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2024 Zenbook S 14 UX5406SA 인텔® 코어™ Ultra 5 프로세서 226V 루나레이크 노트북 리뷰
ASUS 2024 Zenbook S 14 UX5406SA 인텔® 코어™ Ultra 5 프로세서 226V 루나레이크 노트북 리뷰
코드명 루나 레이크인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시리즈 2) 가 사용된 최신 노트북을 사용해 봤는데요. ASUS 2024 Zenbook S 14 UX5406SA에는 인텔® 코어™ Ultra 5 프로세서 226V가 들어갔습니다. CPU에 메모리를 내장시키는 SoC가 되면서 하드웨어간의 물리적 거리가 극단적으로 줄어들어서 전체적인 크기도 줄였지만 성능도 극도로 끌어올렸는데요. ASUS 2024 Zenbook S 14 UX5406SA 에는 8코어 하이브리드(P-코어 4개 + E-코어 4개)가 적용 됩니다. 추가로 NPU까지 적용이 되었는데요. Copilot+ PC 가 곧 적용될 것인데 이것을 이용해서 네트워크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그전보다 수작업으로 하던 것들을 더 편하게 작업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외에도 Ai를 이용해서 영상편집이나 사진작업 그외에 문서작업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될 수 있는데, 그전보다 훨씬 매끄러운 작업이 가능 합니다.
크기는 14인치 OLED 화면이 들어간 전제적으로 작고 아담하고 휴대성이 좋은 노트북이었는데요. 작고 화면이 큰 형태의 노트북은 이미 많이 나와서 사실 이 부분이 엄청나게 강점이라고 이야기할 수 는 없을듯 합니다만, 전력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성능 효율이 좋아진 부분이 있습니다.
하이테크 세라믹 (Ceraluminum™) 1.1cm CNC 올메탈 바디가 사용되었는데요. 처음 볼때는 금속 느낌이 나는 플라스틱 재질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메탈재질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무게는 1.2Kg으로 가볍습니다. 과거에는 금속바디가 사용되어 단단하고 튼튼한 노트북도 있었지만 너무 무거웠던 부분도 있었죠. 이 제품은 초슬림에 가벼운 14인치 폼펙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Ceraluminum™은 알루미늄을 놀라운 강도의 첨단 세라믹으로 바꾸는 세라믹 공정을 활용한 것이라 탄력이 있으면서도 튼튼하고 스크레치가 잘 남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ASUS Zenbook는 과거부터 작고 튼튼한 형태의 제품들을 많이 내놓았는데요. 이전에 봤던 완전 알루미늄 통프레임으로 나왔던 제품도 인상적이었지만, 이 제품은 더 완성도가 높네요.
상단에는 특이한 빗금 무늬가 있습니다. 로고는 작게 표현하고 전체적으로 디자인을 살려서 느낌이 근사합니다.
무게는 1.2Kg으로 물론 엄청 가볍다고 하긴 그렇지만 충분히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형태 입니다. 요즘 노트북은 그리고 배터리가 오래가고 USB-C 포트를 통해서 충전도 가능해서 꼭 스마트폰 들고다니듯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죠.
하단부분에는 2715개의 CNC 쿨링 통풍구를 갖춘 기하학적 그릴 디자인이 적용 되었습니다. 이렇게 구멍을 많이 뚫으면 좀 눌렀을 때 약해질만 한데 눌러보면 단단합니다. 하부에는 고무다리가 긴게 2개가 있어서 잘 미끌리지 않습니다.
충전 어댑터도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과거에는 크기가 컸지만 요즘은 점점 소형화 되고 있죠.
5V 3A, 9V 3A, 15V 3A, 20V 3.25A 그리고 PPS 5-21V 3.25A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 65W로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USB-C 단자로 되어있는데 이 충전기로도 USB-C로 충전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등 다양한 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이 충전기를 써야하는 것은 아니고 이미 사용중인 USB-C 충전기가 있다면 그것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왼쪽 측면에는 HDMI 2.1, 썬더볼트4 2개, 헤드셋단자가 있습니다. 썬더볼트5까지 나와있지만 이것은 상위 버전에 들어갑니다. HDMI와 썬더볼트4 단자를 이용해서 모니터를 2대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오른편에는 USB 3.2 Gen2 Type-A 포트가 들어갑니다. 최대 10Gbps의 대역폭을 지원하고 다른 기기 충전도 지원합니다.
키보드 자판은 오른쪽 쉬프트 키가 넓게 되어있고 방향키도 적당하게 조정되어있어서 특별히 적응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부분은 전원버튼이 키보드 안쪽에 들어와있고 Delete 앞에 위치합니다. 간혹 실수로 전원버튼을 누를 수 있는 위치이긴 한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추후 AS 부분 등 여러가지 이유로 요즘은 버튼을 키보드와 같이 넣는 추세이긴 합니다. 상단에 핀홀이 특이한데 통풍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 독특한 무늬의 핀홀이 있습니다.
