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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유무선공유기

ipTIME A8004T 아이피타임 기가와이파이 공유기 SKB 2.5Gbps 속도

by 씨디맨 2018.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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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무선 많은 네트워크 장치를 쓴다면 이것도 좋아야 한다

오랜만에 하얀색의 제품을 써보네요. 디자인이 이번것은 좀 특이한데요. ipTIME A8004T 아이피타임 기가와이파이 공유기를 사용을 해 봤는데요. 저는 SK브로드밴드 2.5Gbps 회선을 사용 중 입니다. ipTIME A8004T 제품에 회선을 물려서 사용을 해 봤느데요. 아이피타임 기가와이파이 공유기 중 특이한 디자인 그리고 높은 성능을 유지해주는 제품이라 기대가 좀 됬는데요. 2.4GHz는 800Mbps , 5GHz는 1733Mbps를 지원하는 고성능 유무선공유기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회선의 경우 2.5Gbps 로 처음에 들어오지만 실제 사용시에는 1Gbps 단자를 4개를 제공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성능은 어느정도 나오는지 그리고 동시에 스마트폰에서 부하를 걸었을 때 속도는 어떤지 살펴 봤습니다.  

하얀색의 박스 디자인에 안테나가 4개가 외부로 나와있는 형태를 하고 있는데요. 안테나도 좀 특이한 기능을 수행 합니다.

 

ipTIME A8004T 아이피타임 기가와이파이 공유기 SKB 2.5Gbps 속도

제품 박스 인데요. 하얀색의 박스에 제품 이미지가 프린팅 된 깔끔한 형태로 일단 먼저 시선을 끌어당기네요.

 

스펙을 보면 802.11AC로 1733Mbps를 지원하며, WiFi 최대 2600Mbps (800+1733Mbps)를 지원 합니다. 복수의 무선 기기를 속도 저하 없이 연결해주는 기능인 MU-MIMO를 지원을 합니다. USB 3.0 포트를 이용해서 간이 웹서버나 간이NAS FTP 서버와 같은 기능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덤으로 아이피타임만의 직관적인 메뉴구성의 설정 화면도 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을 보면 설명서와 공유기, 랜케이블, 전원어댑터가 보입니다. 전원 어댑터도 모양이 좀 바뀐 것 같습니다. 어댑터는 12V 2A의 제품이 사용이 되었습니다. 24W 출력이 가능한데 외장 하드 등을 연결해야 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좀 더 고용량의 어댑터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넓적한 모양의 디자인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이 제품은 사각형의 조금 타워형에 가까운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측면에 안타네가 있고 세워놓으면 높이가 좀 있는 형태입니다. 길이를 측정해보면 바닥부터 안테나까지 38.8cm 정도 됩니다. 생각보다는 높이가 좀 있습니다.

 

상단 하단 측면에도 통풍구가 열려 있습니다. 듣기로는 규격상 구멍을 작게 여러개 뚫게 되어있는 듯 하네요. 쇠젓가락이 들어가거나 하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안테나를 접으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근데 실제 사용시 안테나를 접어서 써도 될 듯 하긴 한데요. 그렇게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안테나가 바닥의 다리 보다 좀 더 길어서 안테나가 바닥에 닿습니다.

 

상단 부분에도 많은 통풍구가 보입니다. 납작한 형태보다 내부에 기판이 세워져 있고 세로로 긴 형태로 통풍은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이 제품은 외형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제품 같습니다. 앞에서 볼 때 로고 글자 외에 다른 인터페이스 부분은 모두 다 뒤로 숨겨져 있습니다. 상태표시를 위한 램프도 후면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1개의 WAN 포트와 4개의 LAN포트가 보입니다. USB 3.0 단자가 있고 WPS 버튼과 리셋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 부분인데요. 4개의 고무다리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테스트를 위한 샘플이므로 다리가 하나 빠져있지만 실제로는 4개의 다리가 모두 다 있습니다.

 

분해를 해볼 수는 없었지만 내부 보양을 봐서는 기판이 대각선 방향으로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설명서 봉투를 열어 봤습니다. 제품 구성 및 보증서, 모바일 설치 도우미 등 여러가지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너무 친절하게 설명서가 용도에 맞춰서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 사용시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그냥 선만 연결해도 바로 사용이 가능 하기 때문이죠. 전원 어댑터를 먼저 연결 합니다.

 

후면에 랜선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준비를 합니다. 집에 최초로 들어오는 랜선을 WAN 포트에 꽂고 나머지 LAN 포트는 컴퓨터나 허브, NAS 등에 연결을 합니다.

 

각 랜포트의 연결 상태나 각 요소의 동작 부분은 후면에 빨강색 램프로 확인이 가능 합니다. 이 부분이 앞에 위치할 수 도 있겠지만 사실 유무선공유기가 동작시 이 부분을 굳이 보고 있을 필요가 없어서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서 과감하게 뒤로 옮긴 것 같습니다.

