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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열화상카메라

FLIR T540 플리어 열화상카메라 건물진단 컴퓨터 발열 측정

by 씨디맨 2018.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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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열화상카메라는 어떤 기능들이 다른 것일까?

눈에 보이지 않는 열을 사진으로 찍는 장치입니다. FLIR T540 플리어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서 건물진단 컴퓨터 발열 측정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물론 제품의 특징도 설명드릴려고 하는데요. FLIR T540 플리어 열화상카메라는 464x348 해상도를 가진 제품입니다. T시리즈도 요즘 나오는 제품은 성능도 무척 좋아졌지만 충전의 편리함이나 사용 UI도 변경해서 쓰기 더 편해졌습니다. 당연하지만 실화상과 열화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MSX기술도 그대로 이용이 가능 합니다.

저는 이전 리뷰에서도 열화상 이미지를 많이 이용해 왔었는데요. 발열을 눈으로 보여줄 때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죠.

 

FLIR T540 플리어 열화상카메라 건물진단 컴퓨터 발열 측정

당연하지만 이 제품도 스마트폰에 Flir 앱을 이용해서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원격으로 촬영 후 바로 보고서를 보내거나 등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죠.

 

T시리즈는 비슷한 모양으로 생겼는데요. 이 제품은 일단 외형을 살펴보면 화면은 640x480 해상도에 4인치 화면을 사용했습니다. 화면은 터치가 가능하고 특이하다면 하단에 특정 역할을 하는 터치버튼이 미리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 버튼 공간을 제외하고 화면 사이즈가 4인치이므로 화면은 꽤 넓고 시원 합니다.

 

양손을 이용해서 파지를 했을 때 가장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오른손에도 2개의 버튼이 전면에 있고 왼쪽에도 2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손으로 쥐었을 때 왼쪽에 위치하는 부분에는 레이저포인터 버튼과 P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 부분에는 삼각대에 고정할 수 있는 홀이 있습니다. P 버튼의 경우 특수한 기능을 자신이 직접 선택이 가능하고 버튼을 한번 누르면 그것을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위해서는 P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됩니다.

 

오른손으로 쥐는 부분에는 2개의 버튼이 있는데 하나는 초점을 맞추는 버튼이고 하단 버튼은 촬영 버튼 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렌즈부에 포커스링을 사용자가 임의로 돌려서 초점을 맞출 수 있는데 버튼을 눌러서 자동 초점도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무조건 자동 초점이 좋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너무 많은 피사체가 있는 경우 자동초점이 자신이 원하는 사물에 초점을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동 초점을 하면 되고, 자동초점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동초점을 하면 됩니다.

이 제품은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붙어 있어서 촬영시 거리까지 같이 측정됩니다. 또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이용해서 초점을 맞출 때 보다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덕분에 MSX 이미지의 품질이 무척 좋습니다. 평상시에 사용을 할 때 기준으로 보면 오토 포커스 성능이 좋아서 왠만하면 정확하게 딱 맞더군요. 참고로 연속 자동 초점을 켜주면, 자동 오토 포커스 버튼은 비활성화 되며 계속 연속으로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 주게 됩니다.

 

 

렌즈부 부분은 분리가 가능한 형태로 되어 있어, 분리하면 내부에 열화상카메라 센서가 보입니다.

 

Flir Lens 는 f=17mm 의 화각을 가지고 있는데 화각은 꽤 넓은 편 입니다.

 

화면 오른쪽 상단 부분에 버튼이 있는데 P버튼 , 재생버튼, 4방향 조작버튼/확인버튼, 뒤로가기버튼,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P버튼이 2개 인데 둘다 같은 핫키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각각 다른 기능을 매핑 해놓을 수 있습니다. 즉 왼쪽에는 어떤 기능을 해놓고 오른손의 P버튼에는 다른기능을 넣어놓는 형태가 가능 합니다.

 

하단에는 USB-C 단자와 SD슬롯, 배터리 가 있습니다. USB-C 포트를 통해서는 데이터 전송이나 충전이 가능 합니다.

 

 

배터리를 직접 꺼내서 충전기에 연결해서 충전이 가능한데 USB-C 포트를 통해서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여 이동중에도 보조 배터리 등을 이용해서 충전이 가능 합니다.

 

실제 충전 테스트를 해 봤는데요. 보조배터리는 QB820 입니다. 20V 충전까지 지원하는 보조배터리 이죠. 야외에서 실제 업무 중에 열화상카메라를 이용시 충전을 한다고 가정 해 봤습니다. 먼저 USB-A 단자를 이용해서 충전을 해 봤는데요.

 

USB-A 단자를 통해서 충전시 4.93V 0.45A 정도로 충전되는것이 확인이 됩니다. USB-A 단자도 5/9/12V까지 지원하는 규격이지만, 실제로는 5V로 충전되는게 보입니다. 그런데 충전이 약간 느린 느낌이 있네요.

