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퀀텀3 블랙박스 화질 주차 레이다모드
아이나비 퀀텀3 블랙박스 화질 주차 레이다모드
우리가족 모두 안전하게 차량에 타고 다니고 싶어서 블랙박스를 바꿔봤는데요. 아이나비 퀀텀3 블랙박스를 설치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점이 4K 화질 주차 레이다모드 같은 부분이었는데요. 블랙박스가 요즘은 화질도 좋아졌지만 운용시간이 꽤 길어졌습니다. 아이나비 퀀텀3는 초저전력 모드를 통해서 장시간 주차녹화를 할 수 있는데요. 근데 이것은 다른 블랙박스에도 있는 기능입니다. 아이나비 퀀텀3의 달라진 점은 추가 악세서리로 설치를 했던 레이다가 전방 후방 블랙박스 자체에 내장이 되었다는 점 입니다. 레이다에서 움직임이 감지되고 난 뒤에 카메라를 통해서 촬영을 하므로 배터리를 적게 사용하면서 장시간 촬영이 가능합니다.
제 경우에는 주말 휴일에는 좀 길게 차량을 운행하지만 평소에는 주행보다는 주차장이나 다른 장소에 주차하고 있는 시간이 훨씬 깁니다. 그래서 최대한 안전한 장소에 주차하려고 노력했는데요. 그런데 이제 퀀텀3가 생겨서 걱정이 좀 줄었는데요. 그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이나비 퀀텀3 블랙박스 화질 주차 레이다모드
자동차 블랙박스 , 해외에서는 대시캠이라고 하죠. 4K 블랙박스도 아이나비가 가장 선두적인 위치에 있는걸로 아는데요. 레이다를 전방 후방 블랙박스에 내장시킨것도 세계 최초 입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차량의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커넥티드 프로+도 설치를 했습니다. 설치 후 2년간은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도 비교적 저렴하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참고로 주차녹화 내용 등은 외부에서 움직이는 이미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받으려면 LTE 요금제로 하면 됩니다.
설치하기 전에 구성품도 살펴봤는데요. 전방 후방 카메라와 전력선, 후방 카메라 케이블, 설명서 등이 보입니다.
이번에 좋아진 점은 전방 4K , 후방 QHD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카메라에 레이다가 들어간 점 입니다. 레이다는 스마트센스 등이 들어간 차량에 들어간 그런 레이다 시스템 입니다. 레이다가 들어가면서도 크기가 작아졌고, 그러면서도 기존보다 훨씬 디자인이 이뻐졌습니다. 이전에 퀀텀4K와 비교해도 디자인이 이쁜데요.
카메라가 약간 아래쪽으로 내려갔고, 각도 조절도 되고, 상단에는 시큐리티 LED도 들어오는데요. 디자인이 이쁘다고 출시전부터 난리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카메라의 성능도 올라갔는데요. SONY STARVIS 2 센서를 사용하면서 이전보다 더 어두운 곳에서도 더 고감도로 촬영이 가능하고 노이즈도 줄어들었습니다. 30Mbps 이상 비트레이트로 촬영하는 4K 고화질모드로 촬영하는 모드도 있어서 좀 더 화질 좋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아래 부분에는 스피커와 여러가지 버튼이 들어갔는데요.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LED도 보입니다.
뒤쪽부분에는 후방카메라 전용 연결단자와, 전원단자, 추가악세서리 단자와, 보조배터리 통신단자가 보입니다. 좀 아쉬운 점이라면 USB-C 단자를 통해서 케이블로 직접 스마트폰 연결이 가능한 단자는 빠졌습니다. QXD8000에는 있는 기능이라 약간 아쉽긴 한데요. 대신 5GHz 대역으로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해서 메모리 카드를 직접 빼거나 할 필요없이 빠르게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MicroSD 슬롯에는 메모리가 처음부터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상단 부분에 리셋버튼도 있습니다.