 

최초 설정을 위해서 아이피타임 공유기의 아이피로 접속해서 설정페이지로 들어가 봤습니다. 최초에 아이디 암호는 admin/admin 입니다. 그림 문자를 맞춰야 접속되도록 되어있어서 암호를 변경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들어와서 설정하는 분분에 대해서 좀 안전하지만 접속 후 반드시 암호를 바꾸는게 좋습니다.

 

관리 도구로 들어갑니다. 만약 최초 연결을 다시 하고 싶다면 설정마법사를 이용하면 됩니다.

 

아이피타임의 설정 화면은 한 화면에서 정말 많은 설정을 하고 한번에 내용을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요. 유무선공유기의 상당히 많은 기능들을 메뉴를 상당히 잘 나눠놓았습니다.

 

최초에 제가 한 것은 WiFi SSID에 대해서 암호를 설정을 했습니다.

 

인터넷 속도 부터 체크를 해 봤습니다. 유무선공유기를 연결 한 상태로 유선랜의 속도를 먼저 측정 해 봤습니다. 다운로드 822Mbps, 업로드 777Mbps가 나옵니다. 물론 이 수치는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더 높은 수치가 나올 수 도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에 측정했을 때 이 정도 수치가 나와서 기록을 해 봤습니다.

 

거실 TV장식장에 올려 봤는데요. 이 제품은 본체의 높이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근데 안테나가 위에 있는 형태로 높이가 38cm 정도가 됩니다. 장식장을 쓰지 않는 분들은 바닥에 놓아도 딱 적당한 높이가 될 듯 하지만 저처럼 TV를 벽걸이로 하고 TV 장식장이 있다면 TV를 좀 가릴 수 도 있습니다.

 

안테나를 접어서 테스트를 해 봤는데요. 무선 속도가 어느정도 나오는지 확인을 간단하게 해 봤습니다.

 

테스트를 위해서 노트북으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유무선공유기는 거실에 그리고 맞은편 작은 방에서 속도 측정을 했습니다.

 

안테나를 위로 뻗은 형태가 약간 더 속도가 좋긴 했지만, 속도차이가 아주 심하진 않아서 안테나를 접어서 사용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이 안타네 4개는 2.4/5GHz 통합 안테나로 가능하면 위로 곧게 뻗은 형태가 이상적입니다. 그런 이유로 가능하다면 높이를 고려해서 설치를 해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무선 속도를 측정해보기 위해서 스마트폰으로 몇곳을 정해서 속도 측정을 해 봤는데요. 갤럭시노트8을 이용을 해 봤습니다. 유무선공유기 바로 앞에서는 다운로드 557Mbps, 업로드 251Mbps 정도가 나옵니다. 참고로 노트8은 제가 실사용하는 스마트폰이라 여러가지 앱이 많이 설치된 상태이긴 했습니다.

 

아이피타임에서 측정치를 참고하라고 줬는데요. 이것도 노트8으로 측정한 자료이긴 합니다.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는 이정도 속도까지도 나온다는 것이죠.

 

거실 뒤쪽에 안방에 가장 안쪽 부분에서 속도 측정을 해 봤습니다. 성능이 낮은 유무선공유기로 측정하면 5GHz에서는 이곳에서 연결이 끊기기도 합니다. 근데 속도가 생각보다 잘 나오네요. 무선 커버리지도 예상컨데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거실 앞쪽에 작은 방에서 측정 시 다운로드 352Mbps, 업로드 150Mbps로 나름 괜찮은 속도가 나옵니다.

 

ipTIME Bench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속도 측정도 해 봤습니다. 유선으로 연결된 컴퓨터와 스마트폰과의 대역폭 측정을 통해서 유무선공유기의 성능을 평가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8을 연결 후 테스트 해 봤는데 평균속도가 534.17Mbps가 나오네요. 최대 573Mbps가 나왔습니다. 꽤 좋은 속도 입니다.

 

스마트폰을 4개를 동시에 연결 한 상태에서 속도 측정도 해 봤는데요. 갤럭시노트8, LG G7, 아쿠오스S3, LG V30 이렇게 연결을 해 봤는데요. 동시에 연결 및 테스트를 해봤는데 모두 다 속도가 고르게 잘 나옵니다. 스마트폰으로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연결 해서 데이터를 사용하더라도 좀 더 안정적으로 이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참고로 스마트폰의 상태나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서 실제 최대 속도는 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설정화면을 다시 살펴봅니다. 사용 중인 IP 주소 정보에서는 연결된 장치들의 연결 방식 및 몇 개가 연결 되어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포트포워딩 설정이 가능 합니다. 특정포트를 내부아이피의 특정 포트로 연결하는 것 인데요. 웹서버를 구성하거나 할 때 활용할 수 도 있습니다.

 

고급 NAT 설정에서는 DMZ/Twin-IP 설정이 가능 합니다.

 

인터넷/WiFi 사용 제한도 가능 합니다. 스케줄을 정해서 요일별로 시간별로 인터넷 사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사용시 업무시간에는 특정사이트로 못들어가게 하거나 하는 등의 설정이 가능 합니다.