키보드는 백라이트가 들어오는 형태로 어두운 곳에서도 키보드를 보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키캡이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잘 잡혀있고, 눌리는 깊이도 적당하고 반발력도 괜찮아서 타이핑할 때 오타가 적고 좋았습니다. 보통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가 노트북 키보드를 쓰면 좀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요. 이 키보드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장시간 타이핑해도 피로도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터치패드는 127.0 x 79.17mm 사이즈로 노트북 본체 사이즈에 비해서 상당히 큰데요. 수소성 코팅과 고급 PVD 지문 방지 코팅이 되어있어서 매끄럽고 부드럽게 동작합니다. 내구성이 좋아서 1만회 이상 슬라이드를 해도 새것처럼 매끄럽다고 하는데요. 제가 더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윈도우에서 커서도 매끄럽게 잘 동작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반응성이 더 좋아진 것 같네요.
윈도우 제스처도 지원하는데 세손가락과 네손가락을 이용해서 새 데스크톱을 열어서 가상화면을 열고 전환하거나 창 전환하는것도 쉽게할 수 있습니다.
볼륨 조정 경우 F2, F3키를 이용해서 조정할 수 있긴 하지만, 터치패드의 왼쪽 끝부분을 위아래로 슬라이드를 하면 간단하게 볼륨 조정이 가능합니다. 갑자기 소리가 크게 나오면 당황할 때가 있는데 간단하게 조정 가능해서 꽤 자주 쓰게 되더군요.
노트북 화면 밝기 조정의 경우 터치패드의 오른쪽 끝 부분을 위아래로 슬라이드를 하면 조정이 가능합니다.
인텔® 코어™ Ultra 5 프로세서 226V가 사용 되었는데요. NPU는 최대40 TOPS (CPU+GPU+NPU토탈 플랫폼 TOPS: 최대 97TOPS) 성능을 가집니다. 8코어 (P-코어 4개 + E-코어 4개)를 가지고 최대 터보 주파수는 4.5GHz, 퍼포먼스 코어 기본 주파수는 2.1GHz를 가집니다. 프로세서 기반 성능은 17W로 비교적 저전력 프로세서에 해당하지만 그렇다고 성능이 낮지는 않습니다.
분해해보면 내부에 팬은 2개가 사용되었고, 보드의 크기는 작아지고 72Wh의 아주 큰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간게 보입니다.
이중 그래파이트 시트가 사용되었고 2개의 팬을 사용해서 가벼운 작업시 25dB 정도로 낮은 팬 소음으로 냉각이 가능합니다.
저장장치는 PCIe4.0x4 타입의 WD SN740 512GB가 사용되었습니다. 필요하다면 저장장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초소형 시스템 온 칩(SoC) 설계로 AI기반 인텔® 코어™ Ultra 5 프로세서 226V가 사용되었는데요. 고효율 저전력 설계로 발열도 비교적 적게 나는 듯 싶네요.
CPU-Z 화면인데요. 인텔® 코어™ Ultra 5 프로세서 226V가 사용되었고, 8코어(4P+4E)로 되어있습니다.
메모리는 LPDDR5X-8533MHz 타입으로 16GB가 사용됩니다. 모델에 따라 최대 32GB까지도 적용이 되는데요. 고클럭 메모리가 적용되어 빠른 처리가 가능합니다.
내장그래픽은 인텔® Arc™ 130V가 사용되었는데요. 3DMARK Steel Nomad Light Score는 2510점 정도가 나옵니다. 새로운 Xe² 아키텍처로 이전 세대보다 게임 및 그래픽 성능을 1.5배 더 향상 시켰습니다. 물론 내장그래픽카드로 모든 게임이 원활하게 돌아간다고 말하긴 무리가 있지만 이제는 더 적은 전력으로 더 괜찮은 그래픽 성능을 낼 수 있게 했습니다.
SSD 저장장치는 PCIe4.0 NVMe 타입으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씨네벤치 2024 CPU 멀티점수는 351 pts 입니다.
WiFi7이 적용 되었는데요. 아쉽게도 제가 WiFi7 공유기는 없어서 WiFi6로 테스트를 했는데요. 유무선공유기와 거리가 있음에도 거의 유선급 속도가 나옵니다. 더 놀라웠던건 지연시간이 무척 짧게 나옵니다. WiFi7이 적용되면서 WiFi6/6E 대비 4.8배 더 빨라서 훨씬 더 디바이스가 많고 복잡한 상황에서도 더 빠른 대역폭을 지원 합니다.
나노엣지 3K 120Hz ASUS Lumina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OLED 특성상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소자 때문에 검은색 표현하는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리고 120Hz의 빠른 주파수 지원외에도 거의 없다시피한 지연시간 때문에 아주 매끄럽게 영상 표현이 가능합니다.
