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사용기 후기 외장하드 발표회 참석기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를 사용 해 보고 후기를 적습니다. 11월 16일에 Goflex Satellite 발표회가 코엑스에서 있었는데요. 처음 설명도 듣고 직접 사용해보면서 이 제품의 포지션과 실제 사용시 편리할지 말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외장하드는 배터리를 넣고 WiFi가 가능하도록 해서 스마트기기에서 바로 접속해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Goflex 어플을 이용해서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서도 앱을 설치해서 접근해 사용이 가능 합니다. 그런데 접근방식이 와이파이 다이렉트와 같습니다. 직접 기기간 연결이 되는것이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으로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외장하드에 무선으로 접근시 먼저 Goflex 어플을 설치 후 WiFi 에서 Goflex Satellite에 접속 합니다. 최대 3대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합니다.

근데 한가지 문제 아닌 문제가 있습니다. 기기간 연결이 되면 스마트폰에서 3G나 4G를 이용해서 인터넷을 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 기반의 어플이나 웹서핑, 메일보기 등이 모두 안된다는것이죠.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의 데이터를 사용 후 접속을 끊어야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들고 다니는 NAS 처럼 사용이 가능할 것인가 라고 생각해서 좀 재미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좀 쉽게 말하면 스마트폰에는 외장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고 또는 내장메모리의 공간만 사용을 해야하는데 이것을 들고다닐 수 있는 500GB의 공간을 만들 수 있는게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관계자분께 이야기를 해보긴 했는데 제품 포지션이 좀 다르니 이해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참고로 케이스를 임의로 분해해서 SSD를 설치하거나 할 수 는 없습니다. 꼭 하려면 가능 하긴 하지만 분해하는것은 A/S 를 포기하는것이고 하드디스크 내부에 소프트웨어도 동일하게 옮겨야하기 때문 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외형과 실제 사용하는 모습 그리고 설명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델분들이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를 들고 있어서 사진을 좀 찍어 봤습니다.

고플렉스 외장하드 케이스는 검은색에 광택 재질인데 이것도 마찬가지 이네요. 좀 다르다면 가장자리에 무광택의 은색 테두리가 있다는게 좀 다릅니다.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스마트기기 즉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 및 스마트폰에서 3대까지 동시에 연결이 가능하며 자체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5시간동안 연속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 합니다. 대기시간은 25시간 이상 가능 합니다.

하드디스크 용량은 500GB 입니다. 제품의 가격이 약간 있는 편이기 때문에 용량이 더 큰것이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네요. 500GB를 선택한 이유는 300개의 무비를 넣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기에 선택되었다고 하는데 가격 부분도 생각해서 500GB로 선택이 된 듯 하네요.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외형 입니다. 둥글게 처리된 가장자리 때문에 모양이 이쁘고 상단에는 시게이트의 마크만 세겨져 있어서 깔끔합니다. 충전등과 무선상태등만 있습니다.

커넥트잭은 고플렉스 시리즈들은 IEEE1394 및 E-SATA 와 USB 2.0 , USB 3.0 등을 교환해서 꽂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USB 3.0 커넥트가 채용되어 있네요.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자체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근데 커넥트잭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WiFi 모드가 커넥트잭의 인터페이스로 변경이 되고 WiFi 가 꺼지게 된다고 하네요. 근데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배터리가 완전히 없는 상태에서 충전을 하면서 WiFi 를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커넥트 잭을 꽂고 배터리팩을 연결해서 충전만 할 경우 WiFi 가 어떤지 봤는데 이렇게 하면 WiFi 가 꺼지게 됩니다. 즉 배터리팩으로 충전하면서는 WiFi 사용이 안된다는 것 이지요.

충전을 하면서 사용하려면 D.C 어댑터를 이용해서 충전을 해야 합니다.

단자 기준으로 왼쪽 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자체에 배터리가 있기 때문에 전원 버튼이 있는 것 이지요.