 

VPN 서버 설정도 가능 합니다. 메뉴가 상당히 직관적으로 되어있고 도움말도 잘 되어있습니다.

 

DDNS 설정도 가능 합니다. iptime.org 도메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DDNS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 아이피타임은 자체적으로 제공을 해주고 있죠.

 

WOL기능도 가능 합니다. 외부에서 WOL기능을 이용해서 컴퓨터를 깨워야 할 경우 이용이 가능 합니다.

 

광고기능도 있습니다. 이 기능을 설정하면 웹페이지로 접근시 광고가 같이 팝업이 됩니다. 커피판매점에서 광고를 같이 보이게 하거나 홈페이지를 열어서 메뉴를 보여주거나 하는 등의 설정이 가능 합니다.

 

IPTV 설정도 가능 합니다. SK브로드밴드를 쓰고 있어서 SKB,LGU+ 이 메뉴를 선택했는데요.

 

실제 제가 사용하고 있는 Btv 셋톱박스 입니다.

 

TV는 매우 잘 나오네요. 기본으로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유무선공유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이렇게 유무선공유기를 바꿔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게이밍 VPN 설정이 가능 합니다. 이 설정은 해외 서버가 있는 게임을 할 경우 많이 느리고 끊어지게 되는데 해당 게임에 대한 정보만 IP를 우회해서 속도를 높이는 방법 입니다.

 

커넥션 정보에서는 연결된 장치들의 이름과 패킷을 얼마나 보내고 받았는지 정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USB 저장장치를 연결하면 다양한 기능을 활성화 해서 사용이 가능 한데요. ipDisk를 이용해서 외부/내부에서도 쉽게 접근해서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로 만들 수 있습니다. FTP 서버도 가능하고, 토렌트, 미디어서버,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네트워크 프린터 서버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 합니다. 참고로 USB 테더링을 통해서 네트워크가 완전히 차단되어 사용이 불가능할 때 스마트폰 데이터를 이용해서 연결도 가능 합니다.

 

SSD 저장장치를 USB로 연결을 해 봤습니다. 이렇게 하면 유무선공유기의 성능을 이용해서 간이 NAS처럼 활용이 가능 한데요.

 

윈도우 파일 공유 서비스를 활성화 해서 사용을 해 봤습니다.

 

연결 속도를 테스트 해 봤는데요. 읽기는 40.10MB/sec 정도, 쓰기는 28.65MB/sec 정도가 나오네요. 아주 빠른 속도는 아니었지만 이것을 이용해서 토렌트를 이용하거나 또는 자주 이용하는 파일을 넣어두고 여러사람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무척 편했는데요. 펌웨어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 해서 설치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자동 업그레이드를 실행 하면 알아서 새로운 펌웨어를 찾아서 업데이트가 진행이 됩니다.

 

실제 활용하는데 있어서 빠른 네트워크가 무엇이 좋은지 이야기해보면 시간을 단축해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네트워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데이터 파일 용량도 점점 커지는 추세 입니다. 더 고화질 더 고용량의 컨텐츠가 많아진다는 것이죠. 막상 제 경우에도 영상을 만들때 4K로 인코딩을 하는데요. 더 좋은 화질을 위해서죠. 업로드를 자주해야하고 하는데요. 여러사람이 동시에 다운로드와 업로드를 많이 해야 하는 경우라면 특히 유무선공유기의 성능이 무척 중요해집니다. 혼자 쓰기에는 충분하겠지만 많은 입출력이 이뤄지면 성능이 좀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게임 방송도 해 봤는데요. 고성능 컴퓨터에 최근 4K까지 가능한 캡처보드를 테스트 중 인데요. 네트워크 속도가 안정적이니 큰 무리 없이 할 수 있네요. 거실에서 4K TV도 보면서 유선과 무선 동시에 모두 다 사용을 해도 끊어지는 느낌 없이 빠르게 네트워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1440P 60프레임으로 생방송을 해 봤는데요. 아주 고화질로 방송이 가능 했습니다. 직접 생방송을 본 사람들도 화질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물론 이렇게 여러가지 서비스를 써볼 수 있는 것은 빠른 네트워크에 대한 믿음 때문이겠죠. 빠른 회선을 쓴다면 그리고 많은 유선/무선 기기들을 연결해서 쓴다면 유무선공유기의 안정성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막상 제 경우에도 네트워크 장치를 다연결되면 20개 넘게 쓰는데요. 유무선공유기의 안정성이 떨어지면 당장에는 괜찮지만 오랜시간 켜두면 느려지거나 문제가 될 때가 있었거든요. 아이피타임은 유무선공유기의 명가답게 성능을 잘 유지해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댑터의 안정성도 높아졌고 기존에 깔끔한 메뉴 인터페이스도 유지를 하고 있어서 마음에 드네요. 성능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이 글은 아이피타임으로 부터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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