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퀀텀3 블랙박스 레이다 ADAS 및 야간 화질
아이나비 퀀텀3 블랙박스 레이다 ADAS 및 야간 화질
이전에 쓰던 블랙박스에 비해서 성능이 좋아서 무척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이나비 퀀텀3 블랙박스 레이다 ADAS 및 야간 화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전방 4K 후방은 2K 화질로 촬영이 가능하고 센서도 이전에 비해서 발전을 했는데요. 아이나비 퀀텀3 블랙박스는 레이다가 추가되면서 주차녹화시 움직임이 감지가 되면 카메라를 깨워서 촬영하는 이유로 전력소모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덕분에 보조배터리를 꼭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꽤 긴시간 녹화가 가능한데요. 이것은 주차녹화가 중단되어서 녹화가 안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어서 긴시간 보다 안전하게 주차를 할 수 가 있게 하는데요. 그리고 직접 사용해보니 ADAS 기능과 전방 충돌 감시해주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후방의 경우 추돌위험이 생길 경우 녹화를 하는 기능도 있죠.
주차되어 있는 제 차량인데요. 제 경우에는 주차해놓는 시간이 주행시간보다는 좀 긴 편입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주차가 되어있길 바라는데요. 근데 매번 내려가서 확인할 수 도 없고 답답했는데요. 근데 이번에 퀀텀3에 커넥티드프로+ 까지 설치해서 그전보다는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나비 퀀텀3 블랙박스 레이다 ADAS 및 야간 화질
모션녹화의 단점으로는 카메라가 계속 녹화를 하고 있어야해서 전력소모량이 높다는 부분이었는데요. 물론 매일 운행을 한다면 큰 문제는 안되겠지만 자주 운행을 안한다면 배터리가 금방 떨어져서 주차녹화가 중단되게 됩니다. 그러면 녹화를 안하는 동안에는 무방비이므로 안심할 수 가 없죠.
그런데 퀀텀3는 옵션으로 들어가던 레이다가 이제는 전방카메라에 자체 내장이 되었습니다.
전방은 물론 후방카메라까지 레이다가 내장되었는데요. 덕분에 밤낮을 막론하고 움직임이 감시되면 20초간 녹화를 할 수 있는 주차녹화가 가능합니다. 초저전력모드로 카메라를 재워놓은 상태에서 레이다가 수시로 움직임을 감지해서 움직임이 있을 때만 카메라를 깨워서 녹화를 하므로 전력소모량을 줄이면서 긴시간 녹화가 가능해졌죠.
초저전력모드 + 레이다 민감 설정으로 장시간 사용하는 중에 열화상카메라로 발열도 측정 해 봤는데요. 제품 안쪽에 높은 부분 온도는 43도 정도였습니다. 생각보다 온도가 낮게 잘 유지가 되더군요. 이전 세대에서는 주차녹화를 장시간 하다보면 발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초저전력모드로 넘어가거나 또는 블랙박스가 꺼지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낮은 발열을 유지할 수 있어서 더 안정적으로 장시간 녹화가 가능해 보입니다.
퀀텀3는 이전 퀀텀4K와 마찬가지로 빌트인 형태의 블랙박스로 모니터가 없습니다. 대신 스마트폰과 5GHz대역의 빠른 WiFi 다이렉트 연결로 영상을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가 시동이 안걸릴 정도로 문제가 있다면 메모리 카드를 빼서 스마트폰에 연결해도 되긴 합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때 목록이 아니라 미리보기 이미지가 나와서 영상을 확인할 때 무척 편했는데요. 속도도 비교적 빨라서 영상 전체를 살펴볼 때도 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다 전방 추돌 감시로 놀랐던적이 있는데요. 도로를 주행 중에 앞에 멈춰있는 차를 봤습니다. 그런데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오른쪽에 아이가 차량으로 가려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나무에 가려서 잘 안보이는 상황이죠.
그런데 아이가 나오자마자 퀀텀3 레이다가 감지하고 경고음을 주더군요. 삐비빅 하고 소리가 납니다. 저는 이미 사람이 나오는것을 알고 있던 상황이라 속도를 줄이긴 했지만 경고음이 나오니까 오히려 더 레이다모드가 좋게 느껴지더군요. 감지 감도를 보통으로 해 놨었는데요. 이 영상 계기로 민감으로 변경을 해 놨습니다. 인도에서 도로로 나오는 사람까지 감지가 되니 좋더라구요.
