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2 라스베거스 첫날 여행기 설레는 하루

CES2012에 참여하기 위해서 한국시간으로 8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갔습니다. 한번에 라스베거스로 가면 좋겠지만 한번 경유해서 가야해서 달라스로 갔다가 다시 라스베거스로 이동 했습니다. 첫날은 CES2012 대외장 근천에는 가지 않고 호텔에만 여우 도착을 했습니다만, 그런데 전날 잠도 재대로 못잤는데 비행기도 장시간 타니 몸이 힘들긴 하네요.

이번 CES2012에는 쿼드코어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 및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스마트TV와 HDTV , 자동차와 최신 IT기술의 접합. 새로운 세대의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이 나올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미국땅을 밟는것도 이번이 처음이고 이렇게 재미있는 제품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기회를 받은것도 처음이기에 정말 흥분되고 기다려집니다.

이번시간글은 첫날 여행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라스베거스의 밤 분위기도 적어보려고 해요.

인천국제공항에 서둘러서 3시간전에 도착했지만 사람이 그래도 엄청 많았습니다. 티켓팅을 하는데만 시간이 한참 걸렸네요. 다행히도 같이 가는 와이엇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아서 저는 정말 편하게 따라갔습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아래에는 구름밖에 안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을 찍어본 것 입니다. 그래도 달라스로 가는 비행편에서는 영화도 볼 수 있어서 생각보다는 편하게 왔습니다. 물론 비행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몸이 피곤하긴 했지만요.

 

이번에는 다시 AA항공사 편을 타고 라스베거스로 출발을 합니다. 비행편 사이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좀 배회하면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긴 했습니다. 다만 잠을 안자는 시간이 길어질 수 록 극도로 피곤해지더군요. 편하게 누워서 잘 수 있는 공간이 있을리도 없었구요.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이제 드디어 라스베거스 편으로 이동을 합니다. 근데 이 때 비행기에는 항공기 엔진이 기내와 가까이 붙어 있어서 정말  귀가 멍멍 했습니다. 귀마개를 하나 준비할걸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정말 긴 이동 끝에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행을 자주 하는 분들은 당연하게 생각하겠지만, 장거리로 이동을 처음 해본 저로서는 스마트폰에 시계가 뒤로갔다가 앞으로갔다가 하는 재미있는 경험을 했네요. 목적지에 도착해서 팀과 합류도 해서 이제는 정말 안심도 되고 기쁘기도 하고 그리고 참았던 피곤이 한번에 몰려오기도 하더군요.

 

숙박을 하게 될 호텔로 이동을 하면서 중간에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비행기가 내려 올때만 해도 날은 환했는데 잠깐 사이에 금방 어둑어둑 땅거미가 생기더군요. 그 와중에 달이 지면 가까이 와 있는것을 보고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 좀 원하는데로는 안찍혔네요. 아쉽긴 하지만, 처음 와본 라스베거스는 모든게 저는 멋지고 신기하네요.

 

호텔에 도착한 뒤 짐을 풀고 식사도 할 겸 야경을 둘러 보았습니다. 야경이 상당히 멋지더군요. 낮에는 어떤 모습을 또 보여줄지는 내일 아침에 기대하겠지만, 오락의 도시 밤풍경은 멋졌습니다. 사진을 계속 안찍을 수 가 없더군요.

비행기를 기다릴 때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완전히 누워서 책을 보던 젊은 사람들을 한두명 본건 아니었지만, 여기서도 상당히 자유분방한 많은 분들을 봤습니다. 물론 좀 조심은 해야겠지만, 이런 모습 보는 자체도 저는 재미있더군요.

 

한곳에 사람이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락카를 이용해서 멋진 그림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순식간에 그려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림의 결과물보다 그림을 그리는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더 관심을 많이 가지기에 저 역시 재미있게 구경을 했습니다. 

 

이것은 결과물인데요. 어때요. 락카를 이용해서 그렸다고 밑겨지지 않을정도로 세심한 그림 아닌가요? 게다가 상당히 빨리 그리더군요.

 

몇몇 결과물들은 나오자마자 바로 팔려버리기도.

 

길거리에 누워있는 슈퍼마리오 입니다. 재미있는 분들이 많네요. 그런데 아쉬웠던게 돌아오는 길에 다시 보니 메트로 폴리스가 와서 단속을 하고 있어서 가면을 벗고 앉아있는 허탈은 슈퍼마리오 형제를 봤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곳에는 어김없이 카지노가 있더군요.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겠지만, 나이 불문 하고 많은 분들이 즐기고 있었습니다.

지금 밤 시간이니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CES2012에 대한 내용을 전할 수 있을겁니다. 저 역시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호텔의 넓은 방에서 혼자서 야경을 찍어 봤습니다. 방이 너무 넓네요. 물론 좋지만요. 라스베거스의 멋진 밤 풍경 만큼이나 내일 있을 전시장 이야기들이 상당히 기다려지네요. 궁금해하실만한 소식을 가능한 빨리 전해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