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진공블렌더 오젠 OZEN 후기 복숭아 블루베리 주스

한샘 진공블렌더 오젠 OZEN 후기 복숭아 블루베리 주스

 

한샘 진공블렌더 오젠 OZEN 후기를 올려봅니다. 복숭아 블루베리 주스를 만들어볼 것인데요. 사실 특별할 것 없어보이는 이것에 보통의 경우와 큰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진공이라는 이 단어 때문이죠. HANSSEM은 소형가전 부분도 도전하겠다고 말을 했죠. 한샘 진공블렌더 오젠 OZEN 이 그런 이유로 나온 제품인데요. 그런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보통의 믹서기와는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믹서를 하는 내부 공간을 거의 진공상태를 만든 뒤 믹스를 하게 됩니다. 진공상태에서 블랜딩을 하면 장점으로는 내부에 풍동 없이 즉 거품이 없이 원자제를 섬세하게 블랜딩 할 수 있습니다. 한샘 진공블렌더 오젠 OZEN은 블랜딩 시 섬유질 층이 분리되지 않아서 식감이 부드럽고 공기 접촉이 억제되어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합니다. 이렇게 블랜딩 후 전용 용기에 보관을 하면 좀 더 오랫동안 방금 만든것처럼의 상태로 시음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시간이 지나도 색상이 변화하거나 상하거나 하는것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것이죠.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작은 믹서기 제품을 사용했었는데요. 크기가 작아서 많은 용량을 넣고 갈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크기가 작아서 들고 흔들면서 믹서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은 있었는데요. 이 제품은 좀 부피가 큽니다. 하지만 위로 긴 형태이고 진동시 생기는 문제를 억제하기 위한 안전장치들도 잘 되어있어서 상당히 안전한 기기였습니다.

 

 

한샘 진공블렌더 오젠 OZEN을 사용하기 직전의 모습인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무척 사용도 간단하네요. 자동이라는 버튼이 있어서 입니다. 원하는 만큼 블랜딩도 가능하고 자동을 이용하면 알아서 진공상태를 만들고 블랜딩도 합니다.

 

 

 

오젠의 박스 입니다. 이렇게 보면 보통의 믹서기와 비슷한 모양인데 좀 다르다면 상단에 뭔가 있습니다.

 

 

 

모델명은 HAF-HB300SV S158 인듯 하네요. 이름이 좀 복잡하지만 한샘 진공블렌더 오젠으로 부르면 됩니다.

 

 

 

 

오젠은 제로, 진공, 산소, 감탄사를 나타내는 O와 Zen(젠), 세대 (generation)의 ZEN이 결합된 단어라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블랜딩을 할 때 공기도 함께 섞인 음료를 마셨다면 이제는 완전히 순수 필요한 것만 주스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에 대한 특징이 적혀 있었는데요. 진공을 통해서 산소와 접촉을 줄인 상태로 블랜딩이 가능 합니다. 그래서 더 오랫동안 처음상태를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중 안전 잠금장치가 되어있어서 실수로 동작시켜서 다치거나 할일을 줄였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부속을 끼우지 않고 동작시키면 모터가 아예 동작하지 않으며 상단에 잠금장치도 걸지 않으면 동작하지 않더군요. 사용성도 무척편리한데 자동버튼 덕분 입니다. 그냥 바쁜 아침시간에 과육을 넣어놓고 자동 버튼 한번만 누르면 수분 내에 완성해줍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설명서가 보입니다. 그런데 설명서를 안봐도 사용법을 알겠더군요.

 

 

 

 

필요한 구성품을 모두 꺼내 봤습니다. 진공블렌더 오젠과 진공컨테이너가 보입니다.

 

 

 

 

사용 버튼 부분은 상당히 단순하게 되어있습니다. 한샘 마크 바로 위에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전원이 들어면 다른 부분에 파란 빛이 들어오고 소리로도 알려주므로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자동버튼은 진공과 블랜딩을 자동으로 알아서 해 줍니다. 진공은 원할때 눌러서 필요한만큼 진동이 가능 합니다. PUSH 버튼을 누르면 블랜딩을 시작하며 저속 고속으로 조정해서도 블랜딩을 할 수 있습니다.

 

 

 

 

진공컨테이너 바로 위에는 뭔가 둥글게 감싸고 있는데 이부분을 통해서 진공상태를 만듭니다.

 

 

 

여분의 진공컨테이너 인데요. 이것은 블랜딩을 위해서 사용되는게 아니라 보관을 위해서 사용이 됩니다. 주스를 만든 뒤 진공상태를 만들어서 냉장고 등에 보관할 수 있는 것이죠.

 

 

 

 

제품 하단을 보니 팬도 보이고 기판도 좀 보입니다. 모터가 고속으로 동작시 열이 발생하는데 그 열을 분리하는 장치로 보입니다.

 

 

 

 

그런데 다리가 특이합니다. 무슨 빨판처럼 생겼습니다. 실제로 나무마루 바닥에 세워 놓은뒤 넘어뜨려서 바닥을 보려는데 빨판이 떨어질때 나는 그런 소리가 나더군요.

