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램 2023 17Z90R-ED7VK 가볍고 쾌적한 화면 휴대용 노트북
LG그램 2023 17Z90R-ED7VK 가볍고 쾌적한 화면 휴대용 노트북
휴대용 노트북이지만 화면이 큰 노트북을 생각한다면 이 제품 밖에 없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LG그램 2023 17Z90R-ED7VK 를 사용해 봤는데요. 가볍고 쾌적한 화면을 가진 휴대용 노트북이었습니다. LG그램 2023 17Z90R-ED7VK은 17인치 화면에 2560x1600 해상도를 가진 노트북인데요. 물론 이번에 17인치 화면이 처음은 아니지만 얇고 가벼운데 17인치화면까지 넣은 노트북을 LG에서는 꾸준히 내놓고 있죠. 이제는 13세대 CPU까지 장착되어서 성능은 물론 휴대성에 배터리 효율까지 갖췄는데요. RTX3050을 넣어서 그래픽 성능도 어느정도 높였습니다.
144Hz를 지원하는 고주사율 VRR 디스플레이가 사용되었는데요. 덕분에 화면에 뜬 창이 더 부드럽게 동작하고 더 고성능 컴퓨터를 쓰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LG그램 2023 17Z90R-ED7VK 가볍고 쾌적한 화면 휴대용 노트북
키보드 배열은 어떻게 보면 좀 평범한데요. 좀 다른 부분은 전원버튼을 별도로 빼진 않고 키보드에 넣었습니다. 터치패드도 넓고 시원하지만, 키보드도 풀배열이 그대로 사용 되었습니다.
측면에 USB-C 포트를 통해서는 USB4.0 / 썬더볼트4를 대응 합니다. PD 충전도 가능해서 전원 연결해서 충전도 가능합니다. 별도로 충전기를 챙길 필요 없이 USB-C 보조배터리나 충전기를 이용해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인텔 코어 i7-1360P 프로세서가 사용되었는데요. 퍼포먼스코어 4개와 효율코어 8개로 12코어 CPU 입니다. 그래픽은 Nvidia RTX3050이 사용이 되었는데요.
LG그램은 이전에는 내장그래픽만 보통 사용했었는데요. 고성능 모델은 LG울트라 모델에서 사용했었죠. 이제는 그런데 이렇게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도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사용됩니다.
제품 외형은 크게 바뀌진 않았는데요. 하얀색의 몸체에 gram이라는 글자가 인상적입니다. 제품 크기는 화면 크기 때문에 큰 편이지만 전체적인 무게가 1.45kg으로 가벼운 편이라 백팩이나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는 충분히 가벼운 무게 입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USB 3.2 Gen2 포트가 들어가고, 보안키 홀과 MicroSD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HDMI 포트와 USB 4.0/썬더볼트4 포트와 헤드폰 포트가 있습니다.
17인치 화면은 넓고 시원했는데요. 다만 해상도가 2560 x 1600 입니다. 위아래 길이가 일반적인 16:9 노트북에 비해서 조금 더 길어서 일반적은 16:9 영상 재생시에는 위아래 검은색의 띠가 생깁니다. 그만큼 화면은 큰 편이긴 한데요.
화면의 발색과 선명도는 꽤 좋았습니다.
DCI-P3 99%의 색재현률을 가졌는데요. 덕분에 그래픽작업이나 사진작업 하기에도 충분한 디스플레이 성능을 갖췄습니다. 화면의 밝기는 400nit로 충분히 밟은 편 인데요.
시야각도 물론 훌륭합니다. 측면에서 또는 아래에서 위에서 바라봐도 화면이 밝고 선명합니다.
빛반사를 줄이는 안티글레어 패널을 사용해서 문서작업이나 사진을 오래 바라봐도 눈이 덜 피로 합니다.
LG디스플레이 경우 우수성이 그전부터 좋았는데요. 특히 플리커가 없습니다. 밝고 선명한 시야각 , 그리고 발색도 좋고,
플리커가 있는 디스플레이는 밝기를 낮추면 화면이 깜빡이거나 무늬가 생기는데요. 이 화면은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화면 사이즈가 17인치로 비교적 크고 2560 x 1600 해상도를 지원해서 화면 배율을 100%로 쓴다면, 웹사이트를 2개를 나란히 띄워놓고 모든 내용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이 FHD 이고, 해상도가 높더라도 화면이 작아서 결국 배율을 높여서 써야하는것을 감안해보면 17인치 화면은 비교적 넓고 시원해서 100% 배율로 보기에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물론 글자가 너무 작게 보여서 불편하다면 125% 정도로 배율을 높여서 보면 괜찮았습니다.
