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라이트 사용 후기 CYBOG amBX 배틀필드3 크라이시스2

게이밍 라이트 CYBOG amBX 사용 후기 궁금하시죠? 배틀필드3와 크라이시스2를 해봤는데 상당히 재미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임을 할 때 사용자가 모니터만 보고 있는 듯 하지만 사실 시야는 넓어서 주변 분위기도 느끼게 되는데요. 게이밍 라이트를 사용하면 벽 부분에 게임과 맞는 분위기의 빛을 계속 연속으로 보여주어서 게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며 화면이 좀 더 넓어보이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게이밍 라이트 사용 후기 적는다고 드라이버 문제로 쓰던 64비트 운영체제를 두고 다시 다른 하드디스크에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셋팅 후 게임을 설치를 했네요. 덕분에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습니다.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동영상을 찍어둔 것을 보니 저도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었네요. 게임의 장소가 어두울때는 라이트도 어두워지고 밝아지면 밝아집니다. 불론 그냥 밝기만 바뀌는게 아니라 색도 바뀝니다. 게이밍 라이트 CYBOG amBX의 설치는 어렵지 않더군요. 그냥 연결 하고 드라이버 설치 후 업데이트하고 게임을 하면 됩니다. 물론 셋팅은 약간 해야 하지만 게이밍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정도 입니다. 

참고 아직 64비트 운영체제에 대한 드라이버가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차선택으로 영문으로 언어를 바꾼 뒤 설치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참고 주소 : http://www.cyborggaming.co.kr/content/faq.php?code=faq

게이밍 라이트 CYBOG amBX 박스 입니다. 박스 위에 프린팅 된 것으로 제품의 모양을 알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빛을 내어주는 라이트 입니다.

후면 부분을 보니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과 실제 사용 예등이 나옵니다. 게임을 하는 중에 만약 화면에 왼쪽에는 벽이 있어서 어둡고 오른쪽은 밝다면 실제로 라이트도 왼쪽은 어둡게 빛이 나오지 않고 오른쪽에는 화면 오른쪽과 같은 빛이 나와서 화면이 오른쪽으로 확장된 느낌이 들게 합니다. 물론 게이밍 라이트를 즐기려면 어두운 상태의 방이 필요하며 불을 꺼야 합니다.

게이밍 키보드들도 보면 빛이 나오고 어둡게 해서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분들에게 괜찮은 아이템이죠.

박스를 열어 봤습닏. 가지런하게 설명서와 어댑터, CD등이 들어 있군요.

제품 구성은 게이밍 라이트 CYBOG amBX (2개), USB 케이블 2개, 전원어댑터 , 설명서 , 설치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YBOG amBX는 USB로 컴퓨터와 연결이 되므로 2개의 USB 단자가 필요 합니다. 만약 본체 뒤에 USB 단자가 부족하다면 USB 허브에 연결해도 됩니다. 물론 전원은 전원어댑터를 이용해서 별도로 들어갑니다.

게이밍 라이트 CYBOG amBX 아래쪽에 보면 USB 단자와 전원단자가 있습니다. 차례대로 연결을 합니다.

설치 방법에 대해서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게이밍 라이트의 빛이 벽으로 가도록 즉 모니터 뒤쪽 벽을 향하도록 설치해야 합니다. 물리적으로 연결 후 설치 CD를 넣고 설치를 진행 합니다. 설치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최초 설치 후 실행 후 업데이트를 합니다. 이는 게이밍 라이트가 여러단계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각각 요소를 따로 설치가 되기 때문 입니다. 설치후 amBX Control Panel 를 보면 소프트웨어,하드웨어,효과를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메뉴에서는 게임에 대해서 설정을 변경 할 수 있는데 바로 등록되는것은 아니고 한번 게임을 하고 난뒤 소프트웨어 메뉴를 눌러보면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설정을 보면 아시겠지만 게임만 설정하는게 아니라 media player 등 동영상 플레이어에 대해서도 설정을 해 둘 수 있습니다.