 

 

 

 

빨판은 한샘 진공블렌더 오젠이 동작중에 진동이 발생할 때 바닥으로 이동되는 충격을 보호하며, 기기가 넘어지는것도 보호해줍니다.

 

 

 

 

측면을 보면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크기는 큰것은 맞지만 생각보다 부피를 많이 차지 하지는 않았습니다.

 

 

 

 

내부에 진공컨테이너를 꺼내보기로 합니다. 위에 덮고 있는 부분을 위로 들어올리면 빠집니다.

 

 

 

진공컨테이너는 잠금 해제 방향으로 돌려서 올리면 빠집니다.

 

 

 

 

모터가 동작하느 부분 입니다. 참고로 진공컨테이너를 넣지 않으면 모터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진공컨테이너는 상당히 밀착력이 높은 커버로 덮혀 있었습니다. 뺄때 힘을 잘 줘야 빠집니다.

 

 

 

 

내부에는 날카로운 칼날이 보입니다. 참고로 내부의 표면은 상당히 매끄러워서 과일을 주스로 만든 뒤 특별히 세제로 닦거나 할 필요 없이 그냥 물을 넣고 씻어도 잘 씻겨나갑니다. 또는 물을 넣고 동작시킨 뒤 물을 버려도 깨끗해 집니다.

 

 

 

칼날은 여러 각도로 휘어져 있어서 얼음을 넣든 단단한 과육을 넣든 모두 다 갈아내버립니다.

 

 

 

 

측면에는 내용물 양이 적혀 있는데, 우유와 함께 넣을 때 최대량, 우유 두유, 유제품 사용시 최대량 등이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최대 높이만 해도 1000리터 이므로 주스 만들기에는 부족한 크기는 아니네요.

 

 

 

다시 장착을 해 봅니다. 잠금 해제 위치로 올려놓은 뒤,

 

 

 

잠금 위치로 돌리면 잠깁니다. 이 부분은 사실 여느 믹서기와 비슷 합니다.

 

 

 

아래에 보면 잠금, 잠금 해제 방향이 적혀 있습니다.

 

 

 

 

제품 모델명과 전력소모량 등은 하단에 적혀 있었습니다. 보증기간은 1년 이군요.

 

 

 

이제 실제로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저는 부엌 측면 쪽에 제품을 놓고 사용해보겠습니다. 매끄러운 표면 위에 놓으면 빨판 다리가 딱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치를 옮길 때에는 위로 들어서 빨판 다리를 분리 후 다시 천천히 놓아서 위치를 잡아야 합니다.

 

 

 

우유와 냉동 블루베리를 갈아보도록 하죠. 그전에도 작은 믹서기를 이용해서 많이 먹었었는데요. 그때와 무엇이 다른지도 알아볼 것 입니다.

 

 

 

 

먼저 블루베리를 씻어서 넣습니다.

 

 

 

 

우유도 넣어줍니다.

 

 

 

 

진공 컨테이너를 넣어서 잠금 합니다.

 

 

 

상단에 안전장치도 내려서 잠급니다.

 

 

 

 

전원버튼을 켭니다.

 

 

 

 

파란색의 빛이 들어옵니다. 저는 자동을 좋아하므로 자동 버튼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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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사용전에 영상을 한번 보는게 좋습니다. 자동버튼을 누르면 처음에는 큰 소리가 나면서 진공을 먼저 합니다. 이 때 소리가 좀 크고 느낌상 오랫동안 소리가 나기 때문에 기기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하고 끌 수 도 있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자동을 누르고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그러면 진공이 끝나면 삑삑 소리가 난 뒤 블랜딩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주 곱게 갈아버리더군요. 꽤 오랫동안 동작한것 같은 느낌인데 실제로는 2분 안에 끝나는군요.

 

 

 

 

자동을 누르고 난 뒤 수분이 지난 뒤 모두 끝났음을 알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제 분리를 하려고 하는데 그런데 위에 안전장치가 빠지지를 않습니다. 그전에는 분명 당기면 바로 열렸는데요. 이건 진공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상단에 고무 노즐을 잡고 살짝 잡아당기면 픽- 하는 소리와 함께 공기가 들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후 상단에 안전장치를 들어올려보면 분리가 됩니다.

 

 

 

진공 컨텐이너도 분리를 해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상단에 고무 노즐을 잡아당겨야 공기가 안으로 들어가면서 뚜껑을 열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열리지 않습니다.

 

 

 

블루베리와 우유가 한몸이 되었네요. 그전에 쓰던 믹서기와 좀 다른점은 거품이 전혀 없다는 점 입니다. 위 영상을 잘 보시면 처음에 제가 실수로 조그다이얼을 돌려서 동작시 거품이 일어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공을 한 뒤 동작하면 거품이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만들어진 주스를 마셔보면, 우유와 블루베리가 완전히 한몸이 된 그런 맛이 나는데요. 거품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원래 이렇게 나온 제품을 마시는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확실히 공기와 함께 블랜딩을 하면 거품 때문에 양이 많아 보이는데 이건 양이 적습니다. 물론 원래 양만큼 나온것이지만요.