제 차량에는 전방추돌 감시 및 보조기능까지 있긴 한데요. 그런데 자전거나 차량 경우에는 잘 감시는 하는 것 같은데 저렇게 인도에 있다가 갑자기 도로로 나오는 경우는 인지 못하더라구요. 게다가 속도가 느리면 기능이 활성화가 안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퀀텀3 레이다는 감지하니까 이것은 차량에 그런 기능이 없는 경우에도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레이다는 카메라로 감지하는게 아니므로 밤이든 낮이든 흐리거나 주변이 잘 안보인다고 하더라도 감시가 가능해서 꽤 쓸만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레이다 감지거리가 꽤 먼것 같습니다. 민감도를 최대로 높이면 전방 후방 5미터까지 감지가 됩니다. 주차 녹화시 감지거리가 생각보다 꽤 되더라구요. 그리고 차량과 차량 사이에 뭔가 움직이는 것도 감지를 했습니다. 장애물이 있으면 감시가 어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레이다가 운용 방식이 달라서 그런지 다 감시하더군요
아이나비 커넥티드도 너무 좋았는데요. 굳이 이것을 돈을 내고 써야하나?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 것 같은데요. 편했던 거라면 주차를 하고 난 뒤 모션녹화로 해둔다면, 언제든 차량 주변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초저전력 모드를 놓으면 이것이 제한되긴 하지만, 그래도 편한부분은 있었는데요. 참고로 초저전력 모드로 해놓아도 주차후 잠깐 동안은 제어가 가능한 상태이긴 합니다.
내 차량 라이브 이미지를 받는 것은 한달에 65회로 제한되어 있긴 한데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엄청 자주 요청할일은 없어서 이정도도 사실 충분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주차를 그냥 해둔 상태에서도 주차이미지를 항상 볼 수 있는데요. 마지막 주차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지하2층 또는 지하3층에 주차를 하는편인데요. 그런데 가끔 제가 항상 주차하는 자리를 뺏기면 어쩔 수 없이 다른곳에 주차할 때가 있습니다. 가끔 운전하다보니 어떨 때는 어디에 주차했는지 기억이 안날때가 있는데요. 아이와 와이프까지 같이 나온 상태에서 몇층 어디에 주차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돌아다닐 때는 엄청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이제는 어디에 주차했는지 정확히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이게 너무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언제 주행을 했고, 어떤 경로로 했는지 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시간이 한참 지나서 사고날뻔했던 영상을 찾을 때도 쉽게 확인이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급감속과 급가속, 전방출돌경보, 과속구간 등 확인이 가능해서 언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편합니다.
갑자기 튀어나온 차량 때문에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고, 사고가 날 뻔했던 적이 있는데요. 정확히 언제 몇시에 그랬는지 찾을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그런데 하나 더 추가되었음 하는 기능이 이 시점을 기준으로 해당 영상을 쉽게 내려받는 기능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날짜 시간을 확인 후 실제로 블랙박스에 연결 후 그 시간을 찾아서 다운로드를 받아야 하거든요.
이번에는 실내주차장에서 전방 카메라의 화질을 확인해 봤는데요. 4K로 녹화가 되는데 모드는 울트라나이트비전 , 15프레임 , 30프레임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빛이 비교적 충분한 환경이라면 울트라나이트비전보다는 30프레임이 나은 것 같았습니다.
정차한 차량이나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의 경우 잘 감시하고 촬영된 품질도 너무 좋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옷을 입었고, 어떤 차량이 있었는지 등이 정확히 녹화가 됩니다.
그런데 차량이 앞을 지나갈 때 번호판 확인이 쉽지 않았습니다. 형광등이 여러개가 설치되어있긴 했는데요.
차량이 감지되어 처음부터 지나갈 때까지 끊어서 계속 봐도 뭔가 블러처리 된것처럼 번호판이 잘 안보이는것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전용뷰어를 설치한 뒤에 하나씩 끊어서 확인해 봤습니다. 이렇게 보면 살짝 글자같은게 보이긴 하는데요. 그래도 번호가 정확히 뭐라고 읽을 수 있을정도까지는 안되더군요.
