 물방울이 터치를 방해해서 입니다.

앵그리 버드도 설치해서 해 봤는데 잘 되는군요 .화면이 넓어서 시원시원하게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버그빌리지가 설치 되어 있어서 한번 해 봤습니다. 역시 잘 됩니다.

밖에 들고 나가서 수도꼭지를 틀어서 물을 부어봤습니다. 실제로 동영상을 보시면 동영상을 재생하는 중에 물이 닿아도 정상적으로 재생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가 오길래 밖에 바닥에 꺼내 보았습니다. 이렇게 비가와도 문제가 없네요. 좀 재밌는건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터치가 되어서 화면이 뒤로 가더군요. 잘 보시면 보입니다. 일명 "빗방울이 터치합니다." 입니다.

물론 물에 완전히 넣어 보아야겠죠? 그래서 물속에 넣어 보았습니다. 팬택에 설명에 의하면 1m의 깊이에서도 방수가 되게 되어있습니다. 비를 맞거나 물이 좀 튀는 정도는 절대 걱정을 안해도 되겠죠. 생활 방수 정도가 아니라 방수니까요. 기존의 방식은 틈사이를 패킹으로 매꾸는 방식을 취했지만 이번 팬텍 엘리먼트는 메인보드 및 내장 부품을 아예 감싸는 새로운 방수 기술이 적용 되었습니다. 덕분에 좀 더 물에 강해졌죠.

물론 실제 사용중에 물속에서 터치가 되진 않지만, 물에 닿아도 지속적으로 동작이 되기 때문에 물이 튀고 좀 험한 환경에서도 동영상을 보고 사용하는데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사워할 때 들고 들어가서 동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틀어놓아도 걱정이 없을듯하구요.

어떻게 보셨는지요? 국내에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