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M4 , FE 24-105mm F4 OSS 구매 후 같이 쓰는 악세서리
소니 A7M4 , FE 24-105mm F4 OSS 구매 후 같이 쓰는 악세서리
구매하려고 정말 오래기다린것 같네요. 소니 강남센터에 예약 후 이제 받았네요. 소니 A7M4 , FE 24-105mm F4 OSS 구매 후 필요한 용품과 악세서리가 있어서 준비했는데요. 같이 쓰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소니 A7M4 구매하면서 렌즈를 엄청 고민을 했는데요.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어야하고, 그렇지만 렌즈 하나로 대부분 해결하려고 하니 선택지가 많지는 않더군요. 처음에는 시그마 28-70도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도 소니 렌즈가 좋을듯해서 FE 24-105 F4로 선택을 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28mm 24mm 별 차이 없는듯 했으나 막상 써보니 차이가 커서 영상찍을 때 조금이나마 부족한 화각을 보완을 해주고, OSS 성능이 엄청나네요. 스테디샷을 액티브로 켜주니 짐벌이 필요없을 정도네요.
근데 카메라 렌즈만 사면 끝날것 같으나 막상 카메라 사면 이것저것 몇가지 용품 악세서리가 더 필요합니다.
먼저 카메라와 렌즈부터 보고 갈까요. 렌즈는 FE 24-105mm F4 G OSS 입니다. 영상 촬영을 염두해두신 분들에게도 참 좋은 렌즈 인것 같습니다. 손떨림 보정 성능이 좋아서 사진이나 영상 찍을 때 꽤 좋았습니다.
A7M4 박스 입니다. 이거 받으려고 얼마나 기다린건지. 웃돈주고 사려면 바로 구매도 가능하고 중고물건도 지금은 가격이 많이 떨어지긴 했는데요. 잠깐 가격이 떨어졌다가 다시 지금은 중고가격도 정가보다 더 올라간 상태이긴 합니다. 뭐 시간 지나면 가격이 떨어지긴 하겠으나 저도 카메라 이제는 바꿔야할때가 되어서 결국 예약 걸어놓고 받았습니다. 정가로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예약 받아주는 센터에 예약 걸어두고 기다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박스가 근데 많이 가볍습니다. 열어보면 보증서랑 설명서 보이고,
안에는 카메라 바디와 충전지, 스트랩, 충전케이블 정도만 들어가 있습니다. 충전기 조차도 이제는 없죠. USB-C로 충전할 수 있는 타입이라 요즘은 환경보호를 생각해서도 그렇고 스마트폰도 카메라도 대부분 충전기를 안넣는 추세이긴 합니다.
A7C를 써보고 난 뒤 이 A7M4를 들어서 그런지 바디가 약간 더 묵직 합니다. 근데 A7C보다는 A7M4가 버튼과 다이얼이 좀 더 많아서 조작성이 좀 더 좋아서 어차피 무거운 풀프레임바디면 조금 더 조작성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물론 가격도 확 올라가지만요.
인터페이스 커버가 살짝 단단한 고머커버이고 90도로 열리는 형태라 너무 편합니다.
미러리스 바디중에서 가장 작으면서도 기능이 우수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고해상도 사진에 특화된 A7R4A나 영상에 특화된 A7S3도 생각은 했었는데 영상쪽 비율도 높을 듯 해서 A7M4로 선택을 했습니다.
화면에 붙이기 위해서 글린트 강화유리를 샀습니다. ZV1에서도 이 제품을 썼었는데요.
먼지를 먼저 제거해주고,
강화유리를 붙입니다. 붙이기 전에 사이즈를 대략 올려서 가늠해보는게 좋습니다.
올릴 위치를 확인 후
붙여줍니다. 강화유리를 쓰면 일반 필름에 비해서 화면이 매끄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명도도 높고 스크레치도 잘 나지 않는 장점이 있죠. 단점은 화면에 열이 많이 발생할 때 열발산은 방해할 수 있는 정도인데, 뭐 애초에 열이 많이 나는 화면은 아닌터라 큰 문제는 없습니다.
렌즈도 꺼내봅니다. 원래는 중고로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안전거래로 하려는 분들이 잘 없어서 그냥 가격 차이도 많이 나진 않는터라 새것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가능하면 가벼운 렌즈로 하려고 했는데 어차피 무게가 있을거고 부피도 있어서 그냥 좀 좋은 렌즈로 가자고 해서 이것을 선택했네요. 원래는 FE 24-70 F2.8 GM을 생각을 했었는데, 곧 리뉴얼이 예정되어있기도 하고 , 가격도 좀 비싸고 해서 이 렌즈로 선택했습니다. 근데 잘 선택한것 같네요.