 

이번에는 QB820의 USB-C 포트를 이용해서 USB-C to USB-C 케이블을 이용한 충전을 해 봤습니다.

 

4.42V 2.32A로 충전이되어서 10.25W 수준으로 빠르게 충전 되는 것이 확인이 됩니다. 보조 배터리로 충전 시에는 USB-C 포트를 이용해서 충전하는게 더 빠르네요. 그래서 QB820 같은 보조배터리를 쓰면 좋습니다.

 

USB-C로 충전이 가능하므로 물론 USB-C 충전을 지원하는 멀티충전기 등을 이용해서 충전이 가능 합니다. USB-C 포트를 이용한 충전때문에 범용성이 무척 좋다는 것이 큰 장점 입니다.

 

T시리즈는 형태는 비슷한데요. 열화상카메라 렌즈부 부분과 본체(디스플레이) 부분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어서 다양한 위치에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로우 앵글 하이앵글 등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서로 반대방향으로 완전히 꺾으면 완전히 펼쳐지는 모양이 될 정도로 완전 돌아갑니다.

 

물론 평상시에는 이런 모습으로 촬영하게 될 것 같네요.

 

오른손을 스트랩에 걸었을 때 엄지손가락으로 버튼을 조작하는데 버튼의 위치가 좋아서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정확한 조작이 가능 합니다.

 

화면은 무척 넓고 시원한데요. 근데 이게 전부 다는 아닙니다. 열화상카메라 경우 발전이 무척 더딘듯 보이지만 최근 나온 제품들을 써보면 정말 과거 제품들과는 다르게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처음 부팅 후 사용준비전까지 시간이 무척 많이 단축되었고 절전 후 깨어나는 속도 역시 빠릅니다. 그리고 화면 조작 속도도 빠르죠.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면 메뉴가 나타나는데요.

 

배터리와 스토리지 여유공간 상태, WiFi, 블루투스, 화면 회전, 화면 밝기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화면 밝기도 터치를 통해서 눈으로 보면서 원하는 밝기로 조절이 가능 합니다. 화면도 시야각이 무척 많이 향상되었고 밝기도 무척 밝아서 빛이 많은 야외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 합니다.

 

램프도 켤 수 있는데 열화상카메라는 열화상이미지도 촬영하지만 동시에 실화상카메라도 촬영 합니다. 즉 일반사진도 같이 촬영하죠. 근데 주변에 빛이 전혀 없거나 어두운 환경에서는 어둡게 촬영되므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램프를 켤 수 있죠.

 

램프는 무척 밝았는데요. 눈뜨고 직접 보는게 힘들정도로 밝군요. 이정도 밝기면 어두운 장소에서도 충분히 식별 가능한 카메라 사진이 나올 것 같네요.

 

하단 메뉴 중 AF-C를 선택하면 연속 자동 초점을 끄거나 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기능을 켜면 피사체가 움직이면 계속 초점이 움직이게 되므로 특별한 경우에 활용하면 됩니다. (동영상 촬영 등)

 

오버레이 숨김을 이용하면 설정 내용을 모두 숨길 수 있어서 관찰하려는 사물을 더 넓게 볼 수 있습니다.

 

온도범위는 수동과 자동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동으로 놓고 촬영하면 됩니다.

 

 

 

 

P버튼 기능 정의를 각각 다르게 해 놓을 수 있어서 더 편리했습니다. 즉 자주 사용하는 기능 2개를 P 버튼에 각각 추가해놓고 쓸 수 있습니다.

 

렌즈부 하단에 있는 P 버튼에도 다른 기능을 추가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P 버튼 기능을 추가해 봤습니다. 카매라 플래시 켜기끄기를 추가하거나 또는 열화상<>열화상  MSX전환 등을 넣어서 써 봤는데요. 버튼 하나로 바로 기능 적용이 가능하니 무척 편하네요.

 

 

4방향 버튼의 가운데 버튼 (확인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나타나는데 녹화모드에서는 정지화면, 비디오, 저속 촬영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화면을 터치해서 메뉴를 띄울 수 도 있습니다. 

 

저속 촬영을 하면 일정 시간 간격으로 계속 촬영하는 옵션이 가능 합니다. 오랜시간 관찰하는 내용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죠.

 

색 팔레트도 변경이 가능한데 팔레트 변경은 눈으로 보기에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변경할 뿐 이것을 변경한다고 해서 특정 위치의 온도값이 다르게 바뀌진 않습니다. 보통은 아이언을 많이 이용하지만 눈으로 보기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레인보우나 라바 등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팔레트는 임의로 추가하거나 변경도 가능하죠.

 

레인보우 하이 콘트라스트로 설정한 모습 입니다.

 

레인보우로 설정한 모습 입니다.

 

아이언으로 설정한 모습입니다. 같은 사물을 측정했지만 팔레트 (컬러)를 뭘로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보입니다.