단자 반대쪽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자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DCIN 즉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즉 어댑터도 따로 있다는 것이지요. 어댑터를 이용해서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상태는 상단에 충전등으로 확인이 가능 합니다.

상단에는 전원 LED 와 WiFi LED가 있습니다.

W-Fi LED :
녹색점등 - WiFi가 켜져 있으며 연결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뜻함
파란색 점멸 : 모바일 장치가 GoFlex Satellite Wi-Fi 네트워크에 연결 됨

전원LED :
녹색 : 90% 이상 배터리 충전 상태
빨강 : 20% 미만 배터리 충전 상태
노랑 : 충전중

커넥트 인터페이스는 원하는 모양으로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물론 이렇게 연결하면 여느 일반 외장하드디스크와 동일하게 되는 것 이죠.

하단 부분 입니다. 가장자리로 미끄럼 방지 다리가 있고 아래는 무광으로 되어 있습니다.

커넥트 잭을 뽑으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부분을 막고 다니는 커버를 제공을 하는군요. 근데 사진을 안찍어 왔습니다. 이부분을 막으면 깔끔하게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 10.1에 Goflex 앱을 설치 후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에 접속을 한 모습 사진 입니다. 이것을 HDTV로 확장해서 보여주고 있네요.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앱은 위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비디오와 포토,뮤직,문서를 따로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고 폴더를 보고 찾아들어갈 수 도 있습니다. 물론 사용시에는 미디어가 스마트폰에서 지원을 해주는 한도에서 사용이 가능할듯 하네요. 동영상등은 바로 재생이 가능 하고 (인코딩 없이) 암호화 전송은 되지 않습니다.

아이폰에서 고플렉스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모습을 캡쳐 해 봤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과 아이폰 버전은 모양이 서로 좀 다르군요.

설정을 통해서 몇가지 설정이 가능 합니다. 암호를 지정해서 암호를 아는사람만 접속 하게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아이폰과 갤럭시S2 LTE , 갤탭 10.1로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에 접속한 모습 입니다. 동영상은 갤럭시탭 10.1을 통해서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내의 동영상을 재생해보는 모습 입니다.
 

그런데 이날 기기는 적은데 많은 분들이 동시에 계속 접속을 해서 아이폰만 접속되어 보이고 안드로이드 버전은 접속 후 시간이 지나서 다시 연결이 끊힌 모습 입니다. 사용을 하지 않고 가만히 두면 자동으로 접속이 끊히더군요.

시게이트 테크놀로지 수석 부사장 겸 아태 및 일본 지역 총괄 사장인 테 반셍(Teh BanSeng) 의 프리젠테이션 내용 입니다. 한번 내용을 들어보시면 외장하드디스크 시장의 영역과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서 설명을 들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짧게 사용해봐서 아직 장점 단점을 말하긴 이르긴 하지만 와이파이 다이렉트와 같은 방식으로 연결되는 방식은 조금은 아쉽긴 하네요. 스마트폰에서 연결 할 때 WiFi를 잡아서 접속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다만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에서 동영상을 보거나 할 때 많은 동영상을 넣고 보기에 괜찮아 보이네요. 시골집에 내려갈 때에도 가방에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를 넣어놓고 스마트폰으로 접속해서 동영을 볼 수 있겠죠. 다만 5시간의 사용시간은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동영상을 그정도 재생을 버티지 못하는것도 좀 생각해봐야할 문제이긴 하구요. 다르게 생각해서 항상 전원을 넣어놓고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최대 3대) 연결해서 누워서나 자리를 옮겨서 영화나 사진을 즐기고 더 큰화면으로 옮겨서 보는 용으로 사용하면 괜찮아 보이기도 하네요. 한가지 좀 아쉬운건 하드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소프트웨어 설치 형태로 제공) 케이스만 제공해주는것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SSD를 넣고 사용해보려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제 나름대로 좀 사용해보고 내용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궁금하셨던 분들 궁금증이 좀 풀리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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