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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디카 제습기로 습도를 디지털로 정확하게 제어해서 챙겨주는 물건도 있기 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상당하네요. 저렴하게 디카를 보관할만한 틀을 만들어보실 분은 아래방법을 따라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락앤락 21L 를 구매 했습니다. 예전에는 가격이 저렴했던듯 한데 지금은 좀 가격이 올랐네요. 21L 라고 하지만 큰 바디랑 렌즈 (후드포함) 캠코더, 작은 디카 하나정도 넣으면 꽉 차버립니다.
바닥에 실리카겔을 깔아놓습니다. 근데 사진에 있는 저정도의 양은 필요없고 밀폐된 공간이니 실리카겔 100g 짜리 2개나 1개정도만 있어도 충분할듯하네요. 너무 많이 넣으면 습도가 10% 까지도 떨어져버린다고 하니까요. 그러면 오히려 디카에 좋지 않습니다. 적정습도를 지켜줘야 안전합니다. 저도 지금 습도계를 구매를 안했는데 구매를 해야할듯하네요.
실리카겔 위에 얇은 천이나 부직포 또는 스티로폼을 놓습니다. 렌즈다 바디 바닥이 긁히는걸 막기 위해서 입니다. 이제 렌즈와 바디 캠코더 등 광학 기기를 넣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습도를 확인 합니다.
참고로 실리카겔은 부직포로 쌓여진게 있고 종이 또는 다른 재질로 감싸져 있는게 있습니다. 실리카겔 경우에는 안정적인 구조로 되어있어서 전자렌지에 돌리거나 태양열에 습기를 말려서 재사용이 가능 합니다. 이때 반드지 재질이 부직포인걸 사용해야 합니다. 종이나 또는 기타 다른 재질 경우에는 전자렌지에 돌리면 타버립니다.
실리카겔 내부에는 색이 다른 실리카겔이 있습니다. 습기를 얼만큼 머금고 있는지 확인하기위해서 이렇게 되어있죠. 파란색의 경우에는 최근에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사용은 되고 있습니다)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에서 인데요. 그래서 요즘에는 친환경인 오렌지겔을 사용한 실리카겔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걸 사용하시면 될듯하네요. 색이 원래색에서 다른색으로 바뀌면 그만큼 습기를 머금고 있는것이므로 전자렌지에 돌려서 말려줘야 합니다.
부직포로 된 실리카겔 포장지 입니다. 실제로 태양빛에 말려보니 한참 말려도 원래 상태로 안돌아가네요. 훨씬 높은 온도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포장지를 벗기고 말려야하냐고 하는 분도 있는데 벗기지 않는게 오히려 말리기는 쉽네요.
부직포로 된 재질을 가진 실리카겔을 전자렌지에 돌립니다. 이때 반드시 실리카겔은 투명한 색으로된것이어야 합니다. 간혹 검은색이나 갈색의 방습제가 있는데 이건 실리카겔이 아닙니다. 그걸 전자렌지에 돌리면 폭발 또는 화제가 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확인하세요.
전자렌지에 돌릴 때는 아래 유리판이 깨끗해야 합니다. 만약 음식물 등으로 오염된 상태일 경우 그대로 돌리면 높은 온도 때문에 부직포에 붙고 타버릴 수 있습니다. 50g 경우 2-3 분정도 돌려주면 완전히 말릴 수 있더군요. 뒤집어가면서 전자렌지를 돌려야한다고 하긴 하지만 실제로 해볼땐 그냥 한 방향으로 계속 돌려도 되더군요. 가열된 실리카겔은 상당히 뜨겁기 때문에 꺼낼 때 조심히 꺼내야 합니다. 뜨거워진 실리카겔을 빛에 비춰보고 원래 색상으로 돌아왔는지 확인 합니다. 색을 가지고 있는 실리카겔은 드문드문 들어있습니다. 모든 색이 바뀌어야하는건 아닙니다.
즉 정리하면 투명한 실리카겔을 깨끗한 전자렌지에 지시색을 가지고 있는 실리카겔이 원래 색으로 돌아올때까지 돌려줍니다. 전자렌지 특성상 습기가 전혀 없는 상태의 것을 아무리 돌려도 타버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물기나 습기가 있어야 온도가 올라가고 타버리게 됩니다.
습기가 높은 곳에서 디카의 렌즈와 CMOS 를 보호 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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