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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마우스

스틸시리즈 킨주(steelseries KINZU) 필드테스트 리뷰 및 로직텍 G1 비교기

by 씨디맨 200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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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를 통해서 스틸시리즈 KINZU 옵티컬 마우스(앱솔루트) 필드테스트 기회를 얻었습니다. 스틸시리즈는 게이머마우스로 유명하죠. 마우스에 그치지 않고 마우스 패드 및 여러 게이머와 관련된 장비를 만듭니다. 이번에 받은 KINZU(킨주) 마우스는 옵티컬 마우스이면서도 게이머급에서 사용가능한 최대 3200CPI / 9,375 FPS / 50 IPS 를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처음 받았을 때 느낌부터 직접 사용해보며 테스트해보면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로지텍 G1 마우스 비교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급은 아니지만 레이저사의 DeathAddr 과도 간단 비교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틸시리즈 킨주 (steelseries KINZU) 박스 패키지




처음 받았을 때, 제일 먼저보이는건 검은색의 깔끔한 박스와 스틸시리즈의 마크입니다. 마크 하나만 보면 어떤 마우스인지 알 수 있게 한 저 마크 사실 정말 맘에 듭니다. 종이 박스로 되어있고 마우스는 바로 보이도록 되어있으며 내부는 플라스틱 커버로 덮혀있습니다.

스틸시리즈 킨주 (steelseries KINZU)는 게이머마우스로 활용이 가능할정도로 높은 처리속도를 보여줍니다. 버튼은 왼쪽,오른쪽 버튼과 스크롤버튼 이외에는 상단에 CPI 프로필을 변경하는 버튼만 있습니다. 버튼을 많이 활용을 해야하는 분들에게는 좀 아쉬울 수 있지만, 마우스의 기능에는 아주 충실한 디자인입니다.




상단에는 OPTICAL MOUSE 라고 해서 광마우스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통 저렴한 광마우스들은 800 DPI 것들이지만 이 마우스 경우는 스펙상으로는 400-3200 CPI 까지 지원한다고 되어있군요.





박스 상단의 한쪽에는 마우스의 설명을 해주는 부분으로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양손잡이용으로 제작되어있어 어느사람이나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게이머급 옵티컬 센서와 400-3200 CPI 까지 지원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3개의 미리 셋팅된 프로파일을 읽어들여서 CPI 값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마우스를 아직 꺼내지 않은 사진이지만 옆에서 보기에는 꾀 날렵하게 생겼습니다. 크기는 너무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으면서도 버튼부분과 손잡이 부분이 일체형으로 되어있어서 미려함도 돋보입니다. 일체형으로 되어있으면 버튼감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버튼과 손잡이 부분의 사이에 홈에 먼지가 들어가는것도 막을 수 있고 버튼이 길어보여서 보기에 시원해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게이머용 마우스들이 박스 상단에 스펙에 대해서 설명하는글이 많지만 좀 특이한 부분이 있네요. 마우스 스펙을 알리는 부분을 같은말로 6개국어를 적어놓았네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외 3국어를 해서 세계 여러사람을 배려한 모습이 눈에 돋보이네요.




상단에는 게이머관련 마크가 많이 보이네요. 게이머마우스라는걸 부곽하는것 같습니다.




하단에는 Windows XP / Vista 와 호환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할 때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해보면 Windows 7 까지 지원을 합니다.





앱솔루트코리아에서 정식수입을 하는군요. 무상2년/유상1년의 총 3년 A/S 를 지원해주는 마우스입니다. 꾀 A/S 기간이 길군요. 마우스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스틸시리즈 킨주 (steelseries KINZU) 외형 살펴보기




박스에서 꺼내보면 설명서 , 킨주 마우스 이렇게 2개만 있습니다. 설치드라이버 CD 등은 들어있지 않군요. 요즘은 씨디를 특별히 넣지 않는게 보편화 된듯합니다. 드라이버는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휠 과 마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은 검은색 도장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가 사용하는 검은색 마우스패드와 딱 어울리는군요. 어느곳에 사용해도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금 밝게 찍어보았습니다. 마우스는 휠버튼 부분과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등으로 잡는부분은 더 어두운색으로 상단 부분은 어둡지만 조금은 빛이 비취는 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실제로는 사진보다 조금 더 어두운 색상입니다.) 색이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어두운색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주 맘에 듭니다. 마우스선은 내구성이 있는 합샇ㅇ 섬유 케이블로 보호되고 있네요. 소홀히 할 수 있는 마우스 선까지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내심 마우스 포트까지 금도금이 되어있을까 했지만 그건 아니군요. 아무래도 상위 버전과 차이점을 두기 위함 같네요.