 

설정도 살펴봅니다. 카메라 온도 범위는 -20 ~ 1500도까지 설정이 가능한데 근데 온도범위는 3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유라면 온도 범위에 따라서 오차가 달라지는데 그것을 줄이기 위해서 온도범위가 3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20-120도 , 0-650도, 300-1500도로 설정이 가능 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20-120도를 선택할 수 있고 만약 용광로나 뜨거운 물체를 촬영해야하는경우라면 0-650도 더 뜨겁다면 300-1500도를 선택해서 촬영하면 됩니다. 만약 이것을 설정하지 않고 온도범위를 넘는 사물을 촬영하면 모두 다 Over로 표시가 되어서 정확한 촬영이 안되므로 이부분은 촬영할 사물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이 제품은 건물진단용으로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인데요. 건물 촬영시 넓게 촬영해야해서 해상도가 높은 열화상카메라가 필요합니다. 이 제품이 그런 목적에서는 무척 좋죠. 집에서 앞에 있는 학교까지 거리가 꽤 되는 편인데 이 먼거리에 있는 건물도 상당히 선명하게 카메라에 담기는군요.

 

건물 내부의 균열이나 온도차로 생기는 문제 등도 진단이 가능 합니다. 건물에 곰팡이가 자주 피거나 하면 외부온도와 내부온도차이가 15도 이상 차이가 많이나서 생기는 문제일 가능성이 큰데 그런 문제를 확인시에도 열화상카메라는 유용하게 사용 됩니다.

 

참고로 이런 관찰 이미지나 영상 촬영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무척 유용하게 촬영 가능 합니다. 물론 Flir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실시간 관찰 하는 것도 가능 합니다.

 

건물 실내를 촬영 해 봤는데요. 촬영한 이미지는 Flir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더 자세하게 확인이 가능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다행스럽게 곰팡이가 피거나 하는 부분은 없어서 모서리 부분에 온도차이가 높게 나오는 부분은 발견하진 못했네요. 참고로 열화상카메라 이미지를 볼 때 주변과 온도차이가 거의 없다면 열화상 이미지에서는 사물이 보이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온도차이가 많이 난다면 열화상 이미지에서도 이쁜 이미지(?) 가 나오게 되죠. 위 이미지 에서는 내부에 빨강색 부분은 온도가 비교적 높은 부분이고 파랑색 부분은 온도가 비교적 낮은 부분 입니다.

 

학교 건물을 촬영한 이미지 인데요. 실화상이미지를 보면 얼마나 멀리 있는 건물인지 알 수 있습니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로 거리가 측정이 안될정도였는데요. 근데 열화상이미지는 정말 선명하고 깨끗하게 나왔습니다. IR 해상도가 높아서 아주 깨끗한 이미지가 나와서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MSX를 이용하면 좀 더 윤곽선이 살아있고 선명한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열화상 이미지만 본 모습 입니다. MSX를 이용하면 실화상 이미지의 윤곽선을 같이 겹쳐서 보여주게 되므로 어떤 사물인지 구분이 잘 안갈 때에는 무척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아파트 건물을 멀리서 촬영한 이미지 인데요. 각 창문 부분에 열이나 건물의 전체적인 구조 모습이 잘 보입니다. 물론 좀 더 자세히 촬영을 위해서는 가까이 가서 촬영이 가능한데요. 멀리서도 이정도 화질이라면 가까이에서는 더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듯 하네요.

 

건물에서 어느 부분에 온도가 높은지 확인이 가능해서 겨울에는 난방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여름에는 건물의 구조적 문제 등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 합니다.

 

노트북도 촬영을 해 봤는데요. 노트북에서 열이 높은 부분과 낮은 부분을 이미지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Flir 프로그램에서는 박스나 선 등을 그려서 촬영 후에 추후에 특정 부분의 발열을 다시 확인하거나 리포트를 만드는것이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Flir 열화상카메라가 좋은 이유는 기본적인 성능이 좋은 부분도 있지만 Flir Tools 프로그램 자체의 편리함이 너무 좋다는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어서 입니다.

 

컴퓨터 내부를 촬영한 이미지 인데요. 평상시 보던 컴퓨터 내부 모습과 많이 다를 텐데요. 어느부분에 열이 높은지 어느 부분은 열이 낮은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면 이런 상태이지만,

 

열화상 카메라로 보면 열이 어느쪽으로 퍼져 나가는지 어떻게 열이 해소되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열화상카메라는 신체에서 발열이 어느부분이 너무 낮거나 또는 너무 높거나 하면 문제가 있는것이므로 이것을 확인할 때 사용되기도 하죠. 실제로 과거 메르스가 유행일 때 공항 등에서도 많이 사용이 실제로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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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도 만들어 봤는데요. 실제로 써보면서 편리했던 점 위주로 설명을 해 봤습니다. 영상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궁금한점 있다면 질문을 올려주세요.

이 제품은 플리어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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