아이나비 MicroSD 128GB 메모리가 보입니다. 퀀텀3 블랙박스는 512GB까지 인식을 합니다. 블랙박스 메모리를 추가로 구매를 하거나 할 경우에는 512GB 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삼성 블랙박스 전용 메모리로 256GB를 장착해봤는데 잘 인식합니다. 참고로 카페에 1TB를 넣어서 인식했다는 분이 있었는데 문제는 인식은 억지로 시켜도 실제 사용시 블랙박스가 무한 재부팅 되거나 하는 증상이 생기므로 최대 용량으로 구매를 한다면 512GB로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후방카메라는 레이다가 추가되면서 약간 커졌는데요. 물론 그렇다고 엄청 크진 않습니다. 그런데 후방카메라에도 시큐리티 LED가 들어갑니다.
후방카메라는 QHD 해상도를 가지고 있고 이전과 같은 센서를 사용 합니다.
제 차량은 하이브리드 차량인데요. 그래서 시동배터리 용량이 조금 작습니다. 뭐 초저전력 모드로 촬영하면 오랜 시간 촬영하고 문제는 없긴 하지만, 그래도 시동배터리 잔량을 걱정할 수 도 있을듯하여 보조배터리도 구매를 해 봤습니다. 아이나비 BAB-80으로 구매를 했는데요. 배터리 용량도 크고 초저전력모드에서 배터리도 오래가서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에 설치를 하기로 했는데요. 설치 날짜에 맞춰서 갔습니다. 비가 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요. 좀 일찍 출발했더니 일찍 도착해버렸습니다. 위 사진은 설치 시작할 때 찍은사진인데요. 그전으로 돌아가서.
2층에 올라가니 여러가지 블랙박스와 아이나비에서 취급하는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나비 퀀텀3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만져봤습니다. 다른 블랙박스도 있어서 화질이나 디자인 같은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1시부터 설치를 시작했는데 설치할 때는 동시에 여러명이 일사분란하게 설치를 하더군요.
여러명이 분업해서 설치해줘서 설치는 엄청 빠르게 끝나더군요.
블랙박스 위치 잡고 설치 하고 앱 설치하는것도 다 하나씩 하나씩 도와주시더군요.
블랙박스에 대해서 별다른 지식이 없더라도 설치 자체에서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 도와주니까 금방됬구요. 아이나비 커넥티드 설치하는것도 유심넣고 정말 금방 가입 및 설치가 끝나더군요.
후방카메라가 설치된 모습인데요. 뒤에 적을 내용이긴 하지만, 전방 후방 윈도우에 발수처리를 잘 하고, 먼지도 잘 닦아줘야겠더라구요. 카메라 화잘 자체가 우수한데요. 빗방울이나 먼지가 가득 차 있으면 어쩔 수 없겠더라구요.
설치 후에 카메라 셋팅 같은 부분도 도와주셨는데요. 셋팅은 추후에도 자신이 바꿀 수 있습니다.
기존 블랙박스는 화면이 들어가서 보는것은 편한데요. 대신 일체감이 좀 떨어지는데요. 퀀텀3 설치하고 느낀 점인데요. 일체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잘 설치하면 잘 안보이게 딱 맞춰 설치가 가능하더라구요.
초저전력모드 + 레이다모드 (매우민감)으로 켜놓았는데요. 이렇게 하면 평상시에는 카메라가 꺼진상태로 유지하다가 레이다가 움직임을 감지하는순간 카메라를 깨워서 촬영을 합니다. 시큐리티 LED도 레이다에 감지되는게 없을 때는 꺼진상태로 유지하다가 움직임이 보이면 빛이 들어옵니다.
후방카메라도 마찬가지인데요. 전후방 모두 매우 민감으로 설정하면 전후방 5M 까지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블랙박스가 켜진 상태에서는 블루투스/WIFI , 녹화중, GPS 상태를 LED 빛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블랙박스 설치 위치는 정중앙은 차량의 부품이 있어서 오른쪽에 놓았는데요. 이렇게 놓는게 가장 이상적인것 같습니다. 카메라가 룸미러에 딱 가려서 잘 안보입니다. 위치도 나쁘지 않고 시야도 가리지 않구요.
먼저 제가 원래 쓰던 블랙박스 부터 이야기 해봐야겠네요. M사 제품이고 QHD 해상도의 제품 입니다. 전후방 모두 QHD 해상도인데요. 원래는 M사의 FHD 해상도의 제품을 썼었는데요. 화질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같은 배선에 간단하게 블랙박스만 교체해서 설치하는것으로 QHD 제품을 구매해서 장착했는데요.