마우스 손잡이 부분 끝은 steelseries 글자와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덕분에 딱 보면 어떤 마우스인지 알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참 마음에 들었던건 마우스의 표면처리 입니다. 윗부분은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도 미끌림이 생기지 않도록 표면 처리가 되어있었으며 놓치기 쉬운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을 올리는 부분도 약간 거친 표면 처리로 미끌리지 않으면서 손에 땀이 나더라도 불쾌하지 않게 처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이부분은 정말 마우스의 앞으로의 표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마우스 경우 디자인 이나 기타 다른 상황때문에 매끄러운 재질을 사용해서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의 경우 불편함을 나타낼 수 있기도 하죠. 그럼점에서 이 마우스에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



마우스 휠버튼은 다른 화려한 게이머 마우스처럼 휠에 빛이 나오거나 하지는 않는군요. 흰색으로 되어 있어서 빛이 날것같지만, 투명하지 않은 반투명의 흰색으로 되어있군요. 휠버튼은 적당한 크기에 휠을 돌렸을때 소리가 작고, 톱니바퀴가 느껴지는군요. 덕분에 좀 정확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휠버튼 위에는 CPI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일명 CPI 토글 버튼 입니다. 처음에는 G1 마우스와 비교기를 적으려고 했기에 마우스 위에 이 버튼이 뒤로가기 버튼의 역할을 하는 줄 알았지만, CPI 변경 버튼이더군요. 뒤로가기 버튼이라고 쳐도 꾀 편할듯 한데, 프로그램등으로 변경할 수 는 없었습니다.




마우스 바닥면의 마우스 다리는 좀 특이한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게이머 마우스의 다리치고는 좀 넓다는 생각도 잠깐 들었습니다. 다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제동이 많이 걸리진 않고 꾀 부드럽게 움직이는군요. 당연 이건 마우스패드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시리얼번호는 조금 지웠지만 바닥에는 마우스의 통과 규격 및 마크 마우스 이름과 시리얼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은 광센서부분으로 CPI 3200 까지 지원합니다. 작동하면 붉은색 빛이 나오게 됩니다. 윗부분에 마우스 다리도 넓은 편이기에 그냥 사용전에 느낀 생각으로는 마우스가 가벼운 편으로 빠른 움직임을 느끼면서도 마우스 다리 덕분에 좀 더 정확한 제어가 가능할 걸로 기대됩니다.




스틸시리즈 킨주 (steelseries KINZU) 스펙 및 설명




 제품명  스틸시리즈 Kinzu 게이밍 옵티컬 마우스
 트래킹 해상도  400 ~ 3200 dpi
 초당 프레임  9.375
 이미지 처리  3.75 메가픽셀
 최대 속도  50 인치/초(표면에 따라)
 최대 가속도  20G
 폴링 레이트 조절  120/500/1000Hz
 프로파일 지원  3개 프로파일 입력 지원
 버튼  3개
 크기  117 x 64 x 36mm
 운영체제  윈도우즈 XP / 비스타 / 윈 2000 / 맥 OS

 유통사

 앱솔루트 코리아

 가격

 49,000원
























400 DPI 는 1/400인치의 움직임을 감지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3200 DPI 는 1/3200 인치의 움직임도 검출 할 수 있다는 뜻이죠. 감도를 높이게 되면 당연 마우스는 민감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반응을 하기에 더 빨리 많이 움직이는걸로 보이게 되죠. 모니터의 크기가 작다면 사실 800 DPI 급정도면 딱 적당하겠지만 모니터의 크기가 크다면 (24인치 이상) DPI 가 너무 낮다면 불편 할 수 도 있습니다. 게임을 하거나 또는 그래픽작업을 하거나 정밀한 클릭작업을 할 때 불편 할 수 있다는 뜻이죠.

