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이야기

인텔 i3 i5 i7 새로운 CPU 발표회 참가기 - EL타워에서 씨디맨

by 씨디맨 2010. 1. 18.
320x100


2010년 1월 8일 인텔은 32nm 의 모바일/데스크탑의 새로운 CPU 런칭을 시작하였습니다. 클락데일(Clarkdale)과 아렌데일(Arrandale) 이 나온것입니다. 기존의 린필드보다 좀 더 공정이 정밀해졌고, 기존의 터보부스트등도 그대로 적용되면서 GPU 가 합쳐져있기에 H57, H55, Q57 의 메인보드와 사용한다면 별도의 그래픽카드 장착 없이 HD급의 VGA 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주 고사양의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이것도 좋아보였습니다.




양재동의 EL타워에서 i3, i5, i7 의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무척 추웠었네요. 입김을 불면 하얀 연기가 생길정도로..
조금 늦게 도착터라 안에 들어가서 노트북등과 설명하는 부분을 뒤로 하고 들어가서 식사부터 했네요. 식사는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전에 윈도우7 런칭파티 때 보다 훨씬 더 좋았네요. 한정된 수의 손님만 참석했기에 더욱 그랬던것같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좀 시간이 지나서 신제품 설명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인텔 APAC 마케팅 총괄 이사인 팀 베일리

날씨가 무척 추웠는데 참석해준 모든분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시작했습니다. 홍콩에 있는 자녀들이 눈을 좀 가져오라고 했다며, 자녀들은 눈을 처음봐서 눈이 녹는다는것도 잘 모른다고 하며 재미있는 말을 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오늘은 PC 가 보다 더 빨라지고 스마트해진 날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인텔은 지금까지의 복잡한 네이밍을 뒤로하고 i 시리즈를 밀고 있습니다. 펜티엄은 보통이고 , 코어2듀오,콰드는 쓸만한것이며, i패밀리는 가장 최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터보부스트는 i 시리즈의 독창적인 기술이죠. 어찌 보면 배수를 강제로 조절해서 오버클럭킹을 하는것이지만, 유저가 일부러 셋팅을 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클럭이 올라가는데 장점이 있겠죠. 오버클럭커들에게는 방해가 될 수 도 있는것이지만, 보통사람들에게는 싱글코어에 최적화되어 있는 작업이더라도, 다중코어에 최적화 되어있는 작업이더라도 알아서 적당히 클럭이 더 상승해서 성능향상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i5 750 을 사용해보았지만 일반적인 콰드코어보다 확실히 성능이 좋긴하더군요. 공정도 더 세밀해지고 L3 캐시의 도움도있긴하겠지만, 오버클럭을 해서 전력소모량이 걱정되고 해서 오버클럭킹을 안하는 분들에게 터보부스트 참 괜찮은 기술이죠.




인텔코리아 정영 부장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놓고 터부브스트가 활성화 된 모습과, 그리고 하이퍼스레딩을 통해서 다중 쓰래드 작업이 되는 모습등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이퍼쓰래드는 P4 에서 나왔던 기술이지만 코어2패밀리에서는 잠깐 없앴던 기술이죠. 다시 부활을 했네요. 몇몇 이야기를 보면 HT 를 오히려 끄는게 나아서 끈다는 사람들도 있네요. 좀 실험을 해보고 싶은데, 지금은 i 패밀리 컴퓨터가 없네요.

이부분이 사실 궁금해서 여기 참석하기전에 자료도 많이 보고 질문할것도 준비해가고 했지만 특별히 질문을 받아주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질문답 시간이 있긴했지만, 조금 어려운 질문을 하는것이 오히려 어려운 분위기 이기도 했습니다.




인텔코리아 박성민 상무

새로운 CPU 에 대한 이야기로 그리고 그로서 편리해질 컴퓨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사실 컴퓨터가 느리면 몇 분 더 기다리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도 있지만, 그 잠깐 기다리는 시간에 다른 컨텐츠를 더 생성하고 더 볼 수 있다는것을 생각하면 시간은 귀한것이죠. 여기 모인 사람들이 대부분 블로거이지만, 인코딩해서 동영상 컨텐츠를 생성할때 PC 가 느려서, 인코딩 하는 도중에 다른작업을 못하거나 또는 느려서 작업의 흐름을 잃는다면 그것도 좀 생각해볼 문제죠.