제가 원래 쓰던 블랙박스의 영상 캡처본인데요. 화질은 이미지를 좀 작게 만들어보면 나쁘진 않은데요.
문제는 좀 흐린날, 가까이 있는 차량은 번호가 보이는데요. 조금 먼 차량은 번호가 전혀 안보입니다.
제 바로 앞에 있는 차량은 거리가 그렇게 멀진 않은데 영상을 아무리 확대해봐도 글자가 잘 안보입니다.
문제는 화창한날에 더 안보이는데요. 오른쪽에 나오는 차량은 비교적 가까이 있는 차량인데요.
확대해보면 지우개로 지워둔것처럼 정말 번호판이 안보입니다. QHD 해상도도 별수 없구나 뭐 이런 생각을 하던 중에.
아이나비 퀀텀3를 설치하고 돌아오는 길에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을 봤는데요.
확실히 4K 해상도가 대단하긴 합니다. 비오고 흐린날에도 상당히 잘 보입니다. 제 차량 바로 앞에 있는 차량은 약간 거리가 있는 상태인데요.
확대를 해보면 번호가 보입니다. 좀 거리가 있는 상태에서도 번호가 보이니까 엄청나네요.
다만 중앙부 화질은 우수한 편인데요. 가장자리 쪽으로 가면 아무래도 광각 카메라 사용한 부분 때문인지 번호가 뭉개져서 좀 안보이긴 합니다. 게다가 차량에 대시보드쪽에 있는 스피커의 타공망때문에 더 잘 안보이는 부분도 있긴하네요. 그렇지만 어떤 차량인지 어느 차선에 있고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잘 보이고, 거리가 조금 가까워지면 바로 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
아이나비 퀀텀3 후방카메라 화질인데요. 비가 좀 오는 중이었지만 바람 때문에 리어 윈도우의 물방울이 날라가면서 차량의 번호가 잘 보입니다.
바로 뒤에 오는 차량의 번호도 확대를 하면 어느정도 확인 가능하고 추측이 가능합니다. 물론 움직이는 영상을 본다면 번호는 확실히 알아낼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빛이 충분한 낮에 촬영도 해 봤는데요. 이전 블랙박스는 오히려 빛이 강한 화창한 날에 더 안보이는 경험을 했던터라 이것도 궁금했습니다.
빠르게 왼쪽에서 달려가는 차량도 순간 캡처해서 확대를 해보면 번호판이 잘 보입니다.
낮에는 후방카메라의 화질도 우수했는데요. 하늘빛의 계조 표현이나 좌우측의 사물의 글자 , 신호등의 색상등 잘 보입니다. 다른 블랙박스의 경우 신호등이 깜빡이거나 하는 문제가 있던데 퀀텀3는 그런것 없고 신호등도 잘 보이더군요.
화창한 날에 전방에 좀 멀리 떨어진 차량의 번호판을 확인해 봤는데요.
확대해보면 , 번호판이 정말 잘 보이네요. 번호판을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하는 기능이 있는데 그것을 켜서 그런지 더 잘 보입니다. 이렇게 잘 보이나 싶을 정도로 잘 보이네요.
다만 너무 이렇게 적으면 엄청 잘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10미터 정도는 번호가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 더 멀어지면 근데 글자가 뭉개지고 잘 안보이긴 합니다. 다만 확실한것은 고화질 모드를 써서 비트레이트가 늘어나면서 순간 멈춰서 볼 때도 정보량이 확실히 많아진 느낌이 듭니다.
후방카메라의 경우에는 이전과 같은 센서의 카메라인데요. 그래도 QHD 해상도 치고는 화질이 꽤 우수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비교가 될 것 같기는 한데요. 조금 떨어진 거리의 차량의 번호판을 확대해 봤습니다. 대략 파악은 가능한데 좀 뭉개져 보이긴 합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와야 번호가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이것만 놓고 보면 전방 카메라가 소니 스타비스2를 쓰면서 화질도 좋아졌고, 4K 해상도가 대단한것 같기는 합니다.
이번에는 초저전력모드 + 레이다모드 (매우 민감)으로 설정한 상태로 주차녹화를 해 봤습니다.