DPI 자신에 손에 맞춰서 올려둔다면,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더 넓은 화면을 잘 제어할 수 있게됩니다. 당연 마우스패드의 역할도 중요하게 됩니다. 스틸시리즈 킨주 드라이버 프로그램상 CPI 조정 수치는 400-3200 CPI 까지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CPI 와 DPI 는 비슷한 내용이지만 CPI 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셋팅내용이며, DPI 는 실제 하드웨어적 측정 수치입니다.

마우스의 실제 DPI 등은 마우스패드등의 영향도 받게되죠. 폴링 레이트는 1000Hz 까지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간략히 말하면 마우스와 컴퓨터간의 데이터량과 관계가 있죠.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보내게 되니 자신의 손이 빠르거나 민감하다면 더욱 정말하게 마우스가 그에 맞춰서 움직여 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폴링 레이트를 너무 올려두면 CPU 점유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느린 시스템에서는 오히려 역반응을 줄 수 도 있게 되죠.

3개의 프로파일은 위에 CPI , 폴링레이트, 윈도우 마우스 속도등을 따로 셋팅을 해두고 쉽게 변경하며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통의 게이머마우스들은 이 프로파일 기능을 대부분 지원합니다. CPI 토글버튼을 짧게 누르고 놓으면 킨주 드라이버 셋팅의 CPI1, CPI2 가 번갈아가며 셋팅 되며, 길게 누르고 놓으면 미리 지정해둔 프로파일 3가지가 번갈아가면서 셋팅이 됩니다. 

CPI 토글버튼을 눌러서 게임용, 인터넷용 등으로 구분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틸시리즈 킨주 (steelseries KINZU) 사용해보기


스틸시리즈 킨주 마우스를 사용하기전 드라이버를 설치해야합니다. 드라이버는 steelseries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글로 되어있지 않고 영문만 지원합니다. 박스에서는 대한민국 마크도 있지만 이부분은 조금 아쉽군요. CPI 및 폴링레이트 , 왼손 오른손 변경, 마우스 감도 , 마우스가속 , 휠스크롤 속도 등을 셋팅가능합니다. X축 Y축의 감도를 따로 조절 가능할 수 있는 고급형 마우스들도 있겠지만 이 마우스경우는 어느정도의 게이머용 셋팅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정도면 적당한 자신의 느낌을 살릴 수 있기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오른손잡이인 저는 마우스를 잡았을때 조금은 작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틸시리즈 킨주 마우스는 전체적으로 조금은 작은 크기에 높이가 작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노트북용 마우스처럼 크기가 작거나 하지 않아서 손바닥에 닿는 마우스의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우스가 높이가 낮은건 사실입니다.




옆부분에서 본 모습입니다. 앞으로 비교할 G1 마우스와 비교해본다면 전체적으로 살짝 낮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옆에서보면 마우스가 날렵해보입니다. 다만 실제로 G1 마우스와 높이를 비교해보면 0.2mm 정도 차이가 나는듯하는군요. 다만 버튼부분부터 낮다가 조금은 비대칭으로 높아지기에 잡을때 느낌은 낮게 느껴집니다.



작동시키면 아래에 옵티컬 센서 부분에 붉은색 빛이 나오게 됩니다. 마우스를 내려놓으면 이 붉은 빛은 볼 수 없습니다. 덕분에 컴퓨터가 많이 조용하다면 컴퓨터가 켜있는지 마우스 등을 통해서 확인은 힘들 수 있습니다. 다만 빛이 나지 않는 타입을 좋아하는 분도 있기에 외부로 다른 빛이 나오도록 되어있는 부분등은 기호인듯합니다.




마우스를 사용해본 느낌은 처음에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고 바로 사용을 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동작했습니다.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CPI 와 폴링 레이트를 설정하면 좀 더 정밀한 움직임을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살짝은 낮은 (실제로는 많이 낮지는 않습니다.) 느낌은 마우스를 좀 더 날렵하게 움질일 수 있게 했습니다. 마우스를 좌우르 빠르게 움직여보고 해도 제동이 너무 많이 걸려서 불편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마우스패드에 따라 다름). 뒤로가기 , 앞으로 가기 버튼등은 따로 존재하지 않기에 어떻게 보면 마우스 기능에만 충실한 마우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따로 불빛이 밖으로 나오지도 않기에 어떻게 보면 밋밋할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완전 블랙톤의 컬러에 마우스 패드도 검은색이라면 디자인적으로는 꾀 깔끔한 모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CPI 버튼을 눌러서 프로파일을 설정을 빠르게 가능한 점도 장점인듯합니다. 게임에서 빠르게 제어를 해야하는 부분과 스나이퍼 부분등에서의 정밀한 셋팅을 해야하는 부분등을 미리 셋팅해놓고 적용이 가능해보였습니다. 마우스 뒤에 스틸시리즈의 마크와 문구는 깔끔하면서도 마우스의 멋을 살린 디자인인듯합니다.