레이다의 감지범위와 탐색능력이 훌륭해서 뭔가 지나갈 때 바로 녹화가 시작되는 점은 너무 좋았는데요.
그리고 사람이 뭘 하고 있는지 차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세세하게 잘 찍혀서 좋았는데요. 위 사진은 옆 차량이 문을 열면서 살짝 문콕 하는 듯 영상에 찍혔는데요. 그 후 사람들 행동 등이 그대로 녹화가 되었더군요. 물론 추후에 확인한거라 언질을 해주진 못했지만, 여튼 이정도로 잘 찍히는데요.
그런데 차량이 좀 멈췄다가 가는 것 아니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번호판이 잘 안보이는게 아쉬웠습니다. 차량이 정말 천천히 지나가거나 잠깐 멈칫 하면 번호판은 분명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차량이 계속 움직이는 상태면 번호판 글자가 계속 뭉개져 보이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이게 하는 요인 중 하나가 대시보드 반사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최근 차량들은 전면 후면 윈도우가 많이 누워있는데요. 전면 유리가 수직에 가깝게 있는 트럭이나 버스 경우에는 난반사가 적지만 많이 누워있는 경우면 난반사가 좀 있는데요.
이렇게 반사된 부분에 스피커홀과 다른 무늬 때문에 이게 번호판과 겹치면 글자가 많이 뭉개져서 보였습니다.
대시보드에 무늬나 스피커홀 패턴 등이 반사되어 보여서 이게 낮이나 밤이나 계속 블박 영상을 방해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CPL 필터를 장착하면 이런 부분을 좀 줄일 수 있다는 후기를 보고 어떻게 해야하나 좀 고민을 하는 중이긴 합니다.
야간 주행시 화질도 확인해 봤는데요. 조금 떨어진 거리도 바로 앞에 있는 차량의 경우에는 번호판이 얼핏 보이고 숫자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앙을 벗어나서 좌우측 끝 부분에 위치하면 번호판이 많이 흐려지고 뭉개지긴 합니다. 프레임 하나씩 끊어서 보려고 해도 많이 뭉개지긴 합니다.
가로등이 있는 도심지를 지나가면서 야간에 화질을 확인해 봤는데요. 역시나 전방에 있는 차량은 번호판이 잘 보입니다. 좀 더 가까이 가면 더 확실하게 보이는데요.
문제는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은 차량 형체는 보이긴 하나, 번호판이 생각보다 많이 뭉개집니다. 번호를 거의 읽을 수 가 없는데요.
이것은 후방 카메라도 비슷하긴 했습니다. 렌즈 중앙부를 벗어나면 뭔가 많이 번져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후방 카메라는 이전 세대 센서를 사용했는데요. 제가 전방 후방 카메라를 비교시에 전방 카메라의 성능이 당연하지만 좋았습니다. 후방 카메라의 경우 비교적 많이 가까이 와야 번호판이 잘 보이더군요.
근데 후방카메라도 후면 대시보드에 있는 스피커 홀과 무늬가 번호판을 선명히 보는데 간섭을 정말 많이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면 유리에 있는 열선도 마찬가지로 방해를 많이 했는데요.
개선되었음 하는 점은 카메라에 HDR, 번호판 인식 개선 기능이나 CPL 필터 추가 같은 기능이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로 이부분이 좀 개선이 되었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이제 막 나온 블랙박스라 점점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이 될 것 같긴 한데요. 그런데 없는 메뉴가 추가가 될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지금 평가를 확인해봐도 야간 화질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요. 블박영상은 일반적은 카메라로 찍은 영상과 다르게 차량의 형태 , 주변 상황, 번호판 등이 잘 확인이 되는게 중요하므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선명하게 촬영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나온 다른 블랙박스에 비해서는 화질이 월등하게 좋은 부분은 분명 있습니다. 주간에 화질은 너무 좋아서 다른 영상 작업할 때 그대로 써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초저전력 모드에서의 레이다 감시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감시시간이 좀 길고 발열로 문제도 없는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이나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무료로 받아 작성한 포스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