OSS 손떨림 보정이 가능해서 사진이나 영상 찍을 때 엄청난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 찍을 때는 최대망원상태에서도 손으로 잘 잡고만 있으면 짐벌이 필요없을정도더군요. 이게 4세대 바디랑 합쳐지니까 엄청난 AF성능에 OSS까지 더해져서 괜찮았습니다.
F4 조리개라 어둡지 않을까 많이 걱정도 했는데 , 실내에서 실제로 사진을 찍어보니 ISO 감도에서 A7M4가 노이즈 억제력이 괜찮아서 좀 자유로운 부분도 있고 해서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오더군요. 잠깐 SEL2860 을 써본적이 있는데 확실이 조리개가 F5.6 이정도 가면 많이 어둡고 셔터스피드 확보도 ISO 정말 많이 올리지 않으면 어려워서 뭔가 많이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FE 24-105 F4는 그런 느낌이 적었습니다.
렌즈의 성능에 대해서는 따로 영상으로라도 다뤄볼 생각입니다.
나이트코어 충전기를 구매를 했는데, A7M4에 USB-C 연결을 하면 바디를 이용해서 충전이 가능하긴 한데요. 문제가 바디에 열도 많이나고 매번 USB-C 단자에 연결해야하니 단자가 헐거워지지 않을까 걱정도 있고, 문제가 잔량제어때문인지 충전을 100% 해도 좀 더 빨리 닳습니다. 충전기를 따로 준비하고 충전을 해보니 배터리가 더 오래가는 느낌이 있네요. 그리고 충전지 2개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려면 결국 충전기를 쓰는게 편하긴 했습니다.
필터는 B+W 77mm 필터가 있어서 이것을 쓸까 하다가 다른 필터도 구매를 해봤는데요. 문제가 UV 테스터기가 있어서 테스트 해보니 자외선 차단율이 형편 없더군요. 그래서 원래 모든 필터가 이런건가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벤로 필터는 UV를 거의다 차단하더군요. 렌즈의 코팅된 성능을 연장하는 효과도 있고, 자외선을 차단해서 색에 영향을 주는 부분을 차단할 수 잇는 장점이 있습니다.
새렌즈에 새필터 장착한 모습인데 이것도 필터에 대해서 자세히 테스트 한 내용 올릴 예정입니다.
플립사이드 300 AW III 다크그레이를 구매했는데, 물론 카메라 가방은 많이 가지고 있긴 한데 좀 가벼운 백팩이 필요했습니다. 캐논 카메라 가지고 있으나 크고 무거운 렌즈 바디를 이제 안쓸 예정이라, 좀 가벼운 가방을 준비했습니다.
내부에 카메라를 넣어봤는데 공간이 좀 더 있어서 ZV1이나 스트로보 , 마이크 , INSTA360 ONE X2 등을 넣고 다닐 예정입니다.
코엠스킨 바디, 렌즈 스킨도 붙여 봤는데요. 처음에는 할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바디 스크레치 날까바 조심조심 가방에 넣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냥 스킨 붙이는게 낫겠다 싶어서 붙여 봤습니다.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잘 되어있어서 붙이니까 원래 느낌처럼 유지하면서도 스킨을 붙여서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소니 카메라가 칠벗겨짐이 유난히 심한편이긴 한데, 이제는 그런 걱정에서 좀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네요.
A7M4가 발열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라파이트 시트를 구매를 해뒀는데요. 열이 나는 부위에 붙여서 열을 좀 줄이기 위해서죠.
그라파이트 시트는 흑연을 이용한 열을 아주 빨리 전달하는 시트지 인데, 측면으로 열이 빨리 확산이 됩니다. 동영상 촬영이나 영상을 FTP 등으로 전송할 때 바디에서 엄청나게 열이나는데요. LCD 덮개 안쪽에 뷰파인더 아래쪽 부분쯤에서 열이 제일 높습니다. 이것을 전체 부위로 열을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도 실험한 영상이 있어서 따로 올릴 예정인데요. 진짜 열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빨리 올라갑니다. 이거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부하를 엄청 걸어둔 상태에서도 LCD 덮개를 열지 않았는데 다운이 되지 않더군요. 표면온도는 52도까지 올라갔는데도 다운이 안되어서 신기하긴 했습니다. 바디를 열어서 안쪽에 시트지를 붙일 수 있으면 제일 좋겠으나 바디를 뜯으면 AS가 물건너가므로. 여튼 이정도에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카메라 구매후 몇가지 해본것에 대해서 정리를 간단히 해 봤는데 다음글에서는 좀 더 용품에 대해서 세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