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얼리어답터_리뷰/악세서리

디링크 OMNA 180 CAM HD 이제는 CCTV도 180도 감시한다

by 씨디맨 2017. 9. 30.
320x100

사각지대가 거의 없는 IP카메라가 존재한다?

집을 오래동안 비우거나 할 때 IP카메라 생각하게 되죠. 좀 특별한 제품 소개 합니다. 디링크 OMNA 180 CAM HD 는 특이하게 CCTV 중에서 180도 감시 녹화가 가능한 제품 입니다. 파노라마 촬영이라고 해야겠네요. 디링크 OMNA 180 CAM HD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넓은 감시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안렌즈를 사용한 덕분 인데요. 일부 장면만 담는 일반 CCTV와는 다르게 넓은 부분을 항시 찍기 때문에 중요한 장면을 놓치지 않고 상시 촬영을 합니다. 실제로 써본 소감을 적어보도록 할께요.

이 제품은 아이폰이나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었습니다.

 

디링크 OMNA 180 CAM HD 이제는 CCTV도 180도 감시한다

박스를 보면 제품이 대략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는데요. 디링크는 원통형의 유무선공유기도 가지고 있고 해서 이런 원통형 CCTV가 있는것도 이상하진 않네요.

 

이 제품은 애플 홈킷과 함께 사용이 가능하며, 180도 시야의 1080P Full HD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야간가시거리가 5미터 정도 되며 양방향 오디오를 지원 합니다.

 

구성품은 비교적 단순한데요. 원통형으로 생긴 CCTV와 전원어댑터 (케이블 일체형) ,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꺼내서 보니 생각보다는 크기가 작았습니다. 사진에는 조금 크기가 있는 것처럼 나왔지만 실제로는 좀 길죽하고 얇은 형태 입니다.

 

하단에는 상태표시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통풍구가 보이네요.

 

상단에는 렌즈가 하나 있습니다. 렌즈는 약간 앞으로 튀어나온 어안렌즈 입니다. 180도의 시야각을 가지고 있어서 렌즈 앞부분이 좀 돌출되어 있죠.

 

후면을 보면 Micro USB 단자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전원을 넣으면 사용이 가능 합니다. 참고로 전원어댑터를 연결할만한 곳이 없다면 디링크 공유기 후면에 USB 단자를 이용해서 전원 연결하셔도 됩니다.

 

하단에는 고무다리가 있고 중앙 부분쪽에는 Micro SD 슬롯과 리셋버튼이 있습니다.

 

전원선은 어댑터와 일체형으로 되어있는데 케이블이 무척 긴 편 입니다. 덕분에 전원이 좀 먼위치에 있더라도 선정리 및 연결하기가 편합니다. 케이블이 너무 짧았다면 이것도 단점이 될텐데 선이 길어서 나쁘지 않네요.

 

설명서 인데 잘 보면 그냥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앱을 설치 후 도움말을 따라하면 되므로 그림을 대략 보고 대충만 이해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럼 제품을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는 집에 설치한다고 했을 때에는 거실에 설치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으므로 사람이 자주 다니는 위치를 중앙으로 설치하면 거의 모든 범위를 다 커버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위아래 각도 조절은 안되므로 무언가에 올려놓는 형태로 설치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TV 장식장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이제 앱을 설치합니다. OMNA라고 검색하면 앱설치가 가능 합니다.

 

아이폰에서 처음에는 앱을 설치해 봤습니다. 설명서에는 아이폰 등에서만 설치가 가능한 것처럼 나와있긴 한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앱 설치가 가능 하더군요.

 

OMNA 앱을 설치 후 간단히 설명서를 읽어 봅니다.

 

앱을 설치 후 악세서리 추가를 선택하여 CCTV를 등록해야 합니다. 도움말을 따라 합니다.

 

장치를 찾게 되는데 그 후 인증을 해야 합니다. 앱안에서 카메라가 켜지고 CCTV 후면에 있는 글자를 찍어주면 자동으로 등록과정이 마쳐지게 됩니다.

 

카메라를 등록 후 계정을 설정 합니다. 계정을 만들어야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 하여 장치 사용이 가능 합니다. 물론 혼자만 쓸 것이라면 계정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긴 합니다.

 

앱을 설치 후 CCTV 화면을 봤는데 처음 보이는 장면이 좀 충격적이네요. 파노라마 사진을 찍은듯 하게 실화상 장면이 나옵니다.

 

이 제품은 펌웨어 업데이트도 지원을 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계속 제품의 문제점 등을 보완하게 되어있습니다. 업데이트만 꾸준히 잘 한다면 큰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 합니다.

 

이 제품은 실시간 영상, 녹화 재생, 설정 메뉴가 있습니다. 녹화 재생을 하면 MicroSD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날짜별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 영상 감시만 할 것이라면 MicroSD 를 넣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긴 했습니다. 집 밖에서도 집안을 훤히 바라볼 수 있는데요.

 

위 사진은 실제로 거실장에서 바라본 잡안 내부 모습 입니다. 거실 창문에서 반대쪽 부엌 부분까지 모두 다 한번에 눈에 들어오는게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거실장 부분의 앞부분이 평평해야 하는데 U자 모양으로 심하게 휘어 있는게 보입니다. 180도로 모든 범위를 어안렌즈라 담는 것이라 왜곡이 생기는 것이죠.

 

빛이 부족한 새벽시간에 사진을 일부러 찍어보고 밤에도 형광등을 켜고 찍어봤는데요. 모두 다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좀 웃기게도 완전히 빛이 없이 캄캄하면 적외선 촬영이 되긴 하는데 빛이 좀 부족한 정도의 새벽시간에는 그 약한 빛을 이용해서 밝게 사진이 나오더군요. (위위 사진이 그것입니다.) 실제로는 새벽에 아주 약한 빛만 들어와서 눈으로 보기에는 어두운 상황이었는데 꼭 형광등 켜놓고 찍은것처럼 사진이 나와버렸습니다.

실제로 180도 화각이라 화면 품질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실제로는 180도로 감시도 하고 생각보다 화질도 좋았습니다. 덕분에 사물의 윤곽 움직임 구분 등을 정확히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사람이 지나가거나 어떤 행동을 한다면 그것을 그대로 기록할 수 있는 것이죠.

요즘 나오는 CCTV 중에는 목부분이 모터의 힘으로 움직여져서 특정 부분은 움직이면서 감시하는 계열도 있고, 화각이 넓은 CCTV들도 많이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화각이 넓은 제품이 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움직이면서 감시하면 사각지대가 생기기 때문이죠. 이 제품은 특히 180도로 촬영하므로 아주 넓은 영영을 상시 촬영하다보니 사각지대가 거의 없습니다. 이 제품을 앞뒤로 몇개만 설치하면 집안 모두 다 다 계속 촬영이 가능 하죠. CCTV를 피해서 사각지대에서 뭔가 하기 힘들어 지겠죠. 이런 제품이 있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듯 합니다. 이제 명절이기도 하고 시골집에 CCTV 놔드려야 하나 고민하는 분도 많을텐데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이 제품은 제품 소개를 위해서 디링크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