유튜브 영상 보기에도 괜찮았는데요. 일반적인 소비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i7-1360P 프로세서가 사용되었는데요. 12코어 총 16쓰레드로 동작을 합니다.
메모리는 DDR5가 사용이 되었는데요. 32GB가 사용되어서 메모리 용량은 충분합니다.
내장그래픽은 Iris Xe 그래픽이 사용이 되었는데요. 세대가 변화하면서 점점 성능이 좋아졌습니다.
근데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장착되어있는데 RTX3050이 들어갔습니다.
3DMARK Time Spy 그래픽점수는 1745점으로 나오는데요. 물론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를 넣은 것은 아니므로 게임을 월등하게 하기 좋다 이렇게 말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하지만 CUDA 코어를 활용한 작업이나 온라인 게임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SSD도 NVMe 타입의 고성능 모델이 사용되었는데요. 그래서 순차 읽기/쓰기 성능이 높게 나옵니다.
WiFi6를 지원하면서 네트워크 속도도 빨라졌는데요. 덕분에 다운로드를 할 때도 보다 안정적이고 더 빠르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WiFi6를 지원하는 유무선공유기를 사용해야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데요.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여러 기기들이 동시에 다운로드를 하거나 네트워크를 사용하더라도 지연시간이 낮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속 작업하면서 발열도 측정을 해 봤는데요. 부하를 많이 걸었을 때는 통풍구쪽 발열이 좀 높게 올라갑니다. 팬속도는 많이 억제된 형태로 동작을 했는데요. 그런 이유로 키보드의 왼쪽손이 올라가는 부분은 약간 발열이 느껴집니다.
후면 부분에서 보면 한쪽 부분에서 발열이 높게 측정이 됩니다. 이번에 새로 바뀐 쿨러의 위쪽 부분에 발열이 높게 보이는데요. CPU와 GPU를 보다 효율적으로 냉각시키려고 사각형태의 블럭이 사용된 것 같습니다.
생상적인 목적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도 해 봤는데요. 작업을 위해서 여러개의 창을 띄워놓고 활용해도 편했습니다. 키보드의 느낌은 약간 적응하면 나쁘지 않았는데요.
가끔은 화면이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생각도 들긴 했는데요. 요즘은 USB-C 모니터도 잘 나와있어서 간단하게 측면에 모니터를 확장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포토샵을 이용해서 이미지 편집도 해 봤는데요. 고화소의 이미지를 불러온다고 해서 버벅이거나 그런것은 전혀 느끼진 못했습니다.
포토샵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프리미어 영상 편집도 해 봤는데요.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하더라도 버벅이지 않고 작업이 가능한데요. 작업 중에는 퍼포먼스 코어가 주로 이것을 담당하고, 백그라운드 작업은 효율코어가 작업을 맡아서 연속적으로 합니다.
Nvidia 그래픽카드가 활용되었으므로, 이미지 디노이즈 작업을 할 때도 얼마나 시간이 단축되는지 궁금했는데요.
A7M4의 무압축RAW를 작업 시 이미지당 40초 정도 나옵니다. 물론 더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이용하면 더 빠르게 작업이 가능하긴 한데요. 그래도 이정도면 훌륭한 것 같습니다.
이것을 이용하면 아주 많은 사진들을 이미지를 한꺼번에 줄이거나 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 작업을 하는 분들도 용도에 따라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LG Smart Assistant를 이용하면 여러가지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Fn 잠금기능, 배터리 수명 연장, 즉시부팅기능, USB-C 보조배터리 기능등 다양한 기능들을 켜거나 설정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설정에서는 조명의 밝기, 조명 자동 꺼짐 시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 연장모드를 이용하면 최대 충전을 80%로 제한을 시킵니다. 그 외 배터리의 수명 상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화면 설정을 통해서 색온도와 리더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그램의 큰 틀은 바뀌진 않았지만 이제는 점점 화면은 더 커지고 성능도 더 좋아지고 있는데요. 13세대 코어프로세서가 P코어 E코어가 나와있는데, 이 부분은 노트북처럼 배터리 자원이 한정적인 경우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LG그램 2023은 효율적인 CPU와 Nvidia 그래픽카드가 들어가면서도 큰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인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게임을 전문적으로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생산적인 작업을 하는 경우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