100% DCI-P3 색 영역, TÜV Rheinland Eye Care 인증, Pantone® Validated, VESA DisplayHDR™ 500 True Black, 500nits 피크 밝기를 지원하는데요. 여튼 전문가급 그래픽작업용으로 써도 문제가 없을만큼의 성능입니다.
OLED 데모 영상들을 보면 검은색을 잘 표현할만한 역동적인 영상들이 많은데요. 재생해보면 IPS패널 등과 비교를 해도 월등하게 우수합니다. 1,000,000:1 명암비를 지원합니다. 0.2 ms 응답 시간을 지원하고 TÜV Rheinland Eye Care 인증으로 표준 LCD보다 70% 낮은 청색광 방출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라면 터치가 안되고 빛반사가 있는 점일듯 합니다.
당연하지만 시야각은 우수합니다.
비교적 작은 화면이지만 휴대성이 좋아서 옮겨다니면서 여러각도로 화면을 본다고 하더라도 무리가 없습니다.
VESA DisplayHDR™ 500를 지원하는데요. 밝은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어서 더 높은 단계의 HDR 콘텐츠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볼 때 일반적인 영상 보면서 느끼지 못했던 선명함과 풍부한 컬러표현이 가능합니다. 확실히 느낌이 다르긴 하네요.
물론 이 설정을 위해서는 HDR 사용을 켜줘야 합니다.
나노엣지로 좌우 측면의 베젤이 아주 얇은데 상단도 얇습니다. 그렇지만 상단 부분에는 FHD 3DNR IR 카메라와 ACS 컬러 센서가 들어가는데요. 3D 노이즈 저감 기술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얼핏보면 카메라 하나만 작게 보이는 정도인데요.
놀랐던건 웹캠을 켜서 화질을 봤을 때 입니다. 노이즈는 사실 200만화소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해도 노이즈를 상당히 잘 잡으면서도 아주 선명했습니다. 뒤에 있는 사물의 글자 이런 부분들이 너무 또렷하게 보이네요. 그냥 노트북에 어쩔 수 없이 달아둔 웹캠 느낌이 아니라 정말 역할을 재대로 하는 웹캠이었습니다.
화면만큼 중요한 부분이 스피커인데요. ASUS Zenbook S 14에는 4개의 스피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2개의 고주파수 트위터와 2개의 저주파 우퍼가 들어가는데요. 좌우 측면 부분에 넓게 열린 부분을 통해서 사운드가 나옵니다. 공간감도 확실히 좋아서 사운드가 상당히 풍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ASUS Golden Ear 팀의 전문가들이 세심하게 조정했으며 Harman Kardon® 인증도 받았다고 하니 검증 되었다고 봐야죠. 실제로 사운드를 들어보면 상당히 훌륭 합니다.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시리즈 2)의 새로운 신경망 처리 장치 NPU는 이전보다 4배 더 빨라졌는데요. 생성형 AI나 AI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에서 이 부분을 활용해서 더 빠른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Copilot+ PC 에서 이부분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될텐데요. 아직은 적용해서 보여줄만한 부분이 준비중이라 나오면 그부분도 다뤄보겠습니다.
간단히 NPU를 활용할만한 부분이 있는데 영상 편집에서 해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배경과 피사체를 분리할 때 수작업으로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요즘은 이런 반복적이고 귀찮은 작업을 AI가 대신 처리해줍니다.
이때 NPU가 활용되는 것을 그래프로 볼 수 있는데요. GPU대비 NPU를 활용시 보다 빠르게 부스트가 가능하고 저전력으로 고효율로 동작을 합니다.
MyASUS에서 업데이트 및 여러가지 설정이 가능한데요. 몇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사운드 설정을 통해서 돌비 애트모스 설정이 가능합니다.
AI 소음 제거 스피커를 활용해서 노이즈를 줄이는 설정도 가능합니다.
장시간 노트북을 전원 연결시켜놓고 사용하는 경우 배터리가 노화되는 현상이 가속화되는데 그것을 줄이기 위해서 배터리 관리모드도 지원 합니다. 그 외에 더 빠르게 충전해서 즉시 완충 충전 모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팬 모드를 통해서 팬 속도를 더 조용하게 또는 최고 속도로 동작시켜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도 있습니다.
Splendid를 통해서 눈 관리 모드나 또는 선명 모드 그 외에 수동으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컬러를 변경할 수 도 있습니다.
ASUS OLED Care를 활용해서 OLED 화면의 번인 문제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한 화면을 최대 밝기에서 너무 오랫동안 고정하면 문제가 되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자동으로 픽셀 리프레쉬를 해서 화면에 번인이 생기는것을 막아줍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작고 휴대용 노트북은 성능이 좀 떨어진다는 편견을 잊게 해주는 물건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소음이 낮아서 계속 장시간 사용할 때 꽤 쾌적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휴대하면서 영상 편집과 그래픽작업을 하고 집과 사무실에서는 더 큰 화면으로 확장해서 쓰고 성능과 휴대성 둘다 갖춰야 하는 분들은 써볼만한 노트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글은 인텔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