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드웨어/뉴스

본체 폭발 화재 "당신의 컴퓨터가 될 수 도 있다"

by 씨디맨 2009. 12. 8.
320x100
최근에 본체가 폭발해서 화재가 난 사건이 있었죠. 얼핏 본체를 보면서 뇌리에 스친게 있었습니다. 약간의 확신만 있는 상태이지만 하지만 충분히 화재가 날만한 상황을 만들 수 는 있습니다. 화재가 어떻게 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가능한 쉽고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해결방안은 블럭처리된 박스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화재가 날 수 있는 요건


1. 먼지를 빨아들이는 본체



본체는 청소기와 원리가 비슷합니다. 후면으로 공기를 빼냅니다. 그러면 밀폐된 공간의 케이스 내로 공기가 밀려서 들어오게 됩니다.
찬공기가 들어오면서 CPU , GPU 등에서 나는 열을 거둔뒤 PSU 와 FAN 등을 통해서 뒤로 데워진 공기를 내보내게 됩니다.

먼지는 컴퓨터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먼지로 컴퓨터가 폭발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나리오 1
CPU 쿨러에 먼지가 많이 유입됩니다 → CPU 쿨러 히트싱크에 먼지가 많이 끼게 됩니다 → 쿨러가 빨리 돌게 되더라도 열을 식히지 못하게 됩니다 → 냉각이 되지 않아 열이 높아집니다 → 열에 의해서 팬의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 팬의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멈추게 됩니다. 또는 먼지로 인해서 멈추게 됩니다 → 열이 높은상태로 장시간 사용시 메인보드및 기타부품의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콘덴서가 외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거나 회로가 망가지면서 불이 붙게 됩니다. → 화재가 일어납니다

시나리오 2
케이스내로 먼지가 많이 유입됩니다 → PSU (파워서플라이) 내에 먼지가 많이 차게 됩니다 → PSU 팬이 먼지의 저항으로 멈추게 됩니다 → PSU 의 열이 올라갑니다 → PSU 의 회로에 불이 붙습니다 → 화재가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냥 만들어본 시나리오 입니다. 보통은 이렇게 되기전에 각 부품의 안전장치에 의해서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꺼지는등 보호회로가 동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호회로를 가지지 못한 장치의 사용시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먼지가 본체내로 유입되는건 어쩔 수 없는 숙명입니다. 컴퓨터를 뜯는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것보다 오히려 뜯지않고 먼지를 방치하는것이 훨씬 위험한 일입니다.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본체를 열어서 먼지를 털어내기 바랍니다.

http://cdmanii.tistory.com/262




2. 본체의 나쁜 위치




본체의 위치에 따라서 컴퓨터의 적인 먼지와 열에 더 많이 노출 될 수 있습니다. 컴퓨터책상중에 본체의 위치가 협소한 장소에 들어가게 되는경우 책상의 위치에 따라서 본체와 뒤쪽 벽의 공간이 좁은 경우가 생깁니다. 본체의 뒤쪽 공간이 20센치 이상 충분한 공간이 없을경우에 본체에 팬이 달려있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쿨링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체가 직사광선이 닿는 위치에 있을 경우, 케이스는 보통 철제로 되어있기에 내부의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본체 후면과 벽과의 거리는 20CM 이상 유지를 합니다. 컴퓨터 책상경우 하단에 본체를 넣는 형태의 것도 있는데, 양쪽벽을 막는것에 그치지 않고 책상을 벽에 붙이면, 본체를 실제로 넣었을때 후면과의 공간이 좁은 경우가 많습니다. 책상, 본체 위치를 조정하여 후면의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공간이 너무 좁은 경우에는 후면팬이 잘 작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더운 공기를 재대로 빼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참고로 CPU 쿨러에 에어덕트가 있는경우 외부의 에어턱트 부분을 책상에 붙이게 되면 공기를 흡입하지 못하므로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장소에 설치를 합니다. 케이스에 손을 올려봤을때, 따뜻하거나 뜨겁다고 느낀다면 케이스 내부의 온도는 그보다 훨씬 더 높다는걸 의미합니다. 케이스를 열어서 내부에 냉각이 재대로 되는지 확인하고, 본체의 위치를 조정하는 행동을 취해야합니다.




3. 케이스 쿨링이 약한 상태의 시스템

케이스 쿨링은 본체 즉 컴퓨터 케이스에 팬(FAN) 을 달아서 쿨링을 하는것을 뜻합니다. 전면에 또는 후면에 팬을 달아서 전면에서는 흡입을 , 후면에서는 배기를 해서 열을 효과적으로 빼내야 합니다. 하지만 가격을 무조건 저렴하게 맞춘다고 할경우 보통 뒤에 생각하게 되는게 냉각입니다. 후면팬도 없는 케이스 경우에 PSU 에 기본적으로 달린 팬에 의해서 열을 빼게 될텐데 장치에서 열이 너무 많이 난다면 PSU 의 열이 올라가면서 전체적인 시스템에 위험을 줄 수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 , 후면 등에 팬을 달아서 케이스쿨링에 신경을 써줍니다. 시스템이 열이 많이 나는 고사양이라면 이건 사실 필수 사항입니다. 팬은 자신의 케이스 재원을 확인하여 규격에 맞는것을 구매 장착합니다.




4. 파워서플라이의 발열

가장 위험한 경우는 이경우입니다. PSU (파워서플라이) 에 팬이 동작하지 않아서 열이 올라가는 경우 폭발로 이루어지거나 화재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가장 큽니다. 보호회로가 동작중인 파워경우에는 팬이 멈출경우에는 알람을 울리거나 파워서플라이가 전원을 차단하거나 하는 조취가 이루어지지만, 저가형 파워서플라이 경우에는 팬이 멈추더라도 계속 동작하게 되며, 열이 아주 높은상태에서도 동작이 되게 됩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를 봤습니다)

파워서플라이 팬이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방법



파워서플라이의 팬이 돌지 않을 경우에는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파워서플라이의 팬이 멈추는 이유는 먼지유입으로 인한 팬의 저항이 높아져 수명이 단축되는 현상 및 팬의 내구도 문제입니다. 컴퓨터를 켜고 있는것만으로도 파워서플라이의 수명이 줄어들면서 모든 장치를 망가뜨릴 수 도 있고, 또는 폭발 . 화재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걸 인지하고 바로 시스템을 끈 뒤, 파워서플라이 제조사에 문의를 통해서 A/S 또는 교환조취를 취하도록 합니다. 파워는 총 출력을 중요시 하지말고 제조사 및 스펙을 확인하고 구매하기 바랍니다.
http://cdmanii.com/669

간단 정리

1. 본체의 위치는 직사광선이나 열이 많이 나는 장소를 피합니다.
2. 본체 후면과 벽과의 거리는 20CM (최소 15CM) 이상 유지 합니다.
3. 파워서플라이의 팬이 동작하는지 확인을 합니다.
4. 한달에 한번 적어도 3달에 한번은 본체 내의 먼지를 털어 냅니다.
5. 사용도중 타는 냄새나 또는 불퀘한 냄새가 케이스에서 갑자기 난다면, 시스템을 빨리 끄고 내부를 확인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