마우스의 버튼은 이음새가 없기에 먼지가 낄 수 없게 되어있으며, 마우스 버튼 밑 옆부분은 우레탄코팅 재질과 비슷하거나 그것으로 되어있기에 손에 땀이 많이 나는사람이 잡더라도 이물감이나 불편함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잡아보면 느낌이 데스애더의 윗부분을 만지는듯한 그런 느낌이 났습니다. 데스애더 같은 마우스도 사실 옆부분은 반짝이는 재질로 좀 끈적일 수 있는 표면을 가졌지만 스틸시리즈의 킨주는 이런 부분까지 모두 배려를 했군요.


스틸시리즈 킨주 (steelseries KINZU) VS 로지텍 G1




스틸시리즈 Kinzu 마우스 입니다. 이음새가 없는 모양과 전체적으로 블랙색상 , 그리고 뒷부분에 있는 스틸시리즈의 마크는 마우스의 깔끔한 멋을 더합니다. 참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만 양손잡이용이기 때문에 좌우 대칭이여서 그립감은 오른손 전용으로 나온 그것과는 좀 차이는 있습니다. 이부분은 어쩔 수 없군요. 마우스를 오른손으로 잡았을때 오른쪽부분에 손가락들이 편안하게 놓일 부분이 안으로 살짝 들어가게 됩니다. 아주 민감한 사람은 이부분이 불편할 수 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끈적임이 발생하지 않는 표면을 가지고 있기에 마우스의 그립감은 꾀 산뜻했습니다.



비교군인 로지텍 G1 마우스 입니다. G1 마우스는 스틸시리즈의 Kinzu 보다 마우스 다리가 작습니다(둥근 모양의 작은 다리 4개). 다만 다리가 작아서 저항이 적어서 빨리 움직여야하지만 스틸시리즈의 Kinzu 보다는 상대적으로 무거운 편입니다. 번갈아가며 사용해보면 약간은 움직임이 둔한 느낌이 드네요. 큰 차이점이라면 상단에 있는 버튼이 뒤로가기 버튼 역할을 한다는것입니다. 툭 튀어나온 저 버튼 부분은 검지손가락의 안쪽부분을 이용해서 누르면 웹페이지나 폴더등에서 뒤로가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익숙해지면 참 편합니다. 뒤로가기 버튼이 마우스 옆에 붙은것보다 사실 더 편하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단점이라면 마우스 버튼과 옆부분표면이 매끄러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손에 땀이 조금 생기면 끈적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로 아는 분께 이 마우스를 드렸더니 마우스가 계속 지저분해지고 끈적이는 느낌이 있다고 다른 마우스로 바꾸고 싶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제 경우는 손에 땀이 많지 않기에 바로 느끼진 못하지만 더운 여름이나 손에 열이 나는 상태에서는 느낄 수 있습니다. 마우스 버튼의 매끄러운 표면은 손에 있는 유분들이 모여서 지문이 남을 수 있습니다. 지금 사진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 깨끗히 딱은 상태이지 처음에는 지문이 좀 뭍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Kinzu 에 비해서는 마우스 버튼의 이음새가 있기에 먼지가 그 사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휠버튼을 돌릴때 소음이 조금은 있습니다. 딸깍 거리는 소음이 싫은 분께는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로지텍마우스는 버튼 수명도 꾀 긴편이며, 하드웨어 구성이 좋기에 잔고장이 잘 안나는걸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의 조금 뽀족하면서 튀어나온 그립은 그립감을 우수하게 만듭니다. 그립감은 사실 Kinzu 보다는 아주 미묘하게 조금 더 좋습니다.



