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코어 NP-FZ100 호환배터리 NITECORE 충전기 사용기
나이트코어 NP-FZ100 호환배터리 NITECORE 충전기 사용기
최근에 A7M4를 구매하면서 여러가지 필요한것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나이트코어 NP-FZ100 호환배터리도 쓰고 있습니다. NITECORE 충전기에 함께 충전을 하며 사용하고 있는데요. A7M4 구성품에는 기본적으로 정품 배터리가 1개 들어가 있는데요. 충전기도 없고 그냥 배터리 1개만 들어가 있죠. 기본적으로는 이 배터리를 카메라를 이용해서 충전하게 되어있는데요. 막상 이렇게 써보면 불편합니다. 그래서 결국 추가배터리가 필요하고, 동시에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충전기도 필요합니다. 실제로 카메라 바디를 이용해서 충전하는것보다, 충전기를 이용하는게 속도도 좀 더 빠릅니다.
Sony A7M4로 카메라를 바꾼 뒤로 사진찍는 재미가 다시 생길정도로 재미있는데요. 근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배터리가 생각보다 빨리 떨어집니다. 하루 넉넉히 사용하려면 배터리가 4개정도 필요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뭐 물론 광탈할정도는 아니지만, 집에서는 FTP 연결까지 해놓고 사용하면 배터리가 정말 떨어지는게 눈에 보일정도네요.
나이트코어 NP-FZ100 호환배터리 NITECORE 충전기 사용기
카메라 구매시 들어있던 정품배터리는 정품 홀로그램이 있습니다. 참고로 호환배터리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주의해야할 것은 정품 배터리 흉내내는 짝퉁 배터리 입니다. 짝퉁 배터리는 생각보다 가격도 비싸고 정품 흉내를 내는터라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정품인줄 알고 구매를 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짝퉁 배터리는 카메라를 고장내기도 합니다. 짝퉁배터리와 정품배터리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짝퉁배터리도 겉모습을 계속 바꾸면서 더 정교하게 만드는터라 잘 구분이 안갈정도인데요. 심지어는 정품 패키지까지 흉내를 냅니다. 그런 이유로 정품배터리를 구매시에는 정말 인증된곳에서 (소니스토어나 믿을 수 있는 대리점등)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근데 제가 소개하려는것은 나이트코어(NITECORE)에서 만든 NP-FZ100용 호환배터리 입니다. 짝퉁이 아니라 NITECORE에서 만든 호환되는 배터리이죠. 나이트코어는 전문적인 카메라 악세서리를 만드는 그래도 믿을만한 곳이라서 이 배터리는 제가 소개할만해서 소개합니다.
제가 실제로 카메라를 이용해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모습인데요. 12-14W정도 입력이 실제로 되면서 충전이 되더군요. 물론 카메라에서 소모하는 전력을 좀 빼야할테니 실제로는 약간 낮게 그래도 고속으로 충전이 될텐데요. 근데 카메라를 이용하는터라 카메라도 부하가 생깁니다. 매번 이렇게 충전하는게 귀찮기도 하구요. 동시에 2개 배터리를 충전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죠.
그리고 휴대하면서 간단하게 USB 전원을 이용해서 충전을 2개이상 하고 싶을 때는 결국 충전기를 구매해야하는데요.
가장 유명한 충전기중 하나가 NITECORE의 USN4 PRO 입니다. 저도 이 충전기를 구매 후 잘 쓰고 있는데요. 정품이나 호환배터리 가릴것없이 정확하게 충전해줍니다. 그도 그럴게 이 충전기는 3핀입니다. 가운데 핀은 배터리와 통신하는 단자인데 이것을 지원하는 충전기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주인공은 나이트코어의 NP-FZ100 호환 배터리 입니다. 2250mAh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요.
호환배터리이지만, 벤로코리아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고 AS까지 받을 수 있는 배터리 입니다. 물론 품질도 정품배터리에 버금갈정도로 좋은데요.
배터리 외형은 물론 정품과 비교하면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조약하진 않습니다. 배터리를 눌러봐도 생각보다 단단하고, 꽤 묵직합니다.
전원핀도 3핀으로 되어있고, 만듬새가 꽤 좋은데요. 짝퉁배터리와는 차별화되는 성능과 가격대 품질을 가지고 있죠.
정품배터리와 겉모습은 거의 같아서 사용하는것은 동일합니다.
좀 다른것은 윗부분에 홀로그램이 없는정도?
실제 정품배터리와 비교를 해봅니다. 왼쪽이 정품배터리, 오른쪽이 나이트코어 배터리 입니다.
옆모습은 거의 동일하죠.
앞모습은 홀로그램이 없고 프린팅 된 부분이 좀 다릅니다.
정품배터리는 정가가 8만원이 조금 넘고 온라인 구매가는 지금 10만원정도 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짜배터리도 판치는 중이라 주의를 요합니다. 나이트코어 배터리는 5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NITECORE USN4 PRO 충전기를 이용해서 정품과 나이트코어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을 해 봤습니다. QC3.0 이상의 단자를 이용하면 2개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데요.
각각 배터리에 맞게 전압과 충전량을 통신하면서 충전을 시작을 합니다.
충전속도는 물론 배터리 1개만 충전시 더 빠르고 2개 충전시는 좀 느리다고 봐야하는데요. 근데 막상 충전을 할 때는 시간보면서 사용하는것은 아니라서 배터리를 여러개 준비하고 수시로 충전하면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카메라를 이용해서 장시간 녹화도 해보고, 야외 촬영도 해 봤는데요. A7M4 경우 미러리스 카메라이므로 녹화나 사진 촬영을 하지 않는 사이에도 모니터가 계속 켜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사용시간을 정확하게 판단하긴 어렵긴 하지만, 배터리 1개로 1시간 조금 넘게는 넉넉하게 쉬지 않고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4K 60P로 녹화하거나 하면 배터리가 더 빨리 떨어지긴 하는데요. 그래서 분명하게 배터리 1개만 사용하는것은 무리가 있었습니다.
실제 사용시에는 배터리가 3개 정도는 있어야 그나마 안심이 되더군요. 물론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 USB 전원으로 충전을 하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고화질 녹화를 연속으로 하는 경우에는 배터리가 떨어지는게 보일정도라서 배터리가 넉넉하게 있는게 맘편하더군요. 배터리를 정품배터리와 나이트코어 호환배터리를 번갈아가면서 한번씩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정품배터리나 호환배터리나 사용시간이 비슷한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호환배터리가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때 더 빨리 잔량이 줄어드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이건 정품배터리도 동일하더군요. 일부 테스트에서는 배터리가 100%에서 99%로 1% 줄어드는 속도를 비교하는 테스트를 하던데 이게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보다는 장시간 사용시 배터리 지속 성능이 더 중요하고 배터리 충전 횟수가 늘어날때 배터리의 컨디션이 유지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나이트코어 호환배터리는 제가 여러번 충전을 해볼정도로 배터리를 사용을 해 봤는데요. 아직까지 충전량도 줄어들지 않고 잘 견디더군요. 물론 몇년을 써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후기들을 좀 찾아보면 특별히 성능이 크게 저하되거나 그런 부분은 보이진 않긴 하네요. 정품 배터리 1개 구매할 가격으로 호환배터리를 2개 구매할 수 있어서 확실히 매력적이긴 합니다. 그리고 나이트코어 충전기를 이미 쓰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좋습니다. 정품 배터리를 구매하는게 가장 좋겠으나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호환배터리를 알아보시는 분이라면 애매하고 품질에 문제있는 배터리가 아닌 나이트코어 배터리를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