지금 사진을 재대로 못찍었지만, 인텔코리아 이원희 부장은 i5 패밀리에 그래픽카드 코어클럭이 올라가는것을 시연해서 보여주셨습니다. 이번에 나온 클락데일(PC용) 은 i5 린필드와는 다르게 CPU 에 GPU 가 통합된 형태이죠. HD 급의 동영상을 끊힘 없이 보여줄 수 있고 게임에서도 끊히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근데 아바(A.V.A) 라는 게임이 옵션 셋팅값도 정할 수 있을텐데 최고 옵션으로 셋팅했는지는 못물어봤네요. 다만 나중에 솔찍하게 아주 고사양의 게임을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보통수준의 게임 및 HD급 동영상 다수를 동시에 띄워도 끊히지 않는다고 보여주었습니다.

i5패밀리의 이번에 나온 CPU 는 사실 앞으로 점점 효용성이 더 높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사무용 PC 등에서는 통합을 많이 쓰기 때문이죠. 이 CPU 와 새로나온 H57, H55, Q57 칩셋의 메인보드를 이용하면 특별히 그래픽카드를 꽂지 않더라도 VGA 를 사용할 수 있죠. 그리고 성능도 좋아지고 전력소모량에서도 도움을 받게 됩니다. 가격도 당연 저렴해질테고, 당연 이 이익은 사용하는 사람에게 돌아가죠.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려면 당연 GPU 를 따로 써야겠지만, 아는 사람들도 많으니 이부분은 상당히 매트리가 있어 보입니다.

근데 i5 와 i3 패밀리중 몇몇개는 린필드와 클럭이 겹치는게 있고 가격대도 조금은 애매해서 왜 있는지 애매한것도 있더군요. 당연 사용자가 선택할 문제이긴 하지만, 어쨋든 각각의 매트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수홍씨가 나왔네요. 환호가 터졌습니다. 저는 앞자리 쪽에 있어서 잘 찍을 수 있었네요. 디캠은 작은걸 가져와서 재대로 못찍은 부분이 있긴하지만..



인텔코리아 박성민 상무는 개그맨 박수홍씨와 개인적 친분이 있어서 불렀다며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박수홍씨도 최신형 노트북에 업무상 관심이 많다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퀴즈가 나오는 시간이 나왔고 근데 제가 궁금한것을 물어볼 시간은 없더군요.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먹을건 너무 맛나게 먹어서 좋았긴하지만 마지막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나오면서 i5 노트북등을 만져보았네요. 많은 분들이 지나가셔서 인지 이미 손이 닿는 부분이 반짝반짝 거리네요. 키패드가 떨어져있는 치크릿키보드와 일반 노트북 둘다 만져보았습니다. 사실 여러노트북을 동시에 만져볼 기회가 적기에.. 키감은 나쁘진 않았는데 다만 손을 놓는 부분이 턱이 높은게 있고 낮은게 있더군요. 치크릿 키보드가 있는 이 노트북은 손을 놓는 턱이 높더군요. 키가 있는 위치는 상대적으로 낮아서 약간은 불편했습니다.




타이핑을 위해서 손을 올려본 모습입니다. 충분히 만져보고 싶었는데 이정도에서 만족을 했네요. i7은 상당히 고가이고 i5, i3 의 노트북들이 빨리 많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수스에서도 좀 많이 내어주었음 하는 바램이네요.




발간줄이 있죠. 게이머용 노트북입니다. 들고 오고 싶어지더군요. 성능은 그냥 짐작하기에도 상당히 좋을것같았습니다. 키는 일반키보드와 같기에 느낌은 불편하지 않더군요. 터치패드도 살짝 들어가있어서 타이핑에 방해되지 않고 상당히 좋았습니다. 당연 휴대성은 성능때문에 좀 포기한 면이 있기는 하죠.




너무 급하게 써서 이 노트북은 i5 인지 i7 인지 모르겠네요. 이 노트북도 느낌은 좋았습니다. 2톤의 색으로 되어있는 표면색도 좋았네요.




발표회때 나왔던 내용이긴 하지만 i3 5 7 출시를 기념하여 인텔엔피씨.kr 에서 우주발사 이벤트를 한다고 하네요. 어느분이 뽑힐지는 모르겠지만, 우주를 경험하고 그리고 모스크바에서 호텔에 숙박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참여해볼만한듯합니다.

개인적으로 꼭 한번 우주 가보고 싶네요.

너무 기대를 하고 갔던지 조금은 아쉬웠던 발표회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발표회를 마치고 유명한분들을 만나서 인맥을 조금 넓히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CPU 발표회 참가한 것은 8일이지만, 좀 시간이 지나서 올리게 되었네요.
이것으로 i 3 5 7 출시 이벤트 참가기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