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복제 및 재발행 여러사람에게 피해를 줍니다.

유입경로를 살펴보고 어머나....

간혹 저는 제 블로그의 유입경로를 살펴봅니다.

(위 사진과 본문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유입경로를 따라가보면 어떤 경로로 블로그를 찾아왔는지, 그리고 찾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고 간속 자신의 부족했던점도 발견하며, 좋은글을 발견하기도 하죠.

가끔은 그런데 제글을 그대로 복사를 해서 다시 올려둔 복제글도 보게 됩니다. 정말 저도 밤에 늦게 자면서 휴일도 가끔은 몇시간씩 투자해서 쓴 글들인데 너무 쉽게 다시 재발행되어서 올라가 있네요. 아직까지 대부분 발견된 복제 블로그들은 네이버 블로그 이네요. 네이버블로그가 모두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복사 그 쉬운 유혹

사실 복사 너무 쉽습니다. 저 역시 처음 인터넷을 하고 사이트를 개설했을 때, 쉽게 좋은글들을 모아서 복사를 하곤 했습니다. 저작권이라고 너무 같다 붙이고하면, 리눅스의 GPL 같은 그런것도 있는데 너무 한거 아니냐는 생각도 간혹 했었죠. 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IT 에 있는글들이라고 해서 쉽게 생성되고 쉽게 돌아다녀도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저도 저작권법에 대해서 까탈스럽게 이야기할 자신은 없습니다. 깊숙히 들어가면 저 역시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테니까요. 다만 다른 사람의 글을 모두 복사해서 자신의 글인양 다시 올리는건 절대로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글의 일부분 또는 자신이 인용하고 싶었던 일부의 글을 복사해서 사용하고 적어도 어디서 복사했는지 링크라도 남겨놓았다면 제가 이렇게 까지 뭐라고 하지는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일부 블로그에서 저와 비슷하게 컴퓨터 관련 이야기를 적으면서 사진을 찾던중, 제가 찍어서 올린사진이 그 글의 내용과 부합하여 사진1장을 복사해가고 제 블로그 주소를 걸어놓은곳을 봤습니다. 그 분도 글을 써서 열심히 뭔가 알려주려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글에도 성의가 있었고 적어도 링크를 남겨주셨기에 오히려 제가 좀 고마웠네요.

사실 저는 CCL 마크도 없애버렸습니다. 예전글에서도 스타일을 제어해서 안보이게 해놓았지요. 그리고 글 하단에는 링크와 트랙백 그리고 허용된 복사 이외에는 재발행을 막는다고 글을 적어놓았습니다.

글을 모두 복사하고 자신의 블로그 나 사이트에 다시 올리고 글을 복사한곳만 링크로 남겨놓고 땡은 아닌것입니다.

모든 글을 복사를 하고 붙여넣고 저장을 하는것은 1분이내겠지만, 그 글의 원작자는 몇일을 밤을 새면서 고심하면서 글을 썻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괜찮은 글이라고 생각해서 복사한 만큼 그 글을 쓴 사람은 참 고민을 많이 하면서 글을 썻을거라는걸 알아주었음 좋겠습니다.

자신만의 정보로 간직하고 싶을때는 비밀글로 합시다.

글들을 읽다보면 좋은글들을 많이 발견합니다. 그럴때 글을 복사해서 다시 자신의 블로그로 옮기고 하겠죠. 사실 블로그를 제가 어느분께 권했더니, 다른 사람의 글을 마구 복사해서 다시 올리더군요.

제가 그래서 "이러시면 안되요. 저작권 위반...@#$@$@#$" 이라고 했더니, 왜 복사하면 안되냐고 오히려 되 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글을 단순히 복사하는건데 왜 안되냐고 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글을 쓰려고 한 2주정도 신경을 써서 쓴글인데 다른사람이 허락도 없이 가져가서 다시 올리면 어떻겠느냐 하는것입니다. 그분께도 그렇게 이해를 시켰더니 다음부터는 복사를 안하고 직접 글을 써보겠다고 하시더군요.

간혹은 글을 복사해서 이곳저곳 전파해두면 글도 빨리 찾을 수 있고, 원작자 글이 지워지더라도 정보가 보관되고 오히려 좋은일 하는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더군요. 실제로 이런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오히려 검색에 방해를 줍니다.

정보가 필요해서 가끔 검색할때, 링크는 다 다르지만 본문내용은 다 같은글을 가끔 봅니다. 사실 이쯤되면 실제로 글을 쓴사람이
누군지도 모를정도가 되어버립니다. 당연 원작자는 피해를 보는중이겠죠. 그리고 글은 그렇게 쉽게 지워지진 않습니다.

정말 좋은글 그리고 자신이 보관해놓고 싶다면 복사한뒤 비밀글로 저장을 해둡시다. 그러면 자신만 글을 볼테고, 누구에게도 피해는 주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