레이다로 움직임을 파악하기 때문에 아주 정확하게 사람이나 차량 사물이 움직일 때 감지해서 찍어줍니다. 불필요하게 계속 촬영하고 있지 않으므로 평상시에 블랙박스 카메라가 꺼진상태로 유지하므로 배터리도 오래가는데요. 녹화시간이 스펙상 680시간이 됩니다. 계산상 28일 정도인데 이것은 보조배터리 용량에 따라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
주차된 상태로 오른쪽에서 차가 빼꼼 나오는데요 .레이다가 바로 감지해서 촬영을 합니다. 느낌상 차량은 더 인지가 빠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러개의 주차녹화를 확인해보면, 레이다가 감지 후 카메라가 깨어나서 촬영이 될 때 약간의 텀이 존재합니다. 아이나비쪽에 물어보니 1초 내외라고 하는데요. 꺼진 카메라가 깨어나는 것이므로 어쩔 수 없이 약간 녹화가 안되는 부분은 존재 합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초저전력모드를 지원하는 블랙박스는 차량에 충격이 감지가 된 후에 카메라가 깨어나서 촬영하므로 어디서 와서 차량에 부딪쳤는지는 녹화가 안됩니다. 그에 비해서 퀀텀3 레이다모드는 레이다가 움직임을 감지 후 20초 녹화를 하므로 충격과는 무관하게 뭔가 움직이거나 부딪치거나 하는 전 상황이 다 녹화가 됩니다.
참고로 주차녹화 남은 시간을 보조배터리의 전압을 보고 대략 파악할 수 있는데요. 주차를 어디에 했는지 따라서 시간이 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차량이 앞뒤로 많이 다니는 곳에 주차를 하면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지더군요. 반대로 다른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는 곳에 주차하면 상대적으로 주차녹화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물론 짧다고 하더라도 2주 안에는 한번은 저는 운행을 하는터라 , 크게 문제되지 않더군요. 보조배터리가 아직은 잔량을 다한적은 없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량이 있는데 옆에 사람이 지나가는데요. 이것도 감지해서 촬영을 합니다. 만약 충격을 가하거나 한다면, 그것도 그대로 녹화가 됩니다.
제가 의도적으로 차량 근처에서 계속 움직여 봤는데요. 3분 넘게 계속 움직였는데요. 이때는 20초씩 녹화가 계속 연속으로 동작해서 상황이 계속 녹화가 되더군요.
근데 전방만 레이다가 있는게 아니라 후방카메라도 레이다가 있습니다. 물론 전방이나 후방 움직임이 감지되었을 때는 전방후방 동시에 녹화가 되어 기록이 됩니다. 후방에서만 움직임이 있어도 녹화가 되었는데 화질이 우수해서 상황을 파악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만약 차량이 충격이 발생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람이 옵니다. 근데 보조배터리 연결해놔서 그런지 녹화가 끊기지 않고 진행 되어서 주차 후 차량에서 내릴 때 문을 닫으면 그것도 충격 발생했다고 알람이 오더군요. 다만 잘 작동하는구나 하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충격 발생 후 알림이 오는 시간도 생각보다는 짧은 편 입니다. 오히려 그게 더 믿음이 가더군요.
직접 써보면서 느낀점은 전방 후방 화질이 좋아서 번호판이 생각보다는 잘 보인다. 다만 너무 먼거리의 차량은 번호가 안보일 수 있다. 하지만, 차량의 차종, 색상, 특징 등은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었구요. 레이다를 이용한 초저전력모드의 녹화는 카메라가 깨어날때 약간의 텀은 있으나 쓸 때 없는 녹화는 하지 않고 움직임이 있을 때만 녹화를 하므로 추후에 확인 할 때도 편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요즘은 후방카메라에 2개의 카메라가 들어가서 차량 실내는 물론 좌우측도 어느정도는 촬영하는 기능이 있는 블랙박스도 많은데요. 후방카메라에 그런 기능은 없는점이 아쉬웠습니다. 택시나, 차량 실내도 촬영해야하는 경우라면 실내 촬영 및 좌우측 좔영도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런 부분은 어떻게 할 수 없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외에는 아직까지는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웠는데요.
다음 글에서 몇가지 실험한 내용과 야간에서의 촬영, 울트라나이트비전과 30프레임 주차 녹화등을 비교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아이나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무료로 받아 작성한 포스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