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충전양 비교 실험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충전양 비교 실험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충전양 비교 실험을 해봤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을 할텐데요. 가정집에 보통 여러개의 케이블이 있을듯 합니다. 그런 이유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케이블로 스마트폰을 충전하기도 할텐데요. 이 때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마다도 충전의 효율이 다르다는 사실 아시는지요. 실험을 저도 직접 해보니 재미있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케이블이 무조건 두껍다고 좋은것도 아니었으며 케이블이 짧다고 해서 효율이 무조건 좋은것도 아니었습니다.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품질이 좋았던 제품은 정품 제품에 껴져 있는 케이블들이 성능이 좀 좋았습니다. 그리고 꼬여있는 타입보다는 일자로 펴져 있는 타입이 효율이 좋더군요. 그럼 실제로 기기를 측정해보면서 측정기로 나온 값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험 측정기로는 출력은 HPM-100A로 측정을 할 것입니다. 실제 입력 전류양은 Fluke 179로 측정을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USB 연장선을 개조를 해서 값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케이블들의 일부를 모아봤습니다. 여러분들도 다양한 케이블들을 사용할 것입니다. 저도 모든 케이블을 다 측정하고 싶지만, 케이블 1개로 특정 케이블을 단정지을 수 없어서 (케이블 한 종류당 2개 이상의 케이블이 필요) 간이 테스트 개념으로 해봤습니다.

충전기는 삼성의 2A 충전기를 준비했습니다. USB 연장선은 + 선을 잘라서 전류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그 후 다른 케이블을 다시 연결해서 케이블의 특성을 테스트 합니다. 개조한 연장선이 정상적으로 측정되는지 확인해보기 위해서 연장선과 USB 케이블을 나란히 연결해둔뒤 측정을 해봤습니다.

출력값으로는 11.64W로 충전기가 2A 10W 인데 반해서 좀 더 많은 출력값이 나왔습니다. 일단 케이블은 정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2A 충전기에 끼워져있던 (갤럭시S4, S5에 있는 기본 케이블) 케이블을 측정해봅니다.

삼성 정품 케이블에서 출력값은 9.352W , 입력전류는 1.425 DC A로 상당히 높은 값이 출력 됬습니다. 1A 충전기보다는 2A 충전기에서 확실히 충전시간이 단축되는 이유가 이것이죠.

엘라고의 꼬여있는 타입의 케이블 입니다.

엘라고의 케이블 경우 출력값은 5.997W 입력전류는 0.930 DC A로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삼성 케이블에 비해서는 좀 낮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미니 스피커를 충전하는 용도의 짧고 얇은 케이블을 준비해봤습니다. 만약 이것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면 어떻게 될까요.

얇은 미니 스피커 충전용의 케이블로 스마트폰 충전기 출력은 2.712W , 입력 전류는 0.410 DC A로 상당히 낮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만약에 이것으로 스마트폰을 충전시에는 정상적으로 충전이 안되거나 또는 기기가 문제가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제가 한동안 많이 사용했던 모토로라용 케이블 입니다.

모토로라 USB 케이블로 충전시에는 출력은 6.304W , 입력전류는 0.980 DC A로 엘라고 케이블과 비슷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헤드폰 충전용으로 있던 USB 케이블도 측정해봤습니다.

출력은 9.108W , 입력 전류는 1.392 DC A로 꽤 높게 나왔습니다. 조금 얇은 케이블로 모토로라 케이블보다 좀 더 낮게 나올것으로 생각했으니 그 반대였습니다.

테스트 상으로는 삼성 정품 케이블이 수치가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다음은 헤드폰 충전기의 얇은 케이블, 그다음으로는 엘라고와 모토로라 케이블 순 이었습니다. 너무 얇은 다른 기기를 충전하는 목적의 케이블 경우 정상적으로 충전이 안될 수 도 있는점이 실험으로 나타났습니다.

좀 더 많은 케이블로 테스트를 해보면 좀 더 좋은 데이터베이스가 만들어질 듯 합니다. 추후에 좀 더 많은 케이블로 테스트를 해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