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R2 케이스 음질 괜찮은 수준 갤러리UX 편리함

YP-R2 케이스를 받아서 끼워 봤습니다. 그냥 투명한 플라스틱 캡 같은데요. 그래도 딱 맞게 끼워져서 외부 케이스를 보호하는데는 무리는 없네요. 멋에 살고 멋에 죽는 사람들은 항상 그렇긴 하지만 YP-R2 케이스는 안끼우는게 좀 더 이쁘긴 합니다. 다만 막 험하게 들고 다니는 분들은 안끼울 수 가 없으니 끼워놓은 사진 첨부해 봅니다. 참고로 케이스 이외에 보호필름도 2장 들어있습니다.

YP-R2는 음질 수준은 수준급인데요. 음장효과 및 음악과 동영상에 좀 더 특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터리도 좀 더 오래가죠. 40시간 운용이 가능하니 하루종일 음악을 듣는 유저들도 무리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은 아주 긴 시간 음악을 듣는데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음악 전용 플레이어를 따로 쓰시는 분들도 있죠.

사용하면서 한가지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 있네요. 처음 이런 기기를 접하면 가장 걱정하는것이 음악은 어떻게 넣는지 어렵지는 않은지 걱정을 하게 되죠. 동영상을 알맞게 인코딩해서 넣어주고 음악과 사진을 넣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YP-R2 내에 들어 있습니다. 그냥 연결 후 설치를 하면 됩니다. 추가로 어디 사이트에 가서 뭔가 설치해야하고 읽어보고 복잡하게 할 필요가 없었죠. 프로그램의 사용법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목록에 추가후 기기로 전송을 하면 알아서 전송이 되죠. 동영상도 자동으로 인코딩을 해서 넣어주니 특별히 인코딩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좀 더 쉬운 사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YEPP R2 Crystal Case (YA-PCR2) 입니다. 생각보다는 저렴 하네요.

케이스 1개와 보호필름 2개가 들어 있습니다.

YP-R2에 보호커버와 보호필름을 붙인 모습 입니다. 붙이고 나니 근데 아주 깔끔한 모양의 원래 모양을 볼 수 는 없네요. 케이스를 험하게 쓰는 분은 케이스를 끼우고 아닌분들은 빼고 쓰셔도 좋을듯해요.

투명커버 뒷면으로는 제품의 모습이 그대로 비춰 보입니다. 윗 부분에는 끈을 걸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YP-R2에 음악과 동영상,사진을 넣는 준비 과정을 해보겠습니다. 구성품에 함께 들어있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YP-R2와 컴퓨터를 서로 연결 합니다. 연결 하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연결을 하면 이동디스크가 뜨고 안에 내용을 보면 Manual-PCProgram 폴더가 있습니다. 그 폴더 안에 프로그램을 설치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동영상을 YP-R2에 맞게 인코딩해서 넣거나 자동으로 사진과 동영상, 음악을 전송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간단한 편이며, 모두 한글로 떠 있어서 사용법은 어렵진 않습니다.

음악을 넣는 방법은 컴퓨터의 지정된 폴더의 내용을 모두 동기화해서 넣는 방법과 직접 음악을 선택해서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왼쪽 메뉴의 음악 메뉴를 선택해서 음악을 추가해서 넣습니다. 음악은 WMA/FLAC/WAV/AAC/OGG 지원 합니다.

음악 추가 버튼을 눌러서 음악을 목록에 추가 후 기기로 전송 버튼을 눌러서 전송 가능 합니다.

사진도 동일한 방법으로 목록에 추가후 기기에 전송해서 넣을 수 있습니다. 사진은 원래 이미지 크기대로 볼 수 도 있고 (확대/축소) 이미지를 해상도에 맞게 넣을 수 도 있습니다.

사진과 음악은 사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쉽게 직접 폴더로 복사해서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YP-R2 경우 동영상은 인코딩을 반드시 해서 넣어야합니다. 기기가 지원하지 않는 해상도의 동영상을 넣게되면 재생을 하지 못하기 때문 입니다. 위 프로그램에 동영상을 추가 후 기기로 전송을 하면 자동으로 동영상을 YP-R2에 맞게 인코딩 후 전송을 하게 됩니다.

내용을 추가 후 케이블을 분리 하면 목록이 추가되고 YP-R2가 자동으로 꺼집니다. 한번은 다시 켜야 하더군요. 음악과, 사진, 동영상을 추가후 추가한것을 재생해서 보면 모두 정상적으로 잘 나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MP3 플레이어에 맞게 음악은 상당히 좋은 수준 입니다. 게다가 배터리도 오래 갑니다. WMA/FLAC/WAV/AAC/OGG를 지원하기 때문에 음악을 좀 더 다양하게 듣는 유저들에게도 괜찮습니다.

음악을 그냥 원래 셋팅대로 들으면 좀 뭔가 심심하겠죠. 음악의 기본, 고급설정을 통해서 음악에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EQ를 설정한 모습 입니다. 번들로 이어폰을 지원하지만 따로 해드셋이나 이어폰을 쓴다면 자신이 듣기 편한대로 EQ를 조절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저음을 약간 높혀놓는게 듣기 좋더군요.

직접 사용해보면 아무래도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사용을 하게 되더군요. 제 경우에는 음악과, 동영상 이었습니다. 음악은 듣는데 전혀 무리는 없더군요. 재생하는데 있어서 재생속도를 조절하는 부분도 있기에 (빠르게3단계, 느리게 3단계) 어학 용도로도 괜찮았습니다. 스크롤을 통해서 점프도 가능 했구요. 동영상도 나름 괜찮게 나오는 수준이여서 동영상 강의를 보는 용도로도 괜찮습니다.

좀 아쉬운게 있다면 YP-R2의 터치가 나쁘지 않지만 2터치를 동시에 지원하진 않아서 화면을 확대하거나 할 때에는 버튼을 항상 눌러야해서 약간 불편했습니다. 다만 가격대를 생각해본다면 이정도면 괜찮은 수준이죠. 당연 메뉴가 떳을 때 스크롤 터치등은 지원 됩니다. 감압식 터치였다면 상당히 불편했겠지만 전정식 터치여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다음시간에는 특화된 동영상 기능과 기타 기능들에 대해서 더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시간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