크라이시스2 게임에 대해서 설정은 자동으로 프로필이 Crysis2로 불러와 있네요. 지원하는 게임들은 자동으로 이렇게 셋팅이 맞춰집니다.

설정이 불러와지지 않은 게임의 경우에도 임의로 프로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게이밍 라이트 CYBOG amBX의 왼쪽 오른쪽의 방향을 맞출 수 있습니다. 테스트 버튼을 누르고 마우스를 올려보면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근데 스샷만 보면 게이밍 라이트를 2개 이외에 추가로 더 설치할 수 도 있을듯 하네요. 해보진 않았지만요.

효과 부분에서는 윈도우의 변화에 따른 라이트 효과도 지정이 가능 합니다. 물론 효과가 너무 많으면 불편할 수 도 있겠죠. 기본적으로는 USB 메모리등을 뺏다가 꽂았을 때 라이트가 깜빡이네요. 사소한거지만 뭔가 컴퓨터가 살아있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본격적으로 배틀필드3와 크라이시스2를 해보기 위해서 준비한 마우스 입니다. 로지텍 G700 입니다. 최근에 써본 마우스 중에 최고로 느낌이 좋네요. 오른손 전용이라 손에 그립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사용중 바로 DPI를 조절할 수 있는것도 좋고 5단계로 구분해서 미리 프로필을 지정해둘 수 있습니다.

게이밍 라이트 CYBOG amBX를 설치 후 방향을 돌려서 사진을 한 장 찍어 봤습니다. 사진은 좀 잘 안나왔지만 램프가 내부에 3개가 들어있는듯하고 그 3개의 밝기를 통해서 서로 다른빛을 (빛을 겹쳐서 다른 색을 냄) 냅니다. 게임에서 재현되는 백색,붉은색,푸른색,보라색등 다양한 색을 낼 수 있기에 게이밍 라이트로 화면을 좀 더 집중 시킬 수 있습니다.

게이밍 라이트를 설치 후 간단히 어떻게 동작하는지 모식도를 그려 봤습니다. 벽부분에 사진과 같이 빛을 뿌리게 됩니다. 게임을 할 때 만약 스나이퍼 모드에서 바라 보고 있다면 화면 중앙만 보이고 주변은 어두워지는데 이때는 게이밍 라이트도 꺼져서 어두워집니다. 반대로 밝은 곳으로 나왔을 때는 게이밍 라이트도 밝은 백색을 보여주어서 주변이 밝아진 느낌을 받게 합니다. 그리고 동굴등을 들어가서 만약 오른쪽에 섬광이 터졌을 때에는 같이 동조되어 오른쪽 라이트가 빛이 나서 오른쪽에 뭔가 있음을 보여주게 됩니다.

배틀필드3를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화면이 움직임에 따라 벽쪽의 라이트도 변한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는 입장에서는 모니터를 집중해서 보고 있기 때문에 상단과 오른쪽,왼쪽의 느낌정도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에 불을 끄고 집중해서 게임을 해보면 빛때문에 뭔가 실제 같은 느낌을 더 많이 받게 되네요. 화면이 좀 더 넓어보인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크라이시스2도 해보았습니다. 밝은곳과 어두운곳이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주변도 함께 어두워지고 밝아져서 느낌이 재밌네요. 그냥 불만 끄고 보면 뭔가 밋밋한 느낌마저 받게 되었습니다.

게이밍 키보드와 게이밍마우스, 게이밍을 위한 빠른 모니터, 그래픽카드등 여러 부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분들이라면 게이밍 라이트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한가지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아직 64비트 운영체제에는 드라이버가 완벽하지 않네요. 설치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차선책에 불과하고 그걸로도 재대로 안될 경우도 있더군요. 물론 조만간 64비트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도 나올거라고 하네요.

게이밍을 좋아하는 분은 한번 동영상을 재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