마우스 바닥면입니다. 스틸시리즈의 KINZU 에 제가 가지고 있는 써클을 붙였습니다. 로지텍 G1 경우에도 써클을 붙여둔 상태입니다. KINZU 는 다리가 넓은 편이며, G1 좁은 편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미묘하지만 차이점이라면 G1 경우에는 나사가 바로 보이는군요. 이부분을 풀면 G1 을 분해가 가능합니다. KINZU 경우는 나사가 보이지 않습니다. 마우스 다리부분을 모두 벗겨내야 나사가 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로지텍 G1 , 스틸시리즈 Kinzu 입니다. 마우스 길이는 비슷하지만 모양이 살짝 서로 다르게 되어있습니다. 로지텍 G1 은 조금은 손잡이부분이 뾰족하면서 높고, 스틸시리즈의 Kinzu 경우에는 이음새가 없는 버튼 부분부터 낮게 올라오다가 높게끔 되어있고 손잡이부분은 뭉툭하면서 조금은 낮게 되어있습니다.




USB 선도 좀 차이점이 있습니다. 로지텍 G1 경우는 평범하지만, 스틸시리즈의 Kinzu 는 케이블링이 되어있습니다. 보통 마우스선을 들어올려서 바닥에 닿도록 하지 않기에 크게 차이날 부분은 아니긴하지만 먼지나 오염등에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옆에서 찍어본 모습입니다. 마우스의 왼쪽 등선부터 본다면 로지텍 G1 은 스틸시리즈의 Kinzu 보다 조금 높은 부분에서 시작합니다. Kinzu 가 조금 더 낮은 부분부터 올라가기에 마우스를 잡았을때는 조금 낮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는 많이 낮지는 않습니다. 오른쪽 끝부분 등선을 보면 G1 경우는 둥글게 튀어나와 있지만, Kinzu 는 조금은 평평한 일직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우스 앞부분입니다. 선앞부분에 보호장치는 둘다 없군요. 마우스가 나오는 부분에도 보호장치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휠버튼은 색이 서로 다르며, Kinzu 는 휠버튼에 홈이 있습니다. G1 는 홈은 없고 매끄러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휠소음은 Kinzu 가 적고 G1 은 조금은 귀에 거슬릴 수 있는 소리를 냅니다.




뒤쪽부분입니다. 로지텍 G1 의 경우는 뾰족하면서도 튀어나온모양이며, 스틸시리즈의 Kinzu 는 평평하면서 완만한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른손잡이 전용 마우스들보다는 그립감이 양손잡이용 마우스가 떨어지는건 당연하지만, Kinzu 경우는 양쪽에 고무패드와 위쪽에는 우래탄코팅덕분에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상태로 잡더라도 느낌이 좋았습니다. 다만 그부분을 빼고 잡아본다면 G1 이 그립감은 아주 약간 더 좋네요. 다만 아주 심미적인 부분이라 정확히 어느 마우스가 좋다고 말하긴 힘들듯합니다. 손이 작은 사람은 Kinzu 가 오히려 더 편할 수 있을듯합니다. 다만 전체적인 느낌과 마우스를 잡았을때 느낌등을 생각해보면 Kinzu 에 점수를 조금 더 주고 싶습니다.






스틸시리즈 킨주 (steelseries KINZU) 정리


스틸시리즈의 킨주는 게이머용마우스로 손색이 없는 마우스 입니다. CPI 조절 버튼 등으로 더 정밀한 셋팅 및 자신에게 맞는 셋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바로 변경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았을때는 G1 마우스보다는 스틸시리즈의 Kinzu 가 좀더 날렵하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G1 경우는 조금 정밀하게 움직이려고 할때는 약간의 스킵이 발생했습니다.

125Hz 에 고정되어있는 폴링레이트의 일반적인 고급마우스에 비해서 1000Hz 까지 폴링레이트를 조정가능하고 DPI 도 자신에게 맞게 셋팅 가능한 Kinzu 경우 게임을 실제로 즐기면서 불편함이 없는 마우스일듯합니다.

장점

양쪽의 고무 패드 및 위쪽의 마우스 표면처리로 땀이 많이 나는사람도 편하다.
휠버튼의 소음이 적고 제어가 정확하다.
USB 선의 케이블링으로 오염에 강하다.
버튼의 이음새가 없기에 깔끔하며, 클릭감이 좋다.

단점

손바닥에서의 살짝 낮은 높이.
버튼갯수 및 기능에 비해서는 조금은 높은 가격.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드라이버 프로그램.


이런기회를 주신 베타뉴스앱솔루트코리아에 감사의 인사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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