 

그리고 색도 상당히 오래갑니다. 제가 책상에서 좀 마시다가 반쯤 남았을 때 수십분 정도 다른것을 하다가 다시 왔는데 그래도 색상이 위 사진처럼 선명하더군요.

 

 

 

 

 

이번에는 좀 더 본격적으로 복숭아주스를 만들어 볼 것입니다. 와이프도 도와주어서 좀 더 잘 만들어 볼 양인데요.

 

 

 

먼저 복숭아 과육을 잘라서 진공컨테이너 안에 넣습니다. 와이프가 복숭아 껍질을 벗겨내고 넣으려는 것을 제가 그냥 다 넣으라고 했습니다. 복숭아 씨만 빼고 복숭아 과육과 복숭아 껍질 모두 다 넣었습니다.

 

 

 

 

복숭아는 2개정도 넣었습니다. 나머지 2개는 다음에 다른 것과 섞어서 다시 먹어볼 것이니까요.

 

 

 

 

복숭아 2개분을 모두 넣었습니다.

 

 

 

차갑고 시원하게 먹으려고 얼음도 몇조각 넣었습니다.

 

 

 

꿀도 조금 넣었습니다. 시골에서 보내준 진짜 꿀입니다.

 

 

 

 

그런데 이 상태로 바로 블랜딩을 시켜보니 칼날이 과육 사이를 헛돌면서 블랜딩이 안되더군요. 수분이 전혀 없어서 입니다.

 

 

 

 

급히 뭘 넣을까 고민하다가 망고에이드 사놓은게 있어서 이것을 넣어보기로 합니다.

 

 

 

망고에이드까지 넣으니 진짜 그럴듯해 보이네요.

 

 

 

 

아직 블랜딩 하기 전 사진이지만 이것만 봐도 뭔가 건강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복숭아에 우유를 넣어도 좋을듯하고, 물을 좀 넣어도 괜찮을듯하고 그렇습니다.

 

 

 

 

진공컨테이너를 다시 장착합니다. 이제 자동버튼을 누릅니다. 어떻게 만들어질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

 

 

 

 

블랜딩이 시작이 됩니다. 돌리고 몇초 안지나서 바로 찍었는데 금방 많이 갈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복숭아 껍질도 살짝 보이구요.

 

 

 

 

좀 더 시간이 지나니 과육과 얼음은 형체도 없이 사라지고 완전히 뭔가 부드러운 스펀지 처럼 바뀌었습니다.

 

 

 

 

모두 다 완성된 뒤 이쁜 잔에 담아 봤습니다. 맨 위에 체리도 하나 올려봤습니다.

 

 

 

 

어쩜 이렇게 이쁘게 나왔는지 잘 보면 거품이 전혀 없고 복숭아 껍질도 완전히 다 갈려서 투명하고 밝은 살구빛 주스 위에 아주 작고 빨간 껍질이 좀 보이면서 상당히 이쁜 색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숭아 껍질까지 모두 다 넣은게 잘한것 같네요.

 

 

 

 

각각 다른잔에 넣어봤습니다. 복숭아 2개와 망고에이드 1개, 얼음 5조각, 꿀 조금 이렇게 넣고 갈았는데 꽤 많은 양이 나왔습니다.

 

 

 

 

와이프와 한잔!~

 

한샘 진공블렌더 오젠으로 블랜딩을 하면 스무디 같은 음료를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원하는 과일이나 야체 등으로 만들 수 있으니 안심도 되구요. 진공상태로 만들어서 인지 거품이 전혀 없어서 목넘김이 너무 좋습니다. 혀에 닿는 감촉도 너무 좋네요. 녹즙기와는 다르게 과육의 원래 상태 그대로 마실 수 있어서 몸에 더 좋습니다. 그리고 잘 보면 윗부분과 아래부분 모두 색과 투명도가 같습니다. 아주 완벽하게 갈렸다는 것이죠. 그리고 진공상태로 블랜딩을 하면 영양소 파괴도 더 적습니다.

 

 

맛을 느껴봤는데 망고에이드를 넣어서인지 망고맛도 나고, 복숭아 맛도 나네요. 복숭아 껍질은 너무 잘게 잘라져서 목넘김 할때 전혀 느껴지지를 않습니다. 얼마나 곱게 갈리는지 보여주는 부분인데요. 근데 더 확실히 다른 느낌인것은 거품이 전혀 발생을 하지 않아서 인지 마실 때 아주 걸죽한 과육 죽을 마시는 그런 느낌이 납니다. 매끈하게 목넘김이 되는 그런 느낌 입니다. 다음에는 우유와 피망도 갈아보고 딸기도 갈고 바나나도 갈아봐야겠습니다. 뭘 넣어서 갈아볼까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