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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비앤아이 이벤트 당첨 - 칡느타리 착한농부들

by 씨디맨 2009.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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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아이 1주년 기념 이벤트 당첨되었습니다.


선정된 선물 내용
1. 문화상품권 (2만원권) : 천상한별
2. 도메인 1년 등록권 : odlinuf
3. 칡느타리 버섯과 아가버섯 : 곰탱이루인 님, cdmanii, 러블리미니민
4. 천연비누 : 레이먼 님, Andso
5. 사랑을 잘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Design_N 님  (Adios님께서 배송)
6. 한국기업을 살리는 9인의 경영학 : 특파원 님 (Adios님께서 배송)
7. 소설 풍류왕 김가기 : PLUSTWO 님 께서 협찬해주시고 직접 배송도 해드립니다. 그리고 이벤트에 당첨이 되렸는데 선물을 이안님과 Adios님께로 양보해주셨습니다. 협찬도 해주시고 마음까지 넓으셔서 사랑받는 블로거가 되실것입니다. 풍류왕김가기 선물을 받으실 분들은  나이트엘프 님, Mr.ssong 님, diyq777 님, 수현hs님 ,異眼(이안)님, Adios님 입니다.


Kay 님 1주년 축하드리구요. Kay 님 이벤트 당첨 감사합니다 ^^
당첨 상품은 칡느타리입니다. 칡느타리는 "착한농부들" 제공입니다.

이벤트 당첨 관련 주소 : http://ccoma.tistory.com/579
칡느타리 제공 착한농부들 : http://goodnongbu.com/

칡느타리를 받고 요리도 하고 실제로 키워볼 수 있는 시스템도 보여드리겠습니다 ^^
자세한 설명은 착한농부들 사이트를 참조바랍니다.





박스를 받았을때, 어라 온것인가 했습니다. 저는 먹을거 좋아라합니다 ^^








제 이름까지 ㅠㅠ 감격입니다.








긴급배송된 스티로폼 박스를 열어보니 칡느타리와 칡느타리를 길러 먹을 수 있는 통이 보입니다.
먼저 오른쪽에 보이는 칡느타리를 열어 보았습니다.




 

탱탱하고 쫄깃한 칡느타리 입니다. 농약은 전혀 쓰지 않고 칡즙을 먹은 버섯이라고 합니다. 위에 색도 이쁘고, 통통한건
처음 볼때 바로 느껴집니다. 마트에서 사던 느타리 버섯과는 일단 처음부터 좀 다르군요.







열어보았습니다. 확실히 통통합니다. 가느다랗고 버슷이 많다기 보다는 숫자는 적지만 버섯이 통통하고 큽니다.
만져봤을 때 느낌은 부드럽고 야들야들합니다 꺽으면 부러질듯한 그런느낌입니다.







살짝 밑에서 위로 찍은 사진입니다. 버섯이 아무래도 먼 택배로 오면서 작은 상처는 잇지만, 밑에 저 버섯 결 모양 보이시는지요
결도 잘 살아있고 튼튼해보입니다. 버섯을 하나를 씻어서 바로 그냥 생것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생으로 먹어도 맛이 있네요.
신선한 맛입니다.







버섯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따로 굴소스를 넣고 볶아 볼까 하다가 최근에 넘버원덕에서 슬라이스 오리고기를 시켰었는데
여기에 넣어볼까 하는 생각이 났습니다. 바로 씻어서 넣어 보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버섯은 잘 양념만 하면 고기맛이 납니다.
몸에 좋은 성분도 많고 해독작용도 있다고 들은듯하네요. (아니면 ;;) 살은 안찌면서 포만감도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버섯을 씻어서 넣고 바로 양념에 섞어 보았습니다. 그럴듯해 보이죠? 바로 요리도 해보았습니다.








후라이팬에 버섯과 오리고기를 올리고 ~ 약한불로 굽습니다. 약한불로 구으면 오리고기에서 기름이 나오고
그 기름은 버섯과 양파들이 흡수를 합니다. 이러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구어서만 먹을게 아니라
좀 익으면 밥을 넣고 비벼볼 생각입니다. 요즘 몸이 않좋아서 몸 어디도 좀 아프고, 요즘 정말 잘먹고 있습니다 ^^







기름이 어느정도 나오면 밥을 넣고 잘 비벼줍니다. 버섯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맘이 있네요. 정말 버섯 좋아하거든요.








잘 볶은뒤 마지막은 강한불로 빨리 익힌 뒤 스텐볼에 담아 냅니다. 아 이상태로 먹으면 정말 보통 먹는양의 3배는 먹어도
먹을 수 있을만큼 맛있습니다 ^^ 좀 강한불로 살짝 누룽지를 만들어도 너무 맛납니다.







주인공 칡느타리 입니다 통통한거 보이시죠? 제가 집은건 좀 작은 크기녀석인데요. 큰것은 정말 굵고 튼실합니다.
먹으면서 정말 씹는맛이 있네요. 좋은 것만 먹고 자란 착한농부들의 칡느타리와 또 무항생제로 유명한 넘버원덕 오리고기의
환상의 호흡입니다.










자 하나가 더 남았죠 ? 칡느타리를 키워봅시다

칡느타리 키우는 방법이 있는 설명서 입니다. 읽어보니 크게 어렵진 않네요 어릴때 나무에다가 구멍을 뚫고 버섯균사를 넣은뒤
물을 뿌려주고 해서 버섯을 키워본게 기억이 납니다. 근데 이런 하얀 통에서 버섯이 난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특허가 난
시스템인듯 합니다.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본뒤 바로 실행! 일단 3개의 철사를 스티로폼 박스에 꽂아서 지지대를 만듭니다.
미니 하우스인 셈이죠.






철사 고정 완료. 안에 있는 통이 버섯이 자랄 통이랍니다. 하얀 우유통 같습니다.







세워본 모습입니다. 위에 좀 지저분해보일 수 있는데요. 정상입니다. 버섯은 균사니까요 ^^*






부직포를 덮고 마무리를 해줍니다. 고정하라는 말은 없었지만 호스케츠를 써서 부직포를 고정시켜 주었습니다.







안에 통이 보이시죠 ? 아 기대가 됩니다. 칡느타리를 길러서 먹는다니 ㅎ







이제 통의 뚜껑을 열고 물을 스티로폼 박스에 1/3 을 채워줍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통이 물에 떠서 넘어지더군요.
꼭 물은 1/3 만 채웁니다. 3-4 일 정도마다 천장을 향해 물도 뿌려야한답니다.  처음 설치후에 천장에 물을 분무기 등으로
뿌려줍니다. 저는 분무기가 찾아보니 없더군요. 집에도 분무기 대체할만한게 있을까 찾아보았는데 없어서. 일단 손에 물을
뭍혀서 손털기 신공으로 물을 뿌려주었습니다. 혹시 잘못될까봐 여러번 뿌려 주었네요.

이제 덥어두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잘 자랄까요?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 선물로도 좋을것 같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게 해주고 싶을때 키워보면 생명이 소중하다는것도 느끼고
신비함도 느끼며, 다 자랐을 때 수확하는 재미도 같이 느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 되는군요. 4일 후에1-2 일 뒤에 버섯이 올라온다는데 수시로 열어 보고 물도 뿌려줘야겠습니다 ^^


이벤트로 이런 기회를 준 비앤아이 Kay 님께 감사드리고, 칡느타리를 제공해주